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양식에 성공한 어민들이 판매 부진으로 시름에 잠겼다.30일 도에 따르면 도내 축제식 양식장은 58개소 340ha규모지만 흰점 바이러스로 매년 95%이상 폐사해 어업소득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실제 2008년에는 27개 양식장에서 26.3톤을 생산했다.그러나 지난해는 폐사로 인해 4개 양식장으로 대폭 줄었다.이로 인해 어민들은 새우양식을 포기하고 전어, 숭어 등으로 전환하고 있는 추세다.이런 상황에서 올해 15개 축제식 양식어장에서 새우양식에 성공, 120여톤을 생산, 19억 7천만원 정도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했으나 이번에는 판매가 안돼 어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이에 전북도청 해양수산과는 도청 직원들에게 가을철 별미 새우 판촉행사를 실시하고 내륙 시·군 공무원들에게 친환경 유기농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명노)은 지난 6월부터 4개월간 지적측량기준점 일제조사를 벌인 결과 경제자유구역 내 14개점이 망실된 것으로 조사됐다.30일 경자청에 따르면 지적측량 성과의 기본이 되는 경제자유구역 내 737 기준점 조사 결과, 각종 도로공사 등으로 삼각보조점 1점과, 도근점 13점 등 1.8%가 망실됐다.경자청 관계자는 “지적측량에 따른 토지경계 분쟁을 사전에 방지해 도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박정미기자 jungmi@
군산항 컨테이너 화물량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30일 도에 따르면 올 들어 8월까지 군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6만8천여TEU로 지난해보다 67% 증가해 평택이나 목포, 울산항 보다 물동량 증가폭이 훨씬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이는 대중국 수출입 화물 가운데 차량 및 부품(85%), 고철(43%), 펄프(43%) 등의 수출입 물동량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며 일반 화물과 자동차 수출 물량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도는 앞으로 이 같은 물동량 증가 추세를 지속하기 위해 화주(貨主) 등을 대상으로 포트세일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물동량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도는 연말까지 동남아 또는 부산 등 1개 이상 신규항로를 개설해 다변화를 시도하는 것은 물론 전북도와 항만청·군
전북도는 10월1일 도 주관 축산위생연구소, 군산시, 김제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를 대상으로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한 가상훈련(CPX)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가축질병 현장조치매뉴얼, 구제역 긴급행동지침 등의 숙달을 통한 유사시 위기대응 능력을 배양하고 유관기관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현행 행동지침매뉴얼의 대응체계를 적용해 미비점을 점검하게 된다 국내에서는 올해 구제역이 4개도(경기, 인천, 충북, 충남) 6개 시·군에서 17건이 발생해 1천588억원의 막대한 피해를 입은 바 있다.이와 관련 국내에는 구제역 방역조치와 종식 이후 근절여부를 확인하는 등 국제규정에 따라 성실하게 수행한 점이 인증돼 9월27일자로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구제역 청정국 인증을 획득,
전북자동차기술원은 원장의 임기만료로 신임 전북자동차기술원장을 공개 채용하기로 하고 관련 규정에 따라 전북자동차기술원 및 전북도청 홈페이지 등에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채용 공고하고 응모자 모집에 나섰다.이번 신임 전북자동차기술원장 채용은 전북자동차산업의 발전 방향을 세우고 미래형그린상용차개발 등 대형 국책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 적임자를 선발하기 위한 것. 전북자동차기술원장의 응시자격은 자동차관련분야 박사학위 소지자로 관련분야의 업계나 기관 또는 대학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자 또는 정부주도 개발책임자로 7년 이상의 경력자이거나 완성차 업체에서 임원급 이상으로 재직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채용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북자동차기술원 홈페이지(http://jiat.re.kr)의 채용공고를 참고하고 응시자는 채용관련
전북도가 국제 환경규제 등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그린 건설기계 종합기술 지원사업은 국비 확보 여부에 따라 사업추진 속도가 결정될 전망이다.30일 도에 따르면 군산시 오식도동 군장국가산업단지 내에 올해부터 2014년까지 420억5천만원을 들여 건설기계 성능시험, 인증체계 구축, 차세대 핵심 기술개발 및 기업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를 위한 사업비 중 국비 260억원이 확보돼야 하며 올해 최소 70억원이 반영돼야 한다.이에 도는 정부부처에 70억원의 국비 반영을 요구했으나 지식경제부와 기획재정부 모두 20억원만 책정했다.도에서 요구한 70억원이 반영되지 않을 경우 차세대 핵심기술개발과 성능시험·인증센터 장비구축 지연으로 국제 표준화, 환경규제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애로기술 해소 사업
2012년부터 자동차 평균연비는 17㎞/ℓ, 온실가스 배출허용 기준은 140g/㎞ 이하로 단계적으로 강화된다.환경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자동차 평균에너지소비효율(평균연비) 기준 및 온실가스 배출허용기준과 기준의 적용.관리에 관한 세부사항에 대한 고시안'을 입안예고했다고 밝혔다.고시안에 따르면 2015년 국가 평균연비(17㎞/ℓ) 및 온실가스 목표(140g/㎞) 달성을 위해 자동차 제작업체별로 차량 중량, 공차 중량을 반영해 자동차 평균에너지소비효율기준 및 온실가스 배출허용기준을 설정했다.평균에너지소비효율은 2009년 14.8㎞/ℓ에서 14.55%(2.3%/년)개선토록, 온실가스는 2009년 159g/㎞에서 12.2%(2.1%/년)를 감축하도록 기준식을 설계했다.우리나라의 기존 규제안은 20
LH 이전과 관련, 정종환 국토부 장관은 연말까지 전북과 경남간의 빅딜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분산배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30일 도에 따르면 정 장관이 서울 여의도에서 김완주 지사를 비롯한 도내 민주당 국회의원들과 함께 만나 자리에서 “LH 분산배치는 정부의 방침은 아니었다”며 “그러나 전북과 경남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 최악의 경우에 정부가 내놓을 수 있는 방안이다”고 말했다.또한 도내 국회의원들이 정부의 LH지방 이전 방침에 대한 답변을 요구하자 “정부는 그 동안 전북과 경남 양 지역의 합의를 유도했지만, 마냥 미룰 수 없는 만큼 가능한 연내에 결론을 내겠다는 생각이다”고 설명했다.이어 정 장관은 “양 지역에 합의를 유도한 뒤에
전북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음식업중앙회 전북지회가 주관하는 제5회 전북음식문화대전 축제가 10월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익산시 중앙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전라북도의 음식 문화 및 향토음식 개발·육성·보존 등 발전의 장으로서 관심이 주목된다.특히 매년 개최되던 전라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를 전북음식문화대전 축제로 새롭게 타이틀을 정하고 슬로건은 ‘새만금 기상으로 우리 음식 세계화로’ 타 시·도와 차별화된 ‘맛의 고장’으로서 전북 음식을 홍보하고 음식에 대한 정보교환과 새로운 음식을 발굴하는 경연의 장으로서 펼쳐지게 된다.행사기간 첫째 날에는 창작웰빙음식경연대회로 일반부, 학생부(대
전북도가 수산업전문가를 양성한다.30일 도에 따르면 지역수산대학의 인력과 지역 전문가를 활용한 수산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군산대학교 해양과학대학과 위탁교육계약을 체결하고 수산업전문가 육성과정을 개설, 수산업전문가를 배출한다.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수산업 전문가 육성과정은 군산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의 교수와 지역 선도어업 전문가 등을 활용한 교육과정으로 10월 15일부터 8주간에 걸쳐 매주 금, 토요일 2일씩 교육을 실시하며 과정 중에는 일본 해외 연수 5일도 포함돼 있다.교육비는 국비 및 도비 지원과 함께 1인당 220만원의 교육비 중 자부담은 22만원이다.올해 교육계획인원은 25명이나 2011년도에는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수강을 원하는 어업인은 입학원서, 수산업경영인 확인서, 양식면허 및 허가증 사본,
전북도 산림환경연구소 대아수목원에서 실시하는 맞춤형 숲 해설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30일 도에 따르면 대아수목원은 2010년 숲 해설 프로그램 매뉴얼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희망자들의 특성과 원하는 시간에 맞춰 코스별 또는 체험별로 맞춤형 숲 해설을 실시, 현재까지 총 228회 4천490명(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에게 양질의 산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올해에는 꽃누루미(압화)·목공예·숲속생태놀이·식물표본만들기 체험 등의 다양한 산림문화 체험교실과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해 수목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숲이 가진 다양한 가치와 기능을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산림휴양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수목원 관계자는 “숲 해설 수요 충
전북도가 지역 농식품산업 육성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농산물 생산자 및 유관기관 등과 함께 머리를 맞댔다.30일 도에 따르면 우리농산물 생산자 김요섬씨와 고산농협 손병철 상임이사, 생물산업진흥원 최봉영 기술지원단장, 완주군 최규일 연구사, 도 농업기술원, 도청 식품생명과, 친환경유통과 직원 등은 이날 도청에서 지역 농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토의는 지난 8월말 김완주 지사와 시장군수 등이 일본 식품산업을 벤치마킹을 통해 얻은 우수사례를 도의 식품정책 방향에 맞게 접목시켜 육성시킬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일본처럼 농산물 가공을 어떻게 활성화 할 것인지 각 지원기관들의 역할과 기능을 설정해 액션 플랜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김 지사는 벤치마킹 당시 이 같은 내용을 주문했다.도가 선진지 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