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전 국회에서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을 가진다.윤 대통령은 오는 2027년 5월까지 5년간의 임기를 통해 국가 발전에 전념하게 된다.윤석열 대통령 시대를 맞아 지역 발전에 대한 전략을 어떻게 수립하고 추진할 지가 전북의 과제로 떠올랐다.윤석열 시대를 맞아 전북은 미완의 숙원 과제는 물론 새로운 정책 발굴과 집행에도 중점을 둬야 한다.전북은 문재인 정부에서 집권여당 핵심 지지지역으로 분류됐지만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서 전북 정치를 포함해 사실상 야권지역으로 바뀌게 됐다.그러나 도내에는 더불어민주당에 크게 못 미
완주군수 선거가 민주당과 무소속 구도로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이 완주군수 경선에서 1위를 차지했던 국영석 후보를 도박 논란으로 배제하고, 재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그러자 국영석 후보가 곧바로 이를 수용할 수 없다며 무소속 출마를 시사했다.여기에 여론조사 선두권이었던 송지용 전 의장도 무소속으로 나서면서, 완주군수 선거구도는 한층 복잡해지고 있다.민주당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6일 국 후보의 공천을 무효하고 재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국 후보는 지난달 말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한 직후 수년 전 거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새만금 메가시티·국제투자진흥지구 지정 등 전북지역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를 발표했다.4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 날 보고회에는 김병준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장과 정운천 부위원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등이 참석했다.공약 발표에 앞서 연단에 선 김병준 특위 위원장은 “현재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불균형이 대단히 심각하다”며 “자연스럽게 회복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 운동장 자체가 완전히 기울어져 있다”고 진단했다.그러면서 “어디에서 태어나고 어디에서 사느냐가 개인의 삶을 결정하는 이해 못 할 일
전주시가 어린이날인 오는 5일 극심한 혼잡이 예상되는 전주동물원 주변에 대한 특별 교통대책을 마련했다.이는 전주동물원이 생태동물원으로 탈바꿈되면서 해마다 관람객이 증가하는데다 매년 어린이날만 되면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급증, 교통혼잡이 빚어지고 있다는데서다.어린이날 동물원 방문객수는 2019년도 36,000여 명이 방문했으며 2020년도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임시휴장 되었다.이후 지난해에는 16,900여 명이 방문했으나 올해는 거리두기 해제로 인해 많은 방문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이에 시는 동물원이 개장하는 오전 8시부
정부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566일 만에 해제되면서 코로나19 공포로부터 일상회복 단계로 가는 수순을 밟고 있다.다만 이런 조치에도 전주시내 거리를 살펴보면 정작 마스크를 벗은 시민들을 찾기는 쉽지 않았는데 그간 습관적인 마스크 착용과 여전히 코로나로부터 절대적인 안심 보장이 없는 것으로 풀이된다.2일 낮 12시 전주 효자동 신시가지 거리 풍경.점심시간을 맞아 인근 직장에 근무하는 시민들은 대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식사를 하기 위해 음식점으로 이동하고 있었다.물론 간혹 마스크를 턱까지 내리거나 손에 쥐고 걷는 시민들이 눈에
정부가 이번 주부터 야외 마스크 의무를 해제한다.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달 30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사적모임 인원이나 영업시간 제한 등 거리두기가 완전히 해제된 이후에도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이어지고 있고 중증화율, 사망률도 안정적이기 때문이다.따라서 감염 전파 가능성이 실내보다 현저히 떨어지는 야외에서는 마스크 의무 해제가 된다.지난주까지는 야외에서도 사람 간 2m 거리두기가 안 되는 경우라면 마스크를 착용해야 했는데, 이번주 부터는 실내에서만 마스크를 쓰면 된다.정부 차원의 마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는 우크라이나 지지 성명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전주영화제를 비롯해 국내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들은 지난 29일 한 자리에 모여 우크라이나 지지에 뜻을 모았다.이날 자리에는 전주국제영화제(이준동)을 포함해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김상화), 부산국제영화제(허문영),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신철), 서울국제여성영화제(박광수), 울주세계산악영화제(배창호), 제천국제음악영화제(조성우), 평창국제평화영화제(방은진),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정상진) 등이 참석했다.우크라이나 현지 상황이 생생하게 담긴
△한국영화 섹션 올해 영화제 한국영화 섹션에는 세 개의 특별전이 열린다.한국을 대표하는 거장 이창동 감독의 작품 세계를 조망하는 특별전 ‘이창동:보이지 않는 것의 진실’에서는 프랑스에서 제작된 이창동에 관한 신작 다큐멘터리를 비롯해 이창동 감독의 신작 단편 ‘심장소리’, 그리고 그의 영화 전편이 상영된다.두 번째 특별전인 태흥영화사 회고전인 ‘충무로 전설의 명가 태흥영화사’는 지난해 타계한 이태원 태흥영화사 대표를 기리며, 1980년대부터 1990년 한국영화 르네상스를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는 전주돔이 3년 만에 화려한 부활을 예고한 가운데 전주돔에서 열리는 행사와 상영되는 작품들 역시 다채롭게 구성됐다.역대급 규모를 자랑하는 개·폐막식부터 이창동 감독 작품, 재즈 음악가 케니 지의 음악사를 다룬 작품, 애니메이션, 음악 페스티벌 등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우선 역대급 규모의 개막식과 폐막식이 진행된다.팬데믹 이후 처음 개최되는 전주돔에서의 개막식은 28일 오후 6시부터 170여 명 게스트들의 레드카펫 입장으로 포문을 열고, 장현성, 유인나의 사회로 진행된다.예상 관객 수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장기간 봉쇄됐던 전주지역 노인복지관과 경로당 등 사회복지 시설들이 일제히 개소해 그간 답답함 속에서 일상 회복을 기대했던 어르신들이 생기를 되찾고 있다.25일 전주시 평화동 꽃밭정이노인복지관 앞.코로나19 확산 등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그간 노인복지시설들이 폐쇄됐던 이 곳에 노인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져 언제 그랬냐며 문전성시를 이뤘다.시설 마당 벤츠에 삼삼오오 모여앉은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얼굴을 본 지인들을 반기거나, 그동안의 안부를 챙기고 이야기꽃을 피며 모두가 정담을 나눴다.정부 방침에 따라 방문객들에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1차 경선에서 탈락한 김윤덕 후보가 결선투표에서는 안호영 후보 지지하기로 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들의 움직임에 대해 상대측인 김관영 후보는 민심과 대세가 이미 자신에게 기울었다며 무의미한 행보들로 선을 긋고 있지만, 결선투표가 양자 구도로 펼쳐진다는 점에서 영향은 미칠 것이란 전망이다.24일 안호영 후보는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결선에 오르지 못한) 김윤덕 후보를 만나 힘을 합쳐 전북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안 후보는 “(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장현성, 유인나가 선정했다.영화제 관계자는 “개막식이 3년 만에 전주돔에서 열리기 때문에 사회자 선정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연기력은 물론 유려한 말솜씨로 친근한 이미지인 장현성, 유인나 배우가 개막식 진행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장현성은 탄탄한 연기력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장르를 불문하고 매 작품마다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또 흡인력 있는 언변의 소유자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의 이야기꾼으로 활약하고 있다.유인나는
전북지역 지난해 쌀 생산량이 과잉 공급되면서 쌀값 하락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쌀 시장격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쌀 수급 불균형과 산지 쌀값 하락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민들의 아픔을 보듬기 위해 조속한 2차 시장격리, 벼 재배면적 감축을 위한 국가예산 반영 조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21일 전북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운용 조합장들은 농협전북본부에서 미곡종합처리장 운영 전북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1년산 쌀 26만 톤의 시장격리를 즉각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협의회는 지난해 쌀 생산량은 388만 톤으로 수
6.1 지방선거의 도지사 선거에 나설 주요 정당의 공천 일정이 정해지면서 여야 정치권이 분주하다.특히 전북의 중심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후보 본경선이 2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고, 만일 결선이 치러진다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결선투표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정치권 긴장이 높다.더불어민주당 본경선은 현역 재선 국회의원인 김윤덕, 안호영 의원 그리고 김관영 전 국회의원간 3파전으로 치러지고 있다.국민의힘은 4선 국회의원 출신인 조배숙 전 의원을 후보로 내세워 본선에 대비하고 있다.도내 정가의 관심은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에 집중된다.
송하진 도지사 컷오프와 관련, 항간의 특정세력 개입설에 대해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이 입을 열었다. 김 위원장은 20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으로 들어간 사람으로서 마음이 아프다”며 “송 지사를 지켜드리지 못했다”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이런 결정(컷오프)은 한 두 사람에 의해서 이뤄진 게 아니다”며 “송 지사의 재 지지율이 광주·전남 후보들보다 낮았다”고 말했다.재 지지율 조사를 벌인 이유에 대해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전주 시민과 관객을 위해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거리와 광장 곳곳에도 한층 활기가 돌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전주 시민과 영화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준비한 여러 행사를 공개했다.△나래코리아 콘서트27일 오후 7시, 전주영화제 개막을 축하하는 나래코리아 콘서트가 열린다.전주 시민을 위한 무료 공연이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3년 만에 부활하는 전주돔에서 120분간 클래식과 대중 음악을 감상할 기회다.김민지, 류정필, 무슈고, 김범룡, 신정혜 등 정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전북을 찾을 예정이어서 지난 3.9 대선 당시의 전북 발전 공약 등에 대한 입장이 나올 지 도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윤 당선인은 오는 5월10일 윤석열 정부 출범을 앞두고 전북을 포함한 호남을 방문한다.윤 당선인은 이에 앞서 지난 11일 보수정당의 핵심 지지지역으로 꼽히는 대구경북을 방문했었다.윤 당선인은 20일 오전 새만금과 전주 전북혁신도시를 찾은 뒤 광주로 이동한다.새만금사업은 지난 십 수년간 전북의 ‘최대 현안’이며 전주권의 제3금융중심지 지정 역시 도내 핵심 사안이다
전북지역을 포함한 호남·제주 철근·콘크리트(철콘) 연합회가 20일부터 건설자재 가격 폭등과 인건비 상승에 따른 손실보전을 요구하며 무기한 공사중단(셧다운)에 돌입한다.철콘업계가 공사중단을 감행할 경우 전북지역 일부 아파트 골조공사 현장에도 차질이 예상된다.19일 철콘업계에 따르면 전북지역 7개 회원사 등 51개 철콘업체로 구성된 호남·제주 철근콘크리트 연합회는 전날 열린 회원사 전체 회의에서 20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앞서 철근 콘크리트 업계는 건설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에 따른
송하진 도지사의 민주당 경선 컷오프 이후 송지사 핵심 지지자들이 김관영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서, 경선 구도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김관영 예비후보는 19일 전북도의회에서 송 지사 측 인사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송 지사 지지자들께서 저를 지지해주시기로 했다”며 “더 큰 전북 발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이날 회견에는 송 지사 측근으로 알려진 허광, 임효준, 정호윤, 장명균, 고선영, 염경형 씨 등이 참석했다.김 후보는 이 날 “(공천 배제 후 정계 은퇴를 선언한)송하진
6.1 지방선거의 핵심인 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이변이 속출하면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군이 긴장 속에 본경선을 준비하고 있다.특히 최강 후보로 꼽혔던 송하진 현 지사의 ‘충격적인’ 컷오프 이후 정치권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정책’과 ‘계파’가 이번 도지사 선거의 핵심 키워드로 떠올랐다. 18일 도내 정가 분위기를 종합하면 4명의 여야 도지사 후보군이 전북도정의 수장이 되기 위해 치열한 경쟁에 들어섰다. 전북의 중심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은 50대 전현직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