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및 국회의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여야가 연일 충돌하고 있다.도내 정치권도 여야 전면전의 한 중심에 들어서면서 이번 주 내내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에 대비한 여론전에 나설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의 전북 지역구 의원들이 이재명 대표 지키기에 앞장 서는 분위기다.또 중앙당 대변인단의 전북 출신 의원들도 연일 대여 공격수로 나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인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은 20일 “검찰이 있지도 않은 ‘유령’이라도 쫓듯이, 이재명 대표의 부당한 사적 이익을 찾지
임정엽 전주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18일 서울 용산에서 열린 10만 시민집회에 참석, 검찰의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규탄했다.이날 선거운동까지 전면 중단한 채 급거 상경한 임정엽 예비후보는 거리를 가득 메운 집회 참여 시민들과 함께 ‘김건희 특검’, ‘윤석열 퇴진’등의 구호를 외치며 밤 늦게까지 부당한 정치수사를 성토했다.임 예비후보는 “고물가, 고금리에 국민들의 허리가 휘고 난방비 폭등으로 한겨울 서민들이 큰 고통을 받고 있는데도 윤석열 정부는 뚜렷한 해법은 내놓지 못하고 전 정부 탓과 정적 죽이기에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이후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이 진행된다.여야 정치권이 본회의 일정에 합의하면서 정국은 이번 주 내내 체포동의안 가결-부결을 놓고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지게 됐다.더불어민주당이 중심인 전북 정치권은 검찰의 이 대표 구속영장 청구를 강하게 비판하는 분위기여서 체포동의안 표결에서도 부결 쪽에 힘을 쏟을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가결-부결 여부에 따라 내년 국회의원 총선 공천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어 도내 정가 긴장 역시 최고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김호서 예비후보(무소속)가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에 나섰다.김 예비후보는 17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 회원 20여명과 전주시 혁신동 기지제 일대에서 쓰레기를 치우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거리 청소는 전주를 더욱 깨끗하고 소중한 지역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라이온스클럽 자원봉사자들과 뜻을 모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거리 청소를 진행하며 시민들과 소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김 예비후보는 환경정화 활동 이후 시민들로부터 깨끗한 전주 가
국민의힘 전북동행 국회의원단이 전북을 찾는다.의원단은 정운천 국회의원 지역사무소 개소식에 맞춰 방문한다는 계획이다.이전 개소식은 20일 오후 3시 전주 완산구 쑥고개로 319 M메디컬센터 2층에서 열린다.이날 전주를 찾는 전북동행 의원으로는 김도읍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비롯해 이채익 의원(前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이종배 의원(前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성일종 의원(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유의동 의원 등이며, 전북 국가예산 확보와 숙원사업 해결 등 그간의 성과를 알릴 예정이다.이전 개소식에 앞서 김도읍 법사위원장과 이채익 의원(
전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인 윤정훈(무주)의원과 수석부대표 윤수봉(완주1)의원, 부대표 김성수(고창1)의원은 15~16일 전국 광역의회 민주당 대표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지방의회 현안을 건의했다.이 자리에서 윤정훈 의원은 “기울어진 운동장이라 불릴 정도로 강력한 지방정부의 권한에 비해 지방의회는 조직 구성에 대한 자율권·독자적인 예산편성권 등이 없어 열악한 상황 속에서 고군분투해야 하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라며 “지방의원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구조와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수봉 의원은 “지방의원들이 주민들의 요
전북도의회 김정수(익산2)의원이 도내 자율방범대원의 활동 활성화를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16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김정수 의원이 도내 자율방범활동 활성화를 위해 전북도의 적극적 지원을 규정한 ‘전라북도 자율방범활동 지원 조례안’이 제397회 임시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조례안은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과 시행에 따라 방범초소의 설치·시설개선 및 자율방범활동에 필요한 복장·장비의 구입 등 도내 자율방범활동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그동안 상위법 부재로 도 자율방범활동 관련 지원은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을 근
4ㆍ5 전주을 재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후보들이 단일화에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민주 세력’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이 제기되며 김호서 예비후보와 임정엽 예비후보 간에 단일화가 거론됐으나, 다시금 신중한 기류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김호서 예비후보는 이 날 전북도의회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무소속 후보 단일화에 대해 “시기상조”라고 선을 그었다.김 후보는 “이제 막 선거가 시작됐는데 유권자들이 보기에 무소속 후보 단일화가 야합으로 비춰질 수 있다”며 “민주 세력이 원한다면
전북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는 16일 한종관(64)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인사청문위원들은 한 후보가 국가 공공기관인 신용보증기금과 서울신보 이사장 재직 중 큰 과오가 없었고 성실히 근무한 점, 실무경험과 업무능력을 높이 평가했다.반면 위원들은 사전 내정설이 불거져 공모가 정당하게 이뤄졌는지 의구심을 나타냈으며 정치기부금 외 사회 기부활동 내용이 미비하고 34년 공직생활 동안 전북을 위한 활동이 없었던 점을 지적했다.한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받은 질책과 충고를 통해 부족한 부분은 하나씩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부터 입학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15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장연국 의원(비례·교육위)이 대표 발의한 ‘전라북도교육청 초등학교 입학지원금 지원 조례안’이 제397회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됐다.조례는 입학지원금 지원 대상은 초등학교·특수학교(초등과정) 1학년 입학생으로, 2023년에 입학하는 학생부터 적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올해 기준 초등학교 입학생은 약 1만2792명으로, 학생 1인당 30만원씩 지원할 경우 38억4000만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장연국 의원은 “2023년 입학하는 초등학교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한 조수진 의원이 “4월 전주을 재선거는 새로운 여당 지도부의 첫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전북의 정부 예산 최저 점유율 논란은 민주당에 있다”고 직격했다.조 의원은 15일 전북도의회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지역구가 서울이지만 지역에 애정을 갖고 정부와 지역의 예산 문제 등을 상의하고 있다”며 “고향인 전북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 꼭 1등으로 최고위원에 당선되겠다”고도 했다.이준석 전 당 대표를 겨냥해서는 “반성과 성찰하지 않고 당을 분열과 혼란한 상황에 밀어 넣고 끊임없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정읍고창)이 오는 21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농어촌 주민 등의 이동권 보장에 관한 법률’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연다.정책토론회는 농어촌 등 대중교통소외지역에서 기본적인 교통서비스를 안정적,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규정하기 위한 것이다.대중교통소외지역 주민 등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과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한다는 목적이다. 이번 토론회는 윤 의원과 대한교통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좌장은 대한교통학회 수석부회장인 정진혁 연세대 교수가 맡는다.또 임서현 한국교통연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야 정치권이 전면전에 돌입했다.민주당은 내부 결속을 다지는 동시에 대여 총공세에 나섰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내년 국회의원 총선거가 1년여 남았다는 점에서 전북의 중심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공천권’ 향배를 예의주시하면서 초긴장 국면에 들어섰다.도내 주요 선거구에선 이미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것으로 알려진다.15일 민주당과 도내 정가에 따르면 “이재명 지도부의 공천권 행사 가능성이 높다”라는 당 안팎의 시각이 많아 현역 의원 입장에선 내
전북도의회 권요안 의원(완주2)은 최근 완주 봉동생강골시장을 방문해 시설물 노후화로 인한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상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간담회에서 권 의원은 “노후화된 시설물 개보수와 눈·비 등을 막을 수 있는 아케이드를 추가 설치해 시장 상인들과 이용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북도와 완주군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이어 “앞으로도 전통시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통해 소상공인, 소비자 모두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는 상생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
전북도의회는 14일 한종관(64)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도의회는 소관 상임위원회인 농산업경제위원회 의원 8명과 의장 추천 의원 4명 등 청문위원 12명으로 인사청문위원회를 구성했다.청문회는 자기소개, 직무수행계획 발표, 업무능력 검증, 도덕성 검증 순으로 이어졌다.이 날 의원들은 한 후보자에게 에디슨모터스에 지급된 전북신보 100억원의 지급보증건에 대한 견해와 국제금융센터건립에 800억원이 넘는 자금을 출연하는 게 맞는지 등도 질의했다.또 내정설이 나돌게 된 경위 파악과 전북신보 응모계기 등도
전북도의회 김정수 의원(익산2)이 발의한 ‘전라북도 주택에 설치하는 소방시설의 설치기준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97회 임시회에서 통과됐다.조례안에는 도내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 확대 근거 등이 담겨있다.지난 2012년부터 모든 주택에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됐으나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소화기, 화재경보기 등의 설치를 주저하는 가정이 많은 상황이다.김 의원은 이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 조례안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을 우선 설치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는 것을 개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진보당이 13일 전주을 재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진보당은 이날 오후 전주 힐스턴클린턴 호텔에서 상임선대위원장과 공동선대위원장단, 선대위 고문을 비롯한 선대위 인사와 당원과 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승리를 다짐했다.진보당은 “이번 재선거는 윤석열 검찰 정권 심판과 정치세력을 교체하는 선거”라면서 “검찰왕국을 무너뜨리는 전주곡, 1석의 기적을 만들겠다”며 승리를 다짐했다.강성희 후보는 “제2의 IMF가 올 수도 있는 경제위기에도 윤석열 정권은 민생은 내팽개치고 오직 검찰독재, 권력투쟁에만 몰두해 있
지역구 국회의원 비율은 낮추고 비례대표 국회의원의 비율을 높여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또 국민의 다양성이 반영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선거제도를 개편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위원장 남인순)는 14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정치개혁 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외부 전문기관에 위탁 조사한 이번 조사에서 조사대상자의 72.4%는 “선거제도 개편이 필요하다”는 인식으로 나타났다.연령대별로는 18~29세 70.6%, 30대 84.4%, 40대 80.3%, 50대 81.7%, 60대 63.0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현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러 가지 부정부패 혐의를 받고 있는 것은 더불어민주당 뿐만 아니라 국회 전체 위신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주 원내대표는 14일 국회 교섭단체 연설을 통해 “최대한의 윤리와 양심을 요구 받는 국회의원들이 일반인들보다 법률 사례가 더 많다는 것은 매우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현재의 나라 상황과 관련해 주 원내대표는 여러 위기 속에 3대 개혁 필요성도 강조했다.주 원내대표는 “지금 우리나라는 코로나19 팬데믹에 이어서 러시아-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인한
정운천 국회의원(국민의힘)이 13일 의원회관에서 최훈 행정안전부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을 만나 ‘전북특별자치도법’ 후속조치로 ‘전북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 출범과 관련한 보고를 받고,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지원위원회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실질적으로 분권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중장기 발전방안 △행정적‧재정적 지원방안 △전북자치도의 성과목표 및 평가에 관한 국무총리와의 협약 체결 등을 비롯해 각종 ‘특례’를 심의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최훈 행안부 균형발전실장은 “현재 정부에서 지원위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을 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