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전북대학병원 새마을금고(이사장 김영곤)가 생명공제 유효계약고 500억원을 달성했다. 전북대병원 새마을금고는 지난 14일 새마을금고연합회 전북도지부 이창승 회장과 사무처장, 금고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하 대강당 모악홀에서 생명공제 유효계약고 500억원 달성 기념식 및 1조원 조기 달성 다짐대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임철완 감사는 “직장 금고라는 제약과 한정된 인원 속에서도 예상치 못한 실적에 회원 모두에게 감사말씀 드린다”며 “앞으로도 회원분들께 받은 사랑을 배당금으로 돌려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학병원 새마을금고는 지난 1976년 9월 11만400원으로 출발을 한 후 2002년 공제유효계
토종 지역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공산품의 가격이 외지 대형마트보다 비교적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시민활동기구인 ‘대형마트시민모니터단’이 외지 법인과 지역 법인 마트의 가격 비교를 통해 지역법인 마트의 가격 경쟁력을 살펴보기 위해 공산품 가격비교를 조사한 결과, 판매품목이 일치하는 30여개 품목에서 지역법인 마트가 한 품목당 평균 53원 정도 저렴했다. 특히 지역법인 마트와 외지업체 대형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공산품 가운데 비교대상품목을 모두 구입했을 지역 A마트는 외지 대형마트보다 적게는 5원에서 많게는 4천790원이나 저렴했고, 개당 가격차이에서도 최고 141원이 싼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역법인 마트와 외지업체 대형마트간 비교대상품목 가격비교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파상 공세에 재래시장이 힘없이 무너지고 있다. 특히 매출의 대부분이 외지로 빠져나가는 대형 유통매장과 기업형 슈퍼마켓과 달리 재래시장은 실제 지역에 거주하면서 경제활동을 하는 영세 자영업자가 대부분 점포를 운영하고 있어 지역상권 붕괴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다. 13일 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지원센터가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조사, 발표한 `2008 전통시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내 전통시장의 총 점포 수는 6천284개로 2005년의 6천627개보다 343개가 줄었다. 이 가운데 빈 점포는 948개로 15.7%를 차지했다. 도내 재래시장 총 상인 수도 2005년 당시 9천736명보다 890명 줄어든 8천846명으로 집계됐고, 점포를 직접 소유하고 있는 상인도 전체
동전주우체국(국장 강종천) 집배원 365 횃불 봉사단은 13일 관내 결식아동들을 위한 ‘1004 도시락 배달’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학교가 방학에 들어가면서 급식을 하지 못하는 결식아동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동전주우체국 집배원 365 횃불 봉사단이 25명의 결식아동 도시락을 손수 준비해 생필품과 함께 전달했다. 강종천 동전주우체국장은 “큰 도움은 아니지만, 관내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확산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동전주우체국 365 횃불봉사단은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삶의 어두운 그늘을 횃불처럼 밝게 비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전주페이퍼(공장장 나병윤 전무)가 노사문화 우수기업 대기업 부문에 선정됐다. 13일 전주페이퍼에 따르면 노사가 서로 화합하고 상생의 길을 모색, 발전해 선진화되는 우수기업으로의 선정됐으며 지난 2005년 이후 도내 기업 중 유일하게 재선정에 됐다. 노사문화재단의 심사 기준은 회사의 노사문화 특징과 열린 경영, 노사간 의사소통, 인적자원개발 활용, 작업장 혁신, 성과배분, 근로자복지, 기업의 사회적 의무 등에 초점을 맞췄다. 나병윤 전주페이퍼 전무는 “노사의 깊은 믿음과 신뢰가 전주페이퍼 노사화합 문화 기틀을 다지는 초석이 됐다”며 “원가(에너지)의 부담이 높고 판매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사원과 회사가 한마음 한 뜻으로 나아가는 것은
전북농협(본부장 김종운)은 문화컨테츠의 한계로 문화생활을 가까이 할 수 없는 소외된 농촌지역을 찾아 현장에서 문화순회공연을 실시해 농어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북농협은 지난 10일 무주농협을 시작으로 정읍농협 20일, 고창농협24일, 고산농협 24일. 9월 4일, 순창농협은 11월 13일, 장수농협은 11월 25일 해당농협 회의실 등에서 농어촌지역의 농업인 조합원을 대상으로 문화순회공연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농림수산식품부와 농협이 연계하여 2009년 찾아가는 문화순회 사계절 문화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농어촌지역을 중심으로 문화순회공연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공연은 창작극회 단체의 “팔도장터마당극”을 비롯해 뮤즈오카리나앙상블
전주농협은 농업인조합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조합원간의 결속력강화로 농가소득 증대 및 농업, 농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4일~11일까지 농업인조합원 1,200여명을 대상으로 농협 구례교육원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기간 동안 농협 구례교육원 정병길교수의 조합원의 역할에 대한 강의와 함께 전주농협 2/4분기 업무공개를 통해 조합원 중심의 열린 농업경영방식을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유석재 조합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영농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는 물론, 농촌환경 개선을 위해 농협과 농업인이 해야 할 역할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교육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기곤 조합장은 “올해 영농기술 증진과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조합원교육에 중점을 두고 영농현장 교육등
정부가 쌀 가공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미(米)의 가공식품용 공급가격을 30% 낮추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전체 쌀에서 차지하는 가공식품용 쌀 소비량을 2012년 10%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쌀 가공산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방안은 지난해부터 쌀 가공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쌀가루가 90% 이상 들어간 쌀면이나 고추장이 출시되는 등 쌀 가공산업 확대를 여건이 조성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우선 쌀제품의 원료인 쌀가격이 밀가루보다 비싸 시장 활성화에 어려움이 많은 점을 감안해 정부쌀의 가공용 공급 가격을 30% 한시 인하키로 했다. 또 3년 이상 보관된 정부미는 가공용으로 지속적인 공급이 가능토록 시스템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우리 경제가 다시 한 번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13일 국내 경제연구소에 근무하는 경제전문가 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경제상황에 대한 경제전문가 의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최근 국내 경제상황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73.1%가 ‘회복되고 있지만 재차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답했다. ‘본격적인 회복세에 들어갔다’는 응답은 21.1%, ‘아직 회복되지 않았다’는 응답은 5.8%로 나타났다. 또 우리경제가 회복되고 있지만 재차 하락할 가능성이 있거나 아직 회복되지 않았다고 응답한 전문가의 46.3%는 ‘201
쌍용자동차가 경기 평택공장의 시설가동을 재개한 지 7일만인 13일 '체어맨 W' 완성차를 생산했다. 공장 가동을 멈춘 지 84일만이다. 쌍용차 관계자들은 이날 조립라인, 프레스공장, 차체공장 등 평택공장 투어를 취재기자들과 함께 한 뒤 완성차를 공개했다.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평택공장 프레스, 차제, 조립공장을 가동한 쌍용차는 조립2라인에서 체어맨W를 시작으로 완성차를 출시했다. 완성차가 나오자 직원들은 박수를 치면서 환영했고, 박영태 공동법정관리인은 차량에 입을 맞추는 등 회사 정상화의 기쁨을 표현하기도 했다. 쌍용차는 이날 하루 조립 2라인에서 체어맨W와 체어맨H 28대, 조립3라인에서 렉스턴, 액티언, 액티언 스포츠, 카이런 등 SUV차량 46대 등 총 74대를 출시한다. 쌍용차
전북체신청(청장 권문홍)과 KT전북마케팅단(단장 이종수)이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예방 캠페인에 나섰다. 13일 전북체신청에 따르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전주시 서신동 롯데백화점 맞은편에 위치한 KT사옥 옥외전광판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홍보 동영상을 방영한다. 3개 화면으로 구성된 홍보 동영상은 매일 오후 7시부터 밤 11시 30분까지로 1일 50여 차례 방영된다. /박정미기자 jungmi@
전북 전주세관을 통한 수출입 통관실적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전주세관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전주와 정읍, 남원, 완주, 임실, 무주, 진안, 장수 등 관내 수출입 통관실적을 분석한 결과,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31.4%가 감소한 10억500만 달러로 조사됐다. 또 수입의 경우에도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1.9%가 줄어든 2억300만 달러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수출입 통관실적이 감소한 주된 이유로는 글로벌 경제위기 및 환율상승에 따른 수출부진과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인해 전년 동기대비 건수와 금액에서 10~30% 감소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수출입 통관실적의 감소는 관세징수 실적 역시 하향곡선을 그리게 했다. 관세징수 현황을 보면 지난 달 말까지 259억원으로
도내 지역민들의 휴대전화 통화요금 체감 순위가 전국 3위로 높게 집계됐다도내 지역민들의 휴대전화 통화요금 체감 순위가 전국 3위로 높게 집계됐다. 1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휴대전화 요금과 관련된 국민들의 의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93.3%가 휴대전화 요금이 비싸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나 적정하다(4.2%)거나 싸다(0.6%)는 의견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휴대전화 요금이 비싸다는 의견은 지역을 불문하고 매우 높은 응답을 보였고 대구·경북지역 응답자가 96.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서울(95.1%), 전북(94.4%)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남성(94.1%)과 여성(92.5%) 모두 휴대전화 요금에 대한 불만이 큰 것으로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장기간 건설경기 침체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도내 건설업체들이 엎친데 덮친격으로 정부가 4대강사업을 추진하면서 도내 SOC사업에 대한 내년 예산을 대폭 삭감 할 움직임을 보이자 사실상 존페위기로 내몰리고 있다. 그렇찮아도 계속되는 경기 침체에 이어 미분양주택 급증, 건자재값 급등, 금리상승 등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는 실정에서 이 같은 SOC예산삭감은 최소한의 탈출구마저 막아버리는 결과를 몰고올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다 금융권의 유동성 압박에 따른 자금난과 발주물량 축소에 따른 수주고 감소 등이 이어지며 고사위기에 처했다. 12일 도에 따르면 정부가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에 집중하면서 여타 SOC사업에 대한 긴축 재정운영 기조를 보이면서 익산국토청의 경우 올해 대비 절반이상을 삭감한것으로 알려
전북은행(은행장 홍성주)은 12일 학교법인 원광학원(이사장 윤여웅)에 학교 발전기금 명목으로 2억원을 전달했다. 김용식 전북은행 부행장은 “전북지역 발전의 근간이 되는 인재육성에 원광학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새로운 e스포츠 문화의 활성화 및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2009 전국 가족e스포츠 페스티벌 행사’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전주화산생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전북디지털산업진흥원(본부장 이강원)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온가족이 하나되는 기능성게임 페스티벌’을 부재로 내세워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게임에 대한 부모와 자녀 사이의 벽을 허물어 인식의 차이를 좁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기능성게임 체험’ 방향에 초점을 맞추고, 교육용 한자게임, 보드게임, 교육용 수학 게임과 함께, 즐기는 런닝 머신, 관광홍보용 게임 등이 선보일 예정이며 참신하고 획기적인 디자인의 튜닝 컴퓨터도 전시된다. 또한 게임을 통해 가
CJ제일제당을 필두로 제당업계가 설탕값 인상에 나섰다. 그동안 업계는 설탕이 이른바 52개 MB물가 품목의 하나여서 선뜻 가격인상을 단행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설탕 재료인 원당의 국제시세가 급등함에 따라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CJ제일제당은 오는 17일부터 정백당(백설탕) 출고가를 평균 8.9%가량 인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1019원인 백설탕 1㎏의 공장도가격(부가세 포함)은 1109원으로, 15㎏은 1만3035원에서 1만4196원으로 인상된다. 삼양사도 조만간 10% 내외의 가격 인상을 단행할 예정이다. 삼양사의 백설탕 1㎏ 출고가는 현재 1019원으로 가격 인상이 실시되면 1120원대 내외가 될 전망이다. 대한제당은 인상을 검토중인
서머랠리를 주도했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21일만에 주식을 팔아치우며 순매도로 돌아섰다. 12일 외국인은 증시 양 시장에서 모두 순매도세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823억 원을 매도하고 8677억 원을 매수하며 순매도 147억 원을 기록했다. 최근 2000억~5000억 원의 자금으로 주식을 사들인 것과는 대조된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8조4388억 원을 매도하고 7조7934억 원을 매수하며 순매도 6454억 원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장 초반 매수우위를 보이던 프로그램은 외국인의 선물매도 확대로 순매도로 전환했다. 국내 증시가 지난 5월이후 두 달간 1430선 돌파에 연이어 실패할 때 지수 흐름에 변화를 준 것은 외국인의 공격적인 순매수였다. 특히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지난해 10월 시작된 세계 금융위기로 지역 경제 한파가 여전하다. 특히 환율급등과 물가상승, 소비침체, 산업생산ㆍ출하 감소, 고용악화라는 악순환 속에 심리를 제외한 거의 모든 분야에서 수개월째 바닥을 기고 중소기업들의 돈줄은 막히는 등 불안정한 실정이다. ◆ 백수 증가 불황의 그늘 속에 ‘백수’가 여전히 늘고 있다. 전북 신규 취업자수가 2달 연속 감소하는 등 고용시장이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09년 7월 전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북지역 신규취업자수는 84만2천명으로 전월 84만9천명보다 6천명(0.8%)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취업자수가 이처럼 한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노년층
강종수 전북농협 경영지원부본부장이 오는 21일 전북대학교 학위 수여식에서 ‘세무회계정보시스템의 성과모델에 관한 실증연구’ 논문으로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강종수 부본부장은 세무대리업무에서 사용이 가능한 세무회계 정보시스템의 종류와 선택의 폭이 한정됨에 따라 다양화된 세무의사결정 지원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정보시스템 구축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어,논문에서 세무회계정보시스템의 성공적인 구축과 활용을 위한 성공요인들을 도출해 시스템 성과모델에 미치는 영향력 관계를 구조적으로 파악하여 분석했다고 말했다. 논문 심사위원장을 맡은 전북대 최우종 교수는 ‘회계정보시스템에 있어서 내부통제와 함께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는 세무회계정보시스템의 성과모델에 관한 이론정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