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사흘째인 25일에도 초여름의 무더위속에서도 전국 각지에서 추모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김해 봉하마을은 물론 도청등에도 분향소도 마련되면서 조문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조문객들은 뙤약볕이 내리쬐는 무더운 날씨 속에도 기꺼이 분향을 위해 수십미터씩 줄을 서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애도했다. 김완주 지사 등 도내 주요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도내 각 자치단체가 추진하는 각종 축제등도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기 위해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있다. 이런데는 노 전대통령의 갑작스런 서거에 애도하는 뜻도 담겨있지만 고인이 재임중 추진했던 국가적 사업에 대한 국민들의 강력한 지지의미도 포함됐다고 보여진다. 노 전대통령은 재임중 권위주의 타파
새만금ㆍ군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춘희)과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경제자유구역사업단은 25일 새만금 산업지구 개발사업 제5차 자문위원회를 갖고 새만금 산업지구를 세계적인 『명품 산업단지』로 조성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열린 자문위원회에는 이정식 자문위원장(안양대학교 교수, 전 국토연구원장)을 비롯한 9명의 자문위원과 이춘희 청장 및 새만금ㆍ군산경제자유구역청,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경제자유구역사업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날 위원회에서는 새만금 산업지구 개발사업 실시계획 수립과 이에 따른 토지이용계획ㆍ환경ㆍ방재ㆍ교통ㆍ경관계획 및 투자ㆍ홍보 등에 대한 자문을 들었으며, 또한 우리나라 최초로 저탄소 녹색성장ㆍEIP(Eco-Industial Park) 개념과 유비쿼터스(u-city) 개념을
전북도가 건축문화의 창달과 국토환경 및 건축디자인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건축문화의 미래를 이끌어갈 건축인을 발굴하고자『제10회 전라북도 건축문화상』작품을 공개모집한다. 이번 응모작품 모집은 도내에서 준공된 지 5년 이내의 건축물을 대상으로한 사용승인부문과 공공건축일반건축고건축주택(공동주택)계획과 특정지역개발 건축디자인계획 등 자유롭게 선택한 주제로 전라북도내 지역을 대상으로 설계한 계획작품부문에 대하여 실시할 예정이며 전라북도에 등록된 건축사 및 건축사보 또는 도내 소재 대학생 등 전북도민(외국인 포함)은 누구나 응모 할 수 있다. 응모작품은 10. 19(월)~10. 20(화) 양 이틀간 접수 받을 예정이며, 출품작품 중 심사를 거쳐 사용승인부문은 2004. 1. 1~2008.12.31까지 준공된 건축물에
도, 노 前 대통령 전북 방문 활동 영상사진 자료 방영전시 ○…전북도는 노 前 대통령을 애도하기 위해 재임시 각종 현안과 관련해 전북을 방문했던 활동 내용을 담은 영상자료 15분 분량을 편집해 50인치 대형 TV 2대를 통해 방영하는 한편 사진 자료 20여점도 분향소에 전시해 놓는 등 고인의 넋과 업적을 기려. 도민 비롯 각급 기관단체에서 추모 행렬 이어져 ○…도청 대강당 1층에 마련된 노 前 대통령 분향소에는 도민들은 물론 각급 기관단체, 기업에서 단체로 합동 분향을 하는 등 고인의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어. ○…분향 첫날 무소속 유성엽 국회의원(정읍)을 비롯 전주 완산경찰서 허태춘 서장 외 간부 20여명,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 한왕엽 의장 등 15명, 전
지난 22일 개관식을 가진 전주효자5 택지개발지구내 5-3블럭 휴먼시아에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개관시간 이전부터 시작된 방문행렬은 주말까지 그대로 이어져 3일만에 방문객수 5천여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주효자지구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전시평면을 둘러본 관람객들의 반응은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된 주택품질에 대해 후한 점수를 주었으며, 중도금 면제, 양도세 면제, 1년후 전매가능 등의 분양조건에도 만족스러워했다고 주공 측은 전했다. 분양신청접수는 오는 5월 28일~29일(순위내 접수미달시 무순위 : 6.1), 당첨자 발표는 6월 9일이며, 6월 24~26일까지 계약이 이루어진다. 모델하우스는 6월말까지는 야간에도 저녁8시까지 개관한다. 기타 입주자모집관련 신청자격, 입주자선정
한나라당 전북도당은 25일 북핵 실험과 관련 논평을 내고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한 조의를 표한지 얼마되지 않은 시간에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한 것은 세계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반문명적 도발 행위이다”고 비난했다.도당은 “북한의 이같은 행동은 김정일이 70세가 되고, 김일성이 태어난 지 100년이 되는 2012년에 맞춰 3대 권력세습을 마치려는 계획 때문이라고 한다”면서 이 “‘2012년 강성대국 건설’ 목표를 위해 경제파탄을 무릅쓰고 핵개발을 강행하고 있는 것이다”고 지적했다.도당은 “그러나 북한이 핵무기 몇 개로 체제유지를 보장받겠다는 발상은 착각이다. 핵무기가 북한정권을 보위해줄 수는 없다면
봉준호 감독이 그린 엄마이야기인 영화 '마더'의 전주시사회가 26일 열린다.전주영상위원회는 이날 오후 8시 전주롯데시네마 4관과 8관에서 '마더' 시사회를 갖는다.영화 '마더'는 전주영상위가 로케이션을 지원한 작품으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5개월 간 전주솔빛중학교를 비롯, 군산 삼학동 버스터미널과 익산 북부시장 오거리, 익산 부일불고기, 익산 공덕뚝배기, 여산 컴퓨터 세탁소, 여산 하나마트, 여산 형제농약상, 여산 양조상 등지에서 영화 분량의 30% 가량을 촬영했다.이 영화는 살인 사건에 휘말린 아들을 위해 작고 나약한 몸뚱이로 홀로 세상과 맞서는 한 어머니의 이야기를 담아냈다.영화 '마더'는 제62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받는 성과를 거둬 언론 시사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사흘째인 25일 오전 한때 줄어들었던 조문객이 오후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다.노 전 대통령의 분향소가 설치된 김해 봉하마을에는 지난 23일부터 20여만명의 조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으며 현재 마을에는 노사모 회원과 주민, 조문객 등 7000여명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다.특히 평일인 이날 오전 조문객들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지만 오후부터 분향을 하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온 조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봉하마을 입구인 본산삼거리 등 2곳에서 차량을 통제하고 있는 경찰은 이날 오후 윤승용 추진위 상황실장(전 청와대 홍보수석), 경호실 홍익표 과장은 회의를 열고 중요 인사가 방문할 경우 장례추진위의 차량을 이용해 사저 앞까지 이동하기로 했다.또 분향소 주변 질서유
대한민국이 깊은 슬픔에 잠겨 있다.저 멀리 외딴 섬과 오지의 깊은 산골짜기에서, 도심의 높은 빌딩까지 63년의 삶을 너무나 안타깝게 마무리한 故 노무현 前 대통령의 서거에 대한 애도와 위로의 깊은 바다에 잠겨 있다.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아니 예상해서도 안 되는 급작스러운 서거 앞에 그저 지금 할 수 있는 일이란 내가 가지고 있는 진실함을 모두 바쳐서 가시는 길의 평온함과 남겨진 유족들의 평안함을 기원하는 일이 전부인 듯 하다.어렵게 얻은 법조인의 안정된 삶을 버리고 거리의 변호사로 인권의 현장에 자신의 몸을 기꺼이 던진 사람, 당당한(?)죄인들을 국민의 이름으로 용서하지 않았던 5공비리 청문회의 그 사람, 많은 사람들은 차라리 비껴가기를 선택하는 지역주의의 장벽을 무모하리만큼 정면으로 돌파하며 자신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국민적 추모 분위기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공식 분향소와 민간 분향소를 합쳐 전국의 약 260여개 분향소에는 하루 종일 수많은 국민이 몰려 고인에 대한 명복을 빌었다. 도민들과 재경 인사들도 전북도내와 서울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 이강래 원내대표 등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25일 서울역사박물관에 설치된 서울지역 대표 분향소를 포함한 주요 분향소를 찾아 애도했다. 정 대표는 분향을 마치고 “장례를 마칠 때까지 국민의 뜻을 잘 받들겠다”면서 “정치개혁과 국민통합 등 노 전 대통령의 가치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김완주 전북지사 등 도민들도 25일 도내에 마련
전주완산소방서(서장 김화성)는 25일 암으로 투병중인 효자119안전센터장 서동주씨의 배우자와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직원들이 십시일반해 모은 위로금 160만원을 전달하고 위로했다.서동주 센터장은 1984년 소방에 투신, 25년째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공무원으로 폐암으로 투병중인 배우자를 정성으로 간호하고 있어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박효익기자 whicks@
앞으로 공무원이 뇌물·횡령죄로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경우 파면, 해임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공직에서 자동 퇴출된다.행정안전부는 공무원의 금품수수 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국가공무원법(지방공무원법)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5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공무원이 뇌물·횡령죄로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경우에는 공직에서 자동 퇴출되도록 당연퇴직사유를 강화했다.현행 국가공무원법은 공무원이 금고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경우 등에만 당연퇴직 하도록 규정돼 있어 벌금형을 선고받은 공무원에 대해서는 퇴직시키지 않고 있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개정안은 또 당연퇴직사유에 해당하는 벌금형 금액을 그동안 금품비리사건의 징계와 사법처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3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