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장애인의 이동권과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4212개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전수조사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조사로, 전주지역의 경우 지난 2018년 전수조사 시 3560개 보다 652개 시설이 증가했다.조사 대상시설은 ▲공원 ▲공동주택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등으로, ‘장애인등편의법’ 시행일(1998.4.11) 이후 건축행위(신축·증축·개축·재축·이전)와 대수선, 용도변경 등의 행위가 있었
전주시가 시민들의 기후 위기 대응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의식을 높여나가기 위해 찾아가는 탄소중립 시민교육을 확대 진행한다.시는 올해 2만8000명을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탄소중립 시민강사를 활용한 찾아가는 탄소중립 시민교육 ▲탄소중립 아동극 ▲환경기초시설 견학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지난해부터 운영된 찾아가는 탄소중립 시민교육은 경로당과 주민센터, 복지회관, 아동기관 등에서 교육을 신청하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강사를 파견해 연령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시민 1만5000여 명이 참여한
전주시가 전국 최초로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계선 지능아동의 방과 후 돌봄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한다.‘경계선 지능아동’은 지능 지수가 71~84사이로 지적장애에 해당하진 않지만 평균 지능에 도달하지 못하는 인지능력으로 인해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지원과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의미한다.시는 이달 말부터 금암2동 YMCA 건물에 전주지역 16호 다함께돌봄센터인 경계선 지능아동(느린학습자)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경계선 지능아동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는 시와 사단법
전주시 송천동과 삼천동, 평화동에 이어 동남부권인 색장동에 전주지역 4번째 수소충전소가 들어선다.전주시는 오는 9월까지 현 남원방향 색장동 LPG충전소(완산구 춘향로 4981) 부지에 총 30억 원을 투입해 4번째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색장동 수소충전소의 설비용량은 250kg/일 규모로, 수소승용차 기준 1일 50대 정도 충전이 가능하며, 승용차 전용 충전소로 운영될 예정이다.시는 색장동 수소충전소에 이어 상림동에도 5번째 수소충전소를 구축하는 등 관련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이에 앞서 시는
민선8기 들어 치매관리사업을 대폭 확대한 전주시가 전수조사를 통해 치매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5,204명의 대상자를 추가 발굴했다.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2023년 치매관리사업 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약 2개월 동안 1만173명(2022년 12월말 기준 등록 치매환자)을 대상으로 실시한 치매환자 전수조사가 모두 완료됐다고 9일 밝혔다.조사 결과 시는 돌봄 사각지대에 해당하는 독거 치매환자 2,171명과 부부치매환자 581명, 장기요양서비스 사각지대 2,452명 등 총 5.204명의 대상자를 발굴했다.이번 전수 조사는 치매 환
전주시 완산구 효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현오)는 협의체 특화사업인 ‘사랑 愛 밑반찬 나눔 사업’을 9일, 효자2동 주민센터(동장 장재홍)에서 독거노인 및 저소득 20세대를 대상으로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이날 협의체는 5월 가정의 달인 만큼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불편한 점이 없는지 등 안부를 확인했다.한편 효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밑반찬 나눔 사업 외에도 안심 요구르트 배달사업, 명절 이웃돕기 등 다양한 봉사 나눔을 펼치고 있다./김낙현기자
전주시 중화산2동 주민센터(동장 소미혜)는 9일, 주민센터 직원과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중산초교 자치회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등굣길 ‘아동학대·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중산초교에서 진행하고 학용품 360개를 증정했다.이 캠페인은 중화산2동 초등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매년 진행하는 행사로, 아동학대·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심을 높이고자 학용품 세트도 함께 증정하고 있다./김낙현기자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최병집)는 오는 16일까지 덕진구 용소로 94(송천동1가 839-3)에 공한지 무료주차장(12면)을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공한지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주차난이 심각한 상가·주택가 인근의 미사용 토지 중 2년 이상 개발계획이 없는 공한지를 토지 소유자의 사용 승낙을 받아 주차장으로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면서 토지소유자에게는 재산세를 감면해 주는 공익사업이다.이로써 덕진구가 운영중인 공한지 주차장은 총 32곳(주차면수 502면)으로 늘게 됐다./김낙현기자
현재 사회에서 1인 또는 2인 가구의 증가, 인구 구조의 고령화 등 사회적 요인의 변화와 더불어 급증하고 있는 것 중의 하나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이미 1,500만명 시대를 돌파했다는 것이다.반려동물이란 단어는 1983년 오스트리아 과학아카데미가 동물 행동학자로 노벨상 수상자인 K.로렌츠의 80세 탄생일을 기념하기 위하여 주최한 ‘사람과 애완동물의 관계(the human-pet relationship)’라는 국제 심포지엄에서 최초로 사용되었다.사람이 동물로부터 다양한 도움을 받고 있음을 자각하고 동물을 더불어 살아가는 반려상대
올해 1,500만명의 관광객이 기대되는 전주한옥마을에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관광객을 위한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전주시는 오는 13일까지 전주 관광 활성화를 위한 ‘2023 한옥마을 SING STREET’ 사업에 참여해 한옥마을에서 버스킹을 진행할 공연팀을 공개 모집한다.시는 올해 1,500만 관광객 시대가 기대되는 전주한옥마을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거리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오는 7월까지 8주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한옥마을 일원에서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버스킹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
전주시가 기존주택을 매입해 저렴한 월세로 임대하는 청년 매입임대주택을 확대 공급한다.시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효자동 4호(전주대 인근), 금암동 3호(전북대 인근), 중노송동 1호(서노송동예술촌 인근) 등 청년 매입임대주택에 입주할 청년 10명을 공개 모집한다.주거 형태는 1인 단독거주형 7호와 3인 공동거주형 1호 등 2가지로, 모든 주택에는 학업과 취업 준비 등 이사가 잦은 청년들의 주거 특성을 고려해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이 기본적으로 구비돼 있다.입주 자격은 만 19세~39세 이하의 무주택인 미혼 청년과 대학생, 취
그동안 역사도심지구로 묶여 개발이 규제돼 왔던 전주시 중앙동과 풍남동, 노송동 등이 앞으로는 대규모 건축과 자유로운 토지이용이 가능해졌다.이는 전주시가 그동안 원도심 주민들의 토지 이용 불편을 야기하고 원도심 경제 활성화를 가로막았던 최대 개발 규모제한 규제를 완화하고 나섰기 때문이다.시는 전주 원도심 일원 151만6323㎡의 역사도심지구의 토지 개발 시 그간 최대 개발 규모를 제한했던 것을 대폭 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역사도심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을 고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에는 역사도심지구 중 역사문
전주시 완산동(동장 박종진)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추순복)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어르신 260명에게 카네이션 꾸러미를 전달했다.이날 완산동 지사협 위원들은 매곡교 사거리를 시작으로 완산길 일대를 거쳐 서완산방범초소로 이동하면서 어르신들께 카네이션과 간식을 전달하며 아름다운 릴레이를 이어나갔다.추순복 위원장은 “제한된 공간, 소수의 대상자에게만 지원되는 기존의 틀을 벗어나 늘상 지나다니는 곳에서 카네이션을 전달하게 돼 더욱 어르신들께 더 가까이 다가간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김낙현기자
전주시 노송동(동장 송해인)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노동식)가 지난달부터 ‘얼굴없는 천사의 날’을 매월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8일에는 지역 어르신 300여 명에게 ‘천사비빔밥’을 제공했다.이날 두 번째로 열린 ‘얼굴없는 천사의 날’은 어버이날을 맞아 (사)한문화국제협회(이사장 김관수)의 후원으로 비빔밥을 특별 제공했다.또한 지역봉사단체인 ‘로사 미용봉사단’에서 미용 봉사와 함께 문화누리 카드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장터도 열렸다.‘얼굴없는 천사의 날’은 23년째 익명으로 기부를 하는 얼굴 없는 천사의 나눔 정신을 계승하는 취지로 제
전주시 덕진구청(구청장 최병집)은 8일 구청 1층 로비에서 ‘중증장애인 생산품 판매’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장애인생산품 판매 행사는 장애인생산품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홍보함으로써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인식개선, 중증 장애인 생산품의 우선구매제도 정착 및 판매 확대를 위해서 마련됐다.이번 행사는 전라북도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장애인생산품 구매촉진을 위해 도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생산품인 사무 용품, 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시간을 가졌다./김낙현기자
한국 여자축구의 미래로 손꼽히는 전주 출신의 한국희 선수(울산현대청운중 2학년)가 전주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한국희 선수는 8일 전주시장실을 찾아 ‘엄마의 밥상’ 사업을 위한 성금 150만 원을 기부했다.한 선수는 지난 2021년부터 올해로 3년째 해마다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엄마의 밥상’ 사업에 성금을 기부해오고 있으며, 이번 기부는 지난달 막을 내린 ‘2023년 춘계여자축구연맹전’에서 한 선수가 소속된 울산현대청운중학교가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고, 14골을 넣어 최다득점상을 수상한 것을 기념해
그림책은 이미지와 텍스트가 융합된 확장성이 뛰어난 매체로 최근엔 어른들도 그림책을 즐기는 등 독자층이 계속 커지고 있다.이에 전주시는 지난해부터 국제그림책도서전을 개최해 국내외 그림책 작가 원화전과 청년작가전을 열고 각종 강연·공연·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그림책 관련 체험 콘텐츠를 경험할 기회를 마련했다.나아가 그림책 작가와 독자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국내외 그림책 작가와 작품의 새로운 가치를 조명해 지역 그림책 문화 저변 확대와 산업 육성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편집자주 ▲‘2023 전주국제그림책 도서전’ 내용 풍성국내
‘2023 동행축제’를 맞아 전주와 전북지역 우수 소상공인 제품의 판매 촉진을 위한 라이브커머스 기획전이 열린다.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영로)은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함께하면 대박나는 2023동행축제’를 기념하는 라이브커머스 기획전을 개최한다.이번 라이브커머스 기획전은 소상공인과 시청자들이 보다 생생한 동행축제 현장을 느낄 수 있도록 스튜디오 라이브커머스뿐 아니라 현장 라이브커머스도 진행된다.구체적으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소담스퀘어전주(덕진구 서귀로 107)에 구축된 5개의 스튜
세계 최정상급 비보이들이 격돌한 ‘제16회 전주 비보이그랑프리’에서 ‘베이스어스 피쳐링 포켓’이 2연패를 차지했다.전주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라스트포원’이 주관한 ‘제16회 전주비보이그랑프리’ 대회가 5일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전주비보이그랑프리는 대규모 크루 배틀을 펼치는 대한민국 최고이자 유일의 비보이 대회로, 올해 대회에서는 국내 최정상급 춤꾼들이 전주시민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축제의 장을 꾸몄다.대회 결과 우승은 ‘‘베이스어스 피쳐링 포켓’이 차지해 상금 1000만 원과 트로피, 상패를 거머
전주한옥마을에 지난 1월과 2월 두 달 동안 3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돼 올해 1,5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지 주목된다.전주시는 이동통신기록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 1월과 2월 두 달간 전주한옥마을에 305만3939명이 다녀갔다고 7일 밝혔다.앞서 지난해의 경우 1월과 2월 전주한옥마을에 올해의 절반 수준인 130만8159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전주한옥마을을 찾은 연간 관광객 수는 1129만4916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시는 이러한 수치를 토대로 올해 전주한옥마을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