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오이, 토마토, 쌈채소)을 분석한 결과 영양성분은 많고, 유해성분은 없어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친환경농업으로 생산된 농산물 중 소비가 많은 오이, 토마토, 고추, 쌈채소(상추, 다채, 적겨자) 등에서 미네랄 성분인 칼륨, 인, 칼슘, 철분 등은 0.5~2.3%로 높게 분석 되었고, 유해성분은 검출되지 않아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우수한 농산물이 생산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또한, 친환경농업으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는 지역의 토양 및 농업용수의 카드뮴(Cd), 납(Pb), 니켈(Ni), 구리(Cu) 등의 유해 중금속성분은 기준치의 10∼20분의 1수준 이하이며, 수은 비소 등은 검출되지 않았다
김완수
2014.06.12 [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