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9일 “전북의 가장 큰 강점은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이라며 “새만금을 대한민국 그린뉴딜과 해양 생태관광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그는 전북기자협회와 서면 인터뷰에서 “위기의 전북 상용차 산업을 국가 주도로 지원해 미래상용차 생산기지로 만들겠다”면서 “전북은 정의로운 산업전환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대통령이 된다면 나라만 선진국인 것이 아니라 시민의 삶이 선진국인 사회를 만들겠다&rdquo
임실군과 임실군의회가 코로나19 확산세 차단을 위해 전 군민에게 자가검사키트(신속항원진단키트)를 지원하는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심 민 군수는 9일 기자브리핑을 갖고“전국적으로 연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급증하고 있다”며“지역사회의 감염 확산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가검사키트 3만개를 긴급 확보, 전 군민에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9일 현재 임실군 지역 내 확진자는 총 229명으로, 이는 지난 1월 말 당시 75명에서 설 명절을 전후, 불과 11일만에 154명이
‘중대재해처벌법’ 본격 시행과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등으로 건설 현장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송하진 도지사가 관내 주택건설 현장을 방문해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송 지사는 8일 구조·설계 분야 민간 전문가 등과 함께 군산의 아파트 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상황과 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살피고, 사고예방을 위한 대비와 주의를 강조했다.송 지사는 “우리가 경험적으로 알고 있듯이 커다란 사고 발생 전에는 사소한 징후들이 먼저 나타난다”며 “시공사와 감리단
최근 전북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근본적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올 겨울 들어 도내에서만 가금농장을 중심으로 AI가 6차례나 발생했기 때문이다.특히 이 가운데 오리농가가 5곳, 육계농가 1곳으로 AI 발생농장이 분류되면서, 오리농장에 대한 축사시설 현대화 등 전면적인 방역시스템 개편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8일 전북도는 Al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도내 발생농장 분석에 나섰고, 3가지 공통점을 발견했다.대부분의 AI가 축사출입이 잦은 오리농장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었고, 철새 서식지 주변에 농장들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8일 “전북의 미래는 새만금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새만금을 시작으로 다양한 지역 현안 사업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윤 후보는 전북기자협회와 서면 인터뷰에서 “미래 전북의 일거리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새 정부에서 기본 인프라를 구축하고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시해 첨단산업과 금융산업이 들어오도록 정책을 펼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공정과 상식이 정착되면 국민통합은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이라며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청와대의 주인을 누구로 선출하느냐에 따라 대한민국의 미래가 바뀌게 된다.특히 3월 대선 결과를 토대로 6월 지방선거의 판도는 물론 전북 정치와 산업 지형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이에 따라 전북기자협회(회장 이종완)는 여야 주요 대선 후보 4명의 전북의 주요 공약을 점검하고자 서면 인터뷰를 진행, 전북중앙신문은 각 후보의 인터뷰를 요약해 8일부터 4차례에 걸쳐 지면에 실기로 했다.지면인터뷰 순서는 정당별 국회의원 수가 많은 곳을 우선으로 한다./편집자주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후보 선대위에 미래경제단의 새 바람이 불고 있다.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 대전환 중앙선대위 상임고문 및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정세균 전 총리가 발벗고 나선 ‘미래경제단’ 6일 전북에서도 출범식을 갖고, 선대위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미래경제단은 정세균 전 총리 조직을 중심으로 조직 확장성을 통해 이재명 후보의 대선 승리를 위해 똘똘 뭉쳐 전국 조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6일 오전 11시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에서 정세균 전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전북 미래경제단 출범식 및 임명장 수여식’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전북지역 사랑의 온도탑이 137도를 넘겨 마무리됐다.캠페인 초기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모금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이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도민들의 온정은 식지 않은 채 24년 연속 100도 달성을 지켜냈다.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희망2022 나눔캠페인’의 모금액이 총 100억 8000만 원으로 나눔온도 137.1도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전북 사랑의열매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62일동안 73억5천만 원을 목표로 ‘희망2022나눔캠페인’을 진행해왔다.총
감소세를 보이던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이는 서구화된 식생활 영향으로 면류·빵류 등 기타 식품 소비가 증가하고, 온라인 식품 배송이 간편화돼 가정간편식 등을 선호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정부는 쌀 초과 생산량을 시장 격리하는 등 수급 안정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줄어드는 쌀 소비량에 맞춰 재배면적 감소 등 대책이 요구된다.지난달 28일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1년 양곡소비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6.9kg으로 전년 2020년 대비 1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발생한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로 건설업계를 바라보는 여론이 급격히 악화된 것이 사실입니다. 업체마다 '처벌 대상 1호를 피해야 한다'는 팽팽한 긴장감에 설 명절 연휴까지 겹쳐 도내 공사현장 대부분의 일손은 멈춰버린 상태입니다”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첫날, 전북지역 건설현장 대부분이 ‘셧다운’에 들어갔다.근로자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 발생 사업장의 경영자를 처벌할 수 있도록 한 중대재해처벌법이 이날부터 본격 발효됐기 때문이다.노동계와 산업계 등 모
탄소산업을 중심으로 한 ‘전주형 일자리’와 농업·식품산업 분야를 활용한 ‘익산형 일자리’가 각각 힘찬 시동을 걸었다.먼저 전주시는 27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김승수 전주시장, 강동화 전주시 의장, 이건종 효성첨단소재㈜ 대표 등 노·사·민·정 대표 22명이 참여하는 ‘전북전주형 일자리’ 상생협약식을 개최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기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
구정연휴가 찾아왔다.올해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평소 지냈던 구정과는 상당히 다른 풍경이다.코로나가 진정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정부는 고향 방문을 되도록 자제할 것을 권유하기도 했다.온 가족이 둘러 앉아 함께 음식을 즐기고 함께 놀이를 하던 것은 이제 옛 풍경이 되고 말았다.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조용하면서 침착한 구정풍경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하지만 구정은 구정이다.대한민국 최고 명절인 만큼 이웃과 가족에게 덕담을 하고 마음 속이나마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기대가 벌써부터 온 몸에 가득 차 있다.각종 문화시설 역시 예년과
전주시가 영화의 거리에 조성될 ‘전주 독립영화의 집’을 원도심 활성화를 이끌고 영화의 도시 전주의 정체성을 상징할 건축물을 찾는다.시는 26일 전주 독립영화의 집 건립부지(옥토주자창)에서 ‘전주 독립영화의 집 건립사업 건축설계 공모’에 대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현장설명회는 전주 독립영화의 집 건립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전주의 역사와 문화·예술을 아우르고, 창의성과 독창적인 아이디어의 우수한 건축설계 공모 작품이 제출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우상호 전 원내대표 등 86그룹의 대표급 인사들이 차기 국회의원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정치권에 일대 파장이 일고 있다.송영길 대표는 또 서울 종로 등 국회의원 보선 지역 3곳에 민주당 후보를 내지 않을 것이며 6월 지방선거 공천 혁신도 강조, 여당 발 정치혁신이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이에 따라 여당 발 정치혁신이 3.9 대선과 6월 지방선거 그리고 2024년 국회의원 총선까지 상당한 변화를 줄 전망이다.특히 송 대표의 발언 이후 도내 정치권에도 정치교체 바람이 거세게 불어닥칠
대선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이 전북 공략에 나섰다.국민의힘은 25일 전주를 방문, 청년들과 버스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에 대한 입장을 피력했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 날 전북도의회를 방문, “그 동안 보수정당이 호남에서 얻지 못했던 새로운 신뢰를 받아보고 싶다”며, 호남 민심 구애에 나섰다.그는 정책홍보 버스 앞에서 “윤 후보가 전북에 관심이 많다”며 “오늘부터 호남 200만 가구에 손 편지를 써서 발송하고 있는데 2차 산업이 쇠퇴하는 군산에 새로운 산
전주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남문전통시장.기자는 이 곳을 지난 주말과 24일 방문했다.그러나, 손님들로부터 북적북적 해야 할 설 명절 분위기는 오간 데 없고 경기한파에 벼랑 끝에 몰린 상인들의 고통소리만 커지고 있었다.상인들은 어두운 침묵 속에 상가 자리만 지키고 있었다.경기가 어려운 데다, 물가마저 폭등하면서 명절 특수는 실종됐다.이날 상인들은 삼삼오오 모여 집에서 미리 준비해온 도시락을 펼치고 점심을 해결했다.특히 코로나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다가오는 설 명절에도 회복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 곳 상인들은 방역수칙 강
전주시가 지역사회 통합돌봄 4차년도 사업의 성공을 위해 전국의 복지·돌봄·의료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시와 전라북도 사회서비스원(대표 서양열)은 24일 국립무형유산원 국제회의장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국내 복지·의료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전주시 지역사회 통합돌봄정책 집담회’를 개최했다.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이날 집담회에서는 이석원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와 박세진 덕진보건소 진료민원팀장이 각각 ‘전주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
전북지역 오미크론 변이가 무섭게 퍼지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200명까지 발생했다.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00명대에 진입한 것은 사실상 처음으로, 설 연휴가 일주일도 남지 않아, 명절 전후가 고비가 될 전망이다.24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에서 20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지난달 30일 군산지역 군부대 집단감염으로 하루 230명의 확진자가 나온 이후 줄곧 100여 명 안팎이 감염됐다.최근 외국인 어학연수생 집단감염이 발생한 전주 모 대학을 비롯해 익산 한 정육업체, 부안 한 목욕탕 등에서 확진자가 추
전북지역에서 열흘째 매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서면서 누적확진자가 1만2천여명을 넘어섰다.전파력에서 기존 델타 변이바이러스를 압도하는 오미크론 변이가 지역에 우세종으로 자리 잡으면서 신규 확진자가 가파르게 늘어나는 양상이다.설 연휴(1월 29일~2월 2일)가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 의료체계가 감당하기에 버거운 수준으로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어 방역 수칙 준수가 절실한 상황이다.정부도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7천명을 돌파함에 따라 코로나19 방역체계를 ‘오미크론 대응 단계’로 전환할 예정이다
전북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에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가 확정됐다.단일후보 선출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단일화는 이항근 전 전주교육장, 차상철 전 전교조 전북지부장,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가 참여했으며, 여론조사와 투표 결과 37%를 얻은 천호성 교수가 단일후보로 결정됐다.차상철 후보는 25.2%에 그쳤으며, 이항근 후보는 34.8%를 얻어 단일후보 티켓을 놓쳤다.이번 단일후보 확정은 도민여론조사 30%와 선출위원 투표 70%를 합산해 결정했다.여론조사는 한길리서치와 데일리리서치가 맡아 오는 17일과 18일 진행했으며, 12만4,763명의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