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전북본부(본부장 박진욱)는 5일 설 명절을 맞아 전주시내 2개 사회복지시설(행복의 집, 진달네 집)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북본부는 어려운 환경에 처한 노인 및 장애인 등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성금을 전달,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전북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사랑나눔을 더욱 활발하게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본부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배식봉사를 하고 있으며 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등 사랑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대연기자 eodus@
웅진그룹의 전격적인 법정관리 신청과 가계부실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말 전북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이 전분기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전북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1.38%로 전분기 대비 0.75%포인트 하락했다. 전북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은 웅진 관련 대출금 500억원 등의 문제로 지난해 9월말 2.13%까지 올랐지만, 4분기에 들어 적극적인 부실채권정리에 나서면서 하락했다. 그러나 지난해 금감원이 제시한 부실채권 비율(1.3%)을 달성하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금감원과 전북은행 측은 올해 1분기에 부실채권 비율이 더욱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방은행들이 4분기에 예상치 못한 부실채권이
전북은행(은행장 김 한)은 31일 본점 로비에서 도내 저소득 세대 지원을 위한 ‘설 선물꾸러미’ 포장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한 은행장과 직원가족 및 직원들이 참석해 총 2천여개의 설 선물꾸러미를 만들었다. 이날 준비한 선물꾸러미에는 김, 참치, 라면, 식용유, 부침가루, 설탕, 수면양말, 넥워머 등 생활필수품이 담겨있다. 이날 포장된 선물은 도내 14개시군 저소득세대와 장애인복지관 및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에 전북은행 지역사랑봉사단이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김한 은행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도내 저소득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달하고자 선물꾸러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전북지역 제조기업의 체감경기가 2개월 연속으로 하락했다. 30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1월 전북지역 기업경기조사’결과에 따르면 도내 제조업 업황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68로 전월(70)보다 2포인트 떨어졌으며 비제조업 업황BSI는 59를 기록, 전월(68)보다 9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전북지역 제조기업 업황BSI는 10월 70, 11월 72 등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지난달과 이달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1월 제조기업의 자금사정BSI(76→79)는 전월대비 3포인트 상승했으나 매출BSI(89→73), 신규수주BSI(87→74), 생산BSI(92→84) 등은 각각 8~16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지역 소비자들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13년 1월 전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1월 중 전북지역 소비자 심리지수는 99로 전달(101)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전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5월 108로 정점을 찍은 뒤 하락과 상승을 반복했으며, 지난해 11월 103 이후 12월 101, 1월 99 등 최근 2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부문별로는 가계의 소비심리를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CSI(88→90)는 2포인트 상승했지만 생활형편전망CSI(95→91)는 4포인트 떨어졌다. 향후 가계수입전망CSI(97)는 전원 수준을
전북은행(은행장 김 한)에서 지원하는 ‘JB희망의 공부방’ 제8호가 김제시에 마련됐다. 28일 전북은행 지역사랑봉사단에 따르면 질병으로 몸이 불편한 필리핀 어머니와 동생 2명과 함께 협소한 생활공간에서 생활하고 있는 김제시 신풍동 하나연(가명·초등학교 6학년) 학생에게 8번째 ‘JB희망의 공부방’을 지원했다. ‘JB희망의 공부방’은 전북은행 임직원들이 저소득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해주고 공부방을 만들어 줌으로써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공부방조성에는 전북은행 김종원 부행장과 김제지역 지역사랑봉사팀(팀장 이용준)전원이 참여해 도배와 물품정리를 하는 등 봉사활동에 구슬
전북은행(은행장 김한)은 28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2억1천만 원을 김제사랑장학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북은행은 지난 2010년부터 김제사랑장학재단에 4억2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이번 기탁금을 포함해 현재까지 6억3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날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김제지역의 우수 학생 육성 및 인재 발굴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한 전북은행장은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지역인재 육성 장학사업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지원을 다 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지난해 웅진그룹의 악몽에도 불구하고 전북은행이 600억원 가까운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전북은행은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827억원과 59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보다 각각 205억원(20%)과 155억원(21%)이 줄어든 수치다. 이는 웅진홀딩스가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웅진캐피탈 여신(500억원)과 관련해 227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쌓은 탓이다. 단 웅진여신 관련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영업규모 확대에 따른 이익 증가 등의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약 20억원 증가해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북은행은 설명했다. 또 웅진코웨이가 이미 매각되는 등 웅진여신과 관련된 기 적립한 충당금이 일부 환입될 것으로 기대돼 2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캠코)가 전북지역 주거용 건물 등에 대한 공매를 추진한다. 27일 캠코 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전북지역 주거용 건물 및 근린생활시설 11건을 포함한 33억원 규모, 총 27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28일 오전 10시부터 30일 오후 5시까지 매각한다. 공매물건은 국가기관(세무서 및 지자체)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이다. 특히 이번에는 남원시 대산면 대곡리 소재 폐기물 처리장이 감정가 9억7천만원의 35%인 3억4천만원에 나왔다. 또한 익산시 모현동 소재 골프연습장은 감정가 34억5천만원의 45%인 15억5천만원에 진행된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10%)을 미리 준비
서민들의 목돈 마련 수단인 재형저축이 18년 만에 부활을 앞두면서 서민들은 물론 금융권의 관심이 높다. 24일 도내 금융권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재형저축 가입대상과 면세율 등을 담은 소득세법 시행령·시행규칙을 마련 조만간 발표할 예정으로, 개정안이 발효되면 재형저축은 3월쯤 은행권에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재형저축 상품은 적금, 펀드, 보험 등 모든 금융회사가 취급하는 적립식 금융상품으로 7년 이상(최장 10년) 유지하면 이자와 배당소득에 소득세 14%가 면제된다. 불입 한도는 분기별 300만원이다. 연봉 5천만원 이하인 근로자와 종합소득 3천500만원 이하 개인사업자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가입 시점에만 소득요건을 충족하면 되고 가입 이후 연봉이
지난해 금융감독원 전주출장소를 통해 처리된 전북지역 금융민원이 전년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감원 전주출장소에 따르면 지난해 처리한 금융민원은 총 1천514건으로 전년 대비 523건(25.7%) 감소했다. 이 같은 감소는 2010년 하반기부터 금감원 통합콜센터(1332) 운영으로 상당수 민원이 출장소보다 콜센터를 이용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권역별 주요 민원은 보험민원이 447건으로 가장 많고 은행 및 비은행민원 각각 189건 등이다. 민원이 가장 많은 보험민원은 상품설명 불충분, 자필서명 미이행 등 보험모집 관련 민원이 주류를 이뤘다. 특히 보험민원은 경기침체 여파로 부득이하게 보험계약을 해지하는 과정에서 기 납입보험료를 돌려달라는 민원
전북은행(은행장 김 한)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전북도내 및 전북은행 소재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음달 28일까지 ‘설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별운전자금의 지원규모는 총 2천억 원을 한도로 설정했다. 대상대출은 상업어음할인 및 1년이하 운전자금대출로 업체당 소요운전자금범위내에서 지원된다. 대출 금리는 기업의 신용도에 따라 최고 0.6%포인트까지 인하할 수 있도록 일선 영업점장에게 권한이 부여됐으며, 신용 대출의 경우 최저 연 5.86%(1년제 신용등급 4+등급 기준)로 중소기업의 이자 부담을 최소화 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유동성에 애로를 겪고 있거나 원자재 결제자금, 종업원 상여금 지급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