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국악원 대표 상설공연 목요국악예술무대가 ‘어우름’을 주제로 시작을 알린다. 올해 상반기 공연은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며, 오는 6일 무용단 ‘춤-本流(본류)’를 시작으로 상반기 일정에 돌입한다. 무용단에 이어 5월 4일에는 3단 합동공연 ‘엉뚱발랄 전통이’, 18일에는 무용단 ‘原鄕(원향)-춤 맥(脈)을 잇다’, 25일 창극단 ‘춘풍(春風)의 소리 길을 찾아서-사제동행(師弟同行)’, 6월 8일 관현악단 ‘聽(청)의 울림’, 22일 관현악단 ‘소리 共有(공유)’, 29일 창극단 ‘판소리 다섯바
완주문화재단이 기획공연 가족극 을 성료했다. 지난 29일 진행된 공연은 문화가 있는 날 사업 일환으로 완주문화재단이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을 위탁받아 진행했다. 특히 이날 공연은 22일 인터넷 예매를 시작한지 20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현장에는 가족단위의 관객들이 좌석을 가득 메워 큰 호응을 보냈다. 공연 이외에도 선착순 10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화전 만들기, 비석치기, 공기놀이, 사방치기 등 전래놀이 체험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에서는 가족극 을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공연과 체험행사 등이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정 완주향토예
‘‘뮤직 프롬 평창’이 전국 6개 도시를 순회하고 익산에서 피날레를 장식한다. 평창대관령음악제의 예술감독인 첼리스트 정명화와 부감독인 피아니스트 손열음,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가 함께하는 이 공연은 지난 28일부터 광주, 대구, 성남, 통영, 고양까지 순회공연을 열고 있다. 이어 내달 6일 마지막으로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마지막 공연을 펼친다. ‘대관령의 하모니’를 기치로 내건 이번 공연은 솔로, 듀오, 트리오 곡으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손열음과 신지아가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21번을 연주하고, 정명화와 신지아가 코다이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듀오 7번을 들려준다. 2부
국립민속국악원이 광한루원의 상설공연 목요완월정풍류이야기, 일요광한루원국악산책을 각각 내달 2일, 6일 시작한다. 목요완월정풍류이야기는 광한루원 완월정에서 10월까지(7,8월 제외)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열린다.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연주단이 판소리, 민요, 기악곡, 민속춤, 사물놀이, 소리 배우기 등을 펼친다. 일요광한루원국악산책은 춘향전 속 실제 공간에서 춘향전의 이야기와 국악공연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제작한 상설공연이다. 10월까지(7,8월 제외)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에 만날 수 있다.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연주단과 전북 출신의 젊은 국악인으로 구성된 벼리국악단이 격주로 무대를 꾸민다. 이 공연의 특징은 한 공간에서만 공연을 선보이는 것이 아
국립민속국악원이 봄 공연으로 ‘봄청명 – 봄春춤舞’을 선보인다. 내달 4일 오후 7시 30분 예원당에서 펼쳐질 공연은 봄을 주제로 무용단의 공연과 음악이 어울리는 무대다. 1부에서는 봄을 상징하는 전통춤 향연으로 봄날 다정히 지저귀는 꾀꼬리 한 쌍을 표현한 궁중정재 ‘쌍춘앵전’과 만개한 봄꽃과 나비의 움직임을 표현한 화려한 ‘화선무와 호접무’를 선보인다. 2부에서는 농부들이 즐긴 춤사위 중 무대화된 레퍼토리 벅구춤과 금회북춤, 그리고 삼면에 다섯 개의 북을 걸고 두드리는 민속무용의 대표격 오고무의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국립민속국악원 홈페이지와 전화 620
전주시립교향악단이 219회 정기연주회로 ‘차이코프스키 VS 라흐마니노프’ 공연을 올린다. 내달 7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만날 수 있으며 최희준 상임지휘자의 지휘아래 김규연 피아니스트가 함께한다. 김규연은 현재 맨하탄 음대에서 솔로몬 미코프스키를 사사하며 박사과정에 있다. 프로그램은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 내림 나단조, 작품 23과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2번 마단조, 작품 27로 구성됐다. 대규모적이고 화려한 시작을 보이는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서정성과 낭만성을 잃지 않은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입장권은 S석(1층) 1만원, A석 7,000(2층)이며, 인터넷 나루컬
국립민속국악원에서 지기학 예술감독의 무대가 펼쳐진다. 오는 25일 오후 3시 예흠헌에서 ‘판소리마당 지기학의 적벽가’가 무대에 올려 진다. 이번 무대는 국립민속국악원의 토요국악초대석 프로그램 일환으로 열리는 것으로 매주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지기학 감독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적벽가 이수자, 서울 창무극단, 미추극단 단원,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 단원, 악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립민속국악원 예술감독으로 재직 중에 있다. 2004년 전통예술부문 최우수 작품상, 2014 제1회 창작국악극 대상(연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창극과 무용에 이르기까지 전통예술 공연분야를 두루 섭렵했으며 창극, 춤극, 소리극
전주시립국악단이 신춘음악회 ‘프리즘 Prism’을 공연한다.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펼쳐지며, 박천지 지휘로 총 5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 무대는 비르와(M.Birvaa) 작곡, 박한규 편곡의 관현악 다. 활기찬 분위기의 기개 넘치는 곡으로 말발굽 소리처럼 독특하고 다양한 리듬으로 구성돼 있다. 두 번째는 김성국 작곡의 관현악 다. 고대가요 공무도하가를 주제로 시에 담긴 사랑, 이별, 죽음을 표현한 서정적 공이다. 이어 계성원 작곡의 관현악 가 연주된다. 님에 대한 그리움과 늦은 봄을 대비시켰다. 세 번째는 황호준 편곡
국립민속국악원이 토요국악초대석으로 ‘전인삼 with 임동창의 흥보가 Piano와 놀다’를 선보인다. 오는 18일 오후 3시 국악원 예음헌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에서는 국악과 타 장르간의 크로스오버로 국악의 미래를 그려본다. 두 사람은 흥보 제비노정기에서 놀보 개과천선하는 대목까지 흥보가의 대표적인 눈 대목을 들려줄 예정이다. 기존 고수의 북 장단에 맞춰 공연을 하던 소리꾼은 피아노 연주에 몸을 맡기며 소리를 이어간다. 전인삼 명창은 남원출생으로 동편제 판소리계에 대표적인 소리꾼이다.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 판소리학회 부회장, 전남문화재 위원, 제23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 명창부 장원(대통
국립민속국악원이 토요국악초대석으로 복미경의 춤 ‘봄의 노래’를 무대에 올린다. 오는 11일 오후 3시 예음헌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공연에서는 장구장단의 긴장과 이완을 잘 나타내는 설장구춤, 교방굿거리춤, 왕실의 번영과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태평무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한영숙류 살풀이를 복미경 안무자의 해석으로 다시 창작한 ‘살풀이-내영혼의 노래’를 기타리스트 박석주의 기타산조 음악에 맞춰 공연한다. 복미경 안무자는 국립민속국악원 무용단 소속으로 판소리 춤극 , , , 정기공연 등의 작품에 올랐다. 지난해 11월에는 국립국악원 풍
일본의 인기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와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 세계를 오케스트라로 만난다. 오는 11일 오후 7시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하루키, 미야자키 하야오를 만나다’가 공연된다. 지난 2014년 시즌 1으로 선보였던 공연으로 이번 공연은 지휘자 안두현의 해설과 코리아쿱 오케스트라의 연주, 피아니스트 김재원의 협연으로 이뤄진 시즌 2 공연이다. 1부는 하루키의 무대다.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 속에서 언급된 클래식 음악들을 들려준다. 2부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동반자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작품을 함께한 작곡가 히사이시 조의 음악들을 중심으로 미아자키 하야오의 인생과 작품세계를 들여다본다.
국립민속국악원이 오는 3월부터 매주 토요일 상설공연 ‘2017 토요국악초대석’을 무대에 올린다. 토요국악초대석은 국립민속국악원이 기획, 제작하며, 초청공연을 포함해 한 해 동안 24주 총 30회의 공연을 추진한다. 3월 공연은 명인들이 대거 출연한다. 첫째 주에는 36개월 이상 유아들이 국악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공연으로 판소리공장 바닥소리의 가 무대에 올려 진다. 조선시대 책장수 조신선이 시간을 넘나들며 책속에 담긴 이야기를 꺼내 소리판을 열고 민요, 창작판소리, 동화판소리를 통해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둘째 주에는 국립민속국악원의 복미경 안무자의 춤사위로 설장구춤, 교방굿거리춤, 태평무와 살풀이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