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도망자 플랜B’가 출발부터 시청률 20%를 넘겼다.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9일 첫 방송된 ‘도망자 플랜B’는 전국기준 시청률 20.7%를 기록하며 같은 시간대 드라마 중 1위에 올랐다.서울 20.3%, 수도권 20.7%, 부산 25.7% 등이다.여자 40대와 60대 이상에서 각 15%로 가장 높은 시청점유율을 보였다.여자 50대 13%, 여자 30대 11% 등이 뒤를 이었다.남자는 40대 이상 8%, 30대 7%, 10~20대 4% 등의 순이다.SBS TV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16.6%, MBC TV ‘장난스런 키스’는 4.5%를 기록했다.‘도망자 플랜B’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기석)는 29일 치아를 고의로 뽑아 병역을 회피한 혐의(병역법 위반)를 받고 있는 가수 MC몽(30·신동현)을 소환 조사했다고 30일 밝혔다.검찰은 MC몽을 상대로 주요혐의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했지만, MC몽은 자신의 혐의 대부분을 부인했다.앞서 서울경찰청 경제범죄특별수사대는 허위로 입영 연기를 하고 생니를 뽑아 병역을 면제받는 MC몽을 공무집행방해 및 병역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은 MC몽의 병역 면제를 도운 연예기획사 대표 A씨(45)와 병무브로커 B씨(33)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MC몽은 2004년 8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서울 강남구 모 치과엣 정상치아 4개를 뽑아 치아저적기능점수 미달로 5급 판정을 받은
매니지먼트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분쟁으로 국내외 활동을 중단한 그룹 ‘동방신기’의 시아준수(23) 믹키유천(24) 영웅재중(24) 이 그룹 ‘JYJ’로 돌아온다.이들은 조직폭력배 연루 의혹으로 일본 매니지먼트사 에이벡스엔터테인먼트에게서 퇴출당했다 29일 이들 셋의 대변인인 프레인에 따르면, 시아준수 등 3명은 미국 힙합스타 카니예 웨스트(33), 로드니 저킨스(33) 등과 손잡고 ‘JYJ’라는 이름으로 10월12일 첫 월드와이드 정규앨범 ‘더 비기닝’을 세계에 동시 발표한다.앨범 타이틀에는 ‘세계무대로 향하는 여정의 첫 시작’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에이(A
SBS TV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 7년6개월만에 폐지된다.‘웃찾사’의 이창태 책임프로듀서는 29일 “지난 24일 마지막 녹화를 했다”며 “10월2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된다.폐지가 확실하지 않아 종영 인사는 프로그램을 통해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때 3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올리며 주목받은 ‘웃찾사’는 최근 4~5%대 시청률로 고전을 면치 못했고, 수차례 폐지설이 제기됐다.그때마다 새로운 코너와 개그맨들을 투입하는 등 임기응변과 개편으로 도약을 꾀하다 결국 시청률 부진으로 종방을 맞게 됐다.SBS는 새로운 코미디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다./뉴시스&nb
'전북 마스터즈서포트 단편영화제작스쿨'의 첫 번째 선정작, '마리와 레티'가 10월 5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시사회를 갖는다.올해 4부터 작품 및 연출자 공모 및 선정을 거쳐 지난 7월 17일 크랭크 인, 약 일주일간 영화촬영이 진행된 ‘마리와 레티’는 주인공인 필리핀 이주 여성 두 명을 통해 한국에서 살고 있는 수많은 이주여성들의 일상적 삶을 그리고 있다. 그간 한국사회에서 우리와 ‘다른, 특수한’ 조건의 사람들로 치부되거나 우리들의 선입견과 편견 속에서 대상화되었던 동남아 이주노동자 및 여성들이 사실은 우리와 별반 다를 바 없는 인간적인 고민과 욕망을 가지고 한국사회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담백한 태도로 그리고 있는 이 영화는 특히 실제 전북
장희빈 이소연(28)의 죽음과 인원왕후 오연서(23)의 등장으로 MBC TV 월화드라마 ‘동이’가 상승세를 탔다.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7일 동이의 시청률은 전국기준 24.4%를 기록했다.추석연휴인 21일 방송된 19.7%보다 4.7% 오른 수치다.이소연은 이날 사약을 받고 죽었다.기존의 장희빈과 달리 동이 한효주(23)에게 세자의 안위를 울며 부탁하고 숙종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는 등 표독스러움보다는 안타까운 죽음을 그려냈다.극 후반에는 새 중전 인원왕후 오연서가 등장, 한효주와 새로운 갈등을 일으켰다.오연서는 처음부터 한효주를 경계하며 연잉군 이형석(10)을 궐 밖으로 내보내려 하는 등 파란을 예고했다.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SBS
탤런트 전광렬(50)이 메디컬 수사 드라마 ‘헤븐’(가제)에 등장한다.최근 KBS 2TV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를 마친 전광렬은 ‘헤븐’의 시놉시스와 캐릭터에 매료, 재충전 기간 없이 출연키로 했다.대학교 법의학연구소장을 지내다 권력과 손을 잡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장이 되는 야심가 ‘이명한’으로 나온다.주인공인 천재 부검의 ‘윤지훈’(박신양)과 사사건건 대립하는 인물이다.제작사는 “위선과 위법적 행위들을 합리화시키는 역할이지만 국내 법의학계의 선구자가 되겠다는 명분도 가지고 있는 강한 캐릭터”라며 “결코 미워할 수 없는 매력적이고 공감 가는 모습을 보여줄 것&rdqu
신예 장철수 감독의 스릴러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이 국회에서 시사회를 연다.27일 제작사 필마픽처스에 따르면,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김을동 의원(미래희망연대)과 국회 미디어연구회장인 이성헌 의원(한나라당), 국회 여성위원장인 최영희 의원(민주당) 등의 관심으로 10월께 국회에 시사회를 마련한다.제작사는 “영화가 던지는 메시지에 대해 국회 차원에서도 꼭 한번 짚고 넘어가 공론화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10월 중 상영을 확정했다”며 “여성 단체들을 초청해 함께 관람하며 영화를 연출한 장 감독과 서영희, 지성원 등 주연배우들이 영화에 대한 이야기도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맨틱 코미디물 ‘시라노; 연애조작단’이 박스오피스 정상을 밟았다.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시라노; 연애조작단’은 24~26일 42만8103명을 모으며 흥행성적 1위를 기록했다.누적관객은 133만8321명이다.지난주 1위인 홍콩 누아르 ‘영웅본색’ 리메이크 ‘무적자’는 30만4057명(누적관객 125만432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애니메이션 ‘슈퍼 배드’가 28만5244명(누적관객 78만9184명), 액션물 ‘해결사’가 21만263명(〃161만8891명)으로 3, 4위에 랭크됐다.‘레지던트 이블4: 끝나지 않은 전
제47회 대종상 영화제가 25일 오후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6일간의 화려한 막을 열었다.손범수 아나운서와 방송인 현영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막식은 라이트 드로잉, 붓 퍼포먼스 등으로 시작됐다.홍보대사인 배우 오지호와 조여정의 축하 메시지, 김영수 조직위원장의 개회 선언, 정인엽 집행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이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올해 새로 신설된 문화교류 공로패를 배우 소지섭에게 수여했다.원로배우 박기태·유경애는 특별연기상, 노기흘·윤진호씨는 특별기술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4인조 여성그룹 시크릿, 듀오 디셈버, 서울오케스트라가 영화축제의 축하공연을 이어갔으며, 오후 8시부터는 영화 ‘포화 속으로’가 상영됐다.이날 개막식에
탤런트 김남주(39)가 MBC TV 새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에서 독하고 똑똑한 여자로 돌아온다.전작 ‘내조의 여왕’에서는 예쁘지만 무식한 ‘천지애’였다.‘토사구땡’, ‘군대일학’ 등 다양한 무식어록을 만들며 눈길을 끌었다.이번에 맡은 ‘황태희’는 독하고 능력 있는 서른셋 골드미스다.타고난 머리와 승부욕으로 대기업의 최연소 기획팀장 자리에까지 오른 연봉 7000만원의 비싼 몸이다.하지만 직장에 ‘황증모’, 즉 황태희를 증오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있을 정도로 성질이 못됐다.회사에서는 완벽하지만 연애에서는 순진하고 마냥 저돌적이어서 좌충
그룹 ‘소녀시대’가 일본에서 일으킨 바람이 쉽게 잦아들지 않는다.소녀시대는 지난달 25일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현지 첫 쇼케이스를 열었다.팬 2만2000명이 운집, 난리가 났다.이날 쇼케이스를 NHK 메인뉴스인 ‘NHK 뉴스워치9’가 톱뉴스로 보도하는 등 지상파의 각급 정보·쇼·연예 프로그램들이 소녀시대를 집중 조명했다.요미우리, 산케이스포츠 등 각종 신문들도 소녀시대 분석에 가세했다.소녀시대는 여세를 몰아 지난 8일 현지에서 첫 싱글 ‘지니(GENIE)’를 발표, 당일 오리콘 일간 싱글차트 5위에 진입시켰다.일본에서 인기 높은 아이돌 그룹 ‘아라시’, 록밴드 ‘글레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