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0)이 8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해 시즌 5호골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소속팀 함부르크도 졌다.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의 노르드방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012~2013시즌 8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해 후반 41분까지 86분을 뛰었다.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시즌 5호골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측면과 중앙을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기회를 엿봤지만 여의치 않았다. 슈투트가르트의 수비가 효율적이었고 반대로 손흥민의 움직임은 최상이 아니었다. 결국 함부르크는 0-1로 지면서 최근 4경기(3승1무) 연속 무패, 2연승 행진에 종지부를 찍었다.3승1무4패(승점 10)로 18개 구단 중 10위. 슈투트가르트는 소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2승3무3패(승점 9
부부는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휴식을 선물한다.삶의 쉼표를 맛보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이 반갑고 고맙다. 그래서 부부는 고마운 사람들에게 최고를 맛보게 하고 싶다고 말한다.부부의 삶에는 다른 욕심이 없다. 이제껏 그래왔듯, 내 사람들에게 건강한 휴식을 제공하고플 뿐이다. 손수 밭을 일궈 농사를 짓는 농부로 살기 시작한 것도, 건강한 맛을 내는 요리사로 살기 시작한 것도 모두 이 때문이다. “돈 버는 게 목적이 아니야. 사람들한테 좋은 거 먹이고 잘 먹었다는 인사 들으면 되지.” 전주시 용복동 ‘청지기’ 김봉주(59)•송젬마(56•여) 부부의 말이다.‘다른 고기는 남이 사주는 것을 먹지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교육과학기술부가 학교폭력사항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기재 지침을 거부한 교원 등에 대해 징계를 요구하자 "모든 것을 걸고 이들의 기본권과 법적 지위를 수호하겠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김 교육감은 16일 "교과부장관의 훈령은 학교폭력으로 징계를 당한 학생들에게 대입이나 취업시 회복 불가능한 불이익을 가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라며 "헌법상 성인의 형사범죄에도 엄격하게 적용되는 이중처벌금지의 원칙을 학생의 학교폭력에는 적용하지 말라는 것으로 훈령이 헌법을 짓밟고 헌법 위에 군림하는 우리나라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김 교육감은 "지배적 학설과 판례에 따르면 교과부장관의 훈령은 원칙적으로 법령이 아니다"며 "헌법이 보장하는 학생의 기본권과 헌법원칙을 파괴하고
전주교육대학교는 재학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모바일 학생증을 발급한다고 13일 밝혔다. 모바일 학생증은 기존 카드식 학생증과 함께 휴대폰에 학생증을 이미지로 담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기존 카드식 학생증을 분실했을 경우 재발급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간과 비용을 비롯해 학내 편의시설(도서관, 기숙사 식당 등) 이용 등에 불편함이 있었다. 유광찬 총장은 "휴대폰의 일반화로 모든 학생들이 휴대폰을 사용하게 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분실 위험이 적은 모바일 학생증을 발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주교대는 대학소개, 입시안내, 학사일정, 임용정보, 소장도서검색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을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 /뉴시스
태풍 '볼라벤'과 '덴빈'에 의한 전북지역 피해액이 460억원을 넘어서고 있다. 3일 전북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북지역 재산피해액은 462억6300만원, 인명피해는 6명(사망 4명, 부상 2명)인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사유시설 중 건물은 침수 13동, 반파 164동, 전파 19동 등으로 30억38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고, 선박은 전파 2척, 반파 16척 등 1억6900만원의 피해를 냈다. 강풍과 폭우로 농어가의 피해도 많았다. 축사 103개소가 파손이나 침수돼 가축 16만6000마리가 폐사하는 등 39억4200만원의 피해를 입었고, 비닐하우스 129㏊와 농작물 4266㏊도 쓰러지거나 침수됐다. 수산증약식장 14개소도 강풍에 10억7400만원의 피해를 입었고, 어망과
전북도교육청은 24일 오전 본청 대회의실에서 9월1일자 교장·교감·전문직 발령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날 수여식에서 정읍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교육장 2명, 교육연수원장 1명, 학교교육과장 등 보직 장학관(교육연구관) 7명, 교육혁신과 장학관 등 무보직장학관 5명, 교장, 교감, 원감 승진임용자 134명, 신규장학사(연구사) 28명 등 총 177명에게 임명장 및 발령통지서를 수여했다.김승환 교육감은 "승진 및 전직을 통해 새로운 임지로 가는 여러분들이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이뤄나가길 기원한다"며 "희망찬 전북교육을 위해 자긍심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혼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퀸즈파크레인저스(QPR)의 캡틴 박지성(31)이 2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QPR은 시즌 첫 골과 첫 승점을 올렸다.박지성은 2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시티와의 2012~20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스완지시티와의 개막전에 이어 2경기 연속으로 풀타임을 소화한 것이다.박지성은 주장 완장을 차고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0-5로 대패했던 개막전에 비해 한결 나은 모습이었다.적극적인 모습도 두드러졌다.QPR은 1-1로 비기면서 소중한 승점 1점을 올렸다.올 시즌 첫 골이자 첫 승점이다.1무1패(승점 1)다.그러나 QPR의 수비 조직력은 여전히 부
지난 2006년 새만금 방조제 끝막이 공사 현장에 있었던 새만금의 산증인이 있다.그는 한국농어촌공사에 입사한 뒤 절반 기간인 15년 동안 새만금 관련 업무를 처리할 정도로 인연이 많다.현재는 새만금사업단을 맡아 총책임을 지며 내부개발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는 김학원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장이다.김학원 새만금사업단장은 대한민국 성장을 견인하고 동북아 경제 중심지로 도약을 위한 기반 구축이 모든 힘을 쏟고 있다. 전주가 고향이고 서울대를 졸업한 김학원 단장을 만나 새만금의 내부 개발 진척 상황 등을 들어봤다. -새만금의 명칭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들었습니다.“새만금은 ‘새로운 만금’ 이란 뜻입니다.만경현과 김제의 지명
경관이 아름답기로 전국적으로 이름이 난 옥정호를 찾아가기 위해서 749번과 27번 국도를 이용해야 한다.자동차를 타고 달리다 보면 달리는 차창 밖으로는 길가에 다랭이 논이 보여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맑은 물이 흐르는 이 곳은 섬진강 줄기로서 생활에 지친 도시인들의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 앉힌다.임실군 강진면과 정읍시 산내면에 걸쳐있는 옥정호는 섬진강 다목적 댐을 만들면서 생긴 거대한 인공 호수다.옥정호는 여러번 굽은 모양새를 취하고 있으며 자연의 아름다운 비경을 그대로 담고 있다. 물 맑기로 이름 난 섬진강 자락 상류에 자리 잡은 옥정호는 아침이면 아침햇살을 받아 호수 면으로부터 아지랑이처럼 피어 오르는 물 안개가 신선이나 노닐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2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했다.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2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이틀 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5타수 2안타의 불방망이를 뽐냈던 추신수는 2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시즌 타율은 0.272에서 0.271로 하락했다.유일한 안타는 첫 타석에서 나왔다.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조니 큐토의 체인지업을 밀어쳐 좌익수 왼쪽으로 흐르는 2루타를 만들어냈다.추신수는 제이슨 키프니스의 적시타 때 선제점을 올렸다.이후에는 침묵을 지켰다.3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 2사 1루에서 2루 땅볼
완주군이 용진면으로의 신청사 이전을 끝내고 이달부터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전주시와 분리된 지난 1935년 이후 77년만에 지역 내에 군청사가 자리잡게 된 것. 완주군 신청사 개청은 단순한 행정건물의 태동이 아닌, 주민이 진정한 자치시대의 주인이 되는 역사를 열게 됐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지닌다. 다음달 2일 정식 개청행사를 앞두고 있는 완주군 신청사를 다녀왔다.△ 신청사 규모 완주군 신청사의 전체 대지면적은 6만7천여㎡에 달한다.이중 군청사가 5만4천㎡, 행정타운 면적이 1만3천㎡다.신청사 건물은 크게 3개로 구성되는데, 먼저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군청사가 정면에 자리잡았다.그리고 왼쪽에 의회 청사, 오른쪽에 문예회관이 위치해 있다.&n
초여름 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때 이른 더위에 입맛도 잃게 되고 짜증도 늘어나나 보면 새로운 것을 찾게 되기 마련인데 입맛 까다롭다는 미식가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 있어 소개할까 한다.맛과 향, 그리고 먹는 즐거움이 있는 숯불구이전문점 전주시 평화동에 위치한 '누렁이와 도야지‘ (대표 홍성길)는 그윽한 참숯 향과 함께 조미료로 꾸민 맛이 아닌 단아하고 정갈한 맛으로 평화동에서는 이미 맛집으로 입소문이 난 곳이다.맛있고 정갈한 음식을 찾아 하루 평균 200여명이 넘는 손님이 이곳을 찾는다고 하니 그 맛은 이미 많은 사람들의 의해 검증이 된 상태다.그날 사용되는 식재료는 가게앞 텃밭에서 재배한 채소와 먼 길 마다하지 않고 직접 발품을 팔아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