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작품통해 전북미술계 정체성 읽는다 40대 작품통해 전북미술계 정체성 읽는다 전북미협 ‘겨울미술제’성황 전북미술계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는 40대 작가들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전북미협(회장 이형구)이 마련한 ‘제8회 겨울미술제’가 전북예술회관에서 28일까지 선보이고 있는 것. 이번 전시회에는 장르를 초월해 49명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회원이 750여명에 달하다보니, 전체회원이 한자리에 ‘장’을 펼치는 게 큰 어려움. 미협은 8년전부터 회원들간의 세대차를 극복해보자는 의미로, 40대 기수들을 위한 ‘겨울미술제’를 준비했다. 이 자리를 통해 선후배가 함께 만나 격려하기도 하고, 또
대상 수상자 최기·박상철씨 대상 수상자 최기·박상철씨 “기쁩니다. 매진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고,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제3회 익산 한국공예대전 대상을 수상한 선후배 사이인 최기씨와 박상철씨의 수상소감이다. 선배 최기씨는 전주대와 중앙대에 출강하는 교수님, 후배 박상철씨는 중앙대 공예학과 대학원생. 나이만으로 따지면 박씨가 연상이다. 박씨는 “나이보다 학교 선후배가 우선한다”며 “신분도 다르고 환경도 다르지만 서로 뜻이 잘맞는다는 점이 통해 뭉쳤다”고 털어놓았다. 최씨도 “나이가 더 많은 박씨지만 전혀 나이를 내세우지 않은데다, 작품성격이 비슷해 함께 작업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들이 함께 작업한 이번 대
제3회 익산 한국공예대전 대상은 최기씨와 박상철씨가 공동작업한 목칠공예 ‘투찰’이 수상했다 제3회 익산 한국공예대전 대상은 최기씨(32)와 박상철씨(33)가 공동 작업한 목칠공예 ‘투찰’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도자분야의 석창원씨가, 우수상은 금속분야 김재윤씨를 비롯 4명이 차지했다. 한국공예대전 운영위(위원장 이광진)는 27일 결과를 발표하고, 12월 7일 오후 2시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시상식과 함께 13일까지 전시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대전에는 작년보다 16점이 많은 총620점이 응모했으며, 출품비율은 도자공예가 29%(180점)·전통 및 기타공예 26.4%(164점)·금속공예 20.8%(129점)로 고른 분포를
환경을 지키는 여성회(대표 양현혜)가 26일 ‘후원인의 밤’행사를 갖고 ‘수돗물 불소화사업 철회’에 대한 관철의지를 다지는 등 한해를 결산했다 환경을 지키는 여성회(대표 양현혜)가 26일 ‘후원인의 밤’행사를 갖고 ‘수돗물 불소화사업 철회’에 대한 관철의지를 다지는 등 올 한해를 결산했다. 후원인 대표로 참석한 유동균씨(40·클레오성형외과)는 “사실상 남성들은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갖고 실천하기가 여러가지로 어렵다”며 “이전까지는 자기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을 고집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주변 사람들도 적극 참여시키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강실씨(43·전북여연 상임대표)는 “여성들이 회원의 중심인 만큼
지난해 7월부터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을 위탁관리하고 있는 중앙공연문화재단이 새로운 이사장을 영입하고 임원진을 대폭 교체했다 한진석씨 중앙공연재단 새 이사장에 한진석 중앙 JUMP 대표(57)가 중앙공연문화재단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중앙공연문화재단은 26일 백지 사임계를 제출했던 양승룡 전이사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호암갤러리와 호암아트홀을 운영한 한대표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또 대표제를 신설해 중앙일보 기자를 지낸 모보일씨(63)를 임명했으며 기획팀장에 안상철씨(연극인), 홍보담당에 정상권씨(전주 소리축제 홍보부장)를 영입했다. 한편 중앙공연문화재단측은 체제를 개편하고 임원진을 교체한 가운데, 오는 30일
주요문화행사 – 27일자 주요문화행사 – 27일자 ·늦가을에 떠나는 명화여행 ‘로미오와 줄리엣’&‘사랑은 비를 타고’ = 27일 오후3시·7시 / 전주 아중문화의 집 ·고3생을 위한 생활문화체험 = 27일 오전9시30분 / 전주 전통문화센터 ·‘한벽’ 정기공연 = 27일 오후7시30분 / 전주전통문화센터 국악극장 ·이용태 베이스 트롬본 독주회 = 27일 오후7시30분 / 전북예술회관 ·엄옥희 독창발표회 = 27일 오후7시30분 /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연지홀
그리으로 보는 전주기행 7 – 경기전 이미지 ‘여름’ 그리으로 보는 전주기행 7 – 경기전 이미지 ‘여름’ 한국화가 임대준씨(36)는 ‘동이전’을 위해 ‘경기전’의 실경보다 이미지를 빌린 추상작업을 했다. 경기전의 실경은 많은 작가들이 작업해왔던 터라, 소재가 식상하다는 데 생각이 미친 작가가 추상적인 효과를 화폭에 담아낸 것. “두개로 영역을 나눠 경기전의 느낌과 이미지를 표현해봤어요. 한쪽은 경기전의 상징을 도용했고, 다른 쪽은 나뭇잎이 무성한 경기전을 형상화했다고 할까요. 수묵자체가 추상성 있는 재료여서 수묵의 물성변화에 주안점을 뒀습니다.” 매미가 귓전을 때릴 즈음 캔버스를 펼쳐놓고 경기
비염과 한방치료 – 조한의원 원장 비염과 한방치료 – 조한의원 원장 코의 병은 외부로부터 병(바람 추위 더위 습기 마름 화)과 내부로부터의 감정의 병(희로애락), 또는 과식과 과로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원인으로 인해 기의 순환이 어렵고 위의 기가 약화돼, 콧병이 일어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한의학에서의 콧병치료는 몸을 건강하게 유지시키고, 체질을 개선시키는 방법, 막힌 기운을 뚫는 통기약을 쓰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다. 감기에 걸렸을 때 중이염이나 편도선염이 낫지 않고 진행돼 비염이나 축농증으로 전변됐을 경우, 너무 과식하는 것은 좋지 않다. 이로 인해 비장과 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