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7일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로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긴급지원 사업을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총 4억6500만원을 투입해 사망·가출·행방불명·실직·질병·화재 등으로 갑자기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울 때 생계비와 의료·주거·교육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긴급지원을 받을 수 있는 소득기준은 4인 가족 기준 244만원 이하이며, 재산 기준은 8500만원 이하로 이 가운데 금융재산은 3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지원 금액은 생계비의 경우, 4인 가구 기준 108만원이며 3개월까지 지원이 가능하고 의료비는 1회 3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위기상황에 따라
군산시는 7일 국가산업단지 미착공 기업을 대상으로 착공을 앞당기기 위해 서한문을 보내고 본사를 방문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현재 국가산단에는 568개 업체가 입주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이 가운데 가동중인 업체는 446개이다. 또한 착공중인 업체는 75개이며 미착공 업체는 30개로, 이중 5개 업체가 행정처분을 진행중이다. 미착공 업체 가운데 유형별로는 아직 착공을 하지 않은 기업이 14개이며, 착공기한 2년 이하 미도래 업체가 11개이다. 미착공업체는 ‘산업집적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입주계약 체결 후 2년 이내에 정당한 사유 없이 공장건설에 착수하지 아니한 경우 6개월의 시정을 명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입주계약을 해지할 수 있
군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7일 소방 출동로 확보를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가두캠페인을 펼쳤다. 소방서에 따르면 해마다 늘어나는 차량과 주택가 이면도로, 도심상가 주변의 불법 주정차량으로 인해 화재, 구급출동에 지장을 받아 안타까운 인명과 재산적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소방기본법에 화재진압 및 구조·구급활동을 위해 출동할 때 이를 방해해서는 안되며 위반 시 5년 이하의 징역 등 처벌규정이 있으나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군산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처벌에 의한 계도보다는 ‘소방출동로=생명로’라는 시민들의 성숙한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실시했다”며 “소방로
군산경찰서(서장 이동민)는 6일 안마사 자격이 없는 태국인 여성을 고용해 불법영업을 한 업주 이모(44)씨와 종업원 등 4명을 의료법 및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소룡동에서 화장품 도·소매업 일반사업자로 등록한 뒤 불법영업을 해 왔다. 특히 건물 입구에 CCTV를 설치해 카운터에서 망을 보면서 경찰 단속을 피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 업소에서는 비자면제 협정에 의해 관광목적으로 입국한 태국인 여성 2명을 무자격 안마사로 불법 고용했다. 문승태 외사계장은 “불법 고용된 태국 여성들은 관광목적으로 입국한 일반인들로서, 안마 교육을 받거나 자격을 취득한 적이 없는 평범한 사람들”이라며
6.4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를 준비해 왔던 문동신 군산시장이 재임기간동안 이루지 못한 군산발전을 위해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문 시장은 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간담회를 갖고 “지난 8년 동안 시민들을 위한 복지, 기업유치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아직 50%도 이루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번 3선 도전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의료·복지 등 군산에 필요한 여러 현안들을 이뤄내 품격있는 군산을 만들도록 4년 동안 열심히 일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출마를 공식화 했다. 또한 “3선 시장출마에 대해 보는 시각에 따라서 여러 의견들이 많지만 이런 소문들
군산 로타리클럽연합회(회장 이진문)는 최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운동에 임하고 있는 군산상업고등학교(교장 이형욱) 야구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장학금은 로타리클럽연합회 이진문 회장을 비롯해 전직 회장인 김영상 회장과 임완빈 회장 등이 기탁해 마련했다. 이날 이진문 회장은 야구부 1학년 신입생 가운데 유망주인 2명의 선수에게 앞으로 졸업때까지 매달 30만원씩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진문 회장은 “조그마한 사랑이 미래를 꿈꾸고 있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생활여건이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열심히 운동과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동군산지역 발전의 걸림돌로 지적돼 온 군산시 조촌동 소재 페이퍼코리아 공장이전 추진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 그러나 2000여억원에 가까운 토지담보 부채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등 넘어야 할 산들도 만만치 않다. 6일 군산시에 따르면 페이퍼코리아 공장이전을 위한 지구단위계획(안)에 대해 입안검토를 완료하고 입안내용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할 예정이다. 페이퍼코리아는 지난해 9월 공장 이전비용 마련을 위해 현 공장부지에 개발계획을 수립하고자 지구단위계획 입안제안서를 시에 제출했다. 이에 시에서는 제안된 내용에 대해 그동안 도시계획 측면과 사업계획 측면으로 나눠 분야별 검토를 실시했다. 도시계획 측면에서는 공통적으로 고밀도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이에 회사측에서는 일부
패트롤맘 전북지부 군산지회 제2대 황인주 지회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신임 황 지회장은 6일 군산교육지원청 3층 회의실에서 패트롤맘 회원 및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패트롤맘 중앙회장은 신임 지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군산지회 조윤정 전 사무국장에게는 공로패가 전달됐다. 이 자리에서 황 지회장은 “부족한데 막중한 소임을 맡게 돼 책임을 통감한다”며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에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시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유관기관과 협조해 4대악 근절 예방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패트롤맘의 설립목적이자 근본취지인 국민생활 안전예방을 위해
군산시는 6일 글로벌 우수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2014 글로벌 체험 해외연수 장학생’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참가신청은 올해부터 초등학생은 재학중인 학교, 중학생은 군산시 인재양성과, 대학생은 보호자 거주지 시·군청이나 전라북도 인재육성재단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이어 1차 서류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면접심사 후 고득점 순으로 대상자를 선발해 오는 5월 2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군산지역 선발인원은 초등학생 59명, 중학생 23명으로 연수국가는 영어권(캐나다·호주·뉴질랜드 등)과 중국이며 도내 대학생 20명은 전라북도 인재육성재단에서 일괄 선발한다. 연수기간은 초&m
오는 6·4지방선거 군산시장에 출마를 앞두고 예비후보에 등록한 입지자들이 벌써부터 군산발전에 대한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6일 김현일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안철수 신당의 이미지와 정책이 군산시장 예비후보들 가운데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 내세우며, 군산시민이 바라는 올바른 정책을 만들어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헛구호뿐인 공약이 아니라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역동적인 경제 산업도시로의 전환과 교육·문화·복지 등 모든 낙후된 분야를 끌어올리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통해 군산을 인재양성 교육도시, 품격 높은 문화도시, 함께하는 복지도시, 자연친화 환경도시, 시민참여 행정 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특히 지역의 현안과제를 외면한 채
군산대학교 박물관(관장 김종수)은 6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사립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4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해 인문학 의식을 고취하고 역사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전국의 국공립 및 사립, 대학박물관을 대상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이번에 200여 기관이 응모해 80개 기관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기관은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 동안 각 기관별 1,500명의 청소년들과 함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며, 사업 지원금은 2000만원으로 차등 지급된다. 군산대는 ‘에해용 줄매고 놀아보자!’라는 프로그램으로 잊혀진 군산지역의 전통문화 띠뱃
최근 들어 차량증가에 따른 불법주정차 단속요구 민원이 늘어남에 따라 군산시가 학교주변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에 들어간다. 이에 시는 도로상의 불법주정차 예방 및 단속을 위해 이동식 CCTV 6대와 고정식 CCTV 17대를 운영 중에 있다. 또한 상습 불법주정차로 인한 교통정체 및 민원발생지역에 고정식 CCTV 1대를 확충하고 이성당 앞 사거리 노후된 CCTV를 상반기 중에 신규장비로 교체할 예정이다. 특히 추가로 설치하는 고정식 CCTV 신규 설치장소는 상습 교통정체구역을 위주로 주민의견을 수렴한 후 선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학기를 맞아 등하교 시간대(오전 7~9시, 오후 1~3시)에 관내 초등학교 28개소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차량을 집중단속하고 있으며, 매일 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는 6일 어족자원 남획 행위가 심화되고 있어 불법조업 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불법조업 어선 11척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지난 4일 옥도면 연도 남서방 3㎞ 해상에서 어구를 불법으로 개조해 키조개 50㎏ 을 잡은 11톤급 어선과 옥도면 직도 북쪽 6㎞ 해상에서 허가받은 어구의 수 보다 많은 어구를 사용해 조업중인 개량안강망 어선을 수산업법 위반으로 검거됐다. 이에 앞서 지난 3일에는 옥도면 방축도 북쪽 4.6㎞ 해상에서 형망어구를 개조해 키조개 2,800마리를 잡은 부안 선적 근해형망 어선 B호(13톤) 선장을 수산업법 위반 혐의로 붙잡았다. 또 같은 날 오후 7시경 군산항과 장항항 사이 해상에서 허가받지 않은
군산시는 5일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조성을 위해 이성수 부시장이 직접 나서서 국가 및 지방산업단지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현재 군산산단은 2,824만3,000㎡에 667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고 2만4,723여명이 종사하고 있다. 그러나 군산시내로부터 먼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단지 내 쓰레기 방치와 잡초가 우거지고 시설물들이 노후화돼 입주 업체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군산시는 산업단지의 쾌적한 이미지를 제공하고자 관계부서 협업으로 T/F팀을 구성하고 계속적인 환경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환경정비 T/F팀은 소규모 도로정비와 잡초제거, 불법광고물 정비 및 적치물 철거뿐만 아니라 도로 덧씌우기, 우수관 정비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군산시 투자지원과 정준기 과장은 “기업지원을
한국농어촌공사 금강사업단(단장 변용석)은 4일 군산을 비롯해 익산, 김제평야의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금강수계 물관리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영농기 가뭄을 대비하고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용수공급으로 풍년영농을 달성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는 완벽한 비상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철저한 시설물 사전관리로 대 농민 서비스 구축에 만전을 기하기로 다짐했다. 특히 올해 봄 가뭄 해갈을 위해 사업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수장 조기가동과 효과적인 용수공급을 위해 금강호의 용수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집중 물관리, 농촌용수 공급재편 등의 대책 등을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금강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쌀농사 관리뿐만 아니라 밭작물이 재배되는 구역관리에도 소홀함
군산경찰서(서장 이동민)는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 및 지원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현장경찰관을 대상으로 긴급 임시조치 및 피해자 보호명령 등 가정폭력 피해자의 권리가 기재된 가정폭력 피해자 권리고지서를 배부하고 활용법 등을 가르치고 있다. 특히 군산서는 다문화 가정 피해자 보호를 위해 기존 4개 언어(중국·영어·베트남·필리핀 등)로 번역·작성된 권리 고지서에 3개 언어(일본·몽골·태국)를 추가해 보다 많은 피해자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군산서 김동진 여성보호계장은 “이번 교육은 현장 출동 경찰관이 가정폭력 현장에서 결과를 즉시 통보함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는 5일 민간 방제기반 조성과 방제역량 강화를 위해 122 국민 방제대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22 국민 방제대는 기존 어촌계 민간 자율방제대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여기에는 지역 어촌계 및 자원봉사단체가 참여하게 된다. 이에 해경은 어촌계 및 자원봉사단체 등을 대상으로 122 국민 방제대 모집 홍보활동을 펼친 후에 희망 신청서를 접수, 122 국민 방제대 선정 및 교부증서를 발급·운영할 계획이다. 122 국민 방제대는 오일휀스와 유흡착제, 갈고리, 마대, 장갑 등 방제물품을 지원받고 방제기술 향상을 위해 연1회 이상 교육과 함께 해양경찰과 합동 방제훈련에 참여하게 된다. 송일종 서장은 “122 국민
군산시 보건소(소장 한일덕)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임산부 및 예비아빠를 대상으로 임신출산 육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육아교실은 매월 임산부 순산요가교실을 비롯해 임산부 아토피교실, 부부출산준비교실 등으로 진행된다. 순산요가교실에서는 순산에 도움이 되도록 순산요가자세, 분만호흡법, 마사지, 요가자세 등을 배울 수 있다. 또 임산부 아토피교실은 태어날 아기에 대한 아토피예방 교육 및 무자극성 유기농 원단으로 인형 만들기 체험 등 아토피 예방적 환경을 준비할 수 있다. 부부출산준비교실은 낮 시간대에 시간이 없는 부부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저녁시간대에 운영하며 부부가 함께하는 출산, 아빠와 함께하는 체조, 아빠가 함께하는 육아, 산통감소법 등의 교육이 이뤄진다. 한편 임신출산
군산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쉐보레 군산대리점과 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가 첫 지역사랑 캠페인을 펼친다. 5일 판매법인 쉐보레 군산대리점(대표 이학규) 임직원들은 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백옥경)에 소외계층을 돕기위한 사랑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물품은 영업사원들이 지난해 하반기 동안 군산에서 판매한 쉐보레 차량에 십시일반 적립한 금액을 모은 것으로 마련했다. 이날 이학규 쉐보레 군산대리점 대표와 홍순경 한국지엠 군산공장 대외협력단장은 군산여성단체협의회를 방문해 백옥경 협의회장 및 각 17개 회장단에게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학규 대표는 “이번 사랑의 물품은 지난해 4월 1카 매니져 1여성단체 협약을 체결한 이래 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와 진행
군산시가 고교 학력향상지원사업에 수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하고 해당 학교를 대상으로 의견청취에 나섰다. 시는 군산지역 12개 학교에 학력증진과 학생역량강화, 특기적성사업 등에 6억6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학교별 사업계획서 접수에 들어갔다. 학력향상지원사업은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서 추진하는 역점사업으로, 고교 명문화 육성과 경쟁력 강화, 학생들의 체험활동을 위해 학교별로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이 지원금을 활용해 인문계 고교는 명문대 진학을 위한 우수 인재양성 교육프로그램과 역사 탐방, 대학교 견학, 동아리 활동, 경시대회 개최 등 창의적인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전문계 고교는 학교의 특성을 살린 취업을 위한 진로 탐색과 전문 자격증 취득 과정이 주로 이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