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칼럼 – 가을산에서 만난 친구 독자칼럼 – 가을산에서 만난 친구 친구와 함께 산을 찾았다. 아직 채 가을이 무르익지도 않았는데, 모악산에는 꽤 많은 사람들이 가을의 정취에 이끌려 기꺼이 풍경이 되고 있었다. 처음부터 등산할 생각은 아니었고, 그저 산 언저리 어디 즈음에서 나무 내음이나 맡고 돌아오려고 했던 차였다. 그런데 어찌 어찌하다 보니 산에 오르게 된 것이다. 아니 한두 걸음 떼어놓던 것이었으니 자연스레 산에 이끌렸다고 해야 하나. 등산을 해본 일은 거의 없다. 기회도 없었을 뿐더러 내키지도 않았다. 산에 오르는 것처럼 미련한 일이 없다고도 생각했다. 그럼에도 평소 건강을 자신하
‘뉴스인물’을 따라잡는 주간지 ‘뉴스&피플(대표 이대성)’이 11일 창간호를 냈다 ‘뉴스인물’을 따라잡는 주간지 ‘뉴스&피플(대표 이대성)’이 2개월간의 준비기간을 끝내고 11일 창간호를 냈다. 창간호 표지인물은 도내 대표적 ‘뉴스 메이커’인 김완주 도지사.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2010년 전북의 밑그림을 ‘경제성장률이 전국 4강에 드는 잘사는 전북’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최규호 도교육감, 송하진 전주시장, 홍성주 전북은행장, 한기만 정읍경찰서장 등의 생생한 인터뷰를 싣고 있어 도내 정치경제사회를 이끌어가는 기관장들의 행보도 한눈에 읽을 수 있다. 김진구 편집국장은 “첫발을 뗀 만큼 아직은 부족한
제34회 전북여성백일장 제34회 전북여성백일장 제34회 전북여성백일장이 오는 31일 오전 10시 (재)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강당에서 열린다. 도내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백일장은 결혼으로 인한 이주여성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부문은 시와 산문 2개 분야며 이날 백일장에 앞서 안도현 시인(우석대 문예창작과 교수)의 특강도 이뤄질 예정이다. 2개 부문 장원 2명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각각 주어지며 이주여성 작품 중 우수작을 선정, 특별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063-254-3813) /김미순기자 zzang@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과 합동 등 장로교단들의 가을철 정기노회가 10일부터 일제히 개막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과 합동 등 장로교단들의 가을철 정기노회가 10일부터 일제히 개막됐다. 통합 교단의 경우 이번 정기노회에서 새로운 임원을 선출하고, 합동은 목사 안수식 등 예식을 진행한다. 통합 전북노회는 10일 오전 10시 완주 화산교회에서 정기노회를 열고 임원선출과 각종 헌의안을 처리했다. 임원선거에서는 화산교회 배혁모 목사가 신임 노회장으로 추대됐으며, 부노회장에는 구용언 목사(성원교회)와 김기범 장로(주님의교회)가 각각 선출됐다. 또 문영복 목사(서두교회)는 서기, 최영호 목사(대흥교회)는 회의록서기, 김종석 장로
한일장신대학교(총장 정장복)는 10일 몽골 사립대학인 울란바토르대학교(총장 윤재순)와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오전 10시 한일장신대 총장실에서 정장복 총장과 윤재순 총장은 학술연구와 교류협력을 증진하고, 교수 및 학생교류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국제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교류협정은 한일장신대 전 이사장이자 울라바토르대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동엽 목사(서울 목민교회)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정 총장은 협정식에서 “김 이사장님의 소개로 훌륭한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게 돼 기쁘다”며“오늘 협정이 단순한 협정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익산 땅을 복음으로 물들게 하시고 이 민족을 구원하여 주옵소서” 초교파 목회자 모임인 목회뱅크(회장 이동춘 목사ㆍ익산갈릴리교회)는 지난 9일 익산 미륵산에서 산상기도회를 갖고 지역과 민족의 구원을 간구했다. 이번 기도회에는 목회뱅크 회원은 물론 회원 목회자 교회 성도들도 다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회원들은 어둠이 짙게 깔린 저녁 8시 등반을 시작했다. 미륵산 정상에 도착한 것은 1시간 뒤인 9시. 목회뱅크는 준비한 조명장비를 설치한 뒤 안개가 자욱한 정상에서 목회자와 성도들은 나라와 민족, 익산지역, 그리고 교회를 위해 큰 소리로 기도했다. 한번 시작된 기도는
전라도의 춤 전라도의 가락 전라도의 춤 전라도의 가락 전라도의 ‘숨’이 서울에 닿는다. 사)마당의 ‘전라도의 춤 전라도의 가락’이 지난 2004년에 이어 올해 서울로 무대를 옮긴다.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펼쳐지는 이번 무는 김일구 명창과 유지화 명인, 강정렬 명인, 김광숙 명인, 임실필봉농악보존회가 그 주인공이다. 전북도립국악원의 즉흥연주 백미 시나위를 시작으로 본격 막을 올리는 이날 공연에서는 김일구 명창이 판소리 심청가중 모녀상봉 대목을 들려준다. 판소리와 아쟁산조는 물론 가야금, 작창, 창극까지 전통예술 전 분야를 아우르는 명인 중의 명인으로 손꼽히는 김 명창은
김정숙 作 ‘동화’ 김정숙 作 ‘동화’ 넘어지고 다치고 다시 일어 설 수 있는 것은 희망이 있기 때문이다. 어린이가 넘어져도 넘어져도 다시 넘어지는 것은 두려움이 없어서다. 어른은 올지도 모를 미래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넘어지는 것을 꺼린다. 그만큼 희망이 줄어들었다는 반증이다. 어른은 무서움이 없었던 어린 시절을 항상 그리워한다. 동화 속 삶을 한없이 동경하면서. 이 작품은 원미회전에 나왔었다. 최범서기자
전주한옥생활체험관 효소강좌 전주한옥생활체험관 효소강좌 전주한옥생활체험관(관장 김병수)이 전통음식문화 가운데서도 첫번째인 ‘효소’를 주제로 강좌를 연다. 오는 15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매주 일요일(오전 10시) 마다 진행될 이번 강좌는 모든 음식에 들어가는 첨가물도 손수 만들어 건강을 생각했던 옛 조상들의 지혜를 배우고 현대생활에서 응용할 수 있는 효소를 만들어본다. 강좌는 효소의 문화론과 효소만들기 이론과 함께 산야초효소·근채류효소·해초류효소 등 직접 효소를 만들어보는 실습으로 구성되며 마지막 강좌는 산야초 채취기행에 나설 예정이다. (063-287-6300) /김미순기자 zzang@
문화단신 문화단신 마당수요포럼 (사)마당이 ‘아름다운 도시만들기’를 주제로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최명희문학관에서 수요포럼을 연다. 도시경관의 쾌적성을 향상시키고 도시의 우수한 경관을 보전하기 위한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모색하는 이날 포럼에서는 김창환 익산대 교수가 발제할 예정이다. 장또기 미니 FM 방송 “장또기 미니FM 들어보실랍니까?” 전주시민미디어센터 영시미와 전북대방송국 UBS가 전주국제발표식품엑스포(10월 19일~23일) 행사 기간동안 ‘장또기 미니FM’을 선보인다. 장또기 미니FM은 시민이면 누구나 제
전주MBC본격성인가요프로그램 전주MBC본격성인가요프로그램 성인가요 순위 프로그램 ‘MBC가요베스트’의 전주공개녹화방송이 오는 13일 오후 7시 전북도청 앞 광장에서 진행된다. 전국 14개 MBC계열사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MBC가요베스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1시 10분~2시 10분)에 방송되며 여론조사 기관인 갤럽에서 순위를 조사한다. 이날 무대에는 태진아 김수희 설운도 현숙 하춘화 등 국내 정상급 가수 20여명이 출연할 예정이다. /김미순기자 zz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