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과학교육원(원장 서정모)은 6월의 천체관측행사를 2일 삼천천변 둔치에서 실시할 예정이다.과학교육원은 2009년 세계 천문의 해를 맞아 매월 천체관측행사를 실시하고 있다.6월 천체 관측 행사는 ‘엄마랑 손잡고 별 따러 가요’를 주제로 달 표면의 운석구덩이 관측, 토성, 사자자리 등 별자리 관측, 서쪽하늘로 지는 겨울철 별자리 찾기, 동쪽하늘에서 떠오르는 여름철 별자리 찾기 등과 함께 성단, 성운, 은하 등의 우주에 대한 신비를 풀어주는 유익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망원경도 갈릴레이식, 케플러식, 뉴턴식, 카세그레인식 등 여러 종류를 준비하여 다양한 밤하늘을 볼 수 있게 된다.서원장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이 함께 아름다운 여름 밤하늘을 관찰하며 가족사랑의
전주시는 전주·완주혁신도시에 입주하게 될 농촌진흥청 등 이전 대상 공공기관 직원 및 가족들이 30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전주지역 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이번 지역문화탐방 행사는 천년 전주에 대한 역사, 문화, 생활환경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하여 지방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전주시가 초청한 것으로 12개 기관 80여명이 참여했다.이들은 30일 승광재, 민속길 등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한 고풍스런 전통 한옥문화와 경기전 등 유서 깊은 역사 유적을 둘러본 후 공예공방촌 지담에서 전통 한지공예 체험을 가졌다.둘째날에는 전주의 명문 자립형사립고인 상산고등학교를 방문했다.이들은 우수한 교육 환경에 온 가족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으며 전주의 교육 여건에 만족을 표했다.전주시는 이번 지역탐방을
부안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어민들로부터 면세 휘발유를 매입한 뒤, 이를 정제해 시중에 유통시킨 임모씨(48) 등 일당 6명을 붙잡아 석유및석유대체연료사업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임씨 등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부안과 고창 일대의 어민들로부터 면세휘발유 12만ℓ를 1천원 가량에 사들인 뒤 충북의 주유소 등지에 팔아 유통시킨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임씨 등은 25인승 버스의 내부의자를 제거한 뒤 면세유를 탈색시키는 정제 탱크를 설치, 검정색인 면세유의 색깔을 정제시켜 붉은색으로 만든 뒤 일반 휘발유처럼 속여 팔아오면서 1억1천만원 가량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임씨와 함께 총책 역할을 맡았던 고모씨(46)를 추적하는 한편, 이들의 여죄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이고
혼성그룹 ‘코요태’가 정규 음반 ‘점핑(Jumping)’으로 활동을 시작했다.2006년 9집 이후 3년만의 정규 음반이다. 군 복무 중인 김종민(30)을 제외하고 신지(28·이지선)와 빽가(28·백성현) 두 명이서 활동한다.타이틀곡 ‘넌센스(Nonsense)’는 하우스리듬이 인상적인 댄스곡이다. 트렌디한 신디사이저 사운드와 아날로그 계통의 리드악기가 주도하는 편곡이 신선하다.이외에 지난해 온라인으로 발표했던 ‘너만이’, 가수 박미경(44)의 곡을 리메이크한 ‘이브의 경고’ 등 10곡이 담겼다.코요태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음반은 김종민이 빠진
32개사 1억1700만주의 의무보호예수 물량이 6월중 해제된다.한국예탁결제원은 보호예수돼 있는 주식중 유가증권시장 2사 7600만주, 코스닥시장 30사 1억4100만주 등 32사 2억1700만주가 6월중에 해제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전월의 의무보호예수 해제물량 31000만주에 비해 30% 감소한 규모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연합과기공고유한공사, SBS미디어홀딩스 등 2개사, 코스닥시장에서는 고영테크놀러지, 코어비트, 크리스탈노믹스, 브리지텍 등이 해당된다.예탁원은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됐다고 해당 주식이 모두 시장에 매물로 나오는 것은 아니나 물량부담에 대한 우려 자체만으로도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개인투자자는 특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증권시장에 새롭게 상장되거나 인수&midd
국민희망포럼 전북지부(전북위원장 김종훈)는 지난 29일 서서학동(동장 박래만)을 찾아 어려운 여건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이웃 등 20세대에게 백미 20포대를 전달했다./강찬구기자
유사휘발유의 제조·판매를 금지하고 이를 어긴 경우 처벌하도록 한 석유사업법 조항이 합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세녹스 제조법인 프리플라이트의 대표 성모씨가 "유사석유에 대한 판매를 금지한 옛 석유사업법 제26조 등은 명확성의 원칙을 위반하고, 직업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낸 헌법소원에 대해 재판관 6대 3의 의견으로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31일 밝혔다.문제가 된 옛 석유사업법 26조, 33조 3호는 석유제품에 다른 석유제품 또는 석유화학제품을 혼합하거나, 석유화학제품에 다른 석유화학제품을 혼합하는 등의 방법으로 제조된 '유사석유제품'을 생산·판매·저장·운송·보관한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한국수출보험공사(사장 유창무·사진)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업체에게 수출보험 우대 혜택을 준다.수출보험공사는 31일 경기도가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한 수출기업에 한해 6월1일부터 수출보험료 할인 등 우대조치를 한다고 밝혔다.경기도청의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도는 창업 2년 이상 경과한 기업 중 일자리 증가율이나 정규직 비중이 크게 개선된 기업을 선발,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수출보험공사는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업체의 수출보험료를 10% 할인해주고 보험 이용가능한도도 최대 배까지 늘려줄 예정이다.수출보험공사는 “우리 수출기업이 고용 창출을 위해 실시한 노력과 성과를 장려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임민영)는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공간인 경로당의 쾌적한 분위기 조성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경로당 환경정비 사업을 1일부터 6개월간 실시한다.이번 경로당 환경정비 사업은 전문인력을 투입해 건물외벽과 담장 도색, 화단정비, 나무심기 등을 펼치고, 크린 도우미 사업은 경로당 내 거실, 주방, 화장실 등 청소와 집기정리, 경로당 주변 잡초제거, 어르신 말벗 및 거동 불편 어르신의 보조 역할과 어르신들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시정홍보활동을 펼친다.이번 사업은 덕진구 관내 경로당 264개소를 대상으로 인원 60명에 4억4천300만원의 예산이 집행된다./박효익기자
3200여 건설사가 상호협력을 잘하고 있는 우수업체로 선정됐다.앞으로 1년간 시공능력평가 등에서 혜택을 받게 된다.국토해양부는 ‘2009년 건설업자간 상호협력평가’ 결과 3205개 건설사를 우수업체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이들 건설사는 6월1일부터 1년간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와 시공능력평가에서 혜택을 받게 된다.PQ심사시 최대 2점의 가점을 받게 되며, 시공능력평가에서는 공사실적 평균액의 최대 6%까지 가산된다.PQ심사는 200억원 이상 18개 주요 공종과 추정가격 300억원 이상 공사에 대해 업체의 입찰참가 자격을 사전에 심사하는 것이다.시공능력평가는 공사실적, 경영상태 등을 기초로 건설업자의 공사수행능력을 금액으로 평가한 것으로 입찰자격제한 기준 등으로 활용된다.혜택을 받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이강안)는 지난 29일 컴퓨터 활용에 경제적․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하여 20여대의 컴퓨터를 점검하고 컴퓨터 유지관리 및 올바른 인터넷 이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완산구는 지난 2003년부터 컴퓨터 단순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촌마을 및 사회복지시설(단체)를 대상으로 매월 1회 ‘컴퓨터 무료 점검의 날’을 운영해 지역주민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정보화 지원 손길이 필요한 시설은 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완산구청 정보통신팀(220-5462)으로 요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강찬구기자
술김에 저수지에 들어간 20대가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지난달 31일 4시 28분께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 아중저수지에서 강모씨(27)가 저수지에 들어간 지 50여분 만에 숨진 채 인양됐다.강씨는 이날 친구 2명과 함께 술을 마시다 아중저수지로 가 “술을 깨겠다”며 저수지에 들어간 뒤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강씨의 친구 이모씨(27)는 경찰조사에서 “술을 깨기 위해 저수지에 들어갔는데 친구가 따라 들어왔다”며 “후에 나는 저수지에서 나왔지만 친구는 나오지 못해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이들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119 대원들은 인근을 수색하던 중 저수지 바닥 6m 깊이에서 숨져 있던 강씨를 발견해 건져냈다.경찰은 강씨와 이
전주교육청(교육장 유기태)은 행복한 학생, 가정, 사회를 위한 에듀-칼리지(Edu-College) 개강식을 29일 가졌다.에듀-칼리지는 10대 아동과 청소년을 양육하고 있는 학부모가 자녀를 이해하고 건강한 성장을 도우며, 자녀의 문제에 소극적으로 대처하기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부모가 지원체계를 형성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자리. 에듀-칼리지는 앞으로 12월까지 8개월에 걸쳐 각계의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하여 부모교육의 기초, 진로상담교육, 부모 리더십, MBTI, 실전 부모교육, 문화탐방 등의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최규호 도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하는 부모가 자녀와 원활하게 소통하는 건강한 가정을 이룬다”며 &l
감사원은 국가기관과 공공기금 등에 대한 2008회계연도 결산 검사 및 감사를 통해 2484건의 위법·부당사항을 적발해 총 5861억원을 시정·변상판정하거나 환급처리했다고 31일 밝혔다.감사원은 이같은 내용의 '2008회계연도 결산 검사 결과'를 지난 29일 국회에 제출하고, 외부에 공개하지 않은 '국회·대법원 등 4개 기관 결산감사' 등 6개 감사결과 전문을 감사원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감사원은 2008회계연도에 '공공기관 경영개선 실태'감사 등 225개 사항을 실지(현장) 감사하고 9362개 기관에 대한 서면감사를 실시해 총 2484건의 위법·부당사항을 적발하고 총 5861억원을 시정·변상판정하거나 환급처리했다.감사원은 이와 함께 국립농업과학원에
전라북도교육청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지리산가족호텔에서 독서교육 담당 장학사 14명 및 학교마을도서관 담당자 18명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이날 워크숍에서는 남원이백초 백남구교장의 ‘사고력을 기르기 위한 독서논술교육’, 삼례중앙초 안지선 사서교사의 ‘학교도서관 즐겁게 활용하기’, 정읍칠보초 송태신 교장의 ‘학교마을도서관 활성화 방안’ 등의 특강과 전주, 군산, 완주, 진안교육청의 독서교육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이날 워크숍은 올바른 독서습관을 정착하고 독서 교육을 통해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는 한편올해 대폭 확대된 학교마을도서관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학교마을도서관 담당
경찰이 끈질긴 수사를 벌인 끝에 상습적으로 원룸에 침입해 강도강간 행각을 벌인 20대가 붙잡혔다.전주완산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원룸에 침입해 혼자 사는 여성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임모씨(27)를 붙잡아 강도강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달 11일 오전 2시 20분께 전주시 효자동 2가의 한 원룸 2층에 가스배관을 타고 올라가 이 집에 사는 A씨(여·32)를 위협하고 성폭행한 뒤 달아난 혐의다.임씨는 이후 같은 달 28일 오전 1시 10분께 이 집에 재차 침입해 A씨와 함께 있던 A씨의 친구 B씨(여·32)를 성폭행한 뒤 A씨의 지갑에서 현금 14만원과 이들의 휴대폰 2개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조사 결과 임씨는 피해자들이 경찰에 신고하는 것
중국산 고추 등을 섞어 만든 저질 고춧가루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유통시킨 식품제조업자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이들은 여기에 건조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탄저병에 걸린 고추까지 섞어 팔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달 29일 중국산 고추와 불량 고추 등을 섞어 고춧가루를 만든 뒤, 이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팔아 온 식품제조업자 최모씨(58)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은 또 최씨로부터 사들인 고춧가루를 이용해 김치를 만든 뒤, 원산지 표시를 제대로 하지 않고 시중에 유통시킨 김모씨(58)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004년 6월부터 최근까지 완주군 이서면 자신이 운영하는 방앗간에 분쇄기 10대를 설치, 병에 걸리거나 제대로 말리지 않은 일명
정부는 31일 오전 11시 서울 도렴동 정부중앙청사에서 박영준 총리실 국무차장(차관급) 주재로 신종인플루엔자 관계부처회의를 열어 외국인 강사는 입국 7일 후부터 업무를 시작하도록 하는 등 유학생과 외국인 강사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키로 했다.이에 따라 정부는 외국 유학생 중 현지에서 증상이 발견된 경우 가급적 현지에서 치료받고 귀국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키로 했다.이를 위해 항공일정 변경 비용(약 100달러)을 면제할 수 있도록 국내 항공사와 협의키로 했다.정부는 또 새로 입국한 외국인 강사의 경우 입국 7일이 지난 후 업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하고, 교육청과 학교에 위기단계별 조치사항을 정한 매뉴얼이 잘 시행되도록 점검을 강화할 것을 요청키로 했다.또 신종플루가 지역사회에 확산될 경우에 대비해 병상을 확보
TV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을 시청하는 80대 노인이 비통함에 못 이겨 숨을 거두고 말았다.지난달 29일 오전 8시 30분께 전북 군산시 나운동의 한 아파트에서 이 집에 살던 고모씨(83)가 갑자기 호흡곤란 등을 호소해 병원에 옮겨져 심폐소생술 등을 받았으나 한 시간만에 끝내 숨졌다.고씨의 딸(여·53)은 “아버지는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난 23일부터 슬픔을 호소하며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아버지는 이날 아침 TV로 영결식을 시청하던 중 호흡곤란과 가슴통증을 호소,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호송됐다”고 말했다.고씨는 80이 넘는 고령의 나이에도 고혈압 외에 별다른 건강 상의 문제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박효익기자 whicks@ &nb
민주당은 이르면 1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책임론과 관련, 검찰총장 및 중수부장 등 검찰 관계자들을 피의사실 공표 혐의 등으로 고발할 방침이다.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31일 "내일께 (박연차 게이트 수사진을)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라며 "민원법률국에서 당 명의로 고발장을 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일단은 노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한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을 먼저 해야 한다"며 주요 현안과 더불어 노 전 대통령의 책임자 처벌 문제를 선결과제로 제시했다.이에 따라 노 전 대통령 서거 책임론을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앞서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노 전 대통령의 억울한 죽음을 초래한 책임자에 대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직접 책임이 있는 법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