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태 전 도의원이 오는 6·4지방선거에 군산시장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히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최 예비후보는 12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군산시를 일등도시로 만드는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그는 “군산시장 출마를 결심한 후, 곳곳의 생활현장을 방문해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며 “그 결과 군산의 희망과 함께 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먹고살기 힘들다는 시민들의 생활상을 들으면서 마음이 아팠다”며 “이제는 시민들의 요구와 호소를 해결할 혁신적인 방안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군산은 결코 발전할 수 없다”고 말했다.
군산경찰서(서장 이동민)는 12일 공갈 피의자를 검거하는데 공을 세운 강력팀 백인동 경사에게 포상했다. 경찰에 따르면 백 경사는 지난달 28일 중국인 여성 등을 이용해 음란채팅을 하면서 남성 피해자 김모씨의 알몸 영상을 확보해 유포하겠다는 공갈 피의자 백모씨 외 1명을 검거한 공로다. 백 경사는 사건 신고 후 6개월간에 걸쳐 계좌추적과 휴대전화 어플, 통화내역 등에 대한 지속적인 압수 수색 및 추적수사를 통해 피의자를 검거했다. 이동민 서장은 “피해자의 아픔을 이해하고 수개월간 집요한 수사를 걸쳐 범인 검거를 한 공로는 높이 칭찬할 만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봉사하는 경찰이 돼 달라”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
군산시는 11일 이마트 군산점(점장 고대원)과 복지소외계층을 위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희망나눔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이마트는 희망마을 가꾸기, 희망 환경그림대회, 희망 나들이, 희망나눔 바자회 등 지역 내 저소득 위기가정 지원 사업에 2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희망나눔 프로젝트는 가정주부들의 봉사활동 영역을 넓히고자 총 80여명의 주부봉사단을 모집해 주부고객들에게 나눔 활동의 기회를 부여하게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자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저소득 위기가정에 대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 군산점은 지난 2011년도부터 군산시와 협약을 통해
군산예술의전당(관리과장 문세환)이 2014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12일 군산예술의전당에 따르면 국비 공모사업에 ‘아는 만큼 고고고!(보고, 듣고, 즐기고)’가 선정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예술회관을 기반으로 음악·무용·뮤지컬 등 장르별 예술작품 감상과 예술교육이 중심이 돼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수업을 성실히 참여한 수료생 전원에게는 국비지원으로 기획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프로그램은 1기수당 50명씩 매주 토요일 4회 진행하며, 1기 참가신청 기간은 4월 7일부터 14일까지다. 대상은 군산시 청소
오는 6·4지방선거에 군산시장 후보로 출마하는 김현일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세몰이에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11일 수송동 롯데마트사거리 청담빌딩 4층에 사무소를 마련하고 선거운동 총력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은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이대규 문학박사의 후보자 소개와 소프라노 정수희씨의 축가, 강봉균 전 장관 축사, 드림교회 임만호 목사의 축도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김 예비후보는 “군산은 이번 지방선거가 과거로의 퇴보냐 발전을 향한 변화냐하는 매우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군산의 미래를 염려하고 새로운 희망과 역동적인 군산을 만들고자 하는 시민들의 열망을 더 이상 저버릴 수 없어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밝
일본의 세시풍속과 전통판화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를 한 번에 접할 수 있는 재팬 데이(JAPAN DAY)가 군산에서 열려 한일 우호교류의 물꼬를 틀 것으로 보인다. 재팬 데이는 일본정부에서 한국 내 지역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 1998년 광주를 시작으로 해마다 개최해오고 있다. 특히 지역의 거점 대학교를 중심으로 열리는 강연회와 설명회 등은 학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또한 일본의 전통문화와 미술 등의 전시는 지역주민들에게 색다르게 다가와 큰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주한일본대사관이 주최하며 군산대학교와 군산시가 후원한다. 이에 군산대에서는 오는 19일 벳쇼 코로 주대한민국일본국특명전권대사 강연회를 비롯해 일본기업&m
군산대학교는 11일 아카데미홀에서 교직원 및 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대 나의균 총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나 총장은 “여러 번의 위기를 잘 헤쳐 온 군산대의 저력과 대학 구성원의 유대감을 믿기 때문에 군산대가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안정된 시스템을 구축할 자신감이 생겼다”며 “다소의 아픔이 있더라도 불합리한 관행을 바로잡고 비효율을 과감히 도려내는 수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사회와 공존 공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군산대가 지역사회와의 유대관계 속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나의균 총장은 대학 브랜드 강화, 작은
군산시는 11일 안전하고 건강한 자전거 문화를 확산하기위해 시민대상 자전거 초보교실 운영과 정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전거 초보교실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은파호수공원 내에 마련된 자전거문화센터 교육장에서 이뤄진다. 여기에서는 자전거 이론부터 기초적인 주행기술, 브레이크 및 기어 조작법, 지그재그 장애물 통과, 응급상황 발생시 응급처치 방법까지 다양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또한 자전거 정비교육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총 4시간 동안 자전거 안전교육과 자전거 명칭 배우기, 브레이크 손질, 타이어 펑크 수리, 체인손질 등 자전거를 타면서 발생하기 쉬운 고장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자전거 교육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산경찰서(서장 이동민)가 도로위의 무법자로 알려져 있는 대포차량(무적, 소유권 미이전) 근절을 위해 특별단속에 나섰다. 11일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각종범죄의 증거은폐, 수사기관의 추적회피 등에 악용되고 있는 대포차량을 집중단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포차량은 각종 세금은 물론, 교통법규위반 범칙금도 납부하지 않을뿐더러 운전자를 확인하기 어려워 각종 범죄에 악용되는 등 심각하다. 이를 위해 자동차관리법에는 누구든지 등록된 자동차를 양수받는 경우에는 15일 안에 자동차소유권을 이전 등록해야 한다. 실례로 최모(47)씨는 지난 2011년 5월경 임모씨로부터 승용차를 채권채무 관계로 양수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당한 사유없이 명의 이전등록을 하지 않아 지난 4일 자동차관리법 위반혐의로 검거됐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는 11일 농무기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선박 음주운항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오는 31일까지 이뤄지며 이 기간동안 여객선 및 유도선, 낚시어선, 통선 등 다중이용 선박과 고속으로 운항하는 소형선박, 선외기·레저보트·예인선·유조선·유해액체물질 운반선 등을 대상으로 집중단속이 진행된다. 특히 해경은 해상에서 조업선박의 검문검색 시 선박 운항자의 음주측정을 필히 실시하고 항포구 입항 선박에 대해서도 파출소에서 음주측정을 실시하는 등 해육상 합동단속으로 선박 음주운항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예정이다. 송일종 서장은 “선박 음주운항 단속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선상에서 마신 소
송하진 도지사 예비후보가 군산발전을 위한 3가지 플랜을 제시하면서 군산시 제2의 도약을 책임지겠다고 나섰다. 11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을 찾은 송 후보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군산시를 탄소융복합산업의 거점도시와 해양관광 대표도시로 육성하고 수산도시의 옛 명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군산은 탄소산업이 최종적으로 추구하고 있는 조선·해양·항공기·자동차·신재생에너지 등의 산업이 집적화된 도시로, 탄소섬유 날개를 달아 군산경제 제2도약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고군산군도를 중심으로 군산을 서해안 해양관광 대표도시로 육성하겠다”며 “이를 위해 해양자원을 이용한 치유
군산지역 장애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장애인체육관 건립이 내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기존 장애인체육관 외에 장애인 평생교육시설이 함께 추진돼 장애인들의 교육과 복지수준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장애인체육관과 평생교육시설 통합추진을 위한 행정적 절차를 모두 마친 상태”라며 “현재 설계발주를 위한 업체적격심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산면 금강공원 내에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체육관은 부지 6,000㎡, 연면적 4,300㎡에 지하1층과 지상2층 규모다. 이곳 1층에는 다목적체육관을 비롯해 재활치료실, 체력단련실, 편의시설 등이 들어서게 되며 2층에는 세미나실과 심리치료실, 사무실, 방송실, 회의실 등이
군산시는 10일 미세먼지로부터 식품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홍보 및 지도를 더욱 강화해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모든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주의해야 할 식품 및 식품의 취급·안전관리 요령을 중점적으로 지도·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신학기를 맞아 실시하는 식중독 대비 집단급식소 및 식품판매업소 지도 점검시에 영업자 및 종사자들에게 미세먼지 대비 식품취급 및 안전관리요령을 알릴 예정이다. 또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음식점에 대해 소비자식품감시원 등과 합동으로 업소지도 및 홍보 공문 등을 통해 미세먼지로 인한 식중독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박병래 환경위생과장은 “미세먼지에 쉽게 노출되는 길거리 식
군산동고등학교(교장 안길권) 두루누리봉사단6기(학생단장 김수찬)가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두루누리봉사단6기는 9일 경장동 소재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전북지부에서 출범식과 함께 생명존중과 바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한 소양교육과 생명나눔운동에 적극 동참했다. 김수찬 학생단장은 “고등학생이 되고 나서 가장 먼저 보람된 활동을 시작했다고 생각하니 뿌듯하고 성숙해 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전북지부 문병호 사무국장은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이웃을 돌아보는 봉사와 생명나눔 활동에 동참함으로써 바른 인성과 멋진 꿈을 실현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두루누리봉사단은 지난 2009년에 창단된 이래 이번에 제6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전북지부(군산시 경장동 소재)는 9일 익산북일교회(담임목사 김익신)에서 장기기증 예배와 서약식을 가졌다. 북일교회는 해마다 장기기증 서약에 참여해 전체 성도의 90%이상이 서약을 하며 후원에 동참하고 있다. 이날 문병호 사무국장의 안내로 85명의 성도들이 장기기증 서약을 하고 36명이 정기후원을 약정했다. 오연경 안수집사는 “이제는 장기기증에 대해 잘 알고 있지만 아직도 두렵거나 남의 일로 생각하는 분들이 있어 안타깝다”며 “모두가 생명나눔에 동참해 더불어 사는 아름답고 건강한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경찰서(서장 이동민)는 10일 소룡동 소재 세아제강을 방문해 찾아가는 교통문화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세아제강 현장근무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군산관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 및 사고 예방법, 어린이 보호구역 서행운전, 어린이 안전구역 통행방법 등을 안내했다. 경비교통과 이상철 경사는 “차량을 운전하는 운전자의 마음가짐이 바뀌면 다른 운전자를 이해하게 되고 보행자에 대한 배려하는 마음도 생긴다”며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남을 배려하는 운전을 해달라”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 나운3동(동장 박이석)은 10일 복지시설인 신광모자원(원장 정영순)에 사랑의 희망도서 500권을 기증했다. 이번에 전달한 도서는 독지가와 주민들로부터 기증받은 것을 보관해 온 것으로, 대부분 아동과 논술대비 서적이다. 정영순 원장은 “이번 도서 기증으로 아동들의 독서생활 향상과 올바른 정서함양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이석 동장은 “교육·문화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복지소외계층에 도서를 제공함으로써 마음의 양식을 쌓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불우계층을 적극 발굴해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6·4전국동시지방선거 군산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정용회 전 행정안전부 비상안전기회관이 새누리당 후보로 공식 출마선언을 했다. 정 예비후보는 1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개인적으로 많은 고민도 했고 주변 지인들의 의견도 수렴한 끝에 지역을 넘고 이념을 건너 군산 경제발전에 모든 것을 바치고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군산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지역감정과 진영논리는 중요하지 않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돈 벌기 좋은 군산을 만들고 진심과 소통하는 군산시를 위해서는 왼쪽 눈에는 현미경을, 오른쪽 눈에는 망원경을 달고 꼼꼼하게 살펴야 할 분야를 살피고 미래를 끌어당겨야
군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10일 2014년도 군산소방서 자녀 장학생 선발 장학증서 수여 및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소방서는 직원 자녀 가운데 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적으로 학교생활을 하는 자녀를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안준식 서장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축하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사기진작 및 학비보조를 위해 해마다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소방서 장학회는 직원(순직자 포함)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목적으로 1981년에 설립했으며, 올해까지 총 58명에게 16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군산=김정훈기자
군산시가 새만금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선유도에 추진하고 있는 해넘이 명소화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해넘이 명소화 사업은 선유도 해수욕장 일원에 각종 관광 편익시설과 체험시설을 갖춰 새만금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여기에는 총 47억원(광특 23.5억원, 시비 23.5억원)을 투입해 해넘이 전망대를 비롯해 탐방교, 공중하강체험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해넘이 전망대는 선유8경 중의 하나인 망주봉 입구 쪽에서 바다에 잠겨있는 조그마한 솔섬까지 탐방교(길이 300m, 폭 3m)를 설치해 자유롭게 왕래하며 해상경관과 해넘이를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든다. 공중하강체험시설의 경우, 선유도해수욕장 입구쪽에 45m의 타워를 세워 솔섬까지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