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미동 하리교 확장 재가설 사업에 중앙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 하리교는 북전주(삼례)IC와 전주 시내를 잇는 지방도인 ‘삼례나들목로’에 있는 왕복 2차선 교량으로 지난 1988년 DB-18하중, 폭 8m, 2등교로 가설됐다. 그런데 국토교통부가 북부권 국도대체우회도로사업(용정~용진 물류간선 1차 건설)을 추진하면서 북전주(삼례)IC의 원활한 교통소통과 국도대체우회도로 신미산 교차로 구조개선을 위한 하리교의 확장 필요성이 제기된 것. 전주시는 북부권 국도대체우회도로사업이 완공되면 하리교를 이용하는 대형차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로 인해 도로 병목현상 등 심각한 통행 불편이 빚어지는 것은 물론 가설된 지 25년이나 지난 하리교에 무리가 따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일 계속되는 찜통더위로 여름철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 됐으며 한때 전주의 최고 기온은 37.5도를 기록할 정도로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전국 여기저기서 밭일을 하던 노인들이 일사병으로 숨지고 있다. 남원에서도 엊그제 밭일을 하던 노인이 더위에 숨졌다. 돼지와 닭, 오리들이 더위를 견디지 못하고 집단 폐사하고 있다. 올 여름 폭염이 더 무서운 것은 전력난과 같이 가기 때문이다. 자칫 정부의 강력한 전력소비 규제 탓에 취약 계층이 폭염에 무방비로 노출 되지는 않을까 걱정이다. 전력난에 휘둘려 필요한 곳의 폭염대책이 소홀해서는 결코 안 된다. 더위가 쉬 물러가지 않는다고 한다. 노약자나 독거노인들을 보살피는데 눈을 떼지 말
누구나 한번쯤은 일상 생활에서 너도 나도 모르게 교통법규 위반을 하여 늘어나는 벌점으로 노심초사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특히나 운전을 생계로 하는 분들은 운전면허 행정처분인 면허정지 혹은 면허취소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 각별히 벌점에 신경을 쓰는 경우가 많은 가운데, 이런 운전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생겼습니다. 바로, 경찰청이 올해 8월 1일부터 전격 시행중인 착한 운전 마일리지 제도가 그것입니다. 위 제도는 교통법규를 위반하지 않는 자․교통사고를 내지 않는 자에 대하여 벌점 감경 혜택을 주는 제도로서 운전자가 교통법규를 준수하겠다는 서약을 하고 1년간 성실히 실천하였을 경우 해마다 특혜점수 10점을 부여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신호위반(벌점
최근 박근혜 대통령은 인문·정신·문화계 인사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문화융성과 창조경제 부흥을 위한 인문학의 중흥 의지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대통령은 “우리가 진정 성숙한 선진국이 되고 국민이 행복하려면 경제적 토대도 중요하지만 정신·문화적 토양을 보다 풍성하게 일구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금 우리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 ‘인문학적 자양분’이 절실한 시점에 와 있다. 디지털 기계문명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현대인들의 정서는 오히려 더 고갈되어가고 정신은 더 혼탁해져 가고 있다.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세대들은 디지털 세대의 최대 수혜자답게 오로지 첨단 통신기기에 얽매여 있다.
전북 도내 기업의 지난 해 소득이 전국 최하위권이라고 한다. 국회 이낙연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서 나타난 것이다. 전국 17개 광역단체 중에서 꼴찌라니 매우 참담하다. 전북 기업 소득은 6,700만원으로 1위인 울산 8억6,400만원의 1/10에도 미치지 못했다. 전국 평균인 3억8,600만원에도 한참 못 미쳤다. 전북 기업의 이 같은 소득 수준은 전북 낙후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물론 전북 산업경제의 구조적 측면이 있을 수도 있다. 대기업 수가 극히 적고 영세한 기업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다. 여기에다 국제적 경기 위기 상황까지 더해진 탓이기도 하다. 하지만 전북이 전국 평균에도 크게 못 미치고 더욱이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는 점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부
길고긴 장마가 즘즘하더니 더위가 또 등등하다. 땀은 줄줄 흐르는데 냉방도 시원하게 할 수 없다. 사람들이 지쳐간다. 쉼 없이 가열 되는 가마 솥 불볕 앞에 풀이며 나무며 곡식도 후줄근하게 늘어졌다. 풀잎에서 풍기는 달착지근한 냄새가 코로 스며든다. 풀잎이 뜨는 더위의 냄새다. 뜨거운 태양, 숨 막히는 염풍(炎風), 벼락과 폭우 속에서 모든 곡식과 과일은 익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덥다. 덥다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모든 업무가 권태롭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적인 무더위는 이달 말 까지 계속되고 곳에 따라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도 내릴 것으로 예상 된다. 장마가 끝난 후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절기상으로는 가을에 접어들었지만 날씨는 오히려 여름의 중심부로
도내 여름철 피서지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한다. 최근 피크를 맞은 휴가시즌, 그리고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인해 피서지를 찾는 행락객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행락객들이 붐비는 장소에는 어김없이 불법 쓰레기 투기가 발생하고 있다. 행락객들이 놀고 버리고 간 생활쓰레기로 깨끗하던 하천과 계곡 등이 오염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여름이면 많이 먹는 수박등 과일껍질 들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고 피서지 주변에 버려져 있어 악취도 심각한 실정이다. 또 이러한 쓰레기들은 계곡 등을 오염시킬뿐 아니라 집중호우가 내리면 바다로까지 흘러들어가 해양 오염을 부추기고 있다. 일부 쓰레기들은 해안가에 볼썽사납게 쌓여 미관도 해치고 있다. 이렇듯 피서지에서 버린 쓰레기가 전 국
이사철이 아닌데도 전셋값이 치솟고 있다. 그것도 그냥 오르는 정도가 아니라 폭등하고 있다. 주택 매매시장은 썰렁한데 전세시장은 후끈 달아오르는 기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극심한 전세대란이 예고된 상황이다. 지난달 전국 주택의 전세가격은 6월 대비 0.37%가 올라 53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서울의 경우 비수기인데도 0.52%나 올라 21개월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처럼 전국의 전세시장은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다. 지난달 기준으로 전국의 전셋값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30.98% 뛰었다. 같은기간 매매가 상승율의 3배에 이른다. 이런 현상은 서울 등 수도권지역이 더 두드러져 경기도 화성지역의 아파트전세는 2008년 이
최근 해수욕장이나 지하철역 계단, 공공장소 등에서 몰카를 찍다가 적발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적발된 사람들 대부분 죄의식을 갖지 않고 호기심에 찍다가 적발 되었다고 항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본인의 동의 없이 특정 신체부위를 찍는 행위는 법으로 금지되어 있다. 단순히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고 지나가는 여성을 몰래 촬영했다는 이유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14조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혐의로 형사 입건되었는데 카메라나 그 밖에 이와 유사한 기능을 갖춘 기계장치를 이용하여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다른 사람의 신체를 그 의사에 반하여 촬영하면 범죄가 성립되는 사안으로 치마속 등이 아니더라도 객관적인 입장에서 수치심을 느낄 수 있다고 인정되는 부위를
매년 여름철이면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 속에 차량내 어린이들을 안전조치 없이 방치하여 질식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례가 종종 접하게 되는데 차량내 어린이 질식사 방지를 위한 부모 및 어린이집 차량 운전자, 교사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 차량내 질식사가 많은 이유는 차량 내부온도가 섭씨 50~70℃까지 올라가기 때문으로 밀폐된 차량안에 어린이만 남겨두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이다. 차량 내에서 어린이들이 질식사하는 원인에는 차 안에 있는 향수도 한몫을 한다고 한다. 밀폐된 차량 내부의 온도가 올라갈 경우 높은 온도로 인해 향수가 증발되어 유해가스로 바뀌기 때문이라고 한다. 위와 같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아래의 세가지 안전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
전주가 어쩌다가 전국에서 손꼽히는 폭염지역이 됐는지 알 수 없는 일이다. 살기 좋아서 온전한 고을이라는 이름이 붙었다지만 지금은 대놓고 내세우기가 낯 뜨거울 정도다. 언론에서도 기온과 날씨를 얘기할 때마다 서울과 전주, 대구를 주요 지역으로 들고 있다. 최고 기온을 대표하는 지역이 된 것이다. 장마가 끝나고 본격 폭염이 계속되는 7일과 8일에도 전주지역 기온은 37도를 웃돌았다. 이러한 무더위는 20년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당시 전국적으로 기온이 높기로는 대구가 정평이 나 있었다. 2000년대 들어 전주 권역이 넓어지는 등 도시가 팽창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한다. 바람 길이 막히면서 도심의 뜨거운 공기가 외부로 빠져나가지 못하는 열섬효과가 주요인이라고
전북 관련 대선 공약들이 밀리고 있다. 새 정부가 들어선지 6개월이 되고 있으나 눈에 띄는 것이 없다. 박근혜대통령은 후보 시절 전북을 방문해 크게 7개 분야의 공약을 발표하는 등 전북 지원을 약속했다. 새만금사업에 대해서도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도민들도 두자리수 지지로 화답함으로써 기대감을 반영했다. 박대통령이 약속한 7대 공약은 전북 발전을 위해 필수적인 사업들이다. 새만금 사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추진 지원, 익산을 중심으로 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전통식품산업을 기반으로 한 미생물 융복합 과학기술단지 건립, 국도 77호선인 부안-고창간 부창대교 건설, 새만금-정읍-남원을 연결하는 동부내륙권 국도 건설, 지리산 및 덕유산권 힐링 거점 조성사업, 익산 고도 익산 르네상스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