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태권도협회의 2023 명품 태권도 공연이 국립전주박물관 옥외뜨락에서 진행된다.오는 29일과 11월 4일, 4일 세 차례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전북태권도협회가 국립전주박물관과 전라북도, 전주시의 후원을 받아 진행하며, 전주비전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백절불굴’을 무대에 올려 태권도 공연의 진수를 보여준다.태권도의 5대 정신 중 하나인 백절불굴은 ‘백번을 꺾이더라도 절대로 굽히지 않겠다는 용기와 기상’이란 뜻으로, 이번 공연은 꺾이지 않은 용기와 기상으로 도약하는 태권도의 화려한 기술과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태권도 품새를
작가의문장문학회 창립총회가 24일 소리문화의전당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작가의문장문학회는 회원들의 창작의욕과 소통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과 문인들의 삶의 질을 고양시키기 위해 발족됐다.초대 회장인 김명자는 인사말에서 “회원들의 폭넓은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문장의 품격을 높이는 문학회 정신에 중점을 두었다”며 “작가의문장문학회가 세계에 울림이 되어 아름답게 빛날 수 있도록 동인지 발행과 작가의문장문학상을 제정해 운영할 것이다”고 말했다. 앞으로 작가의문장문학회는 젊고 참신하며 유쾌한 문학회가 될 수 있도록 섬세하고 면밀하게 문학인의 정신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서울시지역상생교류사업단이 전통문화상품의 판로개척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전당은 25일 서울 소재 상생상회에서 김도영 원장과 김원일 서울시지역상생교류사업단 단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문화상품 판로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이 보유한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통해 지역의 우수 전통문화 상품의 발굴과 지역 상생교류사업 활성화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또 전당은 지역의 전통문화 상품을 사업단과 협의 하여 선정하고, 전통문화 저변확대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마케팅을
전북여성가족재단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제4회 여성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본선 발표 및 수상작 선정, 시상식을 24일 개최했다.올해로 4회를 맞는 여성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사)벤처기업협회 전북지회, (사)한국여성벤처협회 전북지회와 공동 주관으로, 도내 예비 초기 여성창업자들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창업아이템 조기 발굴, 사업화 자금 지원, 멘토링 지원, 인큐베이팅(창업보육 및 설립준비), 지역자원 연계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여성들의 적극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기획됐다.이번 대회는 지난 8월부터
완산동 마을여행 사진전이 24일부터 11월 12일까지 서완산동 여의주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 2층에서 진행된다.2023년 온두레공동체 사업공모에 선정된 ‘마을여행자들’은 전주의 소멸되는 마을 및 동네 골목길을 사진 촬영하면서 우리가 여행하고 싶은 동선을 발견하고 기록하는 공동체이다. ‘마을여행자들’은 완산동 지역 일대를 마을여행 동선의 주요 무대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마을여행자들’은 완산동을 걷고 싶은 거리, 가보고 싶은 공간으로 기억하고 사람들이 찾을 수 있는 동네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완산동 마을여
제4회 전주한옥마을 전국시낭송경연대회가 지난 22일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개최됐다. 한벽루사람들이 진행한 이번 대회는 전주가 예향의 대표적 도시이자 그 중심지인 한옥마을에서 개최된다는 역사성과 상징성으로 인해 전국시낭송대회에서 수상경력이 풍부한 100여명의 실력있는 시낭송가들이 대거 응모했다.예심을 통해 33명을 선발해 본선대회를 치른바, 영예의 대상은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박노해 시)를 낭송한 황주택씨(55세, 전주 완산구)가 선정됐다.또 금상 손성호씨(58세, 서울 성북구), 은상 황주현씨(57세, 경기 수원),
2023 전국새만금청소년시문학상 대상에 남원 한빛중 강용현군이 차지했다. 이번 문학상은 전북시인협회가 문학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신의 꿈을 그려나갈 수 있는 인문적 소양을 기르고 새만금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증대시켜 세계 속 새만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응모작 중 대상은 ‘새만금을 꿈꾸다’를 출품한 남원한빛중학교 1학년 강용현 군이 차지했다.최우수상은 초중고별로 각각 한 명씩 뽑았다. 초등부는 ‘새만금에 피우는 내 꿈’을 응모한 전주우전초등학교 5학년 유리원, 중등부는 ‘녹색 잔상, 잔물결을 본 적이 있는가’를 응모한 용
전북문화관광재단은 24일 완주군 소양면 행정복지센터 잔디광장(전북 완주군 소양면 소양로 161)에서 ESG경영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과 5월에 이어 세 번째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이번 지역 사회공헌활동은 전북도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고영호)와 완주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소원섭)가 주관해 지역 내 어르신과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을 위해 참여기관별 사회공헌 부스 운영과 식사 나눔 활동으로 전개됐다.특히 재단은 ESG와 문화예술을 연계해 친환경을 주제로 한 문화예술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전국 무예인들의 축제 한마당이 전주서 열린다.전국 무예인들의 축제 한마당인 ‘제1회 2023 문화체육부장관상 전국무술대제전 아동, 청소년, 일반인들의 무예잔치’가 오는 28일 전주 송북초등학교 강당에서 개최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무술대제전은 사단법인 한국무술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전북무예총연합회가 주관해 전국 무술인 가족 300여명이 참가해 멋진 무술 대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무술인 대전은 아동, 청소년, 일반인으로 나눠 태권도, 합기도, 특공무술 등 3개 종목으로 경기가 치러진다.오전에는 품새와 호신술 낙법 격파 등
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예음헌에서 차와 이야기가 있는 국악콘서트 다담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이야기 손님은 ‘한국뮤지컬 최고의 디바’로 불리며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최정원 뮤지컬 배우가 출연해 ‘뮤지컬 인생 이야기’를 주제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1989년 ‘아가씨와 건달들’로 데뷔해 ‘1세대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던 시절을 회상하며 대표작품 ‘맘마미아’와 ‘시카고’를 비롯해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지킬 앤 하이드’ 등 대형 뮤지컬 무대에서 주연과 조연을 넘나들며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며 겪은
전북도립미술관은 ‘2023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를 25일부터 30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JMA 스페이스에서 개최한다.올해 창립 27주년을 맞이한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는 서예문화 보존과 진흥을 위해 마련된 국내 최초의 서예 특화 비엔날레로, 1997년부터 2년마다 개최하고 있다. 제14회로 열리는 본 비엔날레의 취지는 전북을 대표하는 우수한 문화 예술 자산의 하나인 서화를 그 고유성과 전통성을 계승·발전시키고 그 우수한 예술성을 세계화함으로써 전북의 서예, 한국의 서예가 세계 속에 우뚝 솟은 모습으로 빛나게 하고자 함이다.제14회
전주시립극단은 제126회 정기공연 ‘문정왕후, 윤씨’를 26일부터 28일까지 덕진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제11대 왕 중종의 세 번째 아내이자 제 13대 왕 명종의 어머니인 ‘문정왕후 윤씨’사대부와 지식인을 거느리며 통치자로서 막강한 권력을 가졌던 여인, 문정왕후 윤씨. 그녀는 섬세하면서도 강단 있고, 온화하면서도 단호한 기품이 넘치며, 단 한 번의 역심도 허락하지 않는 탁월한 통솔력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녔다. 그녀를 둘러싼 조선 사회의 복잡 미묘한 갈등과 역동적인 암투를 리드미컬한 퍼포먼스로 선보인다.사대부 남성 지식인들이 지배하
지역 공예작가들의 상품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는 공예박람회가 전주에서 개최된다.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전당 야외마당에서 도내 공예인과 시민, 관광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전주공예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전주시가 후원하고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주최·주관, 전주수공예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송이석)이 협력단체로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친환경으로 그린(Green) 공예’라는 주제로 판매존, 체험존, 이벤트존 등 총 60여개의 부스로 운영된다.공예분야를 활성화 시키고 공예인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
전주영상위원회는‘2020 전북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지원작 ‘소년들’(감독: 정지영, 주연배우 설경구, 유준상) 시사회를 오는 24일 오후 7시 10분부터 메가박스 전주객사점에서 개최한다.‘부러진 화살’, ‘블랙머니’ 등을 연출한 정지영 감독의 ‘소년들’은 1999년 전북 완주군에서 발생했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범인으로 지목된 ‘소년들’에 대한 재수사에 나선 수사반장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소년들’은 김제 신풍동을 비롯해 전주시 교동, 평화동, 덕진동 및 완주군 일대에서 총 53회차 중 전라북도에서 43회차 촬영을
‘2023 한복모델선발대회 인코리아’가 전국적인 흥행 속에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1일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린 대회 결선에는 60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다양한 한복의 자태와 맵시를 뽐냈다.1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 대상의 영예는 강소명 씨(29세)가 안았다. 붉은 치마와 진주빛 저고리에 초록색 쓰개치마를 입고 무대에 선 강씨는 한복의 단아하고 절제된 미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 씨는 “한류 문화를 대표하는 우리의 멋인 한복 홍보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이 밖에
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128일 오후 3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2023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연주단 정기공연 ‘민속음악, 거목’을 개최한다.이번 정기공연은 한 시대를 풍미하여 살다 간 민속악 명인들의 숭고한 예술혼을 뜻하는 ‘거목’을 주제로 선보인다. 민속악의 아버지라 불리는 서용석 명인, 여류 명창의 시대를 이끈 남해성, 오정숙, 안향련 명창, 전통춤의 대가인 임이조 명무, 마지막으로 유랑의 꽃이라 불린 호남여성농악을 주제로 거장들의 예술 세계를 조명하고 예능을 이어받아 무대에서 승화시키는 공연이다.공연의 시작은 민속음악의 본류
가을을 맞아 도내 이곳 저곳에서 다양한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우선 계륜 김세견 작가는 24일부터 11월 5일까지 청목갤러리에서 개인전 ‘축원 축복’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2015년 이후 이루어지는 개인전이다.주로 사계절의 산수를 담아내던 작가의 화폭은 비구상 형태의 작업으로 많은 변화를 보인다. 지인들의 부탁으로 우연히 해바라기를 그리면서 하늘에 배치하다 보니 마치 해바라기가 불꽃이 되어 하늘에 기도하는 축원, 축포가 되었다.전시에서 작가는 그동안의 수채 작업에서 다양한 변화가 보인다. 우선 구상에서 비구상으로 전환하면서 수채
전북문화관광재단은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문화장터’를 10월 간 전주, 임실, 익산에서 5회에 걸쳐 진행한다.찾아가는 문화장터는 지역적 여건, 고령 등으로 인해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용이 힘든 도내 지역 주민을 위해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이 직접 찾아가는 장터를 여는 행사이다.20일 전주시 인후동 인후2동 주민센터 2층 서예교실, 24일 익산시 모현동 모현동주민센터 앞, 26일 임실군 임실읍 행복누리원주차장, 30일 전주시 우아동 우아2동 주민센터 1층 도서실, 31일 익산시 삼성동 부송주공 1차 등이다.장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오는 21일 오후 한옥마을에 소재한 전주공예품전시관 내 오목대 전통정원에서 명인 명장들이 만든 공예작품 17점을 경매로 판매하는 ‘명인명장 공예옥션’을 진행한다.올해 세 번째로 진행되는 ‘명인명장 공예옥션’은 수년간 전통 공예 기술을 고집하며, 오늘까지 그 가치를 이어온 명장들의 작품을 경매로 만나 볼 수 있는 행사다. 공예품 제작을 위한 재료 손질부터 장식을 달고 무늬를 새기는 마감 작업까지 모든 공정에 장인정신이 담겨있다.공예옥션은 작가들에게는 공예품의 판로 개척, 일반인들에게는 우수한 공예품을 저렴한 가격이
1988년 '실천문학' 복간호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후로 민중적 서정의 세계를 표현해 온 김영춘 시인이 세 번째 시집 '다정한 것에 대하여(애지)'를 출간했다.'애지'는 "시집에는 사물과 사람에 깃든 섭리와 그 은근한 온기를 살피는 시선이 웅숭깊게 펼쳐진다. 이전 시편들이 사회의 구조적 모순으로 고통 받는 삶을 그렸었다면 이번 시편들은 현실을 살아가는 존재의 내면에 눈길이 머물며 서로 다른 삶의 요소들이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음을 통찰하는 '허용의 서정'이 따뜻하게 빛난다"고 이번 시집을 평했다.오랫동안 교육 운동에 몸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