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의 한 도로를 달리던 SUV차량이 논두렁으로 전도돼 60대 운전자가 숨졌다.5일 오전 9시 25분께 익산시 함열읍의 한 도로를 달리던 SUV차량이 도로변 논두렁에 빠져 전도됐다.이 사고로 운전자 A씨(60대)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정병창기자
오는 4월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전북경찰의 수사대상에 오른 선거사범이 22명에 달하며 벌써부터 혼탁 조짐을 보이고 있다.5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4·10 총선과 관련, 허위사실 유포 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된 사건은 15건 22명이다.유형별로는 허위사실유포가 8건 14명으로 가장 많고 여론조작이 4건 5명, 기타 3건 3명 등이다.경찰은 선거운동이 본격화하면 더 많은 고소·고발 등이 난무할 것으로 예상하고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다.전북경찰청 관계자는 “공정한 선거문화를 위해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할 방침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확대에 반대해 집단행동에 나선 의료계에 대해 정부가 본격적인 사법처리 절차에 착수하면서 전북경찰청과 전주지검 등 수사기관이 TF팀을 구성하는 본격적인 수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임병숙 전북경찰청장은 5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전공의 집단 이탈 수사와 관련해 TF팀을 구성한 상태”라며 “범수사부서에서 지원할 수 있게 하는 등 조직을 구성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업무개시명령에 불복해 위반 사항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되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며 “전북지역 전공의들에 대한 수사
전주시와 전주시 주거복지센터는 ‘전북대학교 총학생회 개강 맞이 행사’에 초대돼 전북대학교 구정문 알림의 거리에서 4~5일 ‘청년 주거복지 정책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시는 이날 행사장을 찾은 대학생·청년을 대상으로 주거 서비스 안내문을 배부하며 청년 세대의 독립과 결혼, 출산 등 다양한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 활용 방법을 알렸다.또 주거급여와 청년 월세 지원, 신혼부부 또는 청년 임대보증금 지원, 전세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공공임대주택 정보, 전세 사기 피해 예방 등 맞춤형 정책 홍보 및 현장 상담을 가졌다.시는 앞으
전주서부시장상점가와 신중앙시장이 쇼핑과 문화체험이 가능한 테마형 관광시장으로 탈바꿈된다.전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추진하는 ‘전통시장 특성화시장(문화관광형) 육성사업’을 활용해 올해 서부시장상점가와 신중앙시장에 9억1,000만원을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올해 추진될 전통시장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은 전통시장을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집중하기 위해 진행된다.신중앙시장은 지난해 1차년도 사업을 추진했고, 그 결과 성과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전년보다 1,000만원이 많은 사업비를 확보했다
한 걸음 더, 시민 속으로 파고들기 위해 민생 현장 방문을 추진하는 우범기 전주시장이 봄철 해빙기 안전사고 위험이 큰 급경사지를 찾아 신속한 안전 확보를 주문했다.우범기 전주시장은 5일 관내 서서학동과 중화산동의 급경사지 붕괴위험 현장을 방문해 “해방기 안전사고에서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신속한 안전 공사가 필요하다”고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지역은 해빙기 및 호우대비 특별 안전관리가 필요한 급경사지 현장으로 시는 ‘서서학10지구 및 도토리골 붕괴위험지역’의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날 우 시장은 사면 및 구조물의 균열·붕괴 등
전주시가 SW(소프트웨어)산업과 관련된 진흥기관, 유관기관, 기반시설 등이 밀집한 팔복동 전주첨단벤처단지 일대를 디지털 혁신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도전장을 낸다.전주시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손잡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과기부는 지역에서 배출된 디지털 인재가 지역 기업이 정착해 지역의 경제·사회에 기여하는 디지털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과기부는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서울, 경기를 제외한 광역지방자치단체 2개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며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지난해 14대를 운영했던 펌프차구조대를 8대 늘려 올해는 총 22대의 펌프차구조대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펌프차구조대란 펌프차와 구조대의 합성어로 화재진압 차량인 기존 펌프차에 구조자격자와 구조장비를 배치해 119구조차가 배치된 소방서로부터 원거리 지역에서 구조상황이 발생한 경우, 출동해 119구조대 보다 먼저 구조상황에 대응하는 차량이다.실제, 작년 한해 펌프차구조대가 출동한 1,788건 출동 가운데 약 66.1%(1,181건)를 119구조대가 도착하기 전에 처리를 완료해 257명의 인명을
4일 오전 8시 50분께 군산시 소룡동 한 목재합판공장에서 불이 나 50여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공장 일부(50㎡)가 소실되고 사일로 1기 등이 소실돼 소방서추산 1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정병창기자
4일 오전 8시 40분께 진안군 용담면의 한 야산에서 포크레인이 산 아래로 추락해 전복됐다.이 사고로 포크레인 운전자 A(59)씨가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포크레인이 벌목 작업을 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정병창기자
전주시가 도시미관을 해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폐기물 불법 야적 행위에 대해 강력 단속에 나선다.시는 4일부터 약 3주간 불법 야적폐기물 발생 근절과 폐기물 불법 처리 예방을 위해 전주지역 건설폐기물 및 사업장폐기물 수집·운반업체 156곳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이를 위해 시는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이들 수집운반업체를 상대로 폐기물 부적정처리 여부 등 허가사항 준수 여부를 집중 확인할 계획이다.점검 대상은 건설폐기물 수집·운반업체 22곳과 사업장폐기물 수집·운반업체 134곳 등이다.특히 시는 배출장소에서 적정 처리장소로
전북지방환경청(청장 송호석)은 초미세먼지가 고농도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봄철(3월)에 대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연중 3월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고, 나쁨(일평균 36㎍/㎥ 이상) 등급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달이다.또한 기상청 기상전망에 따르면, 올해 3월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우세해 대기정체로 인한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특히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이에 전북지방환경청에선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3월 한 달간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총력대응을 추진한다.농번기(3월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2주째 이어지고 있지만 의료현장에 남이 지키고 있는 의료진들의 피로감과 환자들의 불편, 불안감만 고조되고 있다.특히 정부의 의료현장 복귀 명령에 대해도 불구하고 전공의들의 복귀 움직임에는 큰 변화가 없어 이에 따른 고발과 수사, 처벌, 법적대응 등 후폭풍과 파장이 현실화될까 우려감만 커지고 있다.4일 도내 주요병원과 전주지검, 전북경찰청, 의과대학 등에 따르면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에 반발해 사직서를 낸 전공의들이 집단행동에 나선 가운데 정부가 제시한 전공의 의료현장 복귀 최
전주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이 지난해 1500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인원을 갱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지다는 것을 입증했다.이에 전주시는 올해도 역대 최대 방문 기록을 이어가면서 체류형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풍성한 콘텐츠 발굴과 관광지 외연 확장 등에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전주시는 이동통신기록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해 한옥마을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1536만4206명에 달했던 것으로 집계했다.이는 전년(2022년) 방문객 1129만4916명과 비교해 36% 증가한 인원이다. 이중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두
전주시는 오는 22일까지 ‘2024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 신청을 시청 기후변화대응과를 통해 접수 받는다고 4일 밝혔다.시는 올해 총 49억 원을 투자해 노후경유차 약 1752대의 조기폐차를 지원할 계획이다.보조금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인 경유 자동차 ▲2009년 8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덤프트럭과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등 도로용 3종 건설기계 및 지게차 또는 굴착기 소유자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디젤 엔진의 공해 저감 장치의 일종인 DPF(디젤 미립자 필터)의 부착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배출
전주시가 청년 등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희망의 일자리를 제공한다.시는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2024년도 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39명을 공개 모집한다.참여 자격은 18세 이상 65세 미만 근로능력자(청년일자리사업은 18~39세)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면서 가구 재산이 3억 원 이하인 전주시민이다.사업 기간은 오는 4월 8일부터 6월 21일까지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등 DB 구축사업 ▲모자건강 상담 및 접수 등 서비스지원 사업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사업 등 환경정비사업 등 총 71
전주월드컵경기장과 함께 지역 프로 스포츠의 양대 명소로 꼽혔던 전주실내체육관이 문화행사 등 다양한 쓰임새로 활용된다.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실내체육관을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대관 전용 시설’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공단은 실내체육관이 KCC 이지스의 홈구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자 활용 방안을 모색한 결과 이같이 운영 방침을 정했다.앞서 KCC 이지스는 지난해 8월 연고지를 부산으로 이전했다.앞으로 실내체육관은 각종 체육행사나 문화행사, 상업 행사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실제 실내체육관은 지난
전주시가 3월 한 달을 ‘반려견 입양 적극 추진의 달’로 정하고, 유기견 입양 확대에 집중한다.3일 전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1년 동안 전주지역에서 유실·유기된 반려견은 총 934마리로, 하루 평균 2.6마리의 유실·유기견이 발생했다.이 가운데 단순히 길을 잃었던 252마리는 다시 반려인의 품으로 안전하게 돌아갔으며, 남은 유기견의 약 50%인 338마리는 새로운 가족을 만나 새 삶을 시작하게 됐다. 하지만 나머지 유기견들은 새로운 가족을 찾지 못할 경우 안락사 등 인도적 처리에 처해지게 된다.이에 따라 시는 이달들어 현재
전주시가 3년 연속으로 정부의 드론 실증도시 공모에 선정돼 드론 레저·스포츠 선도도시를 이끌어 가게 됐다.3일 전주시에 따르면 올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드론 활용 서비스모델 실증을 위한 국비 11억 원을 지원받는다.‘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드론 기업·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도심 내 다양한 드론 활용 서비스모델을 발굴·실증하는 사업으로, 국토부는 정부의 드론산업 육성 정책 방향을 반영해 올해 실증도시 공모의 핵심 사업 분야로 ‘드론 레저산업 육성’과 ‘드론
정읍의 한 저수지에서 SUV 차량이 저수지로 추락해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일 오후 3시 35분께 정읍시 고부면 한 저수지에서 SUV 차량이 저수지에 추락했다.이 사고로 운전자 A(80대)씨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또한 지난 1일 오후 7시께 남원시 송동면 한 자동차전용도로에서 A(61)씨가 몰던 승합차가 B(62)씨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B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정병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