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누려야할, 가정의 달 5월 5월 5일 ‘어린이 날’, 8일 ‘어버이날’, 11일 ‘입양의 날’, 16일 ‘성년의 날’, 21일 ‘부부의 날’ 등 5월은 가정과 관련된 행사가 많아 ‘가정의 달’이라고 불리운다.요즘도 5월즈음에 운동회와 같은 학교 행사가 있지만, 필자의 유년기 때는 5월 8일 어버이날에 맞추어 학교 운동회가 있었고, 그 운동회는 온 가족이 모여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던 걸로 기억을
2020년 7월 30일 정부는 전북혁신도시를 국민연금기금에 기반한 ‘자산운용 중심 금융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발표했다.기획재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1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공공기관 선도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생동하는 혁신도시 만들기 프로젝트)’을 결정했다.전북의 경우 혁신도시를 국민연금기금을 기반으로 ‘자산운용 중심 금융도시’로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이에 대해 전라북도는 국민연금공단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글로벌 자산운용 혁신 금융
산불은 예방이 최선이고 일단 불이 나면 신속한 진화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함은 모두 다 알고 있지만 우리 주변에서 산불은 수시로 발생하고 있고 점점 더 대형화되고 있다.손자병법의 지피지기면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라는 말이 있듯이 이젠 산불에 대해서 좀 더 알아야 할 때이다.조선왕조실록(성종 23년)에 의하면 우부승지 조위가 아뢰기를, “이른 봄에는 바람이 어지럽게 불고 풀잎이 말라 있으므로, 산불이 번지기가 매우 쉽습니다. 산에 초목이 없으면 물
역사에 대한 기술 방법은,‘사실로서의 역사’와‘해석으로서의 역사’로 나뉜다.중학교 역사 교과서 첫 단원에 나오는 설명이다.‘사실로서의 역사’는 사실 파악에는 유용하나 역사적 의미는 소홀할 우려가 있고,‘해석으로서의 역사’는 개인의 판단으로 역사를 왜곡할 여지가 있다.어떤 역사기술도 완벽해 보이지 않는 것은, 어떻게 기술되느냐에 따라 현재와 미래를 좌우할 힘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그렇기에 우리는 어떤 역사도 쉽게 말할 수 없다.특히 다른 나라의 역사
아름다운 연못을 끼고 있는 전주의 명소 덕진공원 앞에는 전주덕진예술회관이 자리하고 있다.이곳은 전두환 신군부가 득세를 하던 1980년 반공교육의 장을 목적으로 개관되어 문민정부가 끝나는 1990년대 후반까지 덕진반공회관으로 불리다가 국민의 정부 출범과 함께 지금의 이름을 갖게 되었다.그 당시 반공회관 시절에는 지금의 시립교향악단이 상주하고 있는 별관건물 자리에 북한에서 팠다는 휴전선 땅굴 모형을 본뜬 축소판 전시용 땅굴과 군 장갑차, 그리고 대포류의 중화기까지 함께 설치되어 있었다.고등학교 졸업사진 배경으로도 곧잘 쓰였던 곳이다.또
새 생명이 싹트고 꽃이 흐드러지는 봄의 언저리,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만물이 소생하는 새봄의 한가운데 ‘장애인의 날’이 있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닐 것이다.대지가 마른 땅 위에 새 생명을 피워내는 것처럼 장애인들의 재활 의욕을 높이고, 또 가까이 있지만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을 함께 생각해 보자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을 것이다.올해로 장애인의 날은 41회를 맞이한다.UN이 1981년을 ‘세계 장애인의 해’로 정하자 정부는 1972년부터 민간단체 주도로 추진해오던 ‘재활의 날
대한민국 헌법 제7조 언젠가 필자의 아들이 나에게 물은 적이 있다.“아빠! 공무원은 무슨일을 해요?” 갑작스러운 질문에 당황하기도 했고, 어떻게 하면 아이가 쉽게 이해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면서, “공무원은 전주 시민이나 국민을 위해 어려운 일이나 필요한 것들을 잘 살피면서 일하는 사람들이다”라고 대답한 기억이 있다.공무원이라는 개념은 민주주의적 정치 질서가 확립되면서부터 널리 쓰이기 시작되었는데, 조선시대와 같은 군주국가 시대에는 관리라는 말이 주로 쓰였다.대한민국 헌법 제7조 제1항은
미얀마에는 지난 2월 발생한 군사 쿠데타로 인해 봄이 오지 않고 있다.무력을 앞세운 군부의 탄압과 이에 맞서 민주화를 갈망하며 거리로 나선 미얀마 국민들이 대치하면서 매일같이 희생자가 나오고 있다.이러한 광경은 우리 국민들에게도 결코 낯선 일이 아니다.오늘날 우리의 자유, 민주화는 미얀마의 오늘과 같은 아픔을 거쳐 이뤄냈다.미얀마의 오늘은 불과 수십 년 전 민주화를 쟁취하기 직전 우리의 모습과 닮아있다.우리나라가 4.19혁명, 부마항쟁, 5.18민주화운동 등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듯 미얀마도 1988년 민주화항쟁과 2007년 샤프란항
투자가 세상을 바꾼다.중세 유럽의 예술과 문화를 다시 부흥시킨 르네상스의 뒤에는 ‘메디치 가문’이 있었다.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상인과 군인, 예술가와 종교인, 과학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네트워크를 만들고, 서로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이 만나 새로운 창조와 혁신으로 유럽의 부흥기를 이끌었다.종교개혁을 초래한 교황 레오 10세와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와 ‘군주론’의 마키아밸리를 후원했고, 지동설의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자신이 발견한 별 이름을 ‘메디치의 별’이라 붙
의용소방대는 소방서의 업무를 보조하기 위하여 그 지역주민 가운데 희망자로 구성하는 소방대이며, 화재는 물론 각종 재난의 방지와 수습에 적극 참여하여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조직된 자율적 민간봉사단체라고 볼 수 있다.2014년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의용소방대의 목적과 조직구성 및 예산지원 등을 법률에 체계적으로 담았고, 매년 3월19일이 ‘의용소방대의 날’로 지정될정도로 의용소방대 위상은 한층 높아졌다.이에 따라 의용소방대의 운영은 지역봉사자라는
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로 인하여 나라가 시끄럽다.만약 내부정보를 이용한 것이라면 부동산 투기가 아니라 부동산 사기이다.부동산 투기는 돈 놓고 돈 먹기 노름이라면 내부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는 사기노름이다.야바위처럼 절대 질수 없는 게임, 무조건 이기는 게임이다.많은 국민들이 분노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정부에서는 모든 공무원 재산등록 추진 등 고강도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또한 전주시의회에서는 지난 3월 26일 ‘지역 도시개발사업 토지 투기 거래 전수조사 실시 촉구 결의안’을 채
최근 많은 전문가들이 식량위기를 말한다.이 식량위기는 환경위기, 에너지 위기와 함께 시한폭탄처럼 우리의 미래를 매우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그뿐이랴.작금의 코로나19는 우리들 생활문화 전반에 위생과 건강은 물론 환경에 대한 관심을 깊숙하게 심어놓고 있다. 한편, 먹거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먹거리의 안전성 문제는 물론 안심할 수 없는 먹거리 체계를 두고 나타나는 현상이다.이에 ‘로컬’이라는 용어가 자주 사용되고 있는데, 이는 푸드시스템의 글로벌화에 따른 문제의 해결책으로서‘로컬&rs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