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신제일교회(담임목사 양문화)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웃음전도사역으로 널리 알려진 장경동 목사(대전중문침례교회)를 초청 심령부흥 전도 대성회를 개최했다.지난 26일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된 저녁집회를 시작으로 매일 오전 5시와 오전 10시 30분, 오후 7시 30분 등 하루 3차례, 총 7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부흥성회에서 장경동 목사는 5차례 강연에 나서 특유의 재치와 해학이 담긴 웃음 넘치는 말씀을 전했다. 예를 들어 장 목사는 “성도들은 믿음을 위해 목숨을 버릴 수 있다고 말하는데 정작 십일조 생활을 잘 하느냐는 질문에는 선뜻 답하지 못한다”고 말하며 “이는 아마도 믿음을 위해 목숨을 버리는 순교는 외상이고 십일조는 현찰이어서 그런 것
이제 또 다사다난했던 병인년 한 해가 지나가고 있습니다.이번 연말에는 성탄 무렵부터 유난히 춥기도 하고 또 하얀 눈이 많이 내려서 온통 주변이 얼어있어 차를 타고 다니는 것은 물론이고 걸어 다니기도 힘들 정도입니다.그러다 보니 이번 연말에는 큰 눈이 내리던 27일 새벽에 새벽기도 다녀오다가 짓궂은 날씨 때문에 난생 처음 T. V인터뷰도 해보았습니다.그런데 이번 연말 이렇게 추운 날씨 속에 하도 제 멋대로 오고가는 교인들 때문에 속상한 어떤 목사님이 송구영신이라는 말을 이렇게 해석하는 것을 보았습니다.“가는 년은 말없이 그냥 보내고 오시는 년(여사님)은 크게 환영하며 맞이하라!” 얼마나 속상했으면 그렇게 말을 할까 생각하며 실소를 했습니다.지나간 세월은 잠깐이지만 인생은 생각보다는 긴 것
그룹 ‘소녀시대’의 한국어 미니 앨범 ‘훗’이 일본 발매 첫주에 오리콘 주간차트 2위에 올랐다. 28일 오리콘에 따르면, 22일 나온 ‘훗’은 첫주에만 6만1000장이 팔리며 주간차트 2위에 랭크됐다. 10월 싱글 ‘지’로 오리콘 주간차트 2위를 차지한 적이 있으나 앨범으로는 이번이 첫 오리콘 톱10 진입이다.한국어 미니앨범 ‘훗’에는 소녀시대의 히트곡 ‘훗’과 ‘지’ 외에 ‘소원을 말해봐’, ‘런 데빌 런’, ‘오!’ 등 한국어 노래 6곡이 수록됐다. 한편, 소녀시대는 30일
탤런트 이미연(39)이 컴백한다.내년 방송 예정인 MBC TV 수목드라마 ‘로열 패밀리’(연출 김도훈)의 여주인공 물망에 올랐다. 드라마 관계자는 “이미연의 출연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며 “제작진과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역경을 극복하고 재벌 총수에 오르는 여성을 연기한다. 지난 6월 막을 내린 KBS 1TV ‘거상 김만덕’에 이어 극을 이끄는 진취적인 인물이다. 자신이 후원한 남성과 애틋한 사랑을 나누기도 한다.내년 1월5일 출발하는 ‘마이 프린세스’ 후속 드라마다./뉴시스
봉은사 땅밟기 등 일부 기독교인들로 인해 개신교에 대한 비판도 있었지만 도내 교계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연합이 더욱 빛을 발했던 한해였다.특히 G-20성공을 위한 기도회, 부활절 연합예배, 호남지역 목사장로 선교대회 등 초교파적인 행사를 통해 하나가 되기 위해 애썼다.또한 지역별로는 교계의 흐름이 조금씩 그 모습을 달리하며 발전을 거듭하기도 했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감하며 도내 교계의 관심으로 떠올랐던 10대 뉴스를 짚어봤다. 1. 전북기독교 연합회, 8.15광복절 연합예배 전북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 백남운 목사)가 광복절을 맞아 8월 15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예수그리스도 세상의 희망, 일어나 함께 생명·희망·평화를 노래하자'라는 주제로 광복65돌 기념 전
한일장신대(총장 정장복)는 보직교수들의 임기가 올해 말 만료됨에 따라 대학본부 부처장을 비롯해 일부 보직교수 인사를 실시했다.인사내용을 보면 경건실천처 처장에는 이현웅 교수(신학부)가 처장서리로 업무를 수행하고, 기획정보처장은 박대우 교수(인문사회과학부), 일반대학원장에는 유태주 교수(신학부)가 맡게 된다. 유교수는 아시아태평양국제신학대학원장도 맡는다.신학부장은 배경식 교수, 사회복지학부장과 한사랑 시설장은 남연희 교수, 인문사회과학부장에는 김해룡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다른 보직은 연임됐다. 새 보직자들은 전임자들로부터 12월말까지 업무 인수인계를 받고, 1월 1일부터 2년간 대학발전을 위해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단 기획정보처장직은 3월 1일부터 시작된다. 신임 보직자는 다음과 같다
전주영생교회(담임목사 강희만)는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장향희 목사(일산든든한교회)를 초청, 연말 특별 신유 대집회를 진행 중이다.지난 27일 열린 저녁집회를 시작으로 오는 30일 새벽집회까지 매일 오전 5시와 오전 10시 30분, 오후 7시 30분 등 하루 3차례, 총 8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연말 특별 집회는 전주영생교회가 성도들에게 말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통한 영적 치유를 도모하기 위해 계획했다.이번 집회를 인도하는 장향희 목사는 매 집회마다 ‘믿음의 능력(히11:6)’, ‘믿음의 복음(마8:5-13)’, ‘축복의 복음(신28:1-6)’, ‘사명의 능력(출4:17)’, ‘기도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내년 1월 1일 토요일 개봉 영화로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의 ‘토일렛’과 정성일 감독의 ‘카페느와르’를 상영한다.‘토일렛’은 ‘요시노 이발관’, ‘카모메 식당’, ‘안경’ 등으로 일본 슬로우 라이프 무비의 대표주자인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의 최신작. 캐나다 토론토를 배경으로 어머니의 죽음으로 정적인 직장에 유일한 취미라곤 로봇장난감 만들기가 취미인 주인공 레이와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형 모리, 결코 평범하지 않은 취미와 행동을 일삼는 고집불통 여동생 리사, 그리고 말도 통하지 않고 피부색도 다른 일본인 할머니와 함께 한 집에 살게 되면서 겪는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흥재)는 31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2011 신년기획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전라북도 미술의 형성과 발전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원로화가 하반영, 권병렬 화백의 작품과, 경주에서 활동하며 독특한 필치로 수묵화의 새 길을 연 박대성 화백을 초대하는 자리다.망백의 세월동안 화가로서 한 길을 걸어온 하반영은 끊임없는 도전과 작품으로 우리의 한 시대를 다양하게 수놓고 있다.선비정신의 운필과 용묵을 강조하고 있는 청곡 권병렬은 탄탄한 전통의 기반 위에서 수묵화 작업을 펼쳐내려 한다.추사를 비롯한 유배지 미술의 찬란한 우리 역사를 기억하게 하는 작가, 소산 박대성은 그렇게 스스로 택한 경주에서의 작업 중에 견고한 수묵의 세계를 열어 보이고 있다./이
우리나라 사람들은 숫자 4를 싫어합니다. 죽을 사(死) 자와 같은 소리로 들리기 때문에 듣는 것도 보는 것도 싫어합니다. 그래서 4호실이 없는 병원이 많고, 어떤 APT는 4동이 없습니다.엘리베이터를 타도 층을 표시하는 숫자 중에 4자 대신에 Four의 약자 F라고 써놓습니다. Four나 4나 마찬가지이지만 4자는 일단 꼴도 보기 싫다는 얘기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4자를 싫어하지만, 서양 사람들은 13이란 숫자를 싫어합니다.예수님과 12제자의 숫자를 합치면 13인데, 그 13명이 모인 자리에서 가룟 유다의 배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서양 사람들은 13이란 숫자를 배반과 불행의 숫자로 보고 싫어합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우습기 짝이 없으나 어쨌든 불길한 것은 무조건 싫다는 얘기입니다.이처럼 불길한 것은
본문 16절 말씀에 보면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말씀하신다. “아끼라”는 이 말씀은 ‘exagorazo’라고 하는 말인데, 원어의 뜻은 “속량한다”는 뜻이다. “노예를 돈을 주고 사서 자유인을 만든다”는 뜻이다.단순히 시간을 아끼고 절약하라는 말이 아니다.노예였던 사람을 속량하면 그가 자유인의 신분으로 근본적 변화가 일어나게 되는 것처럼, 그 전에는 세상의 쾌락과 즐거움을 위하여, 자기만을 위해 죄의 종으로 세월을 보내던 시간을 이제는 주님의 영광을 위한 시간, 주님의 뜻을 이루는데 사용하라는 말씀이다.17절에서는 “주의 뜻을 이해하라”고 말씀하신다. &nbs
일상에서 안전한 먹거리의 재료인 밀가루가 체험의 대상이며 교육의 도구로 쓰인다. 아이들이 보고 듣고 만지고 맛보고 냄새도 맡을 수 있는 오감체험 놀이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오감체험 놀이에서 밀가루는 공연을 위한 도구가 되고, 그림 그리는 물감이 되고, 주물럭거릴 때마다 변하는 친구가 된다. 많은 사랑을 받은 밀가루 캐릭터인 ‘가루군’은 이번에도 어린이들에게 더 친숙한 모습으로 찾아온다.체험장은 프롤로그와 4가지 테마여행, 그리고 에필로그로 구성돼 있다. 바닥에 새하얀 눈처럼 깔려있는 밀가루 길을 밟고 지나면 테마여행이 기다린다. 첫 번째 이야기는 ‘가루 나라’. 종이에 물과 밀가루로 그림 그리기 놀이와 밀가루를 뿌리고 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