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바다낚시 성수기를 맞아 선박 활동량이 연중 최대에 이르면서 음주운항 적발사례가 빈번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4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음주운항으로 인한 해상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전북과 충남 일대 등 관할지역 음주운항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요즘은 일교차가 큰 날씨로 인해 해상에 짙은 안개가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해상교통량도 연중 최고에 달하고 있다. 이 때문에 기본적인 운항에 충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해양사고를 예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음주운항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 특히 해마다 해경의 집중적인 홍보와 단속에도 음주운항 적발이 늘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지난 2011년 3건에 불과하던 음주운항 적발건수는 지난
군산경찰서(서장 이동민)는 14일 미공군 제8헌병대와 미군 주요 출입업소 밀집지역을 정기적으로 합동순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들은 지난 12일에도 산북동 국제문화마을을 방문해 범죄취약요소에 대한 정보 공유 및 대책안을 논의했다. 군산서는 평소에도 미군 헌병대와 함께 미군의 영외활동 시 안전한 여가생활과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합동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문승태 군산경찰서 외사계장은 “합동순찰이 한국경찰과 미군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는데 발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는 14일 오식도동 소재 새만금 캠퍼스 개교식을 갖고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날 개교식을 가진 새만금캠퍼스에는 전북지역의 주요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대학-기업이 물리·화학적으로 일체화되는 새로운 산학협력의 모델이 구축된다. 또한 이미 가동 중인 자동차부품혁신센터 등을 비롯해 신기술 창업집적지역, 친환경선박 인증센터 등이 들어서게 된다. 현재 캠퍼스관에는 기계자동차공학부(217명), 제어로봇공학과(86명), 조선공학과(50명) 등 353명의 학생들이 현장 맞춤형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채정룡 총장은 “새만금 캠퍼스 개교를 계기로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신개념의 산학융합교육을 선도해 나가면서 지역의 발전을 견인하는 특성화된
전국도서지역 기초의원협의회(회장 김성기)가 비안도~가력도간 도선운항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14일 기초의원협의회는 정기회를 가진 자리에서 도서지역 공동 현안사항과 발전을 협의하고 주민의 최소한의 생계안정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기초의원협의회는 비안도 도선운항을 위한 가력선착장 점사용 승인 건의안, 도서지역 쓰레기 처리문제 해결방안 촉구 건의안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건의문을 채택해 각 부처에 전달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군산시의회는 새만금 사업으로 여객선이 13년째 중단된 옥도면 비안도와 두리도 도서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안전하게 섬과 육지를 이동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책임 있는 행정을 촉구했다. 군산시의회 강태창 의장은 &l
군산시가 지원하는 각종 크고 작은 민간보조사업의 평가기준 항목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민간보조금(민간경상·민간행사·민간자본)을 지원한 사업에 대해 일몰제를 적용, 재 지원 여부를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몰제는 3년 이상 동일한 목적으로 보조금을 지원한 단체의 사업에 대해 성과평가를 거쳐 투명성과 사업의 효과성이 떨어져 60점 미만을 받으면 보조금 지원을 중단하는 것이다. 군산시는 지난 2011년부터 민간보조사업 지원 3년차인 사업에 대해 일몰제를 적용, 보조금 지급 적절성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왔다. 이에 첫해에는 93개 사업에 대해 심의가 이뤄졌지만 보조금 지원이 중단된 사업은 2개에 불과했
군산시 여성자원봉사회(회장 정영화)는 14일 지난 추석명절에 바자회를 개최해 얻은 수익금 500만원을 군산시에 기부했다. 여성자원봉사회 바자회는 지난 추석명절에 군산 특산품인 박대와 젓갈, 메론 등 지역 먹을거리를 생산자로부터 직접 구입해 판매한 수익금으로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사용하기로 했다. 정영화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 여성자원봉사회는 지난 2000년 8월에 등록한 비영리 단체로 8개 분과, 23개 봉사팀, 265명으로 구성돼 있다. /군산=김정훈기자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한수철)가 군산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0포를 기탁했다. 총동문회는 지난 12일 총동문 골프대회에 참석한 동문들을 대상으로 즉석에서 모금한 성품을 기탁했다. 한수철 회장은 “대회를 통해 동문들 간 우정과 화합을 다지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계기가 마련돼 흐뭇하다”며 “이 같은 행사들이 모교의 전통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정훈기자
나운동 백토고개 사거리의 교통정체 해소와 군산예술의전당 개관에 따른 교통 분산으로 원활한 소통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지하차도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11일 군산시에 따르면 현재 6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백토고개 교차로 개선공사 사업이 내년 6월말 준공을 목표로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나운동 백토고개는 오르막과 내리막의 급경사 구조로 돼 있어 동절기 노면이 얼어붙을 경우 교통 신호등의 신호에 따라 정차하거나 출발하는 과정에서 접촉사고가 빈번했다. 특히 도심 내 주 간선인 6차선 도로가 평면교차하고 있는데다, 교통서비스 수준마저 E등급으로 교통 통행이 매우 취약한 도로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다 올해 상반기에 군산예술의전당이 개관하면서 이 일대의 교
군산대학교에 재학중인 최수빈·김소희·표효경(생물학과3) 학생이 지난 8일 인천대공원에서 열린 식물병해충 예찰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식물병해충 예찰경진대회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병해충 예찰 및 방제에 대한 중요성 고취를 위해 해마다 개최하는 대회로 예찰 전문지식의 상호 교류를 통한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 30여개 팀이 출전했으며 대학 출전팀 중에서는 군산대를 비롯해 전북대, 충북대 등 3개 팀만이 상위 수상팀에 이름을 올렸다. 군산대 김효중 지도교수는 “그동안 지향해온 생물분류 및 현장형 생태학습 커리큘럼 강화가 좋은 결실을 얻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속
군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11일 최상의 구급환경 조성과 신속한 응급활동을 위해 주요 의료기관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군산의료원을 비롯해 동군산병원, 한국병원, 차병원, 누가병원, 정다운병원, 한양정형외과의원, 개정신경정신의원 등 군산지역 8개 병의원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119구급대원이 병원 이송 중 느끼는 어려움과 문제점 등에 대해 토의하고 이에 대해 소방서와 병원 간 서로 조율하는 등 최상의 응급의료 서비스를 위한 합의점을 찾는데 힘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군산의료원 김영진 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정기적인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병원 전 단계인 구급대원의 처치 적절성을 위한 자문활동을 하는 등 더 나은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겠다&
군산경찰서(서장 이동민)는 11일 주민중심 경찰활동의 일환으로 평소 경찰에 협조하는 우수 협력단체 3개 팀을 선발해 포상했다. 현재 군산경찰서에는 17개 단체 5,200여명이 소속돼 각 분야의 치안안정 유지 등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우수 협력단체에는 경장파출소 구암자율방범대(대장 이용구)와 서해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총무 이웅희), 군산경포초 녹색어머니회(회장 이주하) 등 3곳이 선정됐다. 이동민 서장은 “주민중심의 치안실현을 위해서는 협력단체의 협조가 매우 필요하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희생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협력단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경찰서는 이날 송민주(홍보) 순경, 최정성(질서) 경사
군산시청에 근무하는 문정만(수도과·공업6급)씨가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3년째 장학금을 기탁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해마다 100만원의 장학금을 내놓은 문씨는 올해에도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침수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위해 성금으로 200만원을 전달했으며, 모교인 회현중에도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정만씨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들이 없도록 작은 정성이지만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청소년범죄예방운동본부(본부장 조병록)가 지역의 소외된 청소년 및 소년소녀가장을 돕기 위해 실시한 일일찻집이 성황리에 열렸다. 12일 오전 10시부터 군산시 중앙로 소재 수목원 커피숍에서 열린 이번 일일찻집은 불우 청소년들을 후원하기 위한 자선모금 자리다. 이날 일일찻집에는 김관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강태창 군산시의회 의장, 김종식 군산시의회 부의장, 김영일 시의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조병록 본부장은 “우리 주위에는 아직도 어려운 가정환경에 처해있는데도 불구하고 도움을 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이 있다”며 “이번 일일찾집 수익금은 군산지역 초·중·고등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군산YMCA(이사장 임세훈)가 월명동을 떠나 명산동에 새 회관을 마련하고 10일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은 1부 개관예배와 함께 2부 개관식으로 진행됐으며 개관을 위해 앞장선 박창길 증경 이사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 자리에서 임세훈 이사장은 “새로운 회관에서 생명, 정의, 평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며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이룩하기 위해 청소년들과 시민들을 섬기는 둥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YMCA는 1946년 4월 20일에 창립한 군산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시민단체로 지역사회에 다양한 봉사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군산=김정훈기자
군산시가 원도심에 산재돼 있는 근대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2013 군산시간여행축제를 개최한다.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군산이 가지고 있는 근대문화 자산과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해 독창적인 축제로 치를 예정이다. 군산시간여행축제는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근대문화 벨트화 사업과 경관조성사업 등으로 구축된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한 전국 유일의 축제다. 특히 일제에 항거한 선조들의 애국심을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각색해 장소의 특수성과 역사성을 살리면서도 즐거움을 잃지 않는 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근대와 현대, 그리고 미래가 소통하는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매일 새로운 부제를 정해
군산상공회의소(회장 이현호)는 청년취업아카데미 교육생을 대상으로 2013 청년취업 아카데미 성공 취업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취업캠프는 10일과 11일 이틀간 군산리츠프라자 호텔에서 열렸으며 여기에는 군산대를 비롯해 호원대, 군장대, 서해대 등 4개 대학 취업아카데미 교육생이 참여했다. 이날 취업캠프에서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노하우 특강과 클리닉, 면접 시 신뢰감을 형성하는 개인 맞춤 메이크업 특강, 취업서류 통과를 위한 각종 실전 이미지 시뮬레이션 등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이현호 회장은 “지방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청년학생들의 보다 적극적인 마인드와 할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의 실천의지와 행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북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회장 이명연)는 10일 군산시의회 회의실에서 제191차 월례회의를 갖고 비안도와 가력도간 도선운항 촉구와 금강하구둑 해수유통 반대를 외쳤다. 이날 의장단협의회는 금강하구둑 해수유통반대 성명서와 군산시의회의가 제안한 비안도 도선운항을 위한 가력선착장 점사용 승인 건의안, 전주시의회 전북혁신도시 행정구역 단일화 촉구 건의안을 상정해 원안 가결했다. 또한 충남과 서천군의 금강하구둑 해수유통 주장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절대 반대 입장 성명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또 새만금사업으로 여객선이 13년째 중단된 옥도면 비안도와 두리도 도서 주민들을 위한 가력도 선착장 점사용 승인에 대해 정부차원의 책임 있는 행정을 요구했다. 군산시의회 강태창 의장은 &
군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형대)은 10일 위성항법 및 지상파항법 전반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위성항법중앙사무소 통합 홈페이지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오픈한 홈페이지(www.ndgps.go.kr)는 영문판도 함께 제작돼 세계 여러 국가 이용자들에게도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을 갖췄다. 또한 플래시 애니메이션 기법을 활용해 위성항법에 관한 복잡한 이야기를 누구나 알기 쉽도록 설명해 주는 홍보관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홈페이지에서는 전국 34개 위성항법보정 기준국 및 감시국의 이상 유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고 측지·측량에 활용되는 GPS 관측데이터 다운로드 기능도 한층 더 간소화돼 이용자 접근이 편리해졌다. /군산=김정훈기자
군산시가 나운동 옛 KBS방송국에 보육정보센터를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민간수탁 운영기관에 호원대 산학협력단이 선정됐다. 8일 시에 따르면 내년 1월에 개관 예정인 군산시 보육정보센터를 호원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정의붕)이 위탁경영하게 됐다. 이에 앞서 시는 수탁기관 선정을 위해 지난달에 공개모집에 들어갔으며, 여기에 4개 대학 및 기관이 참가했다. 그 결과 보육정보센터 운영에 대한 전문성과 운영의지, 자부담액이 상대적으로 높은 호원대가 선정됐다. 특히 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위해 수탁기관 선정 심사위원회를 타·시도 보육관련 전문가로 구성했다. 이번 심사는 신청기관의 적격성, 센터장(내정자)의 자질 및 전문성, 사업계획의 적합성 등 12개 항
군산경찰서(서장 이동민)는 8일 가까 휘발유를 제조해 유통시킨 주유소 업자 A씨(남·48) 등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정상 휘발유에 톨루엔 등 석유화합물을 혼합한 가짜 휘발유 3만8,796ℓ 상당을 제조·유통시킨 혐의다. A씨 등은 주유소를 운영하는 자들로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총 9회에 걸쳐 경암동 소재 B주유소에서 석유화합물 200ℓ를 정상 휘발유가 보관된 탱크에 투입하는 방법으로 가까 휘발유를 제조·유통시켜 7500여만원의 이득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김기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