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검역소가 27일, 올해 상반기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병 환자가 지난해 보다 많게는 2배 이상이 증가했다며 여행지별 감염병 확인을 당부했다.군산검역소에 따르면 최근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 필리핀 등 아열대 지방에서 각종 수인성감염병(콜레라,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세균성이질 등)이 발생하고 있으며, 동남아, 아프리카, 인도 및 중남미 지역에서는 모기매개감염병(말라리아, 뎅기열 등)이 유행중이다.법정감염병 신고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장티푸스 20명, 파라티푸스 27명, 세균성이질 38명, 말라리아 26명이 해외유입 건으로 분류됐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한 수치다.또 5월말 기준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지역 38개국에서 1200명 이상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고 현재 유럽지역 국가에서 홍역
전북중앙
2011.07.27 [1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