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김영구)는 지난 18일 전주대학교 학군단 강당에서 전주대 ‘ROTC 대학적십자회 창단식’을 갖고 인도주의 운동 확산과 자원봉사 문화정착을 통한 조국애 실천을 다짐했다.도내에서 최초로 창단된 전주대 ROTC 대학적십자회 창단식에는 허덕봉 학군단장, 윤봉래 원사, 곽민석 훈육관을 비롯한 6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맹세, 단기 전달, 선임증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허덕봉 학군단장은 “ROTC 대학적십자 회원들은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국가와 사회의 위상을 높이고 지도력과 사회성을 길러 문무를 겸비한 우수한 장교가 돼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김영구 회장은 “대학 졸업 후 군에서 초급장교로 활동하게
제8대 병무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이동건, 김지석 상병이 병무행정 홍보활동을 펼쳤다.18일 전북지방병무청에서 명예징병관을 맡은 이동건, 김지석 상병은 징병검사를 받기 위해 방문한 후배들을 격려했다.이들은 군 복무 경험을 들려주고 군 생활 등의 질문에 적극적으로 답변함으로써 후배들의 군복무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시켜 주었으며 군 생활을 알차게 보내기 위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이동건 상병은 “피할 수 없는 과제라면 그 시간을 괴로워하지 말고 사명감을 가지고 애국하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지석 상병은 “신성한 의무와 권리를 위해 첫걸음을 내딛은 여러분께 축하드린다”고 격려하며 “인생에서 귀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응
족구장 사용문제로 쇠파이프를 휘두른 일당이 경찰에 입건됐다.17일 익산경찰서는 족구장 사용문제로 시비가 붙어 상대방 일행에게 쇠파이프를 휘두르는 등 폭행을 한 한모(22)씨 등 3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한씨의 일행인 김씨는 지난 7월 25일 오후 10시께 익산시 모현동 배산체육공원에서 족구장 사용문제로 나모(19)씨 등 5명과 시비가 붙었고 수적으로 밀린 김씨는 동네 선배인 한씨를 현장으로 불렀다.한씨 일행은 차를 타고 나씨 일행을 따라갔고 한씨 일행은 모현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나씨를 폭행해 3주 상해를 가하고 나씨 일행에게도 상해 및 폭행을 가했다.이 과정에서 나씨는 폭행 후 도망가는 한씨를 넘어뜨려 폭행했다.경찰 조사에서 한씨는 자신도 주먹과 발 등
최근 빈 차량을 표적으로 한 차량털이가 극성을 부리고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인적이 드문 주택가 등에 주차돼 있는 차량이나 문이 잠겨 있지 않은 차량이 주요 범죄 표적이 되고 있다.실제로 지난 13일 전주 서부신시가지 일대를 무대로 공사장 주변 등 노상에 문이 잠겨있지 않은 차량만을 골라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A(27)씨가 검거됐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공사장 인부들이 차량 문을 잘 잠그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해 200여만원 이상의 현금과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조사결과 A씨는 같은 혐의로 출소한지 3개월 만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앞서 지난 8월에는 익산에서 상습적으로 차량을 털어 현금과 금품을 훔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조사결과 B군 등 3명은 익산시 함열읍 일대를 돌며 총
편의점에 위장 취업해 현금을 훔쳐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익산경찰서는 17일 위장 취업한 편의점에서 현금을 훔친 혐의(절도)로 최모(2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9월 20일 오전 2시 20분께 익산시 부송동의 편의점에서 현금 100여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아르바이트생으로 위장 취업한 이씨는 출근 하루 만에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황성은 기자 eun2@
생활비 마련을 위해 주점을 턴 노숙인이 경찰에 붙잡혔다.17일 군산경찰서는 심야시간에 주점에 들어가 현금 등을 훔친 이모(31)씨를 절도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7일 오전 3시20분께 군산시 오식도동 김모(28)씨의 주점 화장실 창문으로 들어가 금고 안에 들어있던 현금 2만 1천원과 체크카드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씨는 수개월 째 일거리를 구하지 못해 빈 창고나 공․폐가에서 생활했으며 배고픔에 시달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황성은 기자 eun2@
전북경찰이 겨울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17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겨울철 폭설․결빙 등 이상 기후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에 대비해 ‘겨울철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소통 대책’을 마련한다.이에 따라 폭설 등 기상악화에 따른 즉응 체계를 유지하고, 단계별 비상근무 및 관계기관 공조체제를 구축해 사고예방을 위해 노력한다.경찰은 또 상습 결빙구간 339개소 및 교통두절 예상구간 61개소에 대해 우회도로를 지정 하는 등 특별 관리를 실시하게 된다.연말연시에는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벌이고 강설, 결빙 등 충분한 기상정보를 제공해 기상악화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한다.또한 고속도로 및 서해안 지역, 동부산간지역, 도심권 지역 등 3개 권역으로 구분해 지역 특성에 맞는 교통안전
여고생들에게 영상통화를 이용해 변태행위를 일삼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16일 전주완산경찰서는 자신의 성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우연히 알게 된 여고생들에게 영상전화를 걸어 성기를 보이는 등의 범행을 저지른 임모(19)씨를 성폭력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자신의 집에서 메신저 친구추천, 미니홈피 프로필 정보 등을 통해 알아낸 전화번호로 김모(18)양 등 3명에게 영상전화를 걸어 성기를 보이고, 자위행위를 하는 등 변태적 행동을 보였다.이에 경찰은 발신자 표시제한으로 걸려온 전화를 역발신 추적해 피의자를 검거했다./황성은 기자 eun2@
전주덕진경찰서(서장 양태규)는 16일 장례업소 유착비리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박종익 수사과장을 비롯한 관내 장례식장 대표 1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변사사건 처리와 관련해 객관적 지침을 마련, 경찰관이 특정 장례업소에 사체운구를 소개하고 금품을 받았다는 유착의혹을 해소했다.박종익 수사과장은 “유족의 마음을 헤아리는 자세로 철저히 수사해 대국민 신뢰를 제고하고 절차적 투명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황성은 기자 eun2@
사랑의열매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6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아모레퍼시픽 아리따운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전달식에는 전주시 김순애 사랑의열매봉사단 단장과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도내 사회복지시설 30개소에 생활용품과 식품 등 총39종 759박스를 전달했다.‘아모레퍼시픽 아리따운 나눔’은 (주)아모레퍼시픽의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사랑의열매를 통해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생활용품과 화장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지난 2009년 7월부터 시작해 3년 연속 6회째 총 3억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또 올해 초에도 여성 가장들의 자립을 돕는 ‘뷰티풀 라이프’ 사업에 지정 기탁하는 방식으로 이웃사랑성금 3억원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한
지인의 아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해온 양성애 무속인이 경찰에 붙잡혔다.16일 전북지방경찰청은 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무속인 A(54)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A씨는 지난 2004년 4월 지인의 집에서 지인의 아들 B(당시 13)씨를 성추행 했고 다음 해인 2005년 11월까지 총 12차례에 걸쳐 성추행 했으나 범행사실은 조용히 묻혔다.그러나 최근 B씨가 군에 입대해 육군 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을 받던 중 성병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A씨의 성추행 범행이 알려졌다.B씨가 “어린 시절 아버지의 지인으로부터 수차례 성추행을 당했다”고 고백했고 부대에서 이 사실을 경찰에 제보하면서 A씨의 범행이 밝혀졌다.조사결과 무속인 A씨는 “10여 년 전 아내의
도내 혈액보유량이 적정수준을 밑돌아 혈액수급에 빨간불이 켜졌다.특히 동절기에는 헌혈자가 감소하기 때문에 혈액량 부족 사태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우려된다.16일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에 따르면 현재 도내 혈액 보유량은 평균 2~3일분으로 적정보유량인 5일분에 미치지 못했다.특히 혈액형별로 수요가 많은 O형과 A형이 모자란 실정이다.올해 구제역, AI 등으로 공무원들이 현장 투입된데 다 연평도 사고 이후 군부대의 훈련강화와 폭우피해지역 복구지원 등 악재가 겹쳐 헌혈자 수가 급감함에 따라 혈액량이 부족한 것이라고 전북혈액원측은 설명했다.여기에 보통 1년 중 12월이 대학교 방학으로 인해 헌혈자가 급감하는 달이기 때문에 혈액 보유량이 적정 수준을 유지하기에 더욱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뿐만
전주덕진소방서(서장 송희봉) 완주군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김상권)는 15일 전주덕진소방서 3층 회의실에서 경북 칠곡군 칠곡의용소방대원 43명을 초청해 영․호남 교류의 장을 가졌다.이날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영호남 의용소방대 100여명은 완주군 비봉면 소재의 사회복지시설 ‘함께하는 집’을 방문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김상권 완주군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앞으로도 완주군과 칠곡군 의용소방대의 지속적인 교류방문을 통해 동․서간 화합증진에 선봉적인 역할을 하며 선진업무의 교류로 국가와 지역발전에 헌신, 봉사하는 조직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한편 1999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올해로 12회를 맞는 의용소방대 교류행사는 해마다 한차례씩 두 지역의
전북지역 노사정 대토론회가 16일 오후 2시 한지산업지원센터에서 개최된다.이번 토론회는 정규직과 비정규직간의 근로조건 격차가 갈수록 심화되고 사회적으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의 노사정이 한자리에 모여 비정규직 차별해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비정규 차별 해소,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린다.토론회는 이호근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기조발제로 시작해 전남교육청과 광산구청의 비정규직 차별개선 모범사례를 살펴본 후 지정자 토론과 자유토론 및 정리 순서로 진행된다.차별없는 일터지원단 관계자는 “토론회를 통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안정과 처후개선 등 근로환경이 한 층 나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황성은 기자 eun2@
최근 공사현장에서 크고 작은 도난사건이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15일 군산경찰서는 자신이 일하는 공사현장에서 철근 자재 등을 훔친 혐의(절도혐의)로 A(48)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6월5일 낮12시30분께 군산시 오식도동의 한 공사현장에서 철근을 훔치는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100만원 상당의 철근과 철사를 훔쳤다.조사결과 A씨 등은 일용근로자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앞서 전날인 14일에 고창에서도 115만원 상당의 건설공구를 훔친 B(52)씨가 경찰에 붙잡혔다./황성은 기자 eun2@
14일 반짝 추위로 장수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1도까지 떨어지는 등 추운 날씨를 보인 가운데 15일 기온은 더 내려갈 전망이다.전주기상대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반짝 추위가 찾아왔다.기상대 관계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하늘은 맑겠지만 바람이 불어 쌀쌀한 날씨가 이어졌다”며 “15일 아침은 영하로 내려가 일부 내륙지방에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바란다”고 말했다.또한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도 10도 이상 벌어져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전주기상대는 금요일과 토요일 비가 내린 뒤 다음 주에는 더 강력한 추위가 찾아오겠다고 내다봤다.15일 아침기온은 영하
전국적인 민방공훈련이 15일 오후 2시부터 실시된다.북한의 연평도 무력도발 등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이번 훈련은 공습경보와 함께 공습대비 훈련에 돌입한다.운행 중인 차량은 갓길에 정차하고, 주민들은 가까운 지하대피소나 지형지물을 이용해 신속하고 질서 있게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한다.이에 앞서 지난 9월 발생한 대규모 정전 사태를 참고해 정전 대비 훈련도 병행 실시한다.오후 1시에 수요 폭증으로 인한 전력위기 상황을 가정해 대응훈련을 한다.소방방재청은 "철저히 훈련해야 비상시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으므로 훈련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황성은 기자 eun2@
전주덕진경찰서(서장 양태규)는 14일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불안을 야기하는 조직폭력배의 근절을 위해 강력하게 척결의지를 밝혔다.경찰은 유흥주점과 보도방을 상대로 폭력과 갈취가 계속되고 불법 대부업이나 인터넷 도박사이트, 게임장 개장 등 불법행위가 적발될 경운 관련분야 사이버 수사팀과 연계해 단속할 계획이다.양태규 서장은 “최근 폭력배들이 경제적 이권이 있는 곳에서 활동하고 소규모로 활동하다가 필요 시 연합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한편 경찰은“23시간 신고접수 체제를 유지하고 조직폭력배의 불법행위에 신속대응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황성은 기자 eun2@
전주완산경찰서(서장 양희기) 방범순찰대의 공부방 운영이 지역 아동 및 청소년들의 큰 호응으로 주목받고 있다.공부방은 교대를 졸업해 교사경력이 있는 대원과 수학교육을 전공하고 있는 2명의 대원을 포함해 3명의 학습도우미가 주 2회 태평동 소재 “솔로몬 지역아동센터”에서 직접 학생들을 가르치고 주말에는 방문학생을 지도한다.학생들은 “처음에는 무섭고 거부감이 들었는데 지금은 자상하고 열성적인 마음이 느껴진다”며 “공부방 시간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완산방순대는 날로 치솟는 사교육비 현실 속에서 상대적으로 학습기회가 덜 주어지는 저소득층 학생들을 상대로 지속적인 공부방 활동을 최상의 학습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황성은 기자 eun2@
범죄취약지역에 대해 전북경찰이 일제점검을 벌인다.14일 전북지방경찰청은 2주 간 도내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일제수색 등 지역별 맞춤형 방범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이 기간 동안 경찰은 공·폐가 및 폐교 등에 대해 방범진단과 일제수색을 병행한다.특히 도심지역은 학교주변 공·폐가, 농·어촌지역은 폐비닐 하우스 및 폐공장 등을 중심으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방범활동을 전개한다.경찰은 "공·폐가 등이 범죄자들의 은신처로 이용되고, 가출 청소년 등이 집단생활 할 수 있어 집중 단속하겠다"고 말했다.황성은 기자 eun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