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가계부채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연체율 등의 지표 역시 부실화 위험이 여전히 잠재해 있어 자칫 지역경제 뇌관으로 작용할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다.한국은행 전북본부가 14일 발표한 ‘전북지역 가계부채 현황 및 잠재리스크 점검’ 조사연구보고서(작성자 홍준서 조사역)에 따르면 전북지역 가계부채 규모는 9월 말 현재 26.7조원으로 여전히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상회하고 있다. 특히 저금리 지속에 따른 금융여건 완화 및 부동산시장 과열 등으로 2021년까지 추세적으로 증가한 가운데 최근 들어서도 여전히 높은 수준
전주상공회의소(회장 윤방섭)는 지난 13일 전주상의에서 전라북도지방법무사회(회장 이형구)와 기업인을 위한 법률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상공인의 법률 의식을 향상시키고 생활법률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이형구 법무사회 회장은 협약식에서“전라북도 소속 법무사로 구성된 생활법률지원단의 법률자문 및 다양한 교육 활동으로 기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법률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전주상공회의소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윤방섭 전주상의 회장은“최근 경기침체로 지역경제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제75주년 ‘세계인권의 날’을 기념해 최근 2주간 ‘NPS 윤리ㆍ인권주간’으로 지정하고 윤리ㆍ인권의식을 고취하는 다양한 행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공단 직원들의 인권존중 의식을 제고하고, 지역 공공기관 및 외부 인권전문가 등과 협업을 통해 인권존중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공단의 ‘NPS 윤리?인권주간’ 행사는 온ㆍ오프라인 임직원 참여형 이벤트 실시, 직원 인권존중 의식 제고, 인권전문가 및 이해관계자 소통으로 구분되어 운영되었다.온ㆍ오프라인 임직원 참여형 이벤트는 윤리?인권 경영
전북개발공사(사장 최정호)는 13일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노사관계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노사관계우수기업 인증은 노사 간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 및 미래지향적 노사관계를 형성한 조직에 대해 부여하는 제도로서, 노사 대표자의 리더십, 노사관계 성숙도, 전반적인 노사관계 만족도, 현장인터뷰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 평가한다. 공사는 노사 간의 긍정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직원들의 참여와 노력으로 더 나은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생산성 향상과 직원들의 만족도 제고에 주력해 왔다.특히 이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는 13일 무정전전원장치(이하 ‘UPS’)의 안전 확보를 위해 내년 7월부터 UPS에 대한 사용전ㆍ정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최근 데이터센터 화재사고 등 전기재해가 발생함에 따라 정부는 지난 6일 공공의 안전을 도모하며 설비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UPS를 공사계획인가(신고)와 사용전ㆍ정기검사 대상설비에 추가하는 전기안전관리법ㆍ전기사업법 시행규칙을 개정하였다.UPS는 전력변환장치ㆍ이차전지ㆍ스위치 등으로 구성된 전기설비로, IDC센터?병원?지하철?대형 제조시설 등에서 전원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로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전북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13일 긴급 가축질병 방역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방역 추진상황과 대응방안 등을 점검했다.도내에서는 지난 7일 익산 소재 육용종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김제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고, 익산 산란계 농장에서도 H5형 AI 항원이 확인되는 등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전북농협은 지난 10월부터 ‘특별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지자체, 축협과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축협 공동방제단 차
11월 전북지역 15세 이상 인구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감소하고 고용률 및 실업률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13일 발표한 '11월 전라북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년동월대비 15세이상 인구는 155만2천명으로 약 3천명이 줄어들었으나, 경제활동인구(101만9천명)가 2만4천명이 늘어난 영향을 받아 취업자 수가 2만2천명이 증가해 고용률은 64.6%로 1.5%P 가 올랐다.실업자도 1만6천명으로 2천명이 늘어나 실업률은 1.5%, 약 0.1%P 소폭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53만4천명으로 전년 같은 기
한국노총 전주시지부는 13일 노총 전북지역본부에서 72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대 의장선거를 실시했다. 이 선거에서 박병철(NH전북농협 노동조합 위원장) 후보는 단독으로 추대되어 96.4%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됐다. 박병철 의장은 당선 인사에서 “더욱 강한 노총, 지역사회에서 인정받는 노총, 단위사업장과 조합원을 한 번 더 챙기는 노총, 서로 우애하고 배려하며 하나 되는 노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사회에서 노총의 역할을 강화하고, 노동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활동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의장은 현재 소
전라북도 익산시에 위치한 ㈜팜조아 농업회사법인(대표 황은경)이 홍콩법인 ‘KORICA GLOBAL LIMITED’ 의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홍콩 시장 공략에 나섰다.KORICA는 Korea의 Ko와 Rico(스페인어: 맛있다)의 합성어이다.㈜팜조아는 지난해부터 호주, 홍콩을 비롯해 미국의 대표적인 아시안 마트 H-Mart에 진출해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왔으며, 추가 수출 확대로 2023년 수출액 USD100만불 성과를 눈앞에 두고 있다.그 결과, ㈜팜조아는 홍콩법인을 출범하였고, 13일(수) ‘KORICA GLOBAL
최근 신규공사 위축으로 건설수주가 감소하면서 내년 2분기 이후엔 건설경기가 침체의 늪에 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부동산 시장의 주택거래 감소는 물론 청약열풍이 식어가고 있고,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4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는 것도 부정적 전망에 힘을 보태고 있다.13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신규 공사 위축에 따라 건설수주가 감소해 향후 건설경기 침체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건설수주는 올해 2월부터 9월까지 8개월 연속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또 건설기성은 9월까지 증가세가 이어졌지만 선행지표가 부진한 만큼 향후 감
최근 전북지역 실물경제가 제조업 생산과 수출 등에서 감소세를 보이면서 지역경제가 활력을 잃어 서민들의 고통이 지속된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도내 실물경제 지표가 국제유가의 불안정성, 고물가·고금리 등 대내외적 경제 위기감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좀처럼 개선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13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최근의 전북지역 실물경제 동향’ 자료에 따르면 10월 중 전북지역 제조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11.6% 감소하며 지난 9월 6.6%에 이어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이는 자동차(-16.4%), 기타 기계·장비(-39.8%),
올해 전북지역 아파트 매매거래가 전년 대비 크게 줄어들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감소세를 보였다.지난해 부동산 불황 이후 올해 들어 고금리 기조 속에 커지는 이자부담과 매수세 위축으로 도내 실수요자들의 매수심리가 살아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1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들어 10월까지 전북지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총 1만4천675건으로 지난해 1만6천887건에 비해 2천212건이 줄었다.전북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아파트 매매거래 감소지역 4곳 중 경남에 이어 2번째로 감소폭이 컸다.전국 평균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지난해 상반기부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소재철)는 12일 전북 건설회관 6층 대강당에서 회원사 임직원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건설업 실질자본금 및 연말결산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매년 실시하는 건설업 실태조사에 대한 회원사의 대응능력 제고를 위해 이종헌 회계사(전 대한건설협회 자문회계사)가 건설업 기업진단지침에 기반을 둔 건설업 회계처리 이슈와 쟁점사항 등을 설명했다.소재철 전북도회 회장은 “결산 시즌을 앞둔 시점에서 건설업 실질자본금과 각종 세무ㆍ회계 기준에 대한 잘못된 이해로 자칫 행정처분까지 이어질 수 있기에 실무자
메탄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인 벼가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12일 농촌진흥청은 벼 씨알(종실)을 크게 하는 것으로 알려진 유전자 gs3(벼 씨알 크기 관여하는 기존 유전자)에 메탄을 줄이는 작동 원리가 있음을 새롭게 밝히고, 세계 최초로 메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그린라이스 벼 계통 ‘밀양360호’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유전자 조작 등 인위적인 방법을 쓰지 않고 벼에 원래 있었던 gs3 유전자를 도입해 메탄을 획기적으로 감축한 결과라 주목된다.벼 뿌리에서는 메탄을 발생시키는 고세균의 먹이가 되는 물질(삼출물)을 배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는 12일 보건복지부로부터 2023년 ‘건강친화기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건강친화기업 인증은 보건복지부가 ‘국민건강증진법’ 제6조의2에 따라 건강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나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공사 특성과 근무여건에 맞는 건강검진항목(MRI, 조리흄 등 조리원 대상 저선량 CT, 현장직원 대상 파상풍 예방접종 등)을 적극 발굴해 적용하고 있다.출산 예정 직원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다양한 보호용품(척추보호의자, 전자파 차단용품, 산모패드, 튼살크림 등)과 영양식
전북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는 13일 오후 2시 전북테크비즈센터 대강당에서 2024년 전라북도 정보화사업 합동설명회(주최: 전라북도, 주관: 전북테크노파크)를 개최한다.‘전라북도 정보화사업 합동설명회’는 전북 지역 ICT기업에게 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를 비롯한 전북혁신도시에 이전한 공공기관이 2024년에 발주예정인 정보화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과의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또한, 도내의 ICT분야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공공기관과 도내 기업들이 자유롭게 교류‧협력하고 공동 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시간도 마
전북지역 수출이 불황형 흑자 속에 중국 수출 의존도에 치우친 수출구조를 빨리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확산되고 있다.최근 한국은행이 중국 성장구조 전환 과정과 그 파급 영향에 대한 보고서에 따르면 핵심은 앞으로 우리나라가 과거와 같은 중국 특수를 누리기 어렵다는 지적을 내놨다. 원인은 중국의 성장구조 전환에서 찾았다. 중국 성장 주변국 영향이 축소되면서 과거처럼 앞으로 대중국 수출을 통해 특수를 누리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특히 2010년대 중반 이후 중국은 부동산 위주의 투자에서 소비와 첨단산업 위주로 성장 동력을 변화하면서 전기차와
전북개발공사(사장 최정호)는 전주ㆍ완주혁신도시 내 주차장용지(1필지), 전주 만성지구 내 준주거용지(2필지) 총 3필지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공사에서 공급하는 토지는 기존 계약 해지에 따라 재공급되는 토지로서 주차장용지 1필지(931.2㎡, 496백만원), 준주거용지 2필지(855.9㎡, 1,369백만원, 856.3㎡, 1,370백만원)로 부동산가격 상승 전 가격으로 동결됐으며, 일시납에서 23개월 분할납부로 납부조건을 대폭 완화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http://www.o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정길용)은 개청 이래 역대 최대 조달사업실적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전북조달청은 지난해 역대 최초 조달사업실적 2조원(2조 657억원) 달성에 이어, 올해 역시 지난 11일까지 2조 1,018억원을 집행해 올해 사업목표(2조 515억원)를 조기에 달성했다. 올해 사업목표 대비 102.5%, 전년 동기 대비 110.4%에 달한다.사업 부문별로는 내자구매(물품ㆍ서비스)의 경우 1조 6,077억원(전년 동기 대비 112.8%)를, 시설공사 부문은 4,941억원(전년 동기 대비 103.0%)을 집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2023년 4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김병진 전일목재산업㈜ 대표이사, 김용현 ㈜정석케미칼 대표이사(성명순)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전일목재산업㈜는 2011년에 전북 군산에 제2공장을 설립한 이후 한옥 및 목조건축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으며, 2019년에 전라북도 선도기업으로 지정되면서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우수기업으로 인정받았다.김병진 대표이사는 1978년에 설립된 선대 가업인 전일제재소를 1997년 승계한 후에 원목의 수입, 유통부터 제재, 가공, 방부, 집성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