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중3 담임교사를 위한 ‘2024학년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진로가이드북’을 제작 및 배포한다고 20일 밝혔다.해당 가이드북은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긍정적 인식을 확대하고,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의 진로지도를 돕고자 기획됐다. 세부 구성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소개, 전라북도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안내, 남들보다 먼저! 꿈을 찾다, 취업 혜택 한가득 등 4개 파트다. 가이드북에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입학 특전부터 학교별 모집학과 안내, 졸업생 성공 후기, 고졸 청년 지원정책 등이 폭넓게 실린 만
최근 5년간 전국 스쿨존 내 신호위반 건수 및 과태료가 9배 증가한 가운데, 도내 초등학교 통학로의 보도 설치율은 전국 최하위권을 기록했다.스쿨존 사업 추진 또한 더딘 것으로 밝혀져 아이들의 등하굣길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다.김용판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서구병)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초등학교 인접도로 보도 설치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 평균 설치율은 53.5%인 것으로 20일 나타났다.반면 전북은 32.1%에 불과했으며 이는 26%를 기록한 경북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수치다.‘일부 미설치’와 ‘미설치’는 각각 51.2%와 1
전북도교육청은 민원상담실 구축을 희망한 17개교 대상으로 9월부터 상담실 구축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민원상담실 구축은 도교육청 교육활동 보호 종합 대책 중 하나로, 학교 내에 민원 응대를 위한 안전한 상담 공간을 마련해 교원을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프로젝트다. 지원 대상 학교는 초등학교 9개교, 중학교 4개교, 고등학교 3개교, 특수학교 1개교다.최근 교권 침해가 다수 발생한 학교와 학급·학생 수가 많은 학교가 우선으로 선정됐다.예산은 1억4천329만 원이며, 1개교당 교부금 1천만 원을 기준으로 하되 일부 학교는 상황에 따라
전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19일 “기본급을 최저임금 수준으로 인상하고, 복리후생수당에서 정규직과 차별 없이 동일지급기준을 적용하라”고 촉구했다.연대회의는 이날 전북도교육청 앞에서 집단임금교섭 돌입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학교비정규직 노동자의 기본급은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또한 모든 정규직 노동자에게 지급되는 직무 수당에서도 차별받고 있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학교 공무원은 기본급의 120%를 명절휴가비로 지급받으나, 비정규직은 정규직의 절반 수준인 160만 원을 추석과 설에 나누어 받고 있다며 이마저도 온전히 수령하
전북도교육청은 19일 전북교육인권센터 교육실에서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지원단 협의회’를 개최했다.미디어리터러시란 미디어 환경 안에서 원활하게 읽고 쓰고 소통할 수 있는 개인적·사회적 역량이다.미디어가 제공하는 정보와 콘텐츠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미디어로 책임있게 표현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매체이해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주요사항에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이 반영됨에 따라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이날 협의회는 상반기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교육용
전북도교육청은 올해 미래형 학교 도서관 조성사업이 순항 중인 가운데 70개교 중 13개교의 조성을 9월 안에 완료하겠다고 19일 밝혔다.전주대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는 여름방학 동안 공사를 마치고 9월부터 ‘전주사대부고 책방’이라는 이름으로 학생들을 맞이하고 있다. 40개교는 12월까지 조성을 마치며, 겨울방학 중에는 17개교가 순차적으로 공사를 마무리해 미래형 학교 도서관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사서교사 및 일반직 사서 12명으로 학교 도서관 현장지원단을 구성하고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전북도교육청은 갑질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설명서를 배포했다.이들은 갑질 행위에 대한 문제의식과 사회적 우려가 커짐에 따라 약 80쪽 분량의 갑질 근절 가이드라인을 제작하고, 각급 학교 및 소속기관에 배부했다고 19일 밝혔다.최근 교육 현장은 일반인 악성 민원뿐만 아니라 직원 간 갑질 의심 사례가 공론화되는 등 내·외부적인 혼란을 겪고 있다.실제로 국무조정실이 발간한 ‘공공분야갑질사례집’의 타 시도교육청 사례를 살펴보면 법령 위반, 사적 이익 요구, 부당한 인사, 비인격적 대우, 기관 이기주의(부담 전가), 업무 불이익, 부당한 민원
도내 초·중등 교사들이 수업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전북도교육청은 수업 혁신을 10대 핵심과제로 추진 중인 가운데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수업나눔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다양한 수업사례를 공유하면서 수업혁신 문화를 확산하고, 교사와 학생이 수업을 통해 미래교육의 주인공이 돼야 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개최 일자는 11월 4일이다.주요 내용은 주제별 수업 혁신 특강 및 토크쇼, 교과별 수업 시연·수업 공감토크, 교과별 수업나눔 부스 등이다.현장에서는 교과별 창의·융합
전북도교육청은 연휴를 앞두고 22일까지 ‘추석명절 공직복무 점검’을 실시,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바로잡는다.이번 점검은 2인 1조로 3개 점검반을 편성한 뒤 도교육청 소속 각급 기관 및 공립학교 대상으로 진행한다.14개 시·군 교육지원청도 별도 점검반을 꾸려 소속 학교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간 중점사항은 근무지 이탈, 허위 출장 등 복무 위반을 비롯해 관행적 금품·향응 수수 등 비위 행위,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업무처리 해태 및 품위 훼손 행위, 명절 연휴 소홀해지기 쉬운 시설보안·비상연락체계 등 보안관리 실태다.아울
2024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가 발표됐다.도내 대학들은 제각각 희비가 엇갈렸다.국립대 3개교는 작년 대비 경쟁률이 하락한 반면, 사립대학은 대체로 상승세를 기록했기 때문이다.전북대학교는 2,995명 모집에 2만1,160명이 지원해 7.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지난해 경쟁률인 8.19대 1과 재작년 7.68대 1보다 대폭 하락한 상황이다.전주교육대학교는 총 모집인원 127명에 448명이 지원하면서 3.51대 1을 기록했다.작년에는 동일 모집인원에서 506명이 지원해 3.9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군산대학교는 총 모집인원
그러는 것 아니네 조기호 오늘 밤 별빛이 흐릿한 것은새만금 잼버리를 잘못했다고힘없고 가난해 헐벗은 전라도에다퍼 넘겨버린 사람들의 구린내가부옇게 하늘을 가린 입내 때문이네군사정권 이후 몇십 년을그만큼 밟았으면 느긋할 텐데아직도 무에 그리 부족해서이제 겨우 알탕갈탕 싹 틔우려는새만금 그 싹마저 밟아버려야 속이 풀리겠는가 이 잔인한 사람들아사람 사는 것 그러는 것 아니네잘못했다고 한마디면 될 것을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사람이 아는저 무서운 업보를 어찌 받으시려고사람 사는 것 정말 그러는 것 아니네.
전북도교육청은 ‘2023년 (거창)전북교육박물관 교육유물(사료) 구입 공고’를 내고 18일부터 접수한다.유물 구입 목적은 사라져가는 전북 교육유물을 구입해 교육박물관의 전시·교육·연구자료로 활용하고, 수집·발굴된 교육 관련 유무형 자료를 바탕으로 교육 발전과 교육 문화 진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구입 대상은 전북교육과 일반교육 관련 자료이며, 조선시대부터 광복 이후까지의 유물을 대상으로 한다. 매도를 희망하는 개인과 단체 등은 도교육청 누리집의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류를 받은 뒤 25일까지 이메일(rudia89@jbedu.kr)
도내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 비율은 서울과 경기 지역 학생 수 대비 약 4배와 8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은 작년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 건수가 대폭 늘었다고 15일 지적했다. 강 의원이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학교교권보호위원회 심의 건수는 2020년 1,197건에서 2022년 3,035건으로 약 2.5배 급증했다.또 2022년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 건수를 시도별로 살펴본 결과 경기 41건, 서울 24건, 전북 21건, 충남 1
전북도교육청은 사적 모임이 증가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과 품위유지를 위한 공무원 범죄 예방 강화에 나섰다.도교육청은 최근 5년간 수사기관에서 공무원 범죄로 수사 개시·통보한 내역을 토대로 ‘사례로 살펴보는 생활 속 공무원 범죄’ 예방자료를 제작, 배포한다고 15일 밝혔다.이는 일상생활 속에서 범죄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저지를 수 있는 법률 위반 사례를 안내해 공무원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범죄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공무원 범죄로 통보된 사례 중 92%는 직무와 관련 없
전북도교육청은 학생·교직원 보호 및 학교 외부인 출입 관리 강화를 위해 학생보호인력(학교안전지킴이)을 확대 운영한다.이에 따라 그간 사용된 ‘배움터지킴이’ 용어는 ‘학교안전지킴이’로 변경되며, 이들은 학교 외부인 출입 관리에 중점을 두게 된다.도교육청은 학교안전지킴이 추가 배치를 희망한 72개교에 한 명씩 총 72명을 우선 배치한다. 도내 학교에 배치된 학교보호인력은 학교안전지킴이 309명 및 사회복무요원 70명으로 늘어나게 된다.내년에는 학생보호인력 배치를 희망하는 도내 모든 학교에 학교별 배치 기준을 마련하고 학교안전지킴이를 배
전북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은 교사들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자 뜻을 모았다.전북도교육청은 14일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학부모협의회·전북학생의회와 함께하는 ‘교육활동 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교육공동체 내에서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확산하고자 마련됐으며, 14개 시·군별 24개 거점학교에서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도내 각지의 인원들은 등교 시간에 맞춰 거점학교 앞에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홍보물을 배부하고, 학교장에게 실천 약속을 전달했다.해당 실천 약속은 아이들의
이수진 전북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전북도교육청 소관 각종 위원회가 관행적 예산 집행, 부실 운영 등 ‘총체적 난국’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13일 부교육감 상대로 긴급현안질문을 실시, 2018년부터 5년간의 위원회 관련 예산 집행현황을 분석했다.그 결과 회의를 실시한 적이 없는데 예산을 집행한 위원회, 회의는 했으나 예산은 집행하지 않은 위원회, 예산액보다 더 많은 액수를 집행한 위원회, 회의는 꾸준히 진행했으나 예산은 없는 위원회 등 비정상적 행위가 다수 포착됐다.회의하지 않았음에도 예산을 집행한 위원회는 43
전북도교육청은 교원 보호 강화의 일환으로 ‘교원안심서비스’를 전면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교원안심서비스는 교원의 휴대전화 번호를 비공개한 채로 연락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와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녹음기 설치 등을 통칭한다.도교육청은 본래 27개 학교를 시범학교로 지정했으나, 교권 보호 강화를 위해 2학기부터 희망 학교 전체를 지원하기로 했다. 접수 결과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451개교가 신청했으며 학교 규모에 따라 150만 원 이내의 예산이 지원된다.신청 학교는 구성원 합의를 거쳐 업체 선정과 계약을 진행한 다음 안
전북도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부안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부안군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비 110억 중 50%인 55억 원을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이들은 부안군과 함께 변산초등학교에 국공립 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 작은 도서관 등이 포함된 학교복합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해당 복합시설이 건립되면 학생들을 위한 교육 환경과 지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도교육청은 교육부가 5년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을 추진함을 고려해 도내 모든 시·군에 1개 이상의 복합시설이
전북학생지킴이학부모연대는 동성애와 조기성애 등을 다룬 성교육 교재를 도서관에서 전량 회수할 것을 촉구했다.학부모연대는 13일 전북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공공성을 담보해야 할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이 음란한 그림과 구체적 성적 묘사로 도배된 다수의 도서를 비치하고 있다”며 열람 제한과 전량 회수를 요청했으나 도서관협회 등 일부 단체로부터 검열행위로 매도당했다고 말했다.이들은 사진과 인용문을 통한 문제 도서 사례 제시와 더불어 해당 도서의 공공 비치가 헌법적 자유권 행사에 해당하는 지에 대한 국민 판단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