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인후2동(동장 이진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동연)는 저소득 청장년 1인가구의 사회관계망 형성을 돕기 위한 소규모 그룹형 체험프로그램인 ‘너와 나, 우리 함께 이음’ 사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이날 첫 프로그램으로 선착순 모집된 저소득 청장년 가구 20여 명이 관내에 위치한 공방에서 가죽가방 공예 체험을 통해 서로의 이야기와 희망을 나누는 소소한 시간을 가졌다.한편 이 사업은 청장년 1인가구의 사회적인 고립 문제 방지와 자립적인 생활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한 특화사업이다./김낙현기자
전주시는 24~25일 이틀간 총 3회에 걸쳐 우범기 전주시장과 김인태 부시장 등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163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인권교육을 진행했다.이번 인권교육은 인권존중에 기반한 행정을 뿌리 내려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자는 목표로 임대성 전라북도경찰청 수사관을 초청해 진행됐다.임대성 경위는 ‘함께, 풍요로운 삶을 위한 대화법’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이어갔다.김현수 전주시 인권법무과장은 “직장 내 괴롭힘 방지를 위한 대화법을 통해 간부공무원들이 긍정적인 조직문화 형성에 선행하는 시간이 돼 모두가 존중받는 도시 전주 구현을 위한
전주시 여의동(동장 김종남)은 24일, 나은요양병원(원장 안소희)과 함께 저소득 홀로 어르신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영양지원 등을 내용으로 한 ‘저소득 홀로 어르신 보건서비스’를 진행했다.이번 보건서비스는 지난 4월에 체결한 협약에 따라 여의동은 건강검진 및 영양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홀로 어르신을 발굴하고, 나은요양병원은 혈압·혈당 측정과 함께 건강상담 및 영양지원으로 어르신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영위하도록 돕는다.안소희 나은요양병원장은 “앞으로도 더욱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김낙현
전주시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전주대 뒤편 천잠산 일원 약 900m 구간의 등산로를 안전하게 정비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천잠산 일원의 생활권 숲길 구조개량과 식생 파괴구간 생태계 복원, 쉼터 조성 등을 통해 방문객의 이용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구상됐다.이를 위해 시는 오는 7월까지 총 4억원을 투입해 노후하고 훼손된 숲길에 구조개량·노면 복원, 야자매트(730m)·배수로(3개소)·목교(1개소) 설치 등을 추진한다.또한 경사가 급해 이용상 불편하고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큰 등산로에 원주목계단(45개소) 및 데크계단(60m)을
우범기 전주시장이 지역 청년 기업인들이 가진 고민과 생각, 그리고 어려움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고 앞으로 시정에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전북청년경제인협회(회장 이일준)는 23일 전주시청 노송광장에서 우범기 전주시장을 초청, 청년 회원 50여명과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간담회에서 우범기 시장은 가장 먼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우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애쓰는 청년 기업인들을 격려했다.현장의 애로사항과 전주 시정 전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청년 기업인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또
전주시가 오는 2026년에 운영 기한이 만료되는 전주권광역소각장의 새 후보지역을 찾기 위한 2차 공고에 나섰다.이는 지난 3월 9일부터 2개월간 전주와 김제, 완주, 임실 등 4개 지역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광역소각장의 신규 입지를 찾기 위해 ‘입지선정 계획 결정·공고’를 냈지만, 유효한 접수 건이 없었다는데서다.이에 전주시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6월 12일까지 기간으로 하는 재공고에 착수했다.이번 2차 공고에는 1차 공고 내용과 같이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계획(폐기물처리 대상 지역, 예상 규모 등) ▲입지선정 기준 및 방법 ▲
인삼 가공제품 전문 생산기업인 진앤삼이 전주시 농생명소재연구원과 함께 흑삼에 유산균을 섞은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기로 하고 23일 협약식을 했다.진앤삼과 연구원은 이를 통해 흑삼의 면역 증진 효능을 대폭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원활한 연구를 위해 양측은 시설·장비·정보를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인적 자원에 대한 상호 교육과 지도를 강화하기로 했다.진앤삼은 고품질 흑삼을 개발한 인삼 가공식품 전문 생산기업으로, 진안에 부설 연구소 등을 두고 있다.진앤삼이 개발한 흑삼은 특이사포닌 함량이 기존 홍삼보다 최대 188배나 많다고 회사 측은
전주시 삼천3동(동장 김주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종우)는 23일 생활고로 식재료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 넘치는 삼각관계, 식재료 꾸러미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2022년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식재료 나눔 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조손가족, 한부모, 가정위탁아동 20세대를 선정해 식재료를 전달하면서 이들의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이날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떡갈비와 육개장, 만두, 갈비탕, 참외 등 7종이 정성스럽게 포장돼 전달됐다./김낙현기자
전주시 평화1동(동장 박은하)은 지난 22일 전북행복한돌봄 사회적협동조합(대표 윤준호) 봉사자 10여 명과 함께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대청소를 진행했다.대상자는 지적장애 자녀 둘과 감각기능, 소화기능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내와 함께 사는 A씨의 가정.A씨는 평소 배달일을 하면서 가정에 신경을 쓰지 못해 도움을 요청하게 됐다.이날 봉사자들은 냉장고, 거실 등에 상한 음식물과 쓰레기가 가득 쌓아져 있는 집안을 깨끗이 치웠다.윤준호 대표는 “평화1동의 어려운 이웃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서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지회장 전영배)가 주관한 ‘제9회 전주시지회장기 한궁대회’가 23일 중화산동의 전주화산체육관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한궁은 투호․궁도의 장점과 양궁의 경기 방식을 접목한 생활체육 스포츠로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고안됐다.양손을 사용하기 때문에 좌․우뇌가 균형적으로 발달하고, 오십견과 치매예방에 효과적이어서 어르신들의 생활체육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이번 대회 단체전에는 전주지역 35개 동 경로당에서 분회별로 각 1팀(남3명·여2명)씩 총 35개팀과 남·여 개인전 등 총 200여명이 출전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6월 9일 ‘제78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노인들에게 치아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제1회 건치노인 선발대회’를 개최한다.이를 위해 보건소는 전주시 산하 복지관과 전주시보건소, 덕진보건소, 평화보건지소에서 오는 6월 2일까지 65세(1959년 이전 출생자)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대회는 해당 복지관과 관할 보건소에서 1차 검진(예선)을 통해 잔존치 개수와 치주 상태, 보철개수 등을 고려해 점수를 산정하고, 이 중 상위 30명이 오는 6월 8일 전주시보건소에서 2차 검진(본선)을
전주시가 장애인이 거주하는 주택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고쳐준다.시는 오는 10월까지 총 5320만 원을 투자해 장애인가구에 장애인 시설물을 설치해주는 ‘장애인주택 개조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이 사업은 장애인이 거주하는 주택의 편의시설·안전장치 설치·개선 비용을 지원해 일상생활에서의 이동 안전 및 활동편의 증진을 도모하는 주택 개조사업이다.특히 시는 올해 전년보다 4560만원 증가한 예산으로 기존 농촌동에서 도심지까지 대상을 확대했다.또, 대상가구수도 지난해 2가구에서 올해 14가구로 7배 늘려 가구당 총 380만 원씩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