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무주군지부(지부장 오동환)는 지난 27일 무주군 무풍면 하늘땅 정보화마을에서 농촌사랑운동의 확산과 도농교류를 통해 농외소득증대를 위한“마을주민 현장교육“을 실시했다.무주군 관내 마을주민과 농협 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진 이날교육에서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 이성재 교수는 “농촌의 가치창조와 마을사업의 비젼”이라는 특강을 통해 ”농촌은 식량공급기지 뿐만 아니라 도시인들에게 휴식공간, 체험ㆍ교육공간으로서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어 농촌마을을 소중한 자원으로 잘 가꾸고 보존해야 한다“면서 ”마을사업의 성공적인 열쇠는 마을 주민들의 자주적인 역량향상과 주민간의 화합이다“고 말했다.또한 도내 우수마을사례 발표자(능길마을
“금융완화 기조를 유지해도 물가 하향 안정세는 지속될 것이다.” 이성태(64) 한국은행 총재가 28일 유로머니가 서울 밀레니엄힐튼 호텔에서 주최한 ‘제5차 한국 컨퍼런스’에 참석, 이같이 밝혔다.이 총재는 기조연설에서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의 개선 움직임이 추세적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는지 아직은 불확실하다”며 “당분간 경기회복을 뒷받침하고 금융시장 안정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통화 신용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금융 완화기조를 좀 더 유지하더라도 수요 측면에서의 물가상승 압력이 거의 없어 물가는 하향 안정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예상이다.이 총재는 “과거 경험에 비춰 한국과 같은 소규모 개방
제26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전북본선대회가 30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전라북도교육연구정보원에서 열린다.이번 전북본선대회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지난 4월 실시된 예선대회에서 선발된 초중고 각급 학교별 25명씩 75명으로 전국 대회 진출을 위한 정보분야 문제 해결능력 기량을 겨루게 된다.대상과 금상을 수상한 각급 학교별 5명씩 15명이 오는 7월 17일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된다.이번 대회는 VB, VC++의 프로그램 언어를 이용하여 주어진 문제를 풀기 위한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대회로, 국제올림피아드 출제 경향에 맞춰 수학적 지식 및 논리적 사고능력을 필요로 하는 알고리즘을 구현하고, 그에 따른 프로그래밍 능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주어진다.노권엄 교육연구정보원장은 “지식정보화 시대를 주도하는 글로벌 인재
적립식 펀드 계좌 수가 10개월째 감소세다.28일 금융투자협회의 ‘4월말 적립식펀드 판매현황’에 따르면, 적립식펀드 계좌는 1357만개로 전달보다 16만3000개 줄었다.적립식펀드 계좌는 지난해 7월말 1551만개에서 ▲8월말 1536만개 ▲9월말 1507만개 ▲10월말 1469만개 ▲11월말 1449만개 ▲12월말 1430개 ▲1월말 1412만개 ▲2월말 1393만개 ▲3월말 1373만개에 이어 10개월 연속 감소했다.적립식펀드 판매잔액 증가규모는 급격하게 둔화됐다.4월말 적립식펀드 판매 잔액은 77조8780억원으로 전달에 비해 550억원이 늘어나는데 그쳤다.지난달 증가액(4560억원)보다 증가규모가 감소한 것이다.적립식펀드를 포함한 총 판매 잔액은 381조4850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전라북도교육청은 2009년도 제2회 고등학교입학자격 및 고등학교졸업학력 검정고시를 30일 전라북도교육청 홈페이지(www.jbe.go.kr)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응시원서는 도교육청 1층 고객지원실 및 각 시․군 교육청에서 교부하며, 6월 15일부터 19일까지 도교육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접수한다.고시는 7월30일에 실시되며, 합격자는 8월25일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고입․고졸 검정고시에 관한 사항은 도교육청 중등교육과(☎063-270-8326)로 문의하면 상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강찬구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28일 식약청의 지방 단위에 '반부패 정책 추진 전담기구'를 설치하고, 수입식품 정밀검사 및 의약품 제조허가 등 구조적 취약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권익위는 최근 식약청의 요청으로 식약청 자체 부패통제시스템·부패취약분야에 대한 진단을 실시한 후 이같은 청렴컨설팅 결과를 발표했다.권익위는 "식약청 지방청 단위에서의 반부패 정책 추진 노력 부족으로 2006년 이후 청렴도가 중·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며 "식품·약품 안전관리 업무에 대한 국민의 기대치 상승으로 업무 부담이 증가하면서 부패유발요인에 대한 통제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권익위는 또 "식약청은 최근 공무원행동강령 위반 사례를 인트라넷에 공개하고 내부공
새만금 사업과 관련, 정부 각 부처마다 새만금 사업을 도맡을 전담팀을 서둘러 꾸리면서 새만금 조기개발에 탄력이 붙고 있다.28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무총리실을 비롯, 기획재정부, 농림수산식품부 등 7개 중앙 부처가 새만금사업 추진 기구를 구성했다는 것. 국무총리실의 경우 박영준 국무차장이 총괄 책임을 맡은 가운데 새만금 사업추진기획단(단장 이병국)이 정책기획관실과 개발정책관실 등 2실 6과로 구성돼 각 분야 전문위원이 전진 배치돼 있다.이와는 별도로 새만금 사업정책을 심의 의결하는 기구로 국무총리를 필두로 정부와 민간위원 25명으로 구성된 새만금위원회가 만들어져 있다.이 위원회는 각 부처 장관은 물론 김완주 지사가 정부위원으로 참여하고 있고, 민간위원으로는 강현욱 전 지사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위촉돼 있다.
돼지고기와 소고기, 닭고기 등 축산물에 대한 항생제 사용량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그러나 사용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축산물의 항생제 내성은 아직 선진국 수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대표적 동물용 항생제인 '테트라싸이클린'의 사용량이 지난 2002년에 비해 39% 감소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해 전체 동물용 항생제 사용량은 1211톤으로 지난 2002년에 비해 21.4% 감소했다.특히 테트라싸이클린의 사용량은 471톤으로 지난 2002년보다 39% 감소했다.테트라사이클은 대장균에 사용되는 항생제로 전체 항생제 중 가장 많이 사용된다.반면 축산물에서 검출한 대장균의 테트라사이클린 내성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었다.특히 도축한 돼지에서 검출한 대장균의 90.1%가 테트라사이클린에 내성을
옥외집회 개최시 경찰에 미리 신고를 하도록 명시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조항이 헌법에 어긋나지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나왔다.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28일 올바른 과거청산을 위한 범국민위원회 이창수 공동집행위원장이 "옥외집회를 사전에 신고토록 한 집시법 2조 등이 헌법상 표현의 자유 및 과잉금지의 원칙에 위배된다"며 낸 위헌확인 헌법소원 청구에 대해 재판관 7대1의 의견으로 기각한다는 결정을 내렸다.이 위원장이 문제삼은 조항은 옛 집시법 2조 1호, 6조 1항, 19조 2항 및 13조다.이들 조항은 옥외집회시 최소 48시간 이전에 관할 경찰서장에 신고서를 제출하고, 경찰서장이 금지를 통보한 경우 집회를 개최하게 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명시돼 있다
전주대 이남식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 17명이 28일부터 29일까지 관동대가 주관하는 제31차 한국지역대학연합회의에 참석한다.강릉 썬크루즈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전주대 정흥진 교양학부장은 ‘외국어교육 강화 프로그램’운용에 따른 주제발표를 하며, 각 대학들은 대학자체평가에 따른 사례발표와 의과 대학 현안문제 등을 토의할 예정이다.전주대는 1995년 이 연합회의 창립 멤버로 참여하여 지역대학의 고등 교육 경쟁력을 제고 하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대학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데도 다각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강찬구기자
무소속 정동영 의원은 28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애도기간 중 북한이 핵실험을 한 데 대해 "남북관계는 전혀 고려사항이 아니었다는 것이 드러났다"고 현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했다.정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남북관계가 협력관계에서 안보관계로 근본적으로 변화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기도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아직도 우리는 전쟁이 끝나지 않은 상태 속에 있다.불안정한 평화를 누려왔고 그 평화를 소중하게 관리해야 하는데 이것이 지금 대단히 위태로워져 버린 것"이라며 "이런 불안정한 평화 속에서는 항상 대화가 멈추면 총성이 울린다는 경고를 항상 생각해야 한다"고 남북 간 충돌을 우려했다.그는 정부의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PSI) 전면참여에 대해 "한반
전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안맹회)는 유용미생물(EM) 배양사업 확대를 위해 올해 6천만원의 예산을 확보, 권역별로 11개소를 시범지역으로 선정했다.EM농법은 유용미생물 배양액을 토양이나 농작물에 투여해 토양 생태계를 회복시키는 환경 친화적 농법으로, 화학 비료의 남용을 막는 한편 작물의 생육 촉진, 병해충 저항성 증대, 과립 크기 및 당도 증가 등의 효과를 불러온다.농업기술센터는 이에 따라 기술 지도 및 농가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28일 호성동 현지에서 농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EM 기본 활용 방법과 유용미생물 활성액 배양 방법, 작물재배 활용방법 등을 교육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용미생물(EM)사업을 통해 화학비료 오남용을 막아 토양 생태계를 회복시킬 수 있다” 며 &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29일 서울 경복궁 앞뜰에서 국민장(國民葬)으로 엄수된다.노 전 대통령의 유해는 이날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의 발인식 이후 서울로 운구돼 영결식과 서울광장 노제를 거쳐 수원 연화장에서 화장되고 나면 봉하마을의 사찰인 정토원에 안치될 예정이다.노 전 대통령 국민장 장의집행위원회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국민장 집행계획을 확정 발표했다.송지헌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영결식은 오전 11시 서울 경복궁 흥례문 앞뜰에서 전·현직 대통령과 정·관계 주요 인사, 주한 외교사절을 포함한 각계 인사와 유족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다.영결식은 새벽 5시 경남 진영읍 봉하마을 마을회관 광장에서 유족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인식을 치른 운구차량 행렬이 경
29일 거행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 계획이 확정됐다.28일 장의위원회 운영위원회가 발표한 계획에 따르면 발인은 29일 오전 5시 경남 김해 봉하마을회관에서 유족과 운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30분간 진행된다.상주 건호씨와 권양숙 여사, 딸 정연씨 등 유가족과 친인척, 공동 장의위원장인 한승수 국무총리와 한명숙 전 국무총리, 참여정부 인사와 마을 주민 등이 발인식에 참석한다.건호씨가 영정 앞에 음식을 올리고 절을 하는 '견전' 등 통상적인 관습에 따라 제사를 지낸다.축문은 장례전문가인 이홍경씨가 읽는다.이후 노 전 대통령의 시신은 분향소 뒤에 대기하고 있는 운구차량으로 옮겨져 영결식 장소로 이동한다.분향소부터 봉하마을 입구까지 길가에 빼곡히 세워진 만장 1700여개가 고인을 배웅하게 된다.400㎞에 이르
17대 대선의 최대 이슈였던 'BBK 의혹'의 핵심인물 김경준씨에 대한 징역형이 확정됐다.대법원 1부(주심 김영란 대법관)는 28일 공직선거법 및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징역 8년에 벌금 100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김씨는 2007년 17대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가 BBK의 실 소유주라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주가조작으로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이에 1심 재판부는 징역 11년6월에 벌금 150억원을 선고했으나, 2심 재판부는 올 2월 판결에서 징역 8년에 벌금 100억원으로 감형한 바 있다.당시 재판부는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특정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해 허위사실을 유포, 선거문화 정착을 저해한 점을 볼 때 죄가 무겁다"고 판시하고 징역 1년을 선고했다.증권거래법 위
도내 지역에서 땅 값이 가장 비싼 곳은 전주시 고사동 금강제화 부지로 ㎡당 770만원인 반면 가장 싼 곳은 남원시 산내면 내령리 산 일대로 ㎡당 104원인 것으로 나타났다.두 지역 공시지가의 차이는 약 7만4천배에 달한다.전북도는 28일 2009년도 표준지 4만1천923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2월 28일 기준)를 결정 고시했다.도내 평균 공시지가는 2.21% 상승해 전국에서 상승률 1위를 기록했고, 전국평균 지가 변동률이 -0.81%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상승률이다.경기침체 영향으로 토지거래량이 급격히 감소하고, 거래가격 역시 하락한 가운데 전북의 공시지가가 상승한 것은 새만금 방조제 완공 이후 군산지역 땅 값이 급등했기 때문이다.실제 군산지역은 14.22% 상승해 전국 1위의 상승률을 나타냈다.특
우석대학교(총장 라종일)와 전라북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본부장 이재성)는 28일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수출과 해외마케팅 공동 지원, 우석대 부설 무역회사인 ‘유니트레이드’ 중국사무소를 통한 중소기업 제품의 수출 지원 및 중국 네트워크를 통한 중국 기업의 전북진출 모색, 한중 지역 및 중소기업 간 협력 모델개발을 위한 학술분야 협력, 한중 학생의 창업과 무역업무 실습을 위한 협력 등이다. 전홍철 유통통상학부 부설 ‘유니트레이드’ 대표는 “유니트레이드가 일군 그 동안의 성과와 중국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도내
'산소 탱크'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선발출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박지성은 28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펼쳐진 맨유-바르셀로나 간의 UEFA챔피언스리그 2008~2009 결승전에 선발출장, 후반 20분까지 활약한 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다.이날 경기에서 맨유는 전반 10분 바르셀로나의 사무엘 에토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 후반 25분 리오넬 메시에게 추가골까지 내줘 0-2로 완패했다.바르셀로나에 패한 맨유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칼링컵, 프리미어리그에 이어 UEFA챔피언스리그 타이틀까지 1878년 구단 창단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엿볼 수 있는 학술대회가 전북대학교에서 열린다.세계문학비교학회(회장 진상범 전북대교수)가 전북대 국제문화교류연구소 창립을 기념해 30일 오전9시부터 전북대 인문대 일원에서 2009년 봄철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것.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화와 소통의 인문학’을 주제로 ‘세계화와 한국문화의 정체성’을 비롯해 ‘한국음식의 세계화 전략’, ‘한국관광의 세계화 전략’ 등 분과별로 과제를 점검한다.한국외대 손동호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1분과에서는 한국문화 콘텐츠의 정체성, 한국문화와 종교, 인문학과 디지털미디어 등을 주제로 한국문화의 세계화 방안을 엿보며, 2분과에서는 한국 식품의 문화 속성과 우수성, 전통식품
자라나는 꿈나무들의 스포츠 축제인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30일 오전 10시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는 16개 시도에서 총 1만6988명의 선수단(선수 1만2064명, 임원 4924명)이 참가하며, 육상, 수영, 축구, 야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3개 시범종목(소프트볼, 요트, 트라이애슬론)이 여수시를 비롯한 전남 일원에서 일제히 열린다.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대한체육회를 비롯해 교육과학기술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남도 및 전라남도 교육청, 그리고 16개 시.도 및 교육청의 주요 인사와 대회 참가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펼쳐진다.대한체육회는 신속하고 정확한 경기 결과 전달 및 소년체전에 대한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