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사과꽃 피는 시기가 지난해 보다 약 10일 이상 빠를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사과 해충 방제를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17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해충은 온도가 높아지면 빠르게 성장하고 겨울잠에서도 일찍 깨어난다.사과혹진딧물은 꽃이나 잎이 되는 눈 주변에서 알로 겨울을 나는 해충으로, 잎의 기형을 일으키고 심하면 즙액을 빨아 잎을 일찍 떨어뜨린다.또한 진딧물의 배설물은 잎과 열매에 그을음 증상을 일으킨다.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에서 올해 겨울을 난 진딧물의 부화 상황을 조사한 결과, 3월 말 이미 95% 이상의 알이 부화한 것으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17일 전주에서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한종협) 소속 단체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이번 간담회는 농촌진흥사업 추진 상황 공유와 농업‧농촌의 현안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는 이학구 한종협 상임대표(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를 비롯해 이숙원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장, 박대조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 강현옥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 홍순민 한국4-에이치(H)본부회장, 김기명 한국4-에이치(H)중앙연합회장이 참석했다.조 청장은 농업과 디지털 기술이 융합한 스마트농업을 확산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일상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하는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한다고 17일 밝혔다.지난 2월 27일 한화진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시작된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상생활 속에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을 선언·이행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이병호 사장은 이석용 농협은행장의 추천을 받아 참여했으며, 다음 실천 주자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전력거래소 등 3개 기관을 추천해 나주혁신도시 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운동을 확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공사
전북지역 고용시장이 코로나19 이후 빠르게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고 사업장가입자의 평균임금 역시 2021년 들어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이는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국민연금 협업기관 빅데이터의 특징과 이를 활용한 전라북도 고용 및 임금 동향 분석’을 주제로 조사연구자료를 발표한 결과이다.이 자료에 따르면 전라북도 고용은 코로나19로 인한 1차 유행기(2020.3~6월)중 큰 폭 감소한 이후 회복세를 보였으며 2차(2020.11~2021.2월) 및 3차(2021.12~2022.3월) 재 유행에도 불구하고 고용 감소폭
JB금융그룹(175330) 김기홍 회장이 자사주 2만주를 추가 매입했다.그룹의 장기적 성장을 확신하여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책임경영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JB금융지주는 김기홍 회장이 지난 4월 10일부터 이틀간 자사주 2만주를 취득했다고 14일 공시했다.지난 2019년 회장 취임 이후 5번째 매입으로 총12만500주의 자사주를 취득한 김기홍 회장은 국내 7대 금융지주 회장 중 발행주식총수 대비 가장 많은 자사주를 보유하게 되었다.JB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내실경영을 통해 지속
전북지역 3월 무역수지가 1억3,800만불 흑자를 달성했으나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주세관이 17일 발표한 3월 전북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3월 수출은 6억 7,100만불로 전년동월 대비 12.9% 감소하였고, 수입은 5억 3,300만불로 전년동월 대비 7.1% 감소했다.무역수지는 1억 3,800만불로 전년동월 대비 29.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기계류(24.3%)·수송장비(13.4%)는 증가하였고, 화공품(△30.6%)·전자제품(△30.0%)·철강제품(△27.2%)은 감소했다.
우체국금융이 수년 간 공들인 ‘차세대종합금융시스템’을 도입해 내달 8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꽃마음)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는 빅데이터, 클라우드, AI 기반의 차세대종합금융시스템을 구축해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현재 사용하고 있는 우체국금융 시스템은 지난 2000년 구축된 것으로 초개인화되는 금융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고객들은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우체국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빅데이터를 활용한 개인별 맞춤 상품 추천이
전라북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이하 전북TP)는 도내 기업의 기업부설연구소 활성화를 위해 도비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기업부설연구소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본 사업은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기업부설연구소 활성화를 위해 설립을 지원하고 다양한 연구 과제를 발굴·기획·수행을 지원하여 연구기반 경쟁력 강화와 연구개발을 촉진하는 사업이다.지원분야는 ①기업부설연구소 설립 지원사업, ②기업부설연구소 장비 업그레이드 지원사업, ③융복합 R&D과제 기획 지원사업으로 총 3개의 지원분야를 통합 공고하여 시행한다. ‘기업부설연구소 설
(재)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 이하 ‘전북TP) 전북디지털융합센터(센터장 최상호)는 17일 “제조분야친환경관리인프라구축사업”을 통해 전라북도 제조분야 및 유해화학물질 취급 기업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전북지역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환경규제 이행 역량강화 워크숍’을 전주 라한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전북테크노파크는 “제조분야친환경관리인프라구축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제조분야 및 화학물질취급 기업의 친환경 안전관리·환경규제 이행 역량 강화를 위한 “ICT기반 안전관리 모니터링 시스템”을 보급하고 있다.이번 워크숍에서
건설업계가 지방의 부동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주택시장 침체 우려지역을 위축지역으로 지정하고, 규제지역에 상응하는 수준의 인센티브를 부여하자고 주장했다.업계는 지정요건을 충족한 지역의 경우 조속히 위축지역을 지정하고 제도 운용의 실효성을 높여 미분양 물량을 조기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14일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위축지역 지정과 인센티브를 통해 미분양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또한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미분양 대책을 해소하기 위해 취득세 면제 등 혜택을 줘야 한다는 내용도 추가했다.조정대상지역은 시장 상황에
올해 돌발해충 부화 시기는 평년보다 6~7일 빠를 것으로 전망된다.14일 농촌진흥청은 자체 개발한 해충 발육 모형과 기상청 기상자료를 바탕으로 돌발해충인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의 발생권역별 월동 난(卵) 부화 시기를 분석했다.올해 측정된 1~3월 전국 평균 기온은 3.8℃로 평년(2.3도)보다 1.5℃ 높게 나타났다.월동 난이 부화하는 5월 중‧하순 무렵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연구진은 온도에 따른 월동 난 발육 기간을 분석한 결과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 3종의
전북도(도지사 김관영)와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전북도 농축산물과 가공식품 수출활성화를 위해 수출촉진 워킹그룹 발대식을 14일 전주원예농협 회의실에서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김영일 전북농협 본부장, 양승엽 전주원예농협 조합장, 최승운 금만농협 조합장, 이승진 전주시조공법인 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수출촉진 워킹그룹은 전북 농축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도 단위 수출마케팅 그룹이다.전북농협이 선도해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사적인 활동과 수출정책에 대응하고, 주요 품목별 수출 워킹그룹 운영으로 수출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임근홍)는 지난 13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해 김기택 지역협력국장을 만나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에 따른 지역 전문건설업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전달했다.협회는 이 자리에서 지역 전문건설업계의 현황을 전하고 개정된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과 관련, 공사 선순위 입찰자에 대한 사실조사 시 기술능력 확인 제출서류의 과도한 기간 설정의 완화 등에 대한 건의를 했다.임근홍 회장은 “호남권 지역 발전의 요람으로 전북·남, 광주 등 호남지역 국도‧해상교량 건설, 건설공사 품질안전관리, 지역개
전라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농·건설기계기업 수출연계형 글로벌 생태계 구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수출 맞춤형 연구지원 및 판로개척 등 지원사업을 공고 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지원사업은 최근 국내외 시장 다변화 전략과 맞물려 도내에 소재한 농기계 및 건설기계 관련 기업이 대상이다.총 4개사 내외 지원 예정이며, 지원내용과 규모는 시제품 제작, 설계/해석, 지식재산권 취득, Pre-마케팅, 해외 전시회, 국외 조달 시장 진출, A/S 애로 해결 등 최대 4천만원까지 지원 예정이다.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에서는 농건설기계 품목은 전북도
전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은 올해 무역사절단 중 세 번째 국가인 일본무역상담회를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개최했다.전북도 교역국 중 4위 수출대상국인 일본은 최근 한일정상회담으로 오랫동안 경색됐던 양국관계가 정상화 수순에 접어들고 있고, 글로벌 경기침체와 수요 둔화 속에서도 꾸준한 상승세가 있었다.이번 사절단은 전북기업 10개사가 참가해 상담액 830만불, 136건 등의 일본으로 진출할 수 있는 청신호를 밝혔다.특히, K-뷰티 열풍과 함께 남원에 소재한 미백크림 화장품 등을 수출하고 있는 (주)원스킨화장품은 이번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불법카메라 촬영으로 일탈적 범행을 저지른 직원에 대해 파면 등 중징계 절차에 착수했다.LX공사는 지난 2월 A지사 내 직원 탈의실·화장실에 설치된 불법카메라를 발견해 즉시 경찰에 신고(2023년 2월 13일)했으며, 경찰 수사 결과 해당 지사 직원이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이에 LX공사는 관련 규정에 따라 외부 전문가 50% 이상이 참여한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비위행위자에 대한 중징계와 관할 감독자의 징계를 결정할 방침이다.13개 지역본부, 167개 지사에서 지적측량 현장 팀이 운영되는 L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환헤지 비율 상향에 따른 헤지 수단 확보를 위해 한국은행과 올해 말까지 350억 달러 한도 내에서 외환 스왑(통화 교환의 형식을 이용해 단기적인 자금 융통하기로 하는 계약) 거래 한도를 추가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지난해 10월 체결한 한국은행과의 100억 달러 한도 외환 스왑 거래 기한이 2022년 말로 만료됨에 따라 스왑 거래 한도를 신규로 설정하기로 했다.국민연금은 필요시 350억 달러 한도 내에서 한국은행을 통해 달러를 조달할 예정이다.건별 만기는 6개월 또는 12개월로 지난해와 동일하게 설
LX한국국토정보공사(LX・사장 김정렬)가 산불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실시하는 지적측량 수수료를 특별재난지역 선포일(4.5.)로부터 2년간 감면한다.대상지역은 특별재난지역으로 대전광역시 서구, 충청북도 옥천군, 충청남도 홍성군・금산군・당진시・보령시・부여군, 전라남도 함평군・순천시 경상북도 영주시 등 10개 특별재난지역이다.전국 동시다발 산불로 주택, 공장, 창고, 농축산시설, 상업시설이 소실되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해당 시설물 복구하는 데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LX공사는 경계복원측량, 토지_삭제분할측량, 지적현황
전북개발공사(사장 최정호)는 15일부터 ‘익산 부송 데시앙’의 순번추첨 동호지정 선착순 계약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순번추첨 동호지정 선착순 계약은 청약 당첨 부적격자, 중복당첨 등의 사유로 남은 물량에 대해 진행하며, 자격요건이 까다롭지 않다.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유무, 거주지역, 주택 소유 여부 등과 상관없이 누구나 원하는 동호를 지정해 계약할 수 있다.추후 청약 자격조건 판단 시 재당첨 제한을 적용 받지 않으며 분양권 주택수 산정에서 제외된다.또한 익산 부송 데시앙은 부동산 규제완화 수혜단지로서 전매제한 기간이 기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김민욱)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사무총장 최창행)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농식품 안전관리 분야에 대해 상호협력에 나선다.13일 전북농관원은 “농관원 전북지원에서 최창행 사무총장과 김민욱 전북지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잼버리 공급 식재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사전 예방적 안전관리 추진’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전북농관원과 조직위는 본 협약에 따라 세계잼버리에 공급되는 농산물의 안전성 조사와 우수 국산 농축산물의 안정적 공급 등 안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