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결승보다 더 뜨거운 밤이었다.제20대 대통령선거가 치러진 지난 9일은 잠을 이루지 못한 채 뜬 눈으로 밤을 새워야 했다.이번 선거는 일찌감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치열한 경합이 예상됐다.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조차 이번 선거 결과는 새벽 2시 전후에나 결정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실제 투표가 진행된 9일 출구조사를 통해 나온 결과도 두 후보의 박빙이었다.오차범위 수준에서 누가 이길 것이라 쉽게 예상할 수 없는 수치였다.정식 개표가 시작되고 밤 10시, 11시가 지날수록 이재명 후보가 앞선 채
제20대 대선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3.9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근소한 차로 앞서, 앞으로 5년간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대선 개표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94% 개표한 상황에서 48.6%를 득표했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47.8%를 얻었다. 이번 대선에서 전북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했다. 20대 대선이 여야간 격렬한 대결구도로 치러지면서 전북표심이 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가 9일 종료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오후9시 현재 초박빙의 경합 상태로 나타났다.9일 오후 7시30분 발표된 KBS, MBC, SBS 등 방송3사의 대선 출구조사 예상 득표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47.8%,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48.4%로 0.6%포인트 차였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2.5%를 기록했다. 또 JTBC 출구조사에서는 이재명 48.4% 그리고 윤석열 47.7%로 나타났다. 이날 발표된 양 조사 모두 초박빙으로 나타났다. 3.9 대선의 전북 투표율은
지어진 지 49년이 경과한 전주실내체육관(전북대 구정문 옆)을 전주월드컵경기장 인근으로 신축 이전하는 사업이 오는 5월 첫 삽을 뜬다.전주시는 막바지 설계 절차를 거쳐 올해부터 내년 말까지 장동 월드컵경기장 일원에 프로농구 전주KCC 홈경기를 비롯한 농구와 배구, 핸드볼, 배드민턴 등 다양한 구기 종목의 경기가 가능한 다목적 체육관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새로 지어지는 전주실내체육관은 총사업비 522억 원이 투입돼 대지면적 2만1186㎡에 연면적 1만9078㎡, 지하 1층~지상 3층, 수용인원 6000석 규모로 계획돼 있다
20대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는 곳곳에서 거리 유세를 하며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행정 경험과 실력을 증명해온 이재명 후보야말로 위기의 대한민국과 전북의 미래를 열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다.도당은 오전7시30분 꽃밭정이 사거리를 시작으로, 10시30분 전주경기전과 11시30분 평화1동 주민센터 맞은편, 오후2시 전주 꽃밭정이 노인복지센터앞, 오후6시 전주 한빛안과 사거리 등을 돌며 유세에 나섰다.김성주(전주병)은 도당위원장도 “마지막
지난 4, 5일 실시된 제20대 대선 사전투표율이 전국 36.9%로 집계됐다.역대 선거 사상 최고치이며 지난 2017년 19대 대선 당시의 26.1%, 지난 2020년 21대 국회의원 총선 26,7%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전북은 48.6%로 전남 51.4%에 이어 전국 2위였고 3위는 광주로 48.3%였다.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경기 33.7%였다.전북을 포함한 호남권 사전투표율이 거의 50%에 육박하면서 호남권 표심이 대선의 핵심 관심사로 부상했다.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간 전격 후보단일화가 선거 막판 변수로
전북도가 내년도 국가예산 9조원시대 개막을 목표로 생태문명시대로의 도약에 시동을 걸었다.도는 3일 송하진 도지사 주재로 ‘2023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3차 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대상 사업을 1차 확정했다.이어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 및 국가예산 확보 추진전략에 대해 논의했다.전북도는 지난해 8월부터 국책사업 발굴 TFT와 전북연구원, 시군과 함께 선제적으로 신규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480여 건, 11조 원 규모의 신규사업을 발굴했다.신규사업은 시작년도 예산투입은 적지만 지속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직속 균형발전위원회가 새만금·전북특별자치도 및 전북 시·군 세부 공약을 발표했다.송기도 상임위원장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균형발전 전략 중 하나인 ‘5극 2특 체제’에서 새만금·전북 특별 권역이 포함된 ‘5극 3특 체제’의 공약 변화와 추가된 ‘국립 전북 스포츠콤플렉스 건립’에 대해 설명했다.균발위는 △ 신행정수도 세종시의 배후지 △ 재생에너지, 그린 수소, 그린바이오 등 대한민국
윤석열-안철수 후보의 전격적인 단일화 합의에 대해 도내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렸다.국민의힘 전북도당은 논평을 내고,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단일화를 위해 중대한 결정을 내린 안철수 후보와 국민의당 구성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단일화는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정권교체가 이뤄진다면 진정한 의미의 ‘국민통합 정부’가 탄생한다”며 “국민통합 정부는 지난 5년간 국민들을 직업,
새만금 신공항 건설의 핵심 관문이었던 환경부 전략환경영향평가가 통과됐다.따라서 전북도는 기본계획 고시와 사업추진 방식 결정 등 조기착공을 위한 후속 절차에 착수한다.전략환경영향평가란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상위 계획을 수립할 때 환경보전 계획의 부합 여부를 확인하는 제도로, 지난 2020년 9월 평가에 들어간 지 1년 6개월 만에 협의에 이르게 됐다.앞으로 전북도는 기획재정부와의 사업비 협의, 국토부 항공정책위원회 심의 등 후속 조치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기본계획 고시와 사업추진 방식 결정 등 공항 건설을 위한 절차도 본격화한다.국토
오미크론 확산 속에 신학기 등교가 2일 일제 시행됐다.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초등학교 423곳, 중학교 210곳, 고등학교 131곳 등 총764개교에서 등교가 이뤄졌다.등교에 앞서 전북교육청은 오미크론 대응 학사운영을 마련했다.학사운영은 등교수업, 학급단위 일부 등교와 일부 대체학습, 학급단위 원격수업 등 3개 유형으로 나눴다.신학기 등교가 이뤄진 2일은 원격수업 없이 모든 학교가 등교수업이 진행됐다.또 전북교육청은 교육부의 학교단위 지표를 학급단위로 일원화했다.확진자 발생시 밀접접촉자를 구분하고 확산방지를 위해 학급개별화 단위
3.9 대선이 7일 앞으로 다가왔다.오는 4, 5일 양일간 사전투표가 실시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대선은 마지막 국면에 들어선 셈이다.여야 주요 정당과 무소속 후보들은 사전투표일이 임박하면서 막판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이와 관련, 전북 득표율과 지역 득표율이 이번 대선 주요 관전포인트로 떠올랐다.전북 득표율은 여야가 박빙 승부전을 펼치고 있어 핵심 변수가 될 수밖에 없다.역대 진보정당을 압도적으로 지지해왔던 전북이 이번에는 어떤 선택을 할 지 정가 관심이 집중된다.또 전북 득표율은 3.9 대선 직후 치러지는 6월 지방선거와 차기 국회의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은 23년 연속 종합 4위를 달성했다.지난 19일부터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28일까지 강원, 서울, 경기, 경북 등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전북은 금20개, 은19개, 동21개를 획득하여 종합득점 511점으로 23년 연속 종합 4위를 달성했다.당초 전북은 23년 연속 종합 4위를 목표로 강도 높은 동하계 강화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했고, 전북교육청은 국내외 대회 출전 및 각종 훈련비 지원 등 선수단 전력강화에 힘썼다.하지만 강원과 부산 등 경쟁시도에 비해 스키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와 빙상 스피드
전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8만명을 넘어섰다.지난 26일 7만명대 진입 이후 사흘 만이다.이런 가운데 정부가 1일부터 식당과 카페 등에 방역패스를 잠정 중단키로 하면서, 자율책임방역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인 지난달 28일 하루 도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천938명이다.지난 27일 4070명 대비 132명, 역대 최대 확진자가 발생한 24일(4217명) 대비 279명 감소한 수치다.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8만834명으로 집계됐다.지역별로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전북을 문화수도로 만들고, 새만금 발전을 위해 인프라 구축부터 나서겠다”고 약속했다.대선 후보 등록 이후 처음으로 전북을 찾은 안 후보는 28일 부인 김미경 교수와 함께 고창, 정읍, 전주, 익산 등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안 후보는 이 날 오후 전북대 앞 광장에서 전북지역 첫 유세를 열고 “ 전주와 전북은 우리나라 문화수도”라며 “가까이에 있는 대전은 과학수도이고, 세종은 행정수도로 저는 이들을 서로 묶어 시너지가 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전
20대 대통령 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오자, 주요 정당들은 주말에 치열한 유세전을 펼치며 표심 경쟁에 나섰다.특히 여야 대선 선대위 주요 인사들이 전북을 찾아 이재명 후보 당선을 위한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더불어민주당은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26일 정읍과 김제, 전주 등에서 유세차에 올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국군 통수권자가 돼서 선제 타격과 사드배치를 하겠다고 한다”며 “그런 지도자 자체가 나라의 위기를 초래하는 것”이라고 공세를 폈다.추 전 장관은 그러면서, “골고루 잘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전북지역 곳곳에서 후보들의 벽보와 현수막이 찢기고 담뱃불에 지져지는 등 훼손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이에 엄중한 처벌도 중요하지만 먼저 유권자들의 각별한 주의와 경각심이 요구되고 있다.24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제20대 대선과 관련, 최근까지 선거 벽보·현수막 훼손 사건 등 총 9건에 대해 수사 중이다.구체적으론 벽보 훼손 5건, 현수막 훼손 3건, 불법시설물 설치 1건 등이다.전주완산경찰서는 대선 후보의 벽보를 훼손한 A씨(2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A씨는 지난 18일 오후 11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이‘군산조선소 재가동 상호협약’으로 5년여 만에 첫 공식화됐다.군산조선소는 이로써‘2023년 1월부터 연간 10만톤 규모의 블록제작을 시작하며 조선업 인력수급에 맞춰 점진적으로 물량을 확대하여 ’완전하고 지속적으로‘ 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다. # 조선업 회복, 전북 경제 활력 기대 군산조선소 재가동이 공식화됨에 따라 군산조선소 협력업체의 83%가 폐업, 93%의 근로자가 감소*하는 등 큰 어려움에 처했던 도내 조선업계에 회복의 발판이 마련됐다.당장 재가동
전북교육청은 개학을 앞두고 이번 주부터 신속항원검사도구 1차분을 각급 학교에 배분한다.이에 앞서 24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강당에서 배분할 신속항원검사도구 소분 작업을 진행했다.1차분은 긴급지원용 6만2,000개와 선제검사용 21만여개 분량으로 낱개로 소포장됐다.이번 검사는 각 학교에서 실행할 경우 학교방역업무가 가중될 것을 예상해 사전에 진행됐다.소분된 검사도구는 3월 첫 주부터 유초중고 및 특수 기타학교에 1인당 1개씩 제공된다.둘째 주부터 다섯째 주까지는 매주 학생은 1인당 2개씩, 교직원은 1개씩 지원받는다.지원은 총5주간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이틀째 전북방문에 나선 가운데 23일 오전 전북 정읍 동학혁명기념관을 찾아 참배했다.윤 후보는 이 날 동학농민혁명기념관에서 “동학농민혁명은 권력층의 부정부패와 국민의 약탈에 항거하면서 국민이 나라의 주인임을 일깨운 일대 사건”이라고 언급했다.또 “동학농민혁명은 실패했지만 동학농민혁명정신은 지금도 면면히 국민의 가슴에 타오르고 있다”고 말했다.1박 2일의 일정으로 전북을 찾아 민주당 텃밭을 공략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3월초 또 한 차례 전북을 방문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