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회(의장 임기태)는 17일 최근 중앙분쟁조정위원회가 발표한 ‘새만금 1·2호 방조제 관할권 결정’에 대해 무효를 주장하는 규탄 성명서를 채택했다. 군 의회는 이날 열린 제268회 부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성명서를 통해“중분위가 새만금 2호 방조제 관할권을 김제시로 결정했지만 김제시가 2호 방조제를 갈 수 있는 방법은 부안이나 군산을 경유해야 가능해 해양안전사고 등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없다”며 “더구나 2호 방조제는 부안어민의 생활권이고 지리적으로도 부안군이 최단거리에 있어 토지이용이나 방조제 관리 측면에서도 부안군 관할이 합당하다”고 주장했다. 군 의회는 “
부안군이 장학사업 등 교육복지정책을 대폭 확대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학비 및 학업 걱정 없는 행복교육도시로 만들기로 한 가운데 부안군의회가 18일 확대된 교육복지정책을 심의의결 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부안군은 최근 내년도 ‘부안군나누미근농장학재단 출연금(35억원)’을 비롯한 ‘기숙형 명문학원 위탁 나누미학당 운영(2억1000만원)’, 부안군 생활과학교실 운영(3천770만원)등 2016년도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 출연계획안을 부안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장학재단 출연계획안은 올해에 비해 대폭 확대된 것으로 나누미근농장학재단 출연금을 올해 7억 5000만원(협력기금 포함)에서 35억원으로 크게 늘린 것과 도시학생들과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부안 동진면 지비마을이 전북도 귀농귀촌박람회에서 귀농귀촌공동체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13~15일 서울시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5 전북도 귀농귀촌박람회’에서 동진면 지비마을이 귀농귀촌공동체 우수마을로 선정돼 표창과 함께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최근 5년간 귀농귀촌인 수 및 마을주민과 귀농귀촌인과의 화합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서면심사와 현장심사로 진행됐다. 평가결과 지비마을은 최근 5세대 9명이 귀농하고 마을 지도자를 중심으로 귀농인 유입 및 안정적 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
임기태 부안군의회 의장이 제19회 전북도지사기 궁도대회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부안군의회는 임 의장이 14일 고창군 모양정에서 개막한 제19회 전북도지사기 궁도대회에서 전북도궁도협회장이 수여하는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임 의장은 지난 수년간 몸과 마음을 단련하기 위해 우리나라 전통무예인 궁도를 즐기면서 부안지역 궁도 발전 및 저변인구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임 의장이 적극 지원한 부안군 궁도선수단은 지난 5월 열린 2015 전북도민체전 궁도부문에서 우승했으며 우승 상금 전액을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금으로 기탁, 지역인재 양성에 동참하기도 했다. 임기태 의장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상까지 받게 돼
천년고찰인 부안 개암사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동참했다. 부안군은 개암사 주지스님인 재안스님이 지난 12일 부안군청을 찾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재안스님은 “부안은 예로부터 많은 문인이 배출된 학문의 고장”이라며 “부처님의 자비에 힘입어 나누미근농장학재단이 지역의 많은 인재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개암사 주지로 부임한 재안스님은 올해까지 세 차례에 걸쳐 장학금 기탁사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항상 솔선수범 부처님의 자비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부안=김태영기자
부안군산림조합(조합장 오세준)은 12일 관내 버섯재배 및 희망농가들에게 표고재배기술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경기도 여주 산림버섯연구센터를 방문하는 등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관내 버섯재배 및 희망농가 4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날 행사는 우리나라 최고의 버섯재배기술을 보유한 산림조합중앙회 버섯연구센터 버섯재배현장을 방문, 관람 및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부안산림조합은 앞선 지난 9월 9일에도 산림조합중앙회 전북지역본부 강칠성 과장을 초빙, 표고재배에 관한 교육을 실시한바 있다. 오세준 조합장은 “앞으로도 임산물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와 귀농 귀촌 농가 등을 대상으로 임업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산림조합에서 적극 노력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
부안군 무형문화재 공개발표회가 14일 부안군 무형문화재 종합 전수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개발표회는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보유단체가 가진 예술적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는 자리로 부안농악과 죽염제조, 사기장, 대목장, 가사 등 5개 분야로 진행된다. 이날 발표회는 오전 10시 30분 무형문화재 제7호인 부안농악보존회의 놀이마당을 시작으로 무형문화재 제34호 가사 김봉기 선생의 우리나라 전통성악의 12가사가 소개된다. 또한 무형문화재 제23호 죽염장 효산스님의 백제불가마에서 전승돼 온 3000년 전통의 죽염제조법과 무형문화재 제29호 사기장 이은규 선생의 전통청자제작기법으로 재현한 고려청자 및 제작기법, 무형문화재 제30호 대목장 김정락 선생의 전통한옥양식의 구조와 제작
부안군 환경미화원 상록회(회장 신재균)가 부안 나누미근농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나누미근농장학재단은 부안군 환경미화원 상록회 신재균 회장 등이 지난 11일 부안군청을 찾아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장학금 기탁은 상록회 회원들이 지역인재 양성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했다. 신재균 회장은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를 천직으로 삼고 주민을 위해 청결한 주변 환경 조성에 앞장서며 지역발전에 헌신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기탁 소감을 설명했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
부안 초․중등 교장단협의회(회장 박동석) 회원 40명이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 후원회원에 가입하는 등 최근 부안지역에서 장학금 기탁 및 후원 릴레리가 이어지면서 미래전망이 밝아지고 있다. 장학재단 측은 부안군 초․중등 교장단협의회 박동석 회장 등이 11일 군청을 찾아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기를 희망한다”며 후원회원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나누미근농장학재단의 설립목적과 취지에 동참하고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교육계가 솔선수범 참여코자 후원회원에 가입하게 됐다”고 가입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번 초·중등 교장단협의회에 이어 내년에는 관내 일선 학교 선생님들의 장학
제16회 부안농업인 대동한마당 행사가 11일 부안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됐다. 부안군농업인단체연합회(연합회장 박용석)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김종규 부안군수와 김춘진 국회의원, 임기태 부안군의회 의장, 농업인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농악·난타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과 농업인 대동한마당, 로컬푸드품평회, 농촌사랑백일장대회, 귀농인생산농산물전시회 등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농업·농촌발전에 기여한 우수농업인 12명과 유공공무원 2명이 부안군수 표창을 수상했으며 국회보건복지위원장상 5명과 부안군농업인단체연합회장 표창·감사패 4명 등이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부안군 귀농귀촌인을 위한 환
부안군과 새만금개발청은 10일 일성건설 등 국내 5개 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해양레저관광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은 이날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만금 투자설명회에서 체결됐으며 투자설명회에는 기관 및 기업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컨소시엄은 2016년부터 2022년까지 부안지역 새만금 1호 방조제 인접 부지 약 59만5041㎡(18만평)에 3000억원을 투입해 국내 최대 해양레저관광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각각 역할을 분담해 마리나 시설을 비롯한 호텔, 콘도, 워터파크, 캠핑장, 아울렛 등을 책임지고 개발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0년 4월 새만금 방조제
부안군은 9일 백산면 백산중앙교회(담임목사 한민수)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바자회를 개최해 마련한 수익금 300만원을 관내 불우이웃에게 사용해 달라며 백산면사무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겨울철을 맞아 월동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백산중앙교회는 이날 창립 70주년을 맞아 성도들의 자발적인 후원과 봉사를 통해 풍성한 나눔의 장으로 바자회를 개최했다. 바자회는 성도들이 직접 만들고 수확한 음식과 농산물 및 기증받은 물품으로 꾸며진 장터뿐만 아니라 전통놀이 체험과 의료봉사를 통한 건강코너까지 마련돼 지역주민과 사회지도자 등 500여명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한민수 목사는 “바쁜 농번기에도 바
세계스카우트 임원진이 부안뽕주에 반했다. 부안군은 부안뽕주가 지난 6일 광주광역시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열린 제25차 아시아태평양 스카우트 총회 만찬에서 건배주로 사용돼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세계스카우트아태사무처가 주관하고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호아오 아르만도(포르투갈) 세계스카우트위원회 의장과 스콧티어(미국) 세계스카우트연맹 사무총장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지역 22개국 대표 23명과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종규 부안군수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부안뽕주가 만찬주로 사용된 데는 송하진 지사와 김종규 군수 등이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부안군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벌이며 부안특산품인 청자와 뽕
부안댐 하류이자 변산온천으로 유명한 부안직소천 일대가 새로운 복합관광휴양단지로 주목 받고 있다. 800억여원이 투입되는 대형 온천리조트인 ‘새만금스파월드’가 최근 건축허가 승인을 시작으로 설계변경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2월경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164억원이 투입될 부안 에코테인먼트 거점조성사업이 내년 1월 설계착수를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화한다. 여기에 이 일대가 지난 9월 ‘2023 세계잼버리대회’ 국내유치후보지로 최종 선정된 데다 국내최대 관광단지가 조성될 새만금관광단지가 바로 옆에 붙어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부각되고 있다. ▲국내 최고 온천복합휴양시설을 지향하는 ‘새만금스파월드&
서남해 해상풍력실증단지 개발사업과 관련, 사업추진업체인 한국해상풍력(한해풍)이 사업을 추진키 위해 대국민 사기극을 벌이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부안수협을 비롯, 서남해 해상풍력사업 부안반대대책위원회와 고창반대대책위원회는 5일 “한해풍이 서남해 해상풍력실증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승인을 받기 위해 지난해 7월과 올해 6월 관련부처인 해양수산부와 국민안전처와의 협의과정에서 사업대상해역을 모든 선박의 통항을 금지시키는 통항금지구역으로 설정하고도 이후에 열린 주민설명회 및 사업설명회에서는 풍력발전기 하부를 어초형태의 공법으로 제조해 풍력발전과 어로행위가 공유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설명하는 등 대국민 사기극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자료를 통해 한해풍이 지난
김장철을 앞두고 ‘부안 海風愛(해풍애) 절임배추’가 본격 출하된다. 4일 부안군에 따르면 부안 해풍애 절임배추가 오는 10일부터 부안유통새영농조합법인을 통해 전국적으로 판매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판로를 다각화하기 위해 G마켓과 옥션, 포스몰(aT센터 농수산물 사이버거래소)등 온라인 몰에서도 판매를 실시한다. 또한 서울청과 등 수도권 유명 도매시장법인으로 공급망을 늘려 절임배추 5만 박스(1000톤)를 유통할 예정이다. 해풍애 절임배추는 20kg 규격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9,800원이다. 해풍애 절임배추는 현재 롯데슈퍼와 바뜨랑몰에서 예약 판매되고 있으며, G마켓 등 온라인 몰의 경우 사전예약을 하면 김장일 하루 전 택배
김종규 부안군수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4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 예결위원회 소속 국회의원과 국회사무처 전문위원 등을 잇따라 면담하고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김 군수는 이날 유성엽 의원 등 국회 예결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만나 부안 에코테인먼트 거점 조성사업과 국도 23호선(부안~흥덕) 확·포장 공사, 제2회 새만금 국제 요트크루징 대회, 부안읍 풍수해위험 생활권 주민안심 정비사업 등의 적극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부안군 상수도 노후관 정비사업과 서파산 농어촌마을 하수도 설치사업, 진서면단위 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등에 대해서도 지원을 부탁했다
어려운 이웃을 사랑의 손길로 보듬어 주는 고교생들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부안고등학교 2학년 5반 학생들.부안고 2학년 5반(담임 김설아) 학생들은 지난달 31일 추운 겨울을 앞두고 겨울나기를 걱정하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으로 뜻을 모아 연탄을 구입,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학생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장애우 등 어려운 이웃 2가정에 각각 사랑의 연탄 300장씩 600장을 직접 배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학생들의 이 같은 선행은 ‘우리가 살고 있는 고장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물결이 일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에 대한 토론회에서 “겉은 검정색이지만 거기에 사랑의 힘을 불어넣으면
부안군이 군 단위 중 전국최초로 주민들이 사업제안부터 예산편성까지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0일 내년도 예산편성과 관련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회의는 부안군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 설명과 2016년 주민참여예산 대상사업 확정 등으로 진행됐으며, 위원들은 회의를 통해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주민행복분야 48개 사업과 관광특색분야 10개 사업 등 총 10억5700만원 규모의 주민참여사업 58개 사업을 확정했다. 주민참여사업 확정은 주민이 직접 제안한 주민참여사업 132개(22억5,000만원 규모) 사업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 상정하고 읍면별 지역위원장의 의견발표와 협의 등을
부안군 계화면 조포마을의 오복드림 볏짚축제가 내년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축제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9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공모에 선정된 오복드림 볏짚축제는 지난 9월 전북도 심사와 농식품부 최종 평가를 거쳐 선정됐으며 농식품부는 농촌경관·체험 등을 소재로 마을단위 축제를 지원해 농촌공동체 활성화 및 도농교류를 유도하기 위해 농촌축제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오복드림 볏짚축제는 계화 쌀로 유명한 계화간척지에서 생산되는 벼의 부산물인 볏짚을 이용해 조상들의 생활상과 농작업의 일부분을 재연하고 방문객 및 학생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농사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내년에 처음으로 개최된다. 축제는 내년 11월 27일~28일 이틀간 조포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