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은 거리를 걷는 것만으로도 ‘시간여행’을 온 것처럼, 관광객들을 전혀 다른 세상으로 안내합니다.다른 도시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풍경, 그 공간을 채우는 오래된 건물들과 거리의 모습을 보기 위해 종종 군산을 찾곤 합니다.실제 일제 강점기를 겪어보지 못했기에 군산 거리를 걸으며 곳곳에 남은 흔적들을 발견하고, 그때의 시간들을 확인하려 합니다.그렇게 발견된 흔적들은 이제 군산의 대표 관광지로, 새로운 볼거리로 재탄생해 사람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습니다.군산은 어딜 가도 참 좋지만, 이날은 ‘시간여행마을
전북지역 공사의 현지 지역업체와 공동도급 문제는 지역건설사들이 해결해야 할 해묵은 숙제로 남아있다.외지 건설업체가 수많은 공사를 독차지하는 관행에서 지역업체의 공동도급률 높이기는 지역경제가 살아남아야 하는 이유이기 때문이다.지역 건설업체의 공동도급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건설사의 자생력 확보와 하도급 의무화를 위한 제도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다행인 점은 최근 지역건설업체의 시공실적에 따른 기성금액 증가로 조금씩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다는 점이다.일각에서는 지역건설업체의 시공능력이 외지건설업체의 기술 수준을 많은 부분에서 따라잡고 있다
전주대학교가 전북도의 주력 기계부품산업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지능형기계부품 우수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지능형기계부품 학사과정1기 졸업생들의 취업률이100% 성공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둬 큰 주목을 받고 있다.이에 전주대의 이 같은 성과의 배경 뒤에 교수진과 학과생들의 숨은 노력과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및 다채롭게 추진되는 사업 등에 대해 살펴봤다./편집자주▲전주대 ‘지능형기계부품 학사과정’3년째 운영…1기 졸업생100% 취업 성공전주대가 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가 지원
국립전주박물관은 7월 31일까지 ‘선비, 역병을 막다’ 전시를 진행한다.박물관 상설전시실 2층 역사실에 마련된 이번 전시는 동의보감 등 12건 12점의 유물이 전시된다.박물관은 지난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조선 선비문화’를 주제로 특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주제전 역시 선비문화 탐구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코로나19가 대유행을 하고 있는 가운데 과거 역병을 마주했던 선비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전시는 선비의 휴대용 의학서적과 의료기구가 전시된다.뿐만 아니라 역병이 창궐하던 시기
민선 7기 유기상 호(號)가 내달 1일자로 취임 2주년을 맞는다.열악한 군세와 경제 여건으로 자칫 실의에 빠져 있을 군민을 위해 취임 당시 새로운 의제를 제시해 왔다.지난 2년여간 고창군은 농생명 식품산업 추진과 역사문화관광, 함께 잘사는 상생경제의 핵심과제를 마련해 달려왔으며 그 기반 마련에 성공했다.‘농생명 문화 살려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수도 고창’을 만들기 위한 유기상호의 2년여간의 성과를 살펴봤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고창’, 일반산단 본격적 투자유치고창군이 닭고기가공업체인 주
전주상공회의소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우범기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이선홍 전주상공회의소 회장)가 15일 ‘2020년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자동차부품산업 분과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전주고용센터,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관계자들과 김웅일 제논전장(주)대표를 비롯해 창원금속공업(주), ㈜한국몰드김제, ㈜세움, ㈜탑피온, ㈜유니캠프, ㈜케이윈 등 도내 자동차부품산업 관련 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들은 이날 1차 회의를 통해 한국GM 군산공장 및 현대중공업 가동
전주시는 도심 속에서 자전거가 편리한 생활교통수단으로 사랑받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자전거정책과를 신설했다.이를 위해 자전거 전용도로(차로) 개설, 공영자전거 대여 사업, 자전거 횡단도 설치, 보도턱 낮추기, 표지판 정비, 자전거 보관대 설치 등 자전거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또 계층별 안전교육, 전 시민 자전거 보험 가입, 자전거 동호회 장려, 시민 자전거 행진 등 생활 속 자전거 타기 운동을 펼쳐왔다.좀처럼 시들지 않는 코로나19로 마음 속 답답함이 쌓여 간다면 이번 기회에 자전거와 친해지면 어떨까?/편집자주 ▲
전북문화관광재단은 2020 전북관광 유튜브 크리에이터 발대식을 개최했다.전북의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소개하는 이 사업은 전국에서 78개 팀 크리에이터가 공모에 응시해 5대1의 경쟁률을 뚫고 14개 팀이 선정됐다.당초 이달 5일 진행될 발대식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발대식으로 12일 진행됐다.선정된 크리에이터들은 약 5개월간 도내 14개 시군을 찾아 문화, 관광의 주제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개인 SNS에 홍보와 소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이번 사업은 코로나1
정헌율 익산시장이 철통방역, 과감한 재정투자 등 코로나19 국면에서 강력한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정헌율 시장은 재선 이후 부채문제 해소, 기업유치, 신청사 건립사업 추진 등 행정전문가로서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특히 중국발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특유의 뚝심과 한박자 빠른 정책 결정으로 시민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실제 정 시장은 전국 최초로 복합형 재난기본소득을 도입, 시민생활 안정 및 골목상권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정헌율 시장을 만나 포스트코로나에 대비한 시정운영 구상 등을 들어봤다.▲7월이면 민선 7기 2주년이다. 그 간의
정부가 인구 50만 이상 도시에 대해서는 행정수요와 국가균형발전 등을 고려해 특례시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면서 전주 특례시 지정을 위한 단초가 마련됐다. 하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인구 50만 이상인 도시가 편중돼있는 만큼 현 정부안대로면 자칫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입법취지와 어긋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따라서 법률 개정시 명확한 기준을 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편집자 주▲단초 마련된 전주 특례시 지정정부가 추진 중인 특례시는 기초자치단체의 지위는 유지하면서 광역시급
21대 국회의원 임기가 시작된 지 이제 2주차 들어간다.짧은 기간임에도 불구, 벌써 상당수 도내 의원이 분주한 움직임 속에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사회 전반이 어수선하지만 ‘여의도 정치’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감안, 도내 의원들은 입법과 예산 등에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전북 지역구 의원들이 '전북원팀'을 강조하며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보이면서 초재선으로 구성된 도내 정치권이 앞으로 어떤 팀플레이를 펼칠 지 주목된다./편집자주/국회의원들 지역 공약
# 일상에서 만나는 순국선열의 정신 봄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5월이 지나고 이제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이 어느새 다가왔습니다.이 맘때 면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기억해야 할 것이 있는데요.바로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친 이의 충성을 기념하는 날인 현충일입니다.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는 이 날.이곳 전라북도 전주에도 기념하는 비가 세워져 있기에 방문해 보았답니다.전주 덕진공원 가까이에 위치해 있는 가련산 공원에서 전주지맥 순국학도들의 호국정신이 깃든 곳인 이곳 산책코스도 함께 소개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