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문화가 주말문화가 전주판소리합창단 창단공연(사진) ‘판소리를 합창으로?’. 전주에 판소리합창단이 문을 연다. 전주판소리합창단(음악감독 심인택)이 오는 15일 오후 8시 전주 우진문화공간 공연장에서 창단공연을 연다. 판소리를 제창이나 방창이 아닌 성부를 나누어 부르는 합창의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다. 우진문화재단이 ‘우리소리우리가락’ 68번째 주인공으로 초대된 판소리합창단은 판소리전공자 중 여성으로만 구성된 단체. 10여년 전부터 판소리 제창형식의 합창단을 이뤄 전공자들이 ‘혼불’ ‘매창뜸에 이화우 흩날릴제’ ‘육자배기 흥타령’ 등을 선보
#서신갤러리 소장전(사진) 전주서신갤러리(관장 박혜경)의 소장전이 오는 30일까지 열리고 있다. 갤러리 소장작 중 인물을 중심으로 한 작품을 한데 모았다. 전시작은 자화상이나 초상화가 주를 이루지만 극사실적인 묘사의 작품부터 추상, 일러스트 등으로 다양한 인물형태를 보여준다. 인간 내면의 아름다움과 더러움, 추악함, 솔직함 등 내변 본연의 모습을 찾으려는 작가들의 노력이 돋보인다. #이용갑 유작전 교통사고로 마흔 다섯 짧은 생을 마감했던 서양화가 이용갑(1954~1999)의 유작전이 15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열
주말문화가(메인기사) 군산 해망동 공공미술프로젝트 ‘천야해일’ (사진) 비뚤 빼뚤 산비탈에 촘촘히 밝힌 낡고 허름한 집들. 1970년대 초 목재산업의 호황으로 ‘밤인데 바다는 벌건 대낮이었다’는 기억마저 이젠 희미해져 가는 쇠락한 항구마을 군산 해망동. 요즘 이곳엔 볼거리가 많아졌다. 동네 전체가 하나의 커다란 미술관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젊은 미술가들과 도내 작가들이 합류한 프로젝트팀 ‘공화국리라(책임기획 하영호)’가 문화관광부 공공미술추진위원회의 ‘아트인시티2006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시작된 해망동 공공미술프로젝트. ‘천야해일(天夜海
“많이 웃으면 젊어진다는디, 오늘은 하도 많이 웃어 10년은 젊어진 것 같여.” “아이구 재밌다마다. 남은 생이 오늘만 같았으면 좋겄어.” 12일 오전 11시 전주 금암동 강림교회(담임목사 양인석) 앞마당. 한바탕 잔치가 벌어졌다. 강림교회가 마련한 지역 노인 초청 경로잔치다. 전주시립 국악단의 흥겨운 전통가락에 맞춰 노인들의 어깨가 연신 들썩였다. 성질이 급한 노인들은 무대 앞으로 몰려나와 멋들어진 어깨춤을 선보이며 녹슬지 않은 ‘끼’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후 행사장은 삽시간에 연주자와 노인들이 한데 뒤엉켜 잔치 분위기로 돌변했다. 이 경로잔치는 강림교회가 올해로 14
GIS가 웰빙(WELL-BEING)한 전북 경제를 건설할 수 있다 GIS가 전북경제를 부흥시킨다 최근 국민이 ‘웰빙(WELL-BEING)’ 이라는 단어를 흔하게 사용한다. 즉, 국민도 이제는 건강을 고려한 질적인 측면을 중시하는 시대가 왔음을 느낀 것이다. 웰빙시대인 요즘 우리 도 인구가 200만을 훨씬 밑돌고 있지만 더 잘사는 경제를 위해 전북 도를 비롯 많은 경제단체 등이 경제 부흥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지금 추구하고 있는 경제 발전 동력은 60~ 70년대와는 달리 웰빙(WELL-BEING)산업이다. 거시적인 웰빙 산업을 통해 전북 경제가 한 단계 발전하려면 GIS를 통해야 한다.
진정한 기쁨 진정한 기쁨 우리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기 때문에 희로애락을 느끼며 살아갑니다. 항상 기뻐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일도 있게 마련입니다. 때로는 슬퍼할 일도 있을 수 있고, 괴로워해야만 할 일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슬프고 괴로운 일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서 오히려 자신뿐 아니라 남에게도 위로가 되고 유익이 될 수 가 있는 것입니다. 성경에서는 그런 의미에서 “고난이 내게 유익이라”라고 말합니다. 왜 그럴까요? 그 고난을 통해서 새로운 것을 깨닫게 되고 인생의 의미를 재발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그 슬픔과 고통을 어떻게 승화 시켜나가느냐 하는 것은 바로 우리
제목 : 이루어가는 삶 제목 : 이루어가는 삶 성경 : 창세기 45:16-28 찬송 : 367장 신앙세계에서 중요한 것은 세상에 대한 이해와 천국에 대한 지식입니다. 세상과 천국에 대하여 잘못 깨닫고, 잘못 생각하면 불행하게 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실력을 양성하는 곳입니다. 이루어가는 삶을 사는 곳입니다. 1. 요셉의 삶은 인정받는 신앙의 삶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누구보다도 하나님의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인정을 받으려면 골육지친으로부터 인정을 받아야 하나님의 인정을 받습니다.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인생이
스스로 다리를 떼어 내버리는 게(1) 스스로 다리를 떼어 내버리는 게(1) 게의 첫 번째 특성은, 게는 걷는 다리의 기부에는 자절면이라고 부르는 부분이 있어서 집게발이 잡혀서 위험한 상태에 있거나 적으로부터 상처를 입으면 스스로 다리를 떼어 내버린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집게발은 한 번 떨어져 나가도 다시 돋아나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게의 특성이 주는 영적 교훈은 죄와 유혹에 잡혀서 자신의 영혼이 위험한 상태에 있거나 죄로부터 상처를 입으면 단호한 결단으로서 죄로부터 벗어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우리의 심령에는 ‘영적 자절면’이 있어서 죄와 불신앙으로 몰아넣는
전주 번성하는교회(담임목사 신동길)는 오는 19~20일 교회에서 제5회 이웃사랑 실천 대 바자회를 마련한다 전주 번성하는교회(담임목사 신동길)는 오는 19~20일 교회에서 제5회 이웃사랑 실천 대 바자회를 마련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되며, 먹거리와 침구류, 의류, 농수산물, 생활용품 등이 판매된다. /박경원기자 godlove@
넓은 마당 - 가깝지만 먼 남과 북 넓은 마당 - 가깝지만 먼 남과 북 이 인 권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 북한의 핵실험 강행은 세계의 이목을 한반도로 집중시켰다. 국제 사회가 우려해오던 북의 핵 보유가 현실로 나타나면서 한국은 물론, 미국을 비롯한 주변강대국들이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는 2000년 남북정상회담 후 남북간 다방면에 걸친 화해 협력의 기반이 조성되어 가고 있는 환경 속에서 돌출된 사태다. 그런데 TV마다 연일 특집방송을 편성하면서 전문가들이 분석과 향후 전망을 내 놓지만 정작 국민들의 위기의식은 그렇게 절박하지 않은 듯싶다. 과거의 예로 보면 북한의 안보 관
독자칼럼 – 가을산에서 만난 친구 독자칼럼 – 가을산에서 만난 친구 친구와 함께 산을 찾았다. 아직 채 가을이 무르익지도 않았는데, 모악산에는 꽤 많은 사람들이 가을의 정취에 이끌려 기꺼이 풍경이 되고 있었다. 처음부터 등산할 생각은 아니었고, 그저 산 언저리 어디 즈음에서 나무 내음이나 맡고 돌아오려고 했던 차였다. 그런데 어찌 어찌하다 보니 산에 오르게 된 것이다. 아니 한두 걸음 떼어놓던 것이었으니 자연스레 산에 이끌렸다고 해야 하나. 등산을 해본 일은 거의 없다. 기회도 없었을 뿐더러 내키지도 않았다. 산에 오르는 것처럼 미련한 일이 없다고도 생각했다. 그럼에도 평소 건강을 자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