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부안 설(雪)숭어 축제가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부안상설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부안상설시장 상인회가 주관하고 부안군과 부안상설시장문화관광형시장사업단이 후원하는 이번 설숭어 축제는 겨울철 대표 수산물인 숭어축제를 통해 수익창출과 자발적인 상인 참여를 통한 전통시장 자생력 확보 등을 위해 마련됐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경연대회로 진행된다. 축제 첫째 날인 11일에는 길놀이와 식적행사, 개막식, 와글와글시장가요제 등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둘째 날인 12일에는 숭어경매와 숭어먹기대회, 숭어낚시체험, 숭어맨손잡기와 함께 문화행사가 준비돼 있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부안생활문화예술동호회 발표회와 함께 숭어경매 등 숭어 관련
2015년 부안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군정질문·답변이 3일 열리는 보충질문 일정만 남기고 사실상 1일 막을 내렸다. 부안군의회(의장 임기태)는 지난달 19일부터 26일까지(휴일제외)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기(위원장 오세웅)를 열어 부안군을 상대로 340여건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주요시책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기하며 나름대로 집행부를 견제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30일에는 55개의 군정질문을 쏟아내는 등 군정에도 큰 관심을 나타냈다. 하지만 의장을 제외한 9명의 의원이 소화하기엔 너무 많은 방대한 건수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펼치면서 의원간 중복사항이 적지 않게 발생한데다 그 동안 임시회 등을 통해 수 차례에 걸쳐 거론했던 내용을 그대로 반복해
부안군이 대명리조트 변산이 사실상 수년간 사설주차장 등으로 이용하면서 특혜 논란이 끊이질 않았던 격포 공영주차장 및 임시주차장부지, 산책로 등 대명리조트 인근 공유재산을 용도폐지 해 수익성 확보용지로 사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특혜의혹 해소를 위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종합적인 이용계획을 수립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부안군의회 박병래의원은 30일 열린 군정질문에서 “부안군이 채석강을 찾는 관광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추진한 죽막마을 진입도로 확포장공사 중 조성된 인접(대명리조트) 나대지 4319㎡(군유지)가 지난 5년 동안 대명투숙객들의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다”며“2013년 공원지역에서 해제된 이 토지에 대해 수 차례에 걸쳐 조속히 이용계획을 수립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프로골퍼 강리아(23·볼빅) 선수가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강리아 선수는 “후원해주시는 ㈜모터뱅크(대표 이진수)를 통해 부안군 나누미장학재단의 장학기금 모금 범군민운동전개 소식을 들었다”며 “부안지역의 인재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는데 일조하고 싶었다”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기탁은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진수대표가 평소 지인들에게 부안군의 장학사업을 소개, 이를 전해들은 강리아 선수가 장학금 기탁에 참여의사를 밝힘으로써 성사됐다. 한편 강리아 선수가 속해 있는 볼빅(Volvik)은 2011년부터 미국시장 진출에 힘
부안군과 한국문화재재단이 2015년‘굿GOOD보러가자’ 공연을 12월 2일 저녁 7시에 부안예술회관에서 공동 개최한다. '굿GOOD보러가자'는 2004년부터 10여 년간 전국 50곳 이상을 누비며 진행된 공연으로 전국 중소도시와 문화 소외 지역을 순회하며 중요무형문화재와 지역의 문화유산을 한 자리에서 보여주는 전통예술 종합 공연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그 여느 때보다 많은 명인명창이 출연할 예정이어서 화려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최정예 무용수들로 구성된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의 오고무로 시작되며, 신명나는 가락과 춤사위로 우리나라 춤의 멋과 흥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다. 명인명창의 첫 순서는 김
부안군이 전북도내 군 단위 지자체 중 도로정비를 가장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전북도가 실시한 ‘2015년도 시군 도로정비결과 종합평가’에서 부안군이 군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일선 시군별로 중점 추진한 도로정비 실적을 토대로 포장 포트홀 노면정비 및 시설물 정비, 동절기 도로제설 종합대책 수립, 불법점용시설 정비, 낙석·산사태·산마루측구 주요 시설물 기능 확보, 배수로·측구·도수로 퇴적토 및 세굴부위 정비, 도로표지 정비, 방음벽 정비, 사면녹화 시행여부, 도로경관 개선사업 등 12개 분야 44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부안군은 도로 표면상태와 시설물의 청결상태가 양호하고 운전자
부안군은 희망 2016 나눔캠페인을 내년 1월 말까지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연말연시 이웃사랑 실천운동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군민의 자발적 참여 의지를 결집시키는 것을 기본 목표로 공공기관 및 기업의 사회공헌 활성화를 통해 소외계층과 함께 어우러진 훈훈한 부안군을 만들기 위해 추진된다. 캠페인은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이라는 슬로건으로 1억7000만원을 목표로 추진되며 군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군민들은 물론 지역사회내 다양한 단체·기업 등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모금된 금액은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정,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 소외계층에 긴급 생계·의료비와 사회복지시설 단체 지원금으로 지원된
부안상설시장은 지난 25일 시장 내 고객 편의시설인 ‘see장안(㙊安)’ 카페 테라스에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김장담그기 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부안상설시장협동조합과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이 주최하고 다문화가정지원센터 등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여성의 한국 전통음식에 대한 이해를 돕고 김장담그기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결혼이민여성 18명과 부안상설시장협동조합 자원봉사자 12명, 김종규 군수 부인인 이혜숙 여사 등이 참여해 대표적인 김장김치인 배추김치 담그는 방법을 배우고 체험하는 시간과 함께 담근 김치는 다문화가정에 지원,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결혼이민여성들은 김치 양념 만드는 방법을 설
익산시 사랑의 열매 봉사단(단장 이해석)과 하영전기관리공사(대표 황호필)가 부안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사랑의 연탄을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부안군은 익산시 사랑의 열매 봉사단 이해석 단장 등이 26일 군청을 찾아 사랑의 연탄 2000장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사랑의 연탄은 관내 도움이 필요한 10가정에 200장씩 전달될 예정이다. 이해석 단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탁하게 됐다”며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
부안군 줄포면 새마을부녀회(회장 노인순)가 겨울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이웃사랑 김치 나눔 행사’를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줄포면사무소 뒤편 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줄포면 새마을부녀회 회원과 새마을지도자 등 50여명이 참여해 김장김치 700포기를 담가 경로당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 사용된 배추는 부녀연합회장이 직접 재배한 배추를 후원한 것이며 행사에 필요한 비용은 헌 옷을 팔아 모은 수익금을 사용해 이웃사랑의 의미를 더욱 높였다 노인순 회장은 “이번 행사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정성스레 담은 김치가 이웃들의 겨
부안군이 2016년을 외식업소의 불친절과 바가지요금, 원산지미표시가 없는 3無운동의 원년의 해로 선포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변산면 NH농협생명 연수원에서 변산면과 진서면 외식업소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無운동 선포식과 친절 서비스 마인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16년을 외식업소의 불친절과 바가지요금, 원산지미표시가 없는 3無운동의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3無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축복의 땅’ 관광부안을 찾는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청결한 업소, 친절한 업소로 탈바꿈하기로 다짐했다. 또 3無운동과 위생적인 상차림으로 올바른 식생활 문화 정착을 다짐하는 외식업소 자정 결의문도 채택했다.
부안군산림조합(조합장 오세준)은 24일 관내 조경수 생산자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조경수 재배 기술교육을 가졌다. 이날 산림조합중앙회 전북지역본부에서 열린 기술교육은 조경수 유통흐름과 전지기술, 유망조경수 선택 등 조경수 재배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부문을 중심으로 진행돼 큰 관심을 끌었다. 부안군산림조합은 지난 12일에도 관내 버섯재배 및 희망농가들에게 표고재배기술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경기도 여주 산림버섯연구센터를 방문하는 등 선진지 견학을 실시한바 있다. 오세준 조합장은 “앞으로도 조경수 생산자 및 재배를 희망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해 전국최고의 조경수를 생산하는 지역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부안=김태영
전국 최고의 연주 실력을 자랑하는 부안초등학교 관악부가 지난 21일 부안예술회관에서 발표회를 열어 관객들에게 감동적인 하모니를 선사했다. 이철경 선생님의 지휘로 열린 이날 발표회에서는 Swingin Classics, El Cumbanchero 등 10곡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4~6학년 학생 60여명으로 구성된 부안초 관악부는 지난 1981년 창단해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 종합대상을 비롯해 30여년 동안 각종 상을 휩쓸면서 우리나라 최고의 관악부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특히 지역주민들을 위해 마실축제, 한 여름 밤의 콘서트, 국화축제 개막공연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면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부안=김태영기
부안군 학부모 및 학생들의 초미의 관심사인 ‘2016년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 출연계획안’이 18일 부안군의회 자치행정위원회에 이어 23일 군의회 본회의도 통과했다. 장학재단 출연계획안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육성을 위해 출연금을 대폭 확대해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시행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수도권 학생들과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우수한 인재를 집중 육성키 위해 학업성적이 우수한 지역인문계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 각각 30명씩 총 60명을 선발해 수도권에 위치한 기숙형 명문학원에 입교할 수 있도록 학원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지역청소년과 소외계층들이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손쉽게 과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생활과학
제12회 부안군 여성합창단(회장 신미화) 정기연주회가 지난 19일 부안예술회관에서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연주회는 ‘나의조국 소중한 너’라는 주제로 ‘부모님의 기도’, ‘가족이라는 이름’ 등 총 8곡을 선보였다. 특히 드럼과 무용을 합창에 접목하는 새로운 시도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곡으로 선보인 가요메들리(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개똥벌레, 뭉게구름)는 관객들 모두 따라 부르면서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여기에 부안군 여성합창단 지휘자 정경 선생님이 이끄는 ‘내 마음의 노래 가곡교실’과 ‘라에투스(Laetus) 앙상블&rsq
개그맨 전유성의 클래식 폭소콘서트 ‘얌모얌모’가 23일 저녁 7시 30분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무료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부안군이 주관하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해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열리는 공연이다. 공연은 기존의 클래식 음악회와는 달리 재미와 재치가 묻어나는 웃음이 있는 클래식 공연으로 누구나 친근하게 관람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웃음이 있는 클래식 음악회로 누구나 친근하게 함께 할 수 있다”며 “클래식의 대중화에 큰 획을 긋는 멋진 음악회를 부안군민들이 많이 관람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
부안청림천문대 청소년수련시설이 수능을 끝낸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낮 시간을 이용한 과학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4일부터 내달 말까지(월요일 제외)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천문학과 천체 망원경의 원리구조 및 조작법에 대한 강의와 태양관측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별은 밤에만 볼 수 있다’는 관념에서 벗어나 낮 시간에도 천문 프로그램을 이용해 실내에서 별과 별자리 등의 간접적인 관측 체험과 함께 태양계 생성과정을 내용으로 한 3D 영상도 관람할 수 있다. 청림천문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수능시험을 치른 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들의 진로결정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rdqu
부안 보안면 자원봉사단체들이 소하천 살리기 운동에 나섰다. 보안면 여성자원봉사회 및 적십자회 회원들은 지난 12~17일 관내 영전천과 상입석천, 유관천 등 주요 하천과 하구 주변에서 생활쓰레기 및 방치폐기물 5.5톤을 수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운동은 수질환경개선 및 깨끗한 농촌 환경보전을 위해 실시됐다. 참여회원들은 “쓰레기들이 대부분 플라스틱과 스티로폼, 폐비닐, 유리병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생활폐기물이었다”며“지속적인 환경정화활동도 중요하지만 무단으로 쓰레기를 버리는 일이 없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
부안군 학부모 및 학생들의 초미의 관심사인 ‘2016년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 출연계획안’이 부안군의회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다. 부안군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문찬기)는 18일 회의를 열어 군이 제출한 2016년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 출연계획 승인안을 토론 끝에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상임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장학금출연 계획안에 대해서는 반드시 해야된다는 데에는 모두 공감하면서도 출연금 규모 및 사용처를 두고는 “더욱더 확대해야 한다”는 긍정적인 의견과 “자체수입으로 인건비도 충당하지 못하면서 …”라는 부정적인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이에 따라 이날 자치행정위를 통과한 장학재단 출연계획 승
부안군 야구동호인 대표팀이 ‘2015년 전북도 야구연합회장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부안 야구대표팀은 지난 7~15일 정읍시 영파야구장에서 열린 2015년 전북도 야구연합회장기 대회 결승에서 정읍시를 접전 끝에 7대 5로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부안대표팀은 지난해 준우승에 이어 올해 우승을 거머쥐며 도내 야구 동호인리그의 강자임을 과시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도내 14개 시군을 대표하는 야구동호인들이 모두 참가해 뜨거운 경기를 벌이면서 그 의미를 더했다. 부안군야구연합회 장동환 사무국장은 “지난해까지 야구장 없이 정읍과 김제, 군산 등에서 훈련했지만 올해부터 계화야구장과 스포츠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