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7일 군산우체국(국장 김영훈)과 복지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맞춤형 민원·복지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우체국은 복지 소외계층 제보와 거동불편인 민원서류 배달 등을 해주고 집배원 67명이 우편물 배달 시 생활 상태를 확인해 이상이 있을 경우 군산시에 통보해 주기로 했다. 거동불편인 민원서류 배달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장애인들이 전화로 신청한 민원서류를 군산시(읍면동)와 우체국에서 배달할 예정이다. 또 생활민원 신고는 우편물 배달과정에서 발견하는 주민불편 사항이나 위험 사항 등을 군산시에 통보해 조기에 대응함으로써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한층 더 다가서게 됐다. /군산=김정훈기자
군산시 나포면 주민들이 건설기계 성능시험장 조성과 철강업체 이전 문제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하고 나섰다. 지난 16일 나포면 입주반대 주민대책위는 군산시청 상황실에서 공청회를 열고 반대 입장을 다시한번 천명했다. 현기석 위원장을 비롯해 8명으로 구성된 대책위는 각자가 준비한 자료들과 사진 등을 보이며 건설기계 성능시험장 및 철강업체 이전 문제 등에 반대한다는 내용을 군산시에 전달했다. 주민 A씨는 “한때 나포면은 지역 경제 발전에 홀대 받은 채로 어렵게 생계를 유지해 나갔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공해 등으로 인한 환경문제들이 발생하지 않는 청정지역 나포의 위상을 펼쳐왔다”고 밝혔다. 이에 “조상들과 자
군산경찰서 경비교통과(과장 유택기)는 17일 경찰주간을 맞아 개정면 소재 김서운(74) 할머니댁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직원들은 전통시장 상품권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주거지 청소활동을 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유택기 경비교통과장은 “비록 작은 실천이지만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시간동안 많은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봉사의 기회가 생겼을 때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대민봉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대학교는 17일 KOLAS 국제공인 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해 국제적으로 유효성이 검증된 기계 자동차 부품시험 시스템을 확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KOLAS(한국인정기구) 국제공인시험기관인정제도는 국가표준기본법, 국제기준 등에 따라 시험기관의 설비·장비·시험방법·기술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특정분야에 대한 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특히 KOLAS가 인정하는 교정을 받은 제품은 신뢰도가 높아져 업체 및 국가 간 서류절차가 간소해지는 등의 비용절감 효과가 크다. 한편 이번 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통해 군산대 기술혁신센터는 역학시험 분야의 금속 및 관련제품 금속재료 인장시험 및 자동차 부품 진동시험 방법에 대한 공인시험을 진행
군산시 흥남동 주민센터(동장 추현예)는 16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신축 청사는 건축 연면적 1,307㎡, 지상3층의 규모로 건립됐으며 체력단련실 및 다양한 주민 편의 공간을 갖추고 있다. 추현예 동장은 “앞으로 늘어날 행정수요에 대비하고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과 다양한 주민 문화 여가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살맛나는 흥남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흥남동 주민센터는 지난 2008년 2월 소규모 동 통폐합에 따른 인센티브 지원으로 신축이 추진됐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는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4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갖고 50만 국제 관광 기업도시로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발판으로 삼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업무보고는 올해 주요 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시정성과에 대한 평가와 내년도 역점 시책 등 2014년 시정 추진 방향과 발전전략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논의된 주요사업은 주요현안 102건, 중점과제 351건 등 총 453건으로 부서 간 정책 공유와 소통을 이끌어 내고 효율적인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국·소별 종합계획 보고 체제로 진행됐다. 이에 시는 내년에는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성에 적극 대처하면서 서민생활 안정과 일자리 창출, SOC의 마무리 및 R&D
군산시새마을회(회장 이근호)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이주여성의 사회적응 지원을 위해 다문화 정착 지도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정의 확산에 따라 이들의 정착을 지도할 수 있는 이주민 1세대들에게 후배 새내기 국제결혼 여성들을 조기에 지원할 수 있도록 멘토 역할을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에 이번 지도자 교육에서는 2년차 이상 거주한 이주여성들에게 한국 가족문화의 이해와 사회생활 적응, 다문화가정의 자녀교육, 새마을운동과 사회참여 등의 교육 등이 이뤄졌다. 또한 베트남 출신 웬티 땀씨와 중국 출신 텅유메이씨의 정착 성공사례 발표, 새마을부녀회와 1대1 자매결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군산시새마을회 이근호 회장은 &ldquo
군산시와 (사)전북새만금산학융합본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1회 새만금군산 CEO 경제 포럼이 지난 16일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포럼은 군산시의 기업사랑 4대 분야 28개 과제 일환으로 다양한 경제정보와 국내외 경기 흐름을 배움으로 글로벌 산업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는 능력을 키움으로써 조금이나마 기업의 경영활동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특강을 진행한 유필화(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 학장) 교수는 독일이 세계 경기침체에서도 강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전략인 히든 챔피언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특강을 펼쳤다. 문동신 시장은 “첫걸음을 내딛는 이번 포럼에 경영의 기술을 배우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행사에 참석하신 CEO들의 열정에 감
군산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군산대 두드림센터에서 어린이 특별 이벤트 ‘튼튼나라로의 체험여행’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여행에는 군산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가입된 군산시내 어린이집 17곳 6~7세 유아 330여명이 참여했다. 여기에서는 세 개 방의 체험활동을 통해 두뇌발달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알아보고 키가 크는 방법에 대해 배우며 건강에 이로운 식품과 해로운 식품을 공부하는 등 건강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 됐다. 유현희(군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의 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어린이급식지원센터는 어린이 식생활 안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가 농업소득 구조 개선을 위해 쌀보리 중심에서 원예작목으로 전환하면서 농가 고소득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16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가소득이 되는 원예·특화작목으로의 전환을 위해 브로콜리·콜라비·삼채 등 고소득을 올리는 원예작목 육성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들 원예작목은 벼농사에 비해 평균 2~14배 이상 고소득을 올리기 때문에 농기센터는 각 읍면 농업인 상담소별로 1작목 이상 특화작목을 육성하고 있다. 특히 브로콜리 재배 육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16농가에 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2.7㏊ 61농가에 보급, 벼농사 대비 2~3배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또한 옥산, 임피, 서수 등을
군산근대역사박물관(관장 박진석)은 16일 베스트웨스턴 군산호텔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근대문화여행 상품 개발에 서로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군산호텔은 근대문화를 여행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해 호텔 홈페이지에 게시, 판매하는 등 적극 홍보하기로 했으며 근대역사박물관은 군산호텔에서 발급한 이용권을 회수해 입장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양측은 지속적으로 상호 의견을 교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박물관 운영에 대한 공동 협력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한편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개관 이후 25개월 만에 누적관람객 46만명을 돌파했으며 지난달 근대문화벨트사업의 완공으로 인근에 7개 건물이 테마단지화 되면서 전국적인 가족단위 체험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이번 달 완공을 목표로 추진해 왔던 야미도 어촌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올해 말로 지연될 전망이다. 지난 16일 시에 따르면 야미도 어촌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준공이 다소 늦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야미도 어촌관광단지는 날로 증가하는 해상관광 수요에 대비하고 새만금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는 총 67억원(광특 30억원, 시비 37억원)이 투입돼 어촌역사와 생활문화, 어업행위, 전통문화체험 등 4개 지구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어촌역사체험지구에는 친수광장과 회센터 부지가 마련되며, 생활문화체험지구에는 별빛·달빛마당과 낙조전망데크가 들어선다. 또한 어업행위체험지구에는 경관 관찰대가
올해로 개교 50주년을 맞은 군산풍문초등학교(교장 이환성)가 지난 15일 지역주민과 학부모를 초청해 2013 풍문교육가족 종합학습발표회를 성황리에 가졌다. 이날 발표회는 첫 인사에 이어 태권무를 시작으로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이혜정(5학년) 학생 외 5명의 벨리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환성 교장은 “가을향기가 가득한 오늘, 꿈과 희망의 배움터에서 자라가는 아이들이 재능을 뽐내는 행사에 참석해 줘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칭찬 받고 사랑 받으며 자라 바른 인성을 가진 미래의 큰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
새만금방조제에서 선유도를 거쳐 장자도까지 연결하는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사업이 오는 2015년 초에나 완공된다. 15일 군산시에 따르면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사업이 현재 63%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내년 말에 대부분의 공사를 마치고 오는 2015년 초에 3공구를 끝으로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고군산군도 연결도로는 새만금방조제(국도 77호선)에서 신시도와 무녀도를 거쳐 선유도를 지나 장자도까지 이어지며 관리도가 종점이 되는 국도 4호선이다. 총 길이는 8.77㎞로 여기에 투입되는 예산은 2723억원이며 이 가운데 시설비는 2263억원이고 보상비는 460억원이다. 이 사업은 당초 지난 2009년에 착공에 들어가 올해 완공할 계획이었으나 실시설계 용역과 토지보상
어선에 설치된 어선위치발신장치(V-PASS)로 인해 앞으로 선박 출입항 신고가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15일 군산해경에 따르면 어선에 설치된 어선위치발신장치와 선박출입항시스템 간 연계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별도의 출입항 신고 없이 선박 출입항 신고가 자동으로 시행된다. 이에 따라 어선위치발신장치 단말기 작동에 문제가 없는 어선은 그동안 일선 파·출장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출입항 신고를 하는 번거로움이 해소된다. 군산해경 관할 지역인 전북도와 충남 일부의 경우 지난해 1차 설치 대상인 5톤 이상의 어선 600여척에 어선위치발신장치 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올해 9월부터 5톤 미만의 하우스가 있는 어선과 지난해 미 설치된 5톤 이상 어선 등 총 1,076척을 대
군산경찰서(서장 이동민)는 15일 제68주년 경찰의 날을 기념해 생명 나눔 취지의 일환으로 헌혈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직원 및 기동1중대 대원 등 50명이 참여해 참된 이웃사랑을 나누고 주민과 함께하는 경찰상을 구현했다. 특히 군산경찰은 경찰주간을 맞이해 헌혈뿐만 아니라 불우시설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눈높이 치안실현을 위해 내실 있는 시간을 갖고 있다. 헌혈에 동참한 김소망 수경은 “군 생활 중 헌혈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제대 후에도 기회가 주어지면 좋은 일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립도서관(관장 신재현)은 15일 다음달 13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인문학 특강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에는 ‘포기하는 용기’의 이승욱 작가(13일), ‘가족의 두 얼굴’의 최광현 작가(20일), ‘내 아이를 위한 인문학’의 채성남 작가(27일)를 초청해 ‘나, 가족, 부모’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한편 인문학 특강 접수는 오는 21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lib.gunsan.go.kr)에서 선착순으로 참여 신청을 받는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근대역사박물관(관장 박진석)은 시간여행축제(18~19일) 기간 동안 야간에도 개관해 축제를 찾은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 기간에는 박물관 외에도 근대건축관과 근대미술관도 오후 9시까지 개관해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박물관은 야간 경관조명 및 경관조명 분수 가동 등을 통해 근대문화 축제 분위기 조성은 물론 원도심 지역의 역동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개관 이후 25개월 만에 누적관람객 46만 명 돌파와 함께 지난해 11월부터 유료화 이후에도 월평균 1만8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예술의전당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연문화 조성 교육에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최첨단 시설의 공연장을 갖춘 예술의전당을 알리고 뮤지컬, 연극 등 장르별 공연감상 방법과 티켓 구매 절차, 공연장 예절, 기획공연 등을 시민에게 널리 홍보하기 위해서다. 이에 예술의전당은 지난 4일 군산미룡초에 이어 11일 군산신풍초 4학년을 대상으로 최첨단 공연장 시설을 둘러보고 공연관람 예절, 티켓예매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군산예술의전당 관리과 김영로 과장은 “공연장과 주민들 간의 거리감을 좁혀 언제라도 방문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정훈기자
군산당북초등학교(교장 류지득)는 15일 교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창의인성 수업을 공개했다. 교육부지정 창의인성교육 모델 시범학교 2차년도인 당북초는 이날 대한민국행복학교 교육활동산출물을 발표했다. 이번 수업 공개는 창의·인성 모델 시범학교로서 앞으로 초등수업에서 나아가야할 창의·인성 수업모델로서의 확산적 역할을 제공하고, 수업혁신 변화의 방향을 제공하고자 이뤄졌다. 또한 2년간 창의·인성교육 모델학교 운영 결과물과 2013 대한민국행복학교박람회에 선정된 산출물을 함께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지득 교장은 “이번 창의·인성 수업공개와 아이들의 교육활동산출물 발표를 통해 창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