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학교 현장에서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제'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단 소식이다. 이달 초 도입 당시부터 제기됐던 학생과의 유대감 및 전문성 부족 등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9일 “최근 일선 학교에서 간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의 60%가량이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제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다”고 밝혔다.학교들이 문제 삼는 대목은 모든 학교폭력 사건에 대해 전담 조사관을 투입하도록 하는 현행 규정이다.이 때문에 교내에서 자체 처리할 수 있는 사소한 폭력 사건도
죽음보다 더한 말기 암환자들의 참을 수 없는 고통. 차라리 죽는 것이 낫다는 말기 암환자를 돌보다보면 간혹 안락사에 대한 논의가 떠오른다.안락사란 영어로 Euthanasia 라고 하며 이것은 그리스어에서 연유된 말로서 “좋은 죽음” 또는 “행복한 죽음”을 뜻한다. 안락사를 찬성하는 분들은 인간 삶의 가치를 “삶의 질”로 보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암환자에서 암은 완치가 불가능하고 더우기 암으로 인하여 육체적인 고통은 말할 것도 없고 정신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격는다면 차라리 죽는 것이 낮다라고 생각되어지는 것이다. 이로서 “삶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후보는 29일, “전북의 미래, 국가 균형발전의 상징인 새만금을 속도감 있게 개발하고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며, “새만금 인프라 확충을 통해 새만금을 대한민국 최초 RE10 특화지역으로 조성하고 재생에너지 기반 신산업 및 국내·외 첨단기업들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이원택 후보는 “세계 경제질서가 재생에너지 경제체계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고 유럽연합은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발효하고 2023년 10월부터 철강등 6개 품목에 대해 탄소배출량에 따라 추가탄소
남원.장수.임실.순창 지역에서 국민의힘으로 출마한 2번 강병무 후보는 지난 28일 남원시 도통동 부영 1차 앞 사거리에서 13일간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이날 남원 시민, 장수 군민, 임실 군민, 순창 군민과 각 지역 당직자와 지지자 등 천여 명 가량이 모인 가운데 ‘기호 2번’, ‘강병무’의 지지자 외침이 뜨거운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다.강병무 후보는 “무기력한 정치력 반드시 복원시키고, 구멍 난 민생 따뜻이 해결하고, 파탄 난 지역 경제 반드시 살리겠다”면서 “저는 축산업협동조합장을 5선 내리 연임한 농축산 전문경영인입니다
따뜻한 봄날씨를 맞이하며 가벼워지는 옷차림과 함께 벚꽃길을 따라 주행하는 이륜차들을 자주 볼 수 있다. 특히나 농촌지역에서는 농번기가 시작되면서 이륜차는 근거리 이동을 위해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교통수단이며, 우리의 일상과 밀접하고 편리한 만큼 운전자들은 이륜차 안전수칙을 준수할 필요성이 있다.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SS)에 따르면, 2022년을 기준으로 지난 3년간 총 60,151건의 이륜차 교통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1,468명(약 2.4%)이 사망, 이는 승용차 사고 사망률인 0.9%보다 3배 가까이 높은 수치이며,
하루종일 쏟아지는 세찬 비바람 속에 22대 국회의원 총선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전북 발전 적임자를 뽑는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강한 전북, 강한 정치를 요구하는 도민과 유권자들의 기대와 맞물려 최종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전북은 더불어민주당이 지역정서를 확고히 잡고 있다는 점에서 도내 10석 전석을 석권하느냐가 초미의 관심사다. 13일간의 공식선거운동에 돌입한 4.10 총선. 선거운동 첫날인 28일의 도내 정당 및 후보군의 분위기를 살펴본다./편집자주 /22대 총선거, 여야 전북 미래 놓고 한판 승부/13일간의 공식선거운동
전북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및 재.보궐선거 후보자의 선거벽보를 오는 29일까지 유권자의 통행이 많은 장소의 건물이나 외벽 등 도내 4천956곳에 첩부한다.선거벽보에는 후보자의 사진.성명.기호, 학력.경력.정견 및 그 밖의 홍보에 필요한 사항이 게재되어 있어 유권자가 거리에서 후보자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선거벽보의 내용 중 경력.학력 등에 대해 거짓이 있다면 누구든지 관할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고, 거짓이라고 판명된 때에는 그 사실을 공고한다. 공직선거법은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벽보를 찢거나, 낙서를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전주을 국회의원 후보(62)는 28일 전주시 중소기업인연합회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주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성장 동력 마련에 최선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날 간담회에는 강동오 전주시중소기업인연합회 회장, 전윤미 전주시의원 등 10여명의 중소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전주시 중소기업인연합회는 △지역 중소기업 올인원 플랫폼 구축 △중소기업 복지제도 지원사업 등을 제안했다.강동오 회장은 “이성윤 후보께서 좋은 정책을 많이 만들어 주셔서 전주 중소기업인들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
제22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0시를 기해 본격 시작된 가운데 각 정당은 첫날부터 열을 올리며 대선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는 등 본격적인 유세를 시작했다. 이 날 전주시갑.을.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은 굵은 빗방울을 맞으면 ‘한 표’를 호소했다.전주시을 민주당 이성윤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40분 비옷을 입고 완산구 효자동 KT 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검지손가락을 들어 보이며 자신의 기호를 각인시켰다. 사거리를 지나는 차량의 운전자와도 일일이 눈을 맞추고 머리 위로 크게 손을 흔들었다. 사거리 곳곳에 배치된 선거
“남원, 장수, 임실, 순창 주민 여러분! 일할 수 있는 허락을 구합니다”지난 28일 오전 남원, 장수, 임실, 순창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국회의원 후보가 남원시청 앞에서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알리며 이렇게 표현했다.이날 출정식에는 남·장·임·순 지역 주민들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 도의원 전원을 포함한 관계자들 500여 명이 운집해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박희승 후보의 선거 운동 시작과 함께 승리에 대한 열망을 뜨겁게 다짐했다.특히 이날, 지난 경선에서 선의의 경쟁을 함께 펼쳤던 김원종 전 예비후보도 참석해 민주당과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 전공의에 이어 의대교수들까지 집단 사직에 나서며 의료계 파업이 ‘점입가경’ 양상이 띠고 있다.문제는 의료대란으로 국민 피해가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80대 노인의 생명까지 앗아가는 사건이 벌어져 논란이 인 바 있다.그런데 최근 또 다시 사직 행렬이 진료 축소로 이어지며 부산에서 진료거절을 당한 90대 심근 경색 환자가 울산 병원으로 옮겨 치료받던 중 숨진 일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단 소식이다.윤석열 대통령이 지시한 의정(醫政) 간 대화창구 마련도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이를 지켜보는
전북출신 대권-당권주자가 나올지 기대감을 표명하는 기사가 본보 2면 머리기사로 올라왔다.그도 그럴 것이 이번 22대 총선 이후 더불어민주당 내 다선 중진 의원들이 대거 나올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특히 민주당에 대한 지지세가 높아 선거 결과보다는 누가 최다득표, 최고 득표율을 기록할지도 관심이다.본보 취재진은 이번 총선에서 다선 정치인이 대거 배출될 가능성이 높고, 그에 따라 22대 국회 역시 ‘중진정치’ 시대가 열린 것이란 전망이라 진단하고 있다.이번에 도전하는 도내 후보 중에는 4선, 3선 출신이 있고 재선 현역도 다수.선거
# 이영춘 가옥이제는 따뜻한 봄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군산을 여행하다 만난 일제강점기 이야기 중 2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군산은 김제와 익산과 가까워 일제가 쌀 수탈을 위한 기지로 이용되었습니다. 그렇기에 군산에는 일제강점기의 시설들이 남아있고 그 흔적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 가운데 우리나라 사람이 살았던 가옥을 둘러봤는데 놀라운 이야기가 있습니다.이영춘 가옥이라고 해서 이영춘이라는 인물이 살았던 가옥입니다. 이영춘이 누구냐하면 우리나라 제1호 의학박사입니다. 그렇기에 저도 놀랐는데요. 그런 그가 의학봉사를 실천하며 우리나
"이미 끝났다"는 도내의 일반적인 총선 전망과 달리 "아직 뒤집을 기회가 있다"는 반론도 나오는 등 22대 국회의원 총선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여야와 무소속 후보 모두 '필승'을 다짐하는 가운데 전북의 향후 4년을 책임질 총선거가 28일부터 13일간의 공식선거기간에 돌입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22대 국회의원 선거와 재보선의 공식선거운동이 28일부터 내달 9일까지 13일간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공직선거법에 제한되지 않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고 유권자들
전북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부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및 재. 보궐선거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다고 밝혔다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선거기간개시일인 이날부터 선거일 전일인 4월 9일까지 공직선거법에서 제한되지 않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우선, 후보자가 선거벽보와 선거공보를 작성해 선관위에 제출하면 선관위는 지정된 장소에 선거벽보를 붙이고, 각 세대에 선거공보를 발송한다. 또 후보자와 그의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후보자와 함께 다니는 선거사무장.선거사무원 등은 후보자의 명함을 배부할 수 있다.후보자는 선
4.10 국회의원 선거 군산.김제.부안을 지역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후보는 ‘전북도민들과 500만 출향가족들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전북도민들과 출향가족들이 전국의 친인척, 지인들에게 전화.문자.카톡 등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를 호소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원택 후보은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기 위해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여 반드시 승리하겠다”면서, “4월 5,6일(사전투표), 10일(본투표)은 윤석열 정권의 오만과 독선을 심판하고 전북의 자존심을 되찾는 날”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