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화재로 인해 거주지 등을 잃게 된 주민에게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암동에 거주하는 최모 할머니는 지난 4일 가정에서 갑자기 발생한 화재로 살아갈 터전을 잃고, 당시 화상까지 입어 현재 병원에 입원중이다. 이번에 성금을 받은 최 할머니는 “집에 난 불을 꺼준 것도 아직 감사하다는 말을 못했는데 다시한번 이렇게 도움을 받게 돼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소방서는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맺어 화재 등 각종 재난피해로 생계위협에 처한 이재민에게 체계적인 피해복구 및 실질적인 재활을 지원하고 있다. /군산=김정훈기자
군산대학교는 2014년 영양사 국가고시에서 박지희(식품영양학과)씨가 전국 수석의 영광을 안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박씨는 총 300점 만점에 277점(100점 환산 기준/92.3점)을 얻어 정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박씨는 “4년 동안 열심히 노력한 결과를 기대 이상으로 얻게 돼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그동안 꼼꼼하게 지도해준 교수님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대 식품영양학과는 해마다 지역식품산업체와 가족회사를 맺고 효율적인 학생 현장 실습환경을 구축하는 등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의 요람이 되고 있다. /군산=김정훈기자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와 군산소방서(서장 안준식)가 27일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122해양경찰구조대와 119구조대가 함께 참가해 선박이 해안가 근접 중 발생할 수 있는 충돌과 좌초, 전복 등 각종 해양사고에 대처하는 훈련을 가졌다. 채병윤 122구조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해양사고 대응시간과 인명피해를 대폭 줄여 완벽에 가까운 구조율을 추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의료원(원장 유택수)이 지난 1월 전북도 직영체제로 전환한 이래 조직을 재정비하면서 재도약에 나섰다. 이에 의료원은 운영체제 변경에 따른 조직의 재정비 및 인력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직제를 3부(진료부, 교육연구부, 관리부) 24과 5센터 10팀 4실에서, 3부(진료부, 공공·교육사업부, 관리부) 23과 5센터 13팀으로 개편했다. 또한 진료과장들의 처우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가지는 것이 수익성과 만성적인 적자를 탈피하는 길이라고 결정, 원가분석을 통해 실적 연동 연봉제 계약을 체결해 3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또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후장비를 교체하고 최신 장비를 도입해 환자들에게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제공하고 내실 있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부대시설을 확
군산경찰서(서장 이동민)는 26일 가족연합봉사단 사랑누리봉사단3기(단장 송미나)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학생과 학부모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상철(경비교통과) 경사를 강사로 초빙, 어린이 교통사고 사례 및 발생유형에 대한 분석을 통한 교통안전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사랑누리봉사단 학생과 학부모는 학교 교통안전 지킴이를 자처하며 등하굣길 취약아동 횡단보도 건너기 및 교통사고예방 캠페인 등을 펼치기로 했다. 사랑누리봉사단 김민수 학생은 “경찰관 아저씨가 직접 횡단보도 건너는 방법 및 교통사고 유형을 설명해 줘 교통질서를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달았다”며 “나부터 먼저 실천해 친구들의 안
호남최초 항일독립만세운동의 발상지인 구암동산에 대한 성역화가 단계별로 진행되는 등 순조로운 사업추진이 이뤄지고 있다. 27일 군산시에 따르면 3·1운동 발상지인 구암동산 성역화가 지난해 공원화조성 1차 완료에 이어 올해부터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구암동산 성역화사업은 수십년 전부터 뜻있는 시민들이 항일정신을 계승하고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적극 추진해왔다. 이런 가운데 지난 2011년 군산시가 한국서부화력군산발전처에서 소유하고 있는 구암동산 일대 3만2,193㎡의 산림과 옛 한전사택 건물을 매입하면서 사업이 급물살을 탔다. 시는 총 28억원을 들여 부지를 매입하고 오는 2016년까지 연차적으로 매입비를 주기로 했으며, 올해까지
문동신 군산시장은 26일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을 면담하고 군산공장의 정상화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문 시장은 “지난해 군산공장에서 라세티, 크루즈와 올란도를 연장 생산하고 차세대 SUV 캡티바를 생산하겠다는 약속에 대해 30만 군산 시민들이 기대하고 있다”며 “약속한 투자계획이 하루 빨리 실현되고 군산공장 생산라인이 정상화되기 위해선 본사 차원의 물량 배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어 “군산공장은 지역경제의 중요한 위치를 담당하고 있는 향토기업”이라며 “군산시도 오는 3월 군산공장 발전을 위한 범시민 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지엠차 사주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이는 등 군산공장 발전을 위해
군산시가 옥산면 우동마을에 조성하고 있는 오토캠핑파크가 그동안 성토재와 추가예산확보 등이 늦어져 정식 개장이 내년으로 또 넘어가게 됐다. 26일 시에 따르면 수년전부터 추진해 온 옥산 오토캠핑파크가 성토재와 추가예산 문제 등으로 그동안 공사가 지연돼 왔다고 밝혔다. 옥산 오토캠핑파크는 우동제 2만8,150㎡(8,530평)의 부지에 국비 10억원과 시비 23억원 등 총 33억원을 들여 조성한다. 이곳에는 오토캠핑Site 28개와 일반야영장 60개, 캐라반Site 3개, 캐빈Site 2개를 비롯해 취사장과 샤워장, 다목적운동장, 물놀이장 등이 들어선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토공 및 상하수도 공사를 진행해 왔으나 이듬해에 예산부족과 성토재를 확보하
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는 25일 한화아쿠아플라넷 제주(관장 강우석)와 특성화분야 교육과정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의 전문교육과정과 기업의 수요를 접목시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속적인 산학협력 교류를 통해 관련 분야 특성화 작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국내외 생물의 종 보존을 위한 공동연구사업을 수행하고 멸종위기 판새류의 종 보존을 위한 국제심포지엄 등을 공동 개최하면서 전문 아쿠아리스트 양성을 위한 특성화분야 교육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군산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대학과 지역산업의 공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산학협력 모델 창출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
한국지엠 군산공장은 26일 개학을 앞두고 있는 직원 자녀 350여명을 초청해 생생한 직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자녀들은 아빠가 다니는 직장에서 자동차 생산 공장 견학 등을 직접 보고 듣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영어특강과 마술공연, 부모님께 편지쓰기, 부모님과 함께하는 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선홍 한국지엠 군산지역본부장은 “직원 자녀들이 아빠의 일터 체험을 통해 아빠의 직업을 좀 더 잘 이해함으로써 가정에서 아빠와 자녀 간 공감대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는 26일 봄철 대형 산불 발생이 우려되는 3월을 앞두고 읍면동장 산불방지 특별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산불 대응 태세 확립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2월 총 강수량이 9mm내외로 매우 건조한 상태이고 3월 초순 또한 많은 비가 예보되지 않아 건조시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산불방지 특별 대책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성수 부시장은 “최근 건조시기가 지속되고 있고 지난해 타 지역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인명과 수많은 재산피해가 있었던 점을 교훈 삼아 대형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읍면동장이 최일선에서 사전 예방활동에 주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산림과 연접한 곳에 거주하는 노령자를 파악해 개별 홍보 및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통리
군산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가공해 식품으로 제조할 수 있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가 개소했다. 26일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2년여 간의 준비 끝에 농업인들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창업지원을 위해 문을 연 농산물가공지원센터가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농부의 식품공장은 농업인이 개인별 가공사업장 설비투자에 대한 부담 없이도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가공해 판매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특히 추출농축가공실, 분쇄분말가공실, 일반가공실 등 가공종류에 따라 분리해 놓은 3곳의 가공실이 있으며 포장실, 품질검사실을 운영해 가공부터 포장까지 원스톱지원이 이뤄질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또한 한정된 공간에서 다양한 시제품 개발과 다품목 가공 상품을 생산할 수
군산경찰서(서장 이동민)는 25일 군산교육지원청에서 병설유치원 및 초등학교 통학차량 운전원 및 안전도우미를 대상으로 통학차량 안전운행 역량 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군산경찰은 어린이 교통사고 현황 및 실태를 분석하고 통학차량 운행 시 준수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개정된 도로교통법 및 어린이 보호구역 내 주요 법규위반 행위 처벌 강화에 대한 동영상 시청교육을 실시하는 등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김원태 교육장은 “어린이 통학버스 운전원, 안전 도우미는 어린이의 생명을 지키는 학교 교육의 최일선으로 막대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안전 통학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올해 국가예산을 시정사상 최대(8366억원) 규모로 확보한 군산시가 내년도 1조원 시대 개막을 위한 첫 행보에 나섰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역발전 동력 확충과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15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문동신 시장은 해양수산부와 기획재정부 등 주요 부처를 방문해 금란도(해상매립지) 활용방안 용역재개와 농축산검역본부 청사 신축, 군산전북대 병원 건립 등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국가예산이 원활하게 확보되도록 중앙부처 차원의 다각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했다. 시가 정부에 건의한 내년도 신규 사업은 개야도 차도선 접안시설 및 물량장 조성 등 16건에 390억원이다. 여기에다 고군산연결도로
새정치연합 중앙 창당 발기인으로 선임된 김현일(56) 예비후보가 군산시장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김 후보는 25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군산은 침체냐 도약이냐 하는 매우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며 “교육·문화·복지 등 모든 분야의 낙후성은 물론이고 지역경제는 매우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새만금 개발은 진전이 없고 군산공단의 기업 입주나 인구유입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대기업의 심각한 경영난과 중소기업의 어려움까지 겹쳐 시민들의 실망감과 불안감은 더해만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지엠 군산공장은 25일 군산시, 전라북도 등과 함께 전국적인 명소로 떠오른 청암산 가꾸기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엠 사회공헌기금 5000만원을 들여 청암산 제방 일대를 시민들의 행복한 쉼터로 개발하고자 이뤄졌다. 이에 한국지엠은 군산공장 노동조합 군산지회의 사회공헌기금 5000만원과 도시비 각각 1000만원 등 총 7000만원을 들여 청암산에 스토리가 있는 생태환경 공간 등을 조성하고 위험구간 난간 설치 등 등산로 주변 시설물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범로 지엠노조 군산지회장은 “현재 군산공장이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전북도민의 애정 어린 관심과 지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사는 군산
군산경찰서(서장 이동민)는 25일 현장 경찰관이 참석한 가운데 6·4지방선거를 대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군산시선거관리위원회 백종홍 지도 계장을 초빙해 선거법에 대한 다양한 교육이 이뤄졌다. 백 계장은 유형별 위반 사례 및 대응요령과 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한 정확한 기준제시를 통해 현장활동 시 예상되는 혼란을 최소화 시키는데 중점을 뒀다. 이창열 수사과장은 “이번 교육은 효율적인 선거사범 단속과 깨끗한 선거풍토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며 “지방선거가 끝날 때까지 공명하고 정당한 선거가 이뤄지도록 단속 역량을 총 집중해 바른 선거풍토를 조기에 정착 시키겠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건설기계부품연구원과 두산인프라코어(주)는 오늘(26일) 건설기계 산업 발전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산인프라코어는 생산제품 및 협력업체의 부품에 대해 우선적으로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의 시험 장비를 활용하도록 하고 연구원에서 구축 중인 실차시험장을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을 공식 시험기관 파트너로 인정하고 연구원의 시험보고서를 신뢰하기로 했다. 이에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와 관련된 시험에 대해 우선적으로 시험 시설을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구축 중인 실차시험장에 두산인프라코어에서 추가적으로 설치를 원하는 설비를 최대한 구축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건설기계부품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군산시 경암동(동장 양경희)은 다음 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임기가 완료되는 16개통의 통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암동은 총 19개통으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임기가 시작된 3개통을 제외한 16개통의 새로운 통장을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모집한다. 이를 위해 경암동은 공개모집 현수막을 게시하고 동정 게시판에 공고문을 부착하는 등 유능한 통장 모집에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원자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3월 말 경 최종 임용한다. 양경희 동장은 “최일선의 행정 수행자로 주민 모두와 소통하고 화합하는 역량 있는 예비 통장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며 “새로운 통장들의 합류로 경암동 통장협의회가 더 활기차고, 한층 발전하길 기대한다&rdquo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는 25일 해양환경보존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깨끗한 어촌 만들기 사업 대상 어촌계를 총 11개로 늘려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2년 4개 어촌계로 처음 시작한 ‘깨끗한 어촌 만들기’ 사업은 지난해 9개로 늘어났으며 올해는 3개가 더 추가됐다. 최종 선정된 11개 어촌계는 기존의 선유도, 장자도, 서부(해망), 구시포, 격포, 진리(위도), 홍원, 마량 등 8개와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비응, 신시도, 비인 등 3곳이 포함됐다. 깨끗한 어촌 만들기 사업 대상 어촌계는 해양환경관리법 위반으로 적발된 사실이 없고 10톤 미만의 어선 척수가 80%이상인 어촌계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들 어촌계에서는 매월 한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