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사랑감(용사·만회) 녹색농촌체험마을(www.lovegam.kr, 위원장 이상철)은 서해안고속도로 줄포IC를 나와 부안방면으로 승용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마을 뒤쪽에는 내변산 줄기인 감로봉이 흡사 호랑이가 새끼를 품고 있는 형상으로 우뚝 서 있어 쉽게 범접할 수 없는 기풍을 느끼게 한다. 만회마을은 남포리에 있는 5개 자연부락 중 한 마을로 만석동과 회룡동으로 나뉘어있다가 1916년 행정구역 개편 때부터 만회로 부르게 되었다.마을 뒤에는 변산반도 국립공원에 속한 감로봉과 함께 듬직한 소나무숲이 마을을 둘러 서 있어 포근함과 신령함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천주교 성지인 만석동공소에서는 여러 명의 신부를 배출했다.전설에 의하면 회룡동 뒤 감로봉아래 골짜기에는 큰 둠벙(
장수군이 아름다운 생태계 보전을 위해 백두대간 훼손지 복구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군 관계자는 올해 1억8백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장계면대곡리 대곡임도 일원에 자연석쌓기 316㎡, 뭉기기 70㎥, 새심기 1,844㎡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군은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앞서 지난 21일 유관기관 및 환경단체와 현장토론회를 개최, 지형에 맞는 자연친화적공법 도입으로 경관보전 및 산림생태 안정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또한 지속가능한 자연생태계보존을 우선으로 훼손지 복원 및 복구사업을 추진하고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파트너십 구축으로 백두대간 보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한편 장수군은 지난 2005년산림청으로부터 번암면, 장계면, 계북면 등 3개면 3,677ha가 백두대간 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장수군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무료영화를 상영,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군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고 다양한 여가선용을위해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장수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지역주민누구나 관람이 가능한 무료영화를 상영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어린이를 위한애니메이션을 비롯해 코믹, 드라마 등 최신 인기상영작을 중심으로 매주 상영, 온 가족 문화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는 것. 군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좋은 작품을 엄선해 정기적으로상영할 계획이다.한편, 5월에 상영되는영화는 1일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판타지, 전체관람가) 8일 꿀벌대소동(애니메이션, 전체관람가) 15일 스파이더맨 3(SF액션, 12세관람가) 22일 천공의성 라퓨타(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가 김호수 부안군수를 경영학부 겸임교수로위촉했다.이에 따라 김 군수는 경영학부 및 무역 경영학부 200여명을 대상으로자신이 군수로 재직 중인 부안군 경영 계획과 마인드, 실패와 성공담을 학생들에게 강의할 계획이다./군산=김재복기자kjb@
무주군은불기 2552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지난달 30일 군청광장에서 봉축 연등행사를 개최했다.이날행사는 군청 앞 분수대에 마련된 높이 9m, 둘레 24m의연등 탑에 점등을 하는 행사로, 홍낙표 무주군수를 비롯한원통사 주지 진일스님과 각 종단의 원로스님, 그리고 무주군 연등축제 봉행위원회 회원들과 주민 등 3백 여 명이참석한 가운데 1부 점등식과 2부 제등행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홍낙표 무주군수는“반딧불이의 반짝임이 생명의 희망을 주듯, 연등 탑의 불빛이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야하는 사람들에게 평안과 용기를 줄 수 있길 바란다”며“880개의 연등이 모여 큰 빛을 발하는 것처럼 연등탑앞에서 모아진 군민들의 마음이 오는 6월에 개최되는 제12회무주반딧불축제를 비롯
곤충박물관과 열대식물원으로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무주 반디랜드가 오는 5일 천문과학관을 개관한다.이로인해 무주 반디랜드는 자연 속에서 자연을 배우며 즐길 수 있는 환경 ․ 곤충 ․ 식물 ․ 천체 체험의 장이 되는 것은물론, 청소년들의 수학 ․ 졸업여행지로 새롭게 자리 메김 할 수 있을 전망이다.32억 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 연면적 752.47㎡에 지상 3층규모로 조성된 무주 반디별 천문과학관은 전시실과 영상실, 관측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전시실에서는우주의 탄생과 진화, 은하의 모습, 태양계의 기원과 별자리, 우주기지 디오라마 등을 관람할 수 있다.또한영상실에서는 호주 스윈번대학의 천체물리학 슈퍼컴퓨팅센터가 제공하는 3D입체 영상시스템
한국도로공사 장수영업소(소장 박 동하)가 지난달 25일부터하이패스 전용차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그동안 하이패스 혼용차로에서 입, 출구가전용 차로로 전환, 하이패스 운전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게 된 것. 영업소 관계자는 “OBU(단말기)를 장착한 운전자들은 20~50%의 할인이 가능하며 전자카드 충전시 1~3%의 추가 통행료를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박 동하 소장은 “일부 운전자들이 통행료를 납부하지 않고 도주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 며 “도주 차량은 각 영업소에 설치된 촬영 시스템에 자동으로 촬영, 차적조회를 통해 1,2차 안내문 발송 후에도 납부하지 않을 경우 차량 압류 및 공매처분을 하게 된다”며 운전자들의 주의를 촉구
군산시 미장지구 도시개발사업 예정지 일원 99만 7천㎡에 대해 일체의 개발행위가 제한된다.지난달 30일 시는 ‘미장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따라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2011년까지 3년간 개발행위허가 제한에 들어간다’ 고 밝혔다.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과 토지이용규제 기본법을 근거로 개발행위 허가 제한에 들어간 대상지역은 미장동, 수송동, 조촌동 일원이다.이에 따라 해당지역에서 건축물의 건축 또는 공작물의 설치, 토지의 형질변경(경작을 위한 형질변경 제외), 토석채취, 토지분할 등 개발행위가 제약을 받게 된다.개발행위 제한기간은 3년이며, 3년이내에 도시개발구역이 지정·고시되면 고시일 당일에 개발행위허가제한은 자동해제 되지만 도시 개발법에 의거 각종 개
진안교육청(교육장 나화정)은 지난달 29일 김정흠운영위원장 협의회장과 초∙중∙고등학교 교장 및 운영위원장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이종합학습장에서 ‘2008학년도 학교운영위원 연수회’를 가졌다.이날 연수회는 2007년 한해 동안 시행해왔던 학교운영 등을 정리함은 물론 진안교육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나화정 교육장은 인사말을통해 진안교육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한 진안교육발전비전과성과를 밝혀, 관심을 끌었다.나 교육장이 밝힌 진안교육발전 성과는 2007년도 전주시 고입 연합고사에 47명이 응시해 46명이 합격, 98%의 합격률을 보였다.이는 진안교육청이 공교육 회복을 위해노력했으며, 학생들의 기초기본 학력신장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보인
전주상공회의소는 최근 무차별적인 해킹으로 사회전반에 걸쳐 패해가 속출하고 있는데 대비하여 지역업체를 대상으로공개형 웹방화벽 솔루숀을 구축하여 해킹에 따른 피해를 사전에 차단토록 지원하기로 했다.공개형 웹방화벽솔루숀은 현재 해킹사례가 많이 발생하는 홈페이지, 쇼핑몰등의 보안을 위해서 한국정보진흥원 인터넷 침해사고대응지원센터에서 구축 권장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지원은 우리지역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정보 및 기술유출을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기업활동 및 생산에 전념할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기 위해 마련된 것.전주상의 송기태 회장은 “이번지원사업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 중소기업들의 정보보안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정보화시대에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살아남
과체중 혹은 비만인 중년 성인들이 뇌 건강및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일부 뇌 속 화학물질이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샌프란시스코 VA 의료센터연구팀이 '신경학회지'에 발표한 50명의 건강한 중년 남녀를 대상으로 한 MRI 영상 촬영 결과 과도한체지방이 뇌의 노화속도를 가속화시켜 알츠하이머질환 등의 노화와 연관된 뇌 병변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참여자중 5명은 비만, 15명은과체중, 나머지 30명은정상체중인 가운데 연구결과 체질량지수가 높을 수록 전반적인 뇌 건강에 대한 표지자이면서 일부 뇌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뇌 속 화학물질인 'N-acetyl-aspartate(NAA)'가 더욱 크게 감소됐다.연구결과 뚱뚱한 사람일수록 뇌 앞쪽 전두부 회색질내 이 같은 물질이 더욱 감소
문) 다세대 주택으로기초공사 중인 토지를 경락 받아 공사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이 경우 기 시공된 기초부분에 대한 소유자승낙이 필요한지요? 답) 질의의 경우가 경매내용에 대지뿐 아니라 공사 중인 건축물도 포함되어 경락 받은 경우라면 건축주 명의변경 등을 통하여 공사를계속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경매내용에 대지만 명시된 경우 건축법상 건축주는 당초 건축허가를 받은 자로 보기 때문에 소유자의승낙이 필요합니다
전주국제영화제가 5월1일 막을 올린다.관객과 시민, 그리고 게스트가 한마음이 되는 행사다.다음날인 2일에는 요즘 들어 세계적으로 그 멋과 유용성이 새롭게평가되고 있는 전주한지문화축제가 시작을 알린다.이어 전주대사습놀이가 열리고, 6월엔 전주단오제가 기다리고 있다.5월과 6월 사이 굵직한 축제가 연이어 있어 날이 갈수록 푸르러지는 가로수와 더불어 전주 거리거리가 생기로 가득 찰것이라는 기대에 부푼다. 휴가내고 참여하는 일본 축제 일본의 후쿠오카에서 ‘하카타 기온 야마가사(博多祇園山笠)축제’를 즐긴 적이 있다.축제기간 중에 시내 곳곳에는 하카타 인형사(人形師)들의 손으로만든 호화찬란한 축제용 장식 가마가 거리에 세워져 관객
현대 의학이 아직도 정체(正體)를 완전히 밝히지못하고 있는 암(癌)과 음식물과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얼마 전 미국에서는 암과 식생활과의 연관문제를 집중적으로 연구한 바가 있다고 한다.특히 식생활은소화기계통의 질환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지난 수년 동안 식생활과 암의 발생 관계를 연구해 온 미국 국립암연구소에 따르면 매년 미국에서발생하는 70만 명의 악성질환 환자 가운데 소화기 계통의 암환자가 7만명이 넘는다는 것. 이 연구소는 또 식생활에 있어 지방분이 유방암의 발생을 촉진시키고 있는 것으로 밝혀냈다.유방암은매년 미국에서 9만여명의 여성들에게 고통을 주고 있다고한다.따라서 식사 습관과 암 질환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쇠고기를 많이 소비하는 미국, 스코틀랜드, 뉴질랜드, 캐나다, 덴마크 등의 나라에서
익산사회복지행정연구회 후원으로 관내 저소득층 자녀 29명은 지난달 30일 용인에 있는 놀이동산으로 봄 나들이를 다녀왔다.이번 행사는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사회복지행정동우회가 가정 형편이 어려운 관내 초등학생들을 위해 자체 기금과 기타 후원금으로 마련된 자리이다.익산시 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1991년부터 사회복지사들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04년부터 소년소녀가정이나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봄나들이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사회복지행정동우회 관계자는 “오늘 봄나들이가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경험이 되기를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도움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익산=정성헌기자 jsh@
오는 5월 4일 인계초등학교에서 개최되는 제11회 인계면민의 날을 앞두고 면민의 장 수상자로 효열장에 이덕순씨(71), 애향장에 김기남씨(63)가 각각 선정됐다.효열장에 선정된 이덕순씨는 평소 웃어른을 공경하고 부모에 대한 효행심이 남다른 자로 10여년동안 병석에 누워계셨던 시어머님을 불철주야 지극정성으로 모신 바 있으며, 현재는 4년전 뇌졸중으로 쓰러진 남편의 병수발을 하면서도 싫은 내색 한 번 없이 집안의 화목과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해오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또, 애향장에 선정된 김기남씨는 오랜 공직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인계면민의 복지증진에 앞장서왔으며, 특히, 재임기간 중 면민의 얼굴인 면사무소 청사 주변 녹지사업과 환경사업에 남다른 열정을 쏟아왔을 뿐 아니라, 지금까지
순창군 보건의료원이 지난 4월 1일부터 오는 5월 14일까지 관내 뇌졸중 장애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단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재활프로그램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군 보건의료원 2층 재활운동실에서 뇌졸중장애인과지체장애인 및 그 가족, 자원봉사자 등 2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매주 1회씩 열리고 있는 뇌졸중 자조교실에서는 광양보건대학과 김제가족사랑병원 전문 교수의 지도아래뇌졸중 재활운동과 뇌졸중관리요령, 발반사요법 등의 교육이다양하고 체계적으로 펼쳐지고 있다.군 보건의료원은 특히, 보호자와 함께 하는 관절운동 및 운동기구의 올바른 사용방법을 교육해삶의 질을 평가하고 일상생활에서의 자립 능력을 키우는데 주력하고 있다.또한, 정보교환의 기회가 적고 오랫동안 소외되어 온 뇌졸중 장애
향토기업인 하이트주조(주) 노동조합이 경영정상화를 위해서 올해 임금 및 단체 협상안을 회사측에 위임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하이트주조는 지난 20일 본사 강당에서 장인수 사장과 한희세 위원장, 양귀성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이참석한 가운데 ‘새출발! 노사공동체 결의대회’를 가졌다.이날 결의대회는 노사간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법정관리 상태인회사의 어려운 경영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것. 노조측은 “법정관리를 거치며 기업회생의 중요성과 노조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 직원들의결단에서 비롯된 결정이다”며 “올해 임금협상 및 단체협약 일체를 회사 측에 백지 위임한다”고 밝혔다.이에 장인수사장은 “사측을
전북도 체육회가 자신들이 세운 인사원칙을 스스로 어기고과장급 보직인사를 지난달 30일 전격 단행해 빈축을 사고 있다.도 체육회는 5월 1일자 과장급 인사를 통해 과장4명 가운데 3명의 보직을 전면 교체했다.최형원 관리과장이 총무과장으로, 이동희 총무과장이 훈련과장으로, 오태식 훈련과장이 관리과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겨 앉았다.지난 4월 1일자 정기인사를 단행한 도 체육회는 “과장급의 경우 올 전국체전 공과에따라 인사를 실시하겠다”며 과장급 인사를 올 연말로 미룬 채 하위직 인사만을 실시했다.하지만 이날 인사로 체육회의 공언은 불과 한 달 만에 번복된셈이다.상위직급을 먼저 시행한 뒤 하위직 인사를 단행하는 조직의관례를 감안하면 거꾸로 단행된 이번 과장급 인사는 납득하기 어렵다는
진안군은 지난달 29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진안군 농촌관광협회 회원 7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농촌관광협회 창립식’을 가졌다.농촌관광협회는 진안군 천혜의 자연자원을바탕으로 체계적인 농촌관광 서비스를 통해 우리 지역에 도시민들이 찾아오게 하고 농산물 직거래를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성됐다.이날 창립식에서는 나화정 교육장을 비롯한 10명의농촌관광과 교육농장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이들은 진안군 농촌관광 활성화를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농촌관광협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박덕만 회장은 “감동을 주는 농촌관광 서비스를 제공하여 찾고 싶은 고장으로 만들고 농가소득도 꾀할 수 있는 농촌관광을 실현하자”고 다짐했다.농업기술센터는 농촌관광협회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