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신중앙시장이 쇼핑과 문화체험이 가능한 테마형 관광시장으로 육성된다.전주 신중앙시장 상인회(회장 반봉현)와 전주 신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단장 김호)은 8일 신중앙시장 고객지원센터 2층 상인교육장에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전주 신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출범식’을 가졌다.앞서 전주 신중앙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2023년~2024년 특성화시장육성(문화관광형) 사업’에 선정돼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된 특성화시장으로 변신을 꾀할 수 있게 됐다.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지역의 역사·
전주시가 아날로그 수도계량기를 정밀도가 높은 디지털 및 전자식 계량기로 점차적으로 교체해 나간다.8일 전주시 상하수도본부(본부장 장변호)에 따르면 누수율이 많고 겨울철 동파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진 아날로그방식의 수도계량기를 올해 연말까지 2만6,000여 개를 동파에 강하고 내구성과 정밀도가 좋은 디지털 계량기로 교체할 계획이다.현재 전주지역의 아날로그 계량기는 총 8만9000여 개로 올해까지 2만6000여 개를 교체한 후 나머지 6만3000여 개는 점차적으로 디지털로 바꿀 예정이다.이 과정에서 디지털 계량기 성능 여부에 따라 한 단
임신한 아내의 배를 발로 걷어차는 등 폭행한 5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김제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폭행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A씨는 지난 6일 오전 8시께 임신한 아내의 배 등을 발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와 아내를 즉시 분리 조처하고 아내에게 임시 거처를 안내했다.당시 아내는 임신 9주 정도 지난 상태였는데 남편의 폭행이 이어지는 동안 배를 감싸 보호한 덕에 태아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특히 A씨는 이후 이날 오후 2시께 아내의 지인이 경찰
전북지방노동위원회의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로부터 갑질 피해를 당한 관리기사의 해고는 부당하다는 판단을 내렸다.8일 비정규직이제그만 전북공동행동(이하 전북공동행동)에 따르면 전북 지노위는 지난 5일 “해당 관리기사에 대한 전보와 해고는 모두 부당하다”는 취지의 결정을 내렸다.전주시 한 아파트에서 4년 넘게 일한 이 관리기사는 올해 아파트 관리업체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았다.관리기사는 입주자대표회의와의 껄끄러운 관계가 부당한 인사조처로 이어졌다며 아파트 정문 앞에서 피켓 시위를 펼쳐왔다.특히 근무 당시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으로부터 부당한
도내 한 소방 간부 공무원이 술자리에서 옆 손님과 시비 끝에 폭력을 행사해 징계위원회에 회부될 예정이다.8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A소방경은 지난 3월 한 술집에서 옆 테이블 손님과 말다툼하다가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됐다.최근 수사기관으로부터 해당 내용을 전달받은 전북소방본부는 지난 5월 A소방경을 직위 해제했다.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A소방경이 깊이 반성하고 있고, 피해자와 합의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1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징계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정병창기자
전주시가 교통 혼잡과 안전 문제 등이 제기된 ‘백제대로 자전거도로 개설공사’를 일시 중지하고 다양한 시민 의견을 취합해 사업추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시는 오는 16일과 26일 이틀간 전주시 자원봉사센터 1층 이웃사촌방에서 주야로 나눠 ‘백제대로 자전거도로 개설공사’와 관련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취합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주요 내용은 백제대로 자전거도로 개설공사와 관련된 사업 설명을 시작으로, 사업을 중단하게 된 배경 및 원인 설명, 시민 의견을 듣는 시간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시가 사업을 일시 중단키로 한 것은
어릴적 독일로 입양된 40대 여성이 친부모를 찾기 위해 전주시에 도움을 요청했다.8일 전주시에 따르면 45년 전 전주시 노송동에서 발견돼 독일로 입양된 제니퍼 씨(한국명 송경순, 45세, 여)가 자신을 낳아준 부모를 찾기 위해 지난 7일 노송동 주민센터를 찾았다.그녀가 가진 기록은 어릴적 사진과 함께 지난 1977년 7월 16일 전주시 서노송동 617번 집 앞에서 발견됐다는 사실 뿐이다.발견된 곳의 현재 도로명 주소로는 완산구 노송여울 1길 사거리 근처이다.그녀는 이름도 모르는 한 시민이 당시 시청 옆에 위치했던 역전파출소에 신고하
전북자치경찰위원회가 ‘자치경찰 이원화 시범 모델지역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사전에 전북경찰청과 협의 조차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북경찰이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자치경찰 시범운영에 대해 반대 입장과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김병기 전북경찰청 자치경찰부장은 7일 기자간담회에서 “전북자치경찰위원회(이하 전북자경위)에서 발표했던 자체적 자치경찰 이원화 시범 지역 추진과 관련해 전북경찰청과 사전 교류 또는 협의조차 갖지 못했다”면서 전북자치경찰위원회의 발표를 접하고 나서야 시범지역 포함 추진 내용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특히 도내 일선 경
음주운전으로 포르쉐를 타고 고속도로에서 사고를 내 동승자를 사망케 한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형사제4단독 김미경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29)씨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0월 26일 오전 1시 30분께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전주IC 인근에서 앞서 가던 4.5t 트럭을 들이받아 자신의 차량 조수석에 타고 있던 친구 B씨를 사망케 한 혐의로 기소됐다.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사고 당시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지난달 정식 개관한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가 인근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교육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주시는 지난 5월 3일 어린이와 청소년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공식 개관한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에서 학교 연계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특히 이곳에서는 개관 이후 인근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각급 학교의 학기 중 오전 시간을 활용해 복합문화센터 내에 공간을 체험할 수 있는 학교 연계 프로그램도 제공된다.대표적으로 인근 온빛초등학교의 경우 지난달 31일을 시작
전북경찰청이 ‘고장 난 신호기’ 사고와 관련, 신호기 전수조사를 해 100여개를 일반 신호등으로 교체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이는 지난 4월 전주시 덕진구 아중저수지 인근 삼거리에서 30대 남성이 버튼이 고장 난 신호기가 설치된 도로를 건너다 트럭에 치여 중상을 입으면서 가족들이 당국의 시설 관리 부실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전북경찰은 지난달 유지보수 업체 및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도내에 설치된 보행자 작동 신호기(보행자가 버튼을 누를 경우에만 녹색 신호가 켜지는 신호등) 365개를 전수 조사해 실효성이 없다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엄익준)는 오는 9일부터 서신동에 위치한 서곡교 도로 재포장 공사 추진에 따라 교통통제가 실시된다고 7일 밝혔다.1991년에 준공된 서곡교는 연장 180m, 폭 35m 규모의 교량시설로, 시내 주요 간선도로인 백제대로, 기린대로, 온고을로를 연결하고 있으며 혁신도시, 만성지구, 하가지구가 개발된 이후 차량 통행이 빈번해졌다.이에 완산구는 내진 및 보수보강을 위해 작년 12월 30일부터 서곡교 보수 공사를 추진했으며, 동절기 일시정지 이후 올해 2월 재착공했다.특히 6월 한 달간은 도로 재포장 공사가 추진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