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도내 일선 학교에서 민주시민교과서가 수업에 활용된다. 전북도교육청은 지난 2013년 경기도교육청이 민주시민교육 일환으로 발간한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 교과서를 서울, 광주, 충남 등 5곳이 공동으로 사용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지난 11일 경기도교육청과 교과서 및 지도서 8종 사용 승인 협약을 체결하고 교수학습 우수사례 및 활용방법 공유, 로고의 동시 사용 등을 약속했다. 이 교과서는 초등학교 3~4학년용과 5~6학년용, 중학교용, 고등학교용 등 4종으로 이뤄졌다. 내용을 보면 인권·노동·평등·다양성·평화·연대·환경·민주주의&
전주덕진소방서는 23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음주운전 근절 및 클린 소방 실천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청렴실천 결의는 공무원의 기본 마음자세인 청렴을 실천하는 다짐”이며 “이번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음주 운전 예방에 힘쓰면서 적발된 직원에 대해서는 강력한 패널티를 부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음주운전 근절 결의 내용은 5가지 사항으로 공무원 음주운전 근절, 음주운전 솔선수범 퇴치, 술 권하는 문화 개선, 음주운전 처벌 관용 불식, 어떠한 비판과 처벌 감수 다짐 등 청렴 실천 다짐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kms80@
앞으로 도내 공립유치원의 사회적 배려 대상자 자녀 우선입학 비율이 더 확대될 전망이다.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23일 확대간부회의에서 “공립유치원은 사립유치원과 비교할 때 저소득층 등 사회적배려 대상자 자녀를 더 많이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우선입학 비율을 지금보다 더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동안 도내 공립유치원들은 도교육청의 정책 지침으로 인해 입학정원의 10% 범위에서 사회적 배려 대상자 자녀를 우선 입학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김 교육감이 우선 입학 비율 확대를 지시함에 따라 경쟁률이 높은 도심권의 단설 공립유치원도 사회적 배려 대상자 자녀의 입학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
‘전주판 도가니’ 사건으로 폐쇄 수순을 밟고 있는 전주 자림원, 자림인애원 종사자들이 고용안정을 요구하며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고 나서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이들 시설 종사자들은 설 연휴기간인 지난 19일부터 내달 18일 사이 전주시청 민원실 앞에서 가족과, 원생 부모 등 100여명이 참여하는 집회를 결정해 파장이 확산될 전망이다. 전주시는 최근 자림복지재단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 자림원과 자림인애원 등 시설에 대한 폐쇄 결정의 전 단계로 ‘장애인 거주시설 탈 시설화 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러나 자림원 등 생활재활교사 13명은 지난 17일 전주시 해당부서 관계자와 면담을 벌여 장애인들의 거주안정과 자신들의 고용
끝을 모르고 하향곡선을 그리던 국제유가가 이달 초부터 상승세로 돌아서자 전북지역에서도 하루가 다르게 휘발유 가격이 오르고 있어 운전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불과 한달 전만 해도 속속 등장했던 ℓ당 1천200원대 주유소도 불과 한달 만에 도내에서 아예 자취를 감췄고, 이제는 1천300원대 주유소도 몇 군데 남지 않아 조만간 자취를 감출 전망이다. 23일 한국석유공사 가격공시사이트인 오피넷(Opinet)에 따르면 전북지역 휘발유 평균가격(오후 4시 기준)은 1천448.66원으로 전국평균가(1천465.54원)보다는 싸지만, 2주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휘발유 평균가격도 불과 1달 전인 지난달 22일 1천461원을 기록한 이후 지난 5일에는 1천409.7
오는 25일이면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지 2년이 된다. 지난 2년 동안 전북을 포함한 호남은 ‘홀대’ ‘소외’라는 단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2012년 대선에서 호남은 역대 최고인 10% 대의 대선 득표율을 박 대통령에게 보냈지만 호남이 받은 수혜는 별로 없다. 실제로 호남은 여전히 현 정부에서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전북이 받는 불이익은 더욱 크다. 역대 정권에서도 호남 하면 의례 광주전남을 더 챙겼다. 그래서 전북은 호남에서도 역차별론의 대상이었다. 호남 역차별론은, 없는 집안끼리 싸운다는 인식을 줄 수 있어 대외적으로 꺼내지 못할 뿐이다. 현 정부에서 전북은 장차관 부재 시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장에 임종길 전 운영지원과장이 23일 취임했다. 임종길 신임 지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고향인 전북지원장으로 부임하게 돼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이며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면서 “전북지원에 주어진 임무와 역할을 다하기 위해 먼저 지원장으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조직의 인화 단결 ▲조직원간 소통과 상호 배려 ▲자긍심을 가진 업무 추진 등을 강조했다. 한편, 방송통신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임종길 신임 지원장은 82년 공직에 입문한 후 경북 영풍군, 국립동물검역소, 농업구조정책과를 시작으로 10여년 간 농식품에서 근무하는 등 농식품과 관련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김완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위원장 조양호· 조직위)는 지난 22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 리조트에서 국제스키연맹(FIS) 및 강원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보광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인 스노보드와 프리스타일 스키 테스트 이벤트에 대한 실무협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조직위 이준하 대회운영부위원장을 비롯한 조직위 관계자와 우베 바이어 FIS 스노보드 경기기술이사, 조 피츠제럴드 FIS 프리스타일 경기기술이사 등 2명, 강원도의 이규운 시설1과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조직위와 강원도는 2016년 테스트 이벤트를 차질 없이 치르기 위한 ▲공사 일정 ▲장비 수급문제 ▲인력교육 등에 대해 브리핑했다. 또 리프트 건설은 테스트 이벤트 전에 물리적으로 건설이 힘들
박세리(38·하나금융그룹)가 골프공 제조업체 볼빅과 후원 계약을 맺었다. 박세리와 볼빅은 23일(한국시간) 태국 파타야시의 두짓타니 호텔에서 후원 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볼빅은 향후 박세리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출전을 지원한다. 박세리는 볼빅 골프공 화이트칼라 S3과 캐디백을 사용한다. 박세리는 "올해 처음 출전하는 LPGA 투어 대회인 혼다 타일랜드를 앞두고 볼빅과 후원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볼빅과 함께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해 한국 골프산업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북현대가 일본 가시와 레이솔을 상대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차전을 치른다. 전북현대는 AFC 챔피언스리그 2015 플레이오프 촌부리(태국)와 홈경기서 연장 접전 끝에 3-2로 승리를 거둔 일본의 가시와 레이솔과 24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첫 경기에 나선다. 전북과 가시와는 중국의 산둥 루넝, 베트남의 빈즈엉과 함께 E조에 편성됐다. 지난 2012년 조별리그와 2013년 16강에서 각각 가시와와 맞대결을 펼친 전북은 2년 연속 패배를 기록했다. 한편 전북현대와 가시와는 23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공개훈련과 기자회견을 각각 가질 예정이다. /뉴시스
재미동포 제임스 한(34·한재웅)이 늦깎이답지 저력을 발휘하며 생애 처음으로 PGA 투어 우승컵을 번쩍 들어올렸다. 제임스 한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리비에라CC(파71·7349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노던트러스트오픈(총상금 67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3차 연장 접전 끝에 더스틴 존슨(31·미국)을 따돌리고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제임스 한은 절정의 컨디션을 선보였다. 능수능란한 쇼트 게임과 환상적인 퍼트 감각을 자랑하며 내로라하는 유명 선수들을 압도했다. 특히 연장전에서 보여준 퍼트 능력은 그가 과연 무관의 선수였는지 의아할 정도였다. 1981년 11월2일생인
그룹 'SS501' 출신 한류스타 김현중(29)이 전 연인 최모(31)씨의 임신이 사실로 확인되면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올해 1월 초 최씨가 김현중씨에게 임신했음을 알려왔다면서 23일 소속사 키이스트를 통해 이같이 알렸다. 하지만 아직 최씨의 임신 사실을 공식적으로 확인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현중과 김현중의 부모가 최씨와 그녀의 부모에게 수 차례 연락을 통해 임신 여부와 임산부 건강 상태 확인을 위해 양측이 합의한 병원과 의사를 통한 진찰을 요청했다. 그런데 최씨 측이 이를 거부하고 이후 연락이 되지 않는 상태"라는 것이다. 김현중이 최씨를 폭행한 사건에 대해서는 지난해 9월 합의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그러나 여성 월간 잡지 우먼센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