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효진(33)이 회사원 조모(32)씨와 5월22일 결혼식을 올린다.조씨가 다니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교회에서 화촉을 밝힐 예정이다.김효진은 2003년 MBC TV 시트콤 ‘논스톱’ 종방 기념 MT에서 조씨를 처음 만나 2004년부터 교제해 왔다.2007년 케이블채널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이들은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다녀와 서울 상도동에 신접살림을 차린다.1995년 MBC TV ‘젊음의 다섯마당’으로 데뷔한 김효진은 99년 MBC 코미디대상 최우수상, 같은해 제35회 한국백상예술대상 코미디부문 최우수연기상 등을 수상했다.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효진입니다’와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저는 전주서문교회를 담임하는 목사로서 하나님께 본 교회를 비롯한 우리나라, 그리고 지구촌에 흩어져 있는 서문의 자녀들을 위해 매일 끊임없이 기도드립니다. 또 그들을 위해 제가 해줄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도 생각해봅니다. 그렇다고 성적이 부진한 자녀들을 대신해 공부를 해주거나 시험을 봐줄 수도 없고, 아플 때 학교에 가줄 수도 없지만 말입니다. 어찌됐든 저로선 그들을 위해 기도해주는 것이 목회자로서 최선책이지만 그보다 더한 것을 해주고 싶은 마음도 앞섭니다. 그래서 결심한 끝에 주일학교 전체를 성경 암송하는 분위기로 바꾸어보자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어른에 이르기까지 자나 깨나 성경을 입에 달고 살게 하자는 생각입니다. 신명기에 보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다음과 같이 명령하고 있습니다.&ldquo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 1:1)합니다.이 말씀은 성경이 첫마디에 선포하고 있는 장엄한 주제로 하나님의 신비와 위엄이 담겨 있습니다.세계가 어떻게 있게 되었는가 하는 문제는 우리 인생에 있어 커다란 의문 가운데 하나입니다.성경은 분명히 하나님의 창조를 말하고 있습니다.이 사실을 믿느냐 믿지 아니하느냐에 따라 인간은 나뉘어지게 되는데 유신론과 무신론, 천국과 지옥으로 영생과 영벌의 길로 나뉩니다.태초는 인간의 생각을 뛰어 넘는 때로 창조의 시기인 태초는 영원에서 시간이 시작되는 시점 즉 영원으로부터 시간이 분리되어 나온 시간의 원점 바로 그 순간입니다.어떤 것의 시작이 아니라 절대적인 시작 곧 모든 것의 시작을 말 합니다.모든 것이 시작하는 절대적인 시작이요 시간 자체의 시작입니다.창조는 하나님
“이웃과 함께 그리스도에게로” 예장 300만 성도운동 전서노회 전진대회가 5일 오후 3시 고창중앙교회(담임목사 전종찬)에서 성대히 치러졌다.이날 고창, 정읍, 부안 등지에서 모인 500여명의 뜨거운 열기 속에 예배본당을 비롯해 1층 입구까지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설교를 맡은 총회 예장 300만 성도운동 본부장 안영로 목사는 ‘땅 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라’란 제목으로 “전도는 꽃봉오리가 열매 맺는 것과 같은 논리”라고 설명하면서 “지상 명령인 전도를 통해 지 교회에서 명품 교인이 되고 명품 노회로 만들자”고 말했다.안 목사는 이어 “교회에 출석하는 성도들은 성령의 뜨거운 불로 녹아져야
이 번 주는 기독교인들에게는 참으로 의미 있는 주간이다.예수가 십자가를 진 성금요일이 있기 때문이다.예수는 인류를 위해 이 세상에 왔다.그리고 어떻게 사는 것이 올바른 삶인지를 행동으로 보여 줬다.가난한 자, 병든 자, 무시 당하는 자들 속으로 들어가 그들과 함께하며 끊임 없는 사랑을 줬다.그리고 그 사랑의 절정, 십자가 죽음으로 온 인류를 향한 그분의 사랑을 증명했다. 예수의 시대, 종교적 형식주의에 젖어 이웃에 대한 무관심과 무책임으로 일관하던 종교 지도자, 사회 지도층이 있었다.예수는 그들의 왜곡된 삶을 보며 성서의 정신을 되찾기 원했다.하나님은 없고 그들만 있는 삶, 섬김은 없고 누림만 있는 삶을 지적했다.이 시대도 종교적 형식주의에 젖어 기독교인이면서 예수의 삶과 상관 없이 살아가는 자들이
북한이 5일 발사한 인공위성이 궤도 진입에 실패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발혔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북한 위성이 궤도 진입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도 5일 북한의 로켓 발사와 관련, 탄도에는 아무것도 탑재하지 않았으며 2단계 이후의 낙하물이 태평양에 떨어졌다는 견해를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다.성명에 따르면 "북한은 오전 11시30분(한국시간) 대포동2호 미사일을 발사, 일본 영공을 넘어섰다"며 "1단계 로켓은 동해에 떨어지고, 탑재부분을 포함한 2단계 이후는 태평양에 잠겼다.궤도에는 아무것도 진입하지 않았으며 일본에는 아무런 파편도 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또 "미군은 이번 발사를 미국 북부와 하와이에 대한 위협으로 보지 않으며,
정부는 3일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장기적인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영세자영업자의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국가적인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것은 자영업자뿐만 아니라 차상위 계층, 심지어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어느 하나 편안한 곳이 없다.그러나 우선 급한 것은 서민들에 대한 대규모적이고 빠르고,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영세자영업자들이 몰락하는 것을 막는 일이다.이런 가운데 지난 3일 정부는 국무총리 주재 국가정책조정회의를 갖고 영세자영업자의 경영안정과 폐업자들의 업종전환 및 취업지원에 10조9천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현재 서민들의 경제상황은 말로 다 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다. 오늘 문을 열고 있던 점포와 공장이 며칠 후에 보면 문을 닫는 상황이 속출하고, 직장인 역시
전북도 공무원노동조합이 위기에 처한 전통시장 살리기에 팔을 걷어 부치기로 했다고 하니 다른 기관 단체들이 지원에 나섰을 때와는 뭔가 달라 보인다. 그동안 노조는 매사 집행부와 갈등을 유발하면서 조합원 권익보호에 만 치중한다는 평가를 받아왔는데 이런 노조가 갑작스럽게 전통 시장을 살리자고 나섰다고 하니 고개를 갸우뚱 하게 하는 것도 이상스런 일이 아니다. 도청 공무원 노조는 이달부터 6급 이하 전 청원이 총 7천만 원 가량의 재래시장 공동상품권을 구입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로 했다고 한다. 또 매월 둘째 주 금요일과 마지막 주 토요일에 전통시장 이용 장보기를 실시키로 하고 6~7급은 월 3만원, 8급 이하와 기능직은 월 2만원 어치 상품권을 구입키로 했다는 것이다. 비록 도청 노조가 지원하기로 한 금액
진부하면서 옳지도 않은데, 통용되는 말이 있다. “남자가 현실세계에서 추구하는 것은 출세, 돈, 여자의 세 가지다”라는 말이 바로 대표적이다. 어린 시절 들었던 이런 말을 요즘도 하는 사람을 보면 ‘보수 골통 마초’에 ‘속물’로 보인다 그리고 역겹다. 여성 물품화는 낮은 문화 아직 일본에서도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보수 골통 마초 남성문화가 강한 모양이다. 작가 시오노 나나미는 ‘남자들에게’라는 저서에서 이 말이 세상의 상식이라고 했다.사실, 이런 말은 상식으로 남아 있어서는 안 된다. 남성중심 문화에서 쓰였던 이 말은 지금은 추방되어야 한다. 그런데 관습이니 관행이니 남성문화의 탈을 쓰고 통용되고 있다.
법무부 군산교도소(소장 박현조)는 4일 수용자 50명을 대상으로 '제1기 수용자 아버지 학교'를 개설했다.(사)두란노 아버지학교 군산지부(지부장 박희석 군산대 교수)의 후원으로 실시되는 이번 아버지학교는 종교와 관계없이 희망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 결과 20대에서 7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다.이에 따라 6~7명을 1개조로 편성해 '좋은 남편으로 좋은 아빠로' 가기위한 과정을 25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4시간씩 진행할 예정이다.박현조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용자의 가정 안정이 출소후 재범 방지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아버지학교를 통한 수용자와 그 가족들이 용서와 화해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또 시설내의 많은 교화 프로그램 가운데 아버지학교는 인격성품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5일 북한이 발사한 우주발사체(로켓)이 인공위성인지 여부에 대해 "인공위성 발사를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유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현재로서는 인공위성 발사를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성공여부는 추가적인 판단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그는 이어 "현재 한·미 관련 당국간 긴밀한 공조 체제가 잘 가동되고 있다"며 "시간의 차이는 기술적인 문제로 추가적인 판단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부연했다.그는 또 "북한의 장거리 로켓발사는 PSI의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켰다"며 "정부는 PSI의 전면적 참가를 적극적으로 검토중에 있다"고 말해, 조만간 PSI 전면 참여를 공식 발표할 것임을 시사했다./뉴시스
정부는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 것과 관련, 5일 공식성명을 내고 "북한의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 1718호를 명백히 위반하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이날 낮12시40분 외교안보정책조정회의 의장 자격으로 청와대 춘추관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유 장관은 "정부는 미국 등 관련국과 긴밀한 정보 공조를 하고 있다"며 "우리 정부는 향후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대처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강화함은 물론 유엔 및 관련국들과의 협의 하에 이번 발사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북한의 어떠한 주장에도 불구하고 (로켓 발사는) 한반도 및 동북아의 안정과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적 행위"라며 "북한이 만성적인 식량부족을 해소할 수 있는 엄청난 비용을
북한이 5일 장거리 로켓 발사를 강행한 가운데 시민사회단체들은 엇갈린 입장을 밝혔다.보수 성향 시민단체들은 일제히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반핵반김국민협의회와 보수국민연합, 북핵저지시민연대 등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도발은 한반도비핵화와 평화통일 염원에 역행하는 반민족적 처사이며 국제안보를 위협하는 국제테러 도발행위"라고 비판했다.이들 단체는 "북한은 평화적 우주공간이용을 위한 과학위성 발사라고 주장하지만 이는 김정일의 독재정권유지를 위한 말장난에 불과하다"며 "위성이든, 미사일이든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강조했다.이들은 "미국과 중국, 러시아, 일본 등 북핵6자회담 당사국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도발에 강력히 대처하고 즉각 북한을 테러지원
5일(현지시간)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로 북한은 잃은 것보다 얻은 것이 더 많다는 분석이 나왔다.북한은 이번 로켓 발사로 군사적 위상을 대내외에 과시하며 북한 내부로는 주민들의 결속을 도모하는 한편 대외적으로도 대미, 대남용 협상 카드로 활용한다는 계산이다.이번 로켓 발사로 북한은 국제사회에 높아진 군사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현재 북한은 미국 본토까지 도달할 수 있는 장거리 탄도미사일도 보유하게 된 상황이다.전문가들은 국제사회로부터 전방위적 압력을 받아온 북한이 체제 보장을 위해 이번 로켓 발사를 감행한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더불어 이번 로켓 발사는 북한 내부 결속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최근 불거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이상설 등을 불식시키는 한편 체제의 굳건함을 과시하기 위해 이번 로켓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5일 오전 발사한 시험통신위성 '광명성 2호'가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했으며, 현재 3단계로 된 로켓은 지구에 '혁명가'를 전송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중앙통신은 이날 "우리 과학자들과 기술자들은 운반로켓 '은하 2호'로 '광명성 2호'를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시켰다"고 보도했다.이어 "우리의 지혜와 기술의 발전으로 개발된 로켓 기술은 나라의 우주과학기술을 높이기 위한 투쟁으로 이뤄낸 자랑스런 결실"이라며, "지금 위성은 '김일성 장군의 노래'와 '김정일 장군의 노래'를 지구로 전송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전문가들은 북한의 로켓 발사 성공은 건강 악화설 등이 제기되고 있는 시점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대한 북한 주민들의 지지를 한껏 높이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뉴시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 로켓 발사 제재안 논의를 위해 안보리 긴급회의를 소집할 것이라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북한의 로켓 발사 직후 일본과 미국은 엄정 대처를 강조하며 안보리 15개 이사국 대표들에게 대북 제재 결의안을 통과시켜 줄 것을 요청하고 나선 상태다.미국과 일본은 또 2006년 북한의 핵 실험 이후 채택된 '유엔 안보리 결의안 1718호'의 제재를 실질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그러나 유엔 외교관들에 따르면, 안보리는 아직까지 북한에 대한 새로운 제재결의안에 대해서 고려치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기존 제재 결의안을 강화하는 방안에서부터 논의가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안보리 긴급회의가 시작되면 안보리 5개 상임 이사국과 10개 비상임 이사국이 참여한 비공개 협상을
부동산시장의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1분기 분양 예정이었던 아파트가 대부분 분양을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 1∼3월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일반분양 기준)는 모두 6262가구로 집계됐다.이는 당초 계획했던 분양물량인 3만1481가구의 19.9%에 불과한 수준이다.계획에 비해 실제 분양이 이뤄진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수도권이었다.어려운 경기 탓에 지방뿐만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건설사들이 선뜻 분양에 나서지 못해 계획했던 물량(1만7640가구)의 17.4%인 3061가구만 청약접수를 실시했다.수도권 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곳은 경기도로, 총 11개 단지 4161가구 분양을 당초 계획했지만 분양된 단지는 3개 단지 89가구에 불과해 2
미취학 아동의 안전사고 10건 중 6건이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5일 자유선진당 소속 변웅전 의원(서산 태안)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 받은 2007~2008년 취학 전 어린이 손상사고 발생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자료에 따르면 7세 미만 어린이 및 영유아 등 취학 전 어린이의 안전 손상사고 중 상당수가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취학 전 어린이 안전사고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사고는 미끄러짐과 둔상 그리고 운수사고인 것으로 조사되었다.특히 활동이 왕성한 남자아이들의 사고율이 여자보다 2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가정 내 장소 별로는 방이나 침실에서 다친 경우가 1564건(26%)으로 가장 많았고, 거실 1407건(23%) 그리고 부엌 391건(6.6%), 욕실 화
선거방송 대담토론회 참가 자격을 여론조사 평균지지율 5% 이상으로 제한한 공직선거법 조항이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지난해 4월 총선 때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모씨 등이 공직선거법 82조 2항 등이 헌법에 위배된다며 낸 헌법소원심판에 대해 재판관 7대 1의 의견으로 기각 결정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재판부는 "선거방송토론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목적의 정당성이 인정된다"며 "법률 조항에 의해 보호되는 공익이 침해되는 사익보다 크다고 판단되는 만큼 법익의 균형성도 인정된다"고 판시했다.재판부는 특히 "방송토론회의 초청자격을 제한하지 않아 토론자가 너무 많을 경우 시간상 제약 등으로 실질적인 토론과 공방이 이뤄지지 않고 후보자에 대한 정책검증이 어려운 점 등에
지난해에 이어 추진되는 2차 연구중심대학(WCU, World Class University) 육성 사업 신청에서도 대학들의 연구실적 부풀리기와 논문 이중 중복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2차 WCU사업은 교과부가 세계적인 수준의 대학을 육성하기 위해 270여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인문사회 분야와 이공학 분야, 건설 분야, 지방 소재 대학 등을 지원한다.교육과학기술부가 5일 발표한 2차 WCU사업 1단계 심사평가 결과에 따르면 사업 지원을 신청한 44개 대학 가운데 31개 대학 73개 과제의 연구실적에서 중대 과실과 성적 부풀리기에 해당하는 오류가 발견돼 감점 처리됐다.이공학 분야에서는 전체 139개 과제 가운데 58개 과제가, 인문사회 분야는 39개 과제 가운데 10개 과제가 감점 처리됐다.감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