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환경청(청장 송호석)은 온국민이 우수한 생태자원을 누릴 수 있도록 오는 5~11월까지 생태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전북의 습지와 지질공원 등 우수한 자연환경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되며 참가비는 무료다.5~8월에는 복지시설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고창 고인돌·운곡습지의 자연환경을 직접 느끼고 인근마을 주민들과 함께 친환경 체험학습을 진행하는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2회 진행한다.6~11월에는 주말을 이용해 일반국민 대상 생태관광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개인 및 5인 이하 단체 신청
전주덕진소방서(서장 강동일)는 주택용 소방시설 원스톱 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주택용 소방시설 원스톱 지원센터는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주택에 의무 설치되는 주택용 소방시설의 원활한 보급 및 설치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주택용 소방시설 구매·설치 편의 지원 △관내 판매업체 리스트 확보·안내 및 구매절차 등 관련정보 상시 안내 △독거노인·장애인 거주지엔 의용소방대 활용한 출장 설치 등이다.강동일 전주덕진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우리집에 있는 가장 가까운 소방서와 같다”며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를
하성일 광주지방보훈청장이 23일 전북동부보훈지청을 찾아 현장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하 청장은 보훈누리공원 준공식에 참석한 후 전북동부보훈지청을 방문해 현안 업무를 점검하는 한편 직원들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하성일 청장은 “일선 현장에서 국가 보훈 정책 실현을 위하여 힘써주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국가와 민족을 위해 공헌하신 분들을 부족함 없이 예우하는 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하 청장은 지난 1월 29일자로 제42대 광주지방보훈청장에 취임이후 오는 30일까지 광주지방보훈청 소속 6개 기관을
경찰이 익산시청 인사권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는 있는 현직 공무원과 관련 언론인을 상대로 강제 수사에 들어갔다.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3일 익산시청에 경찰 수사관을 보내 인사청탁 의혹과 관련된 증거물을 압수수색했다. 특히 해당 언론사를 대상으로도 증거물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이번 압수수색은 익산시청 공무원 A씨가 지역 언론사 기자 B 씨와 공모해 인사담당자 C씨에게 자신을 특정부서로 전보조치 해 줄 것을 강요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단행됐다.경찰은 A 씨와 B 씨의 사무실과 차량 등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압수물에 대해 디지털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화산체육관 이용객들이 공중화장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화장실에 안심 스크린을 설치했다.23일 공단에 따르면 안심 스크린은 화산체육관 화장실 11곳에 설치됐다.이 스크린은 넓이 90~140㎝, 높이 15㎝ 규격으로 화장실 칸막이 밑 부분을 막아 옆 칸이나 외부에서 스마트폰 또는 카메라로 칸막이 내부를 불법으로 촬영하는 것을 막는 용도다.공단은 체육 동호인들은 물론 대관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화산체육관을 찾는 시민들을 몰카 등의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이같이 조치했다.또한 공단은 탐지기를 구비해
음주운전을 저질러 재판을 받고 있는 도중에 재차 술을 먹고 운전대를 잡은 20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김도형)는 도로교통법위반(음주 운전·무면허운전) 혐의로 기소된 A 씨(25)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7월4일 오전 7시30분께 전주시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도로에서 잠이 들었다가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체포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88%로 면허
검찰이 임신한 전처를 잔혹하게 흉기로 찔러 살해한 40대 전 남편을 구속 상태서 재판에 넘겨졌다.전주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황성민)는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A 씨(43)를 구속 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지난 3월28일 오전 10시10분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미용실에서 업주인 전처 B 씨(30대)의 목 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현장에 있던 B씨의 남자친구 C씨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사건 당시 B씨는 임신 7개월 상태였는데 뱃 속의 아기는 응급 제왕절개로 무사히 태어났
지난 1년 동안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가 본격 시행됐지만 운전자들의 안일한 각성과 의무준수 무시로 인해 도로 위의 혼선은 여전한 상황인 것으로나타났다.23일 전주시내 백제로에 인근한 한 교차로. 운전대를 잡은 운저자들은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를 무시하고 그냥 도로 위를 달리고 있었다.먼저 앞서가는 차량이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를 무시하자 곧 바로 뒤따르는 대부분의 차량도 이를 무시하고 버젓히 지나쳐 갔다.더욱이 앞서 가던 한 차량이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를 준수하고 있던 차에도 뒤 따르던 차량들이 경적을 울리는 모습도 눈
“저녁 식사 든든하게 하고, 중간고사 열심히 임하세요.”전북대학교는 시험 기간을 맞이한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천원의 저녁밥’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천원의 저녁밥은 중간시험 기간인 4월 22일부터 30일까지, 기말시험 기간인 6월 5일에서 19일까지 각각 운영하며 2학기 시험 기간에도 운영할 예정이다.전북대는 이 기간 총 2,960만 원을 지원, 하루 총 200명의 학생에게 천원의 저녁밥을 제공한다.식대 산정은 한 끼에 5,000원으로 천원의 아침밥과 동일하다.대학이 4,000원을 지원하고, 학생은 1,000원을 부담하는 방
전북지역 건설업계가 새만금개발사업 기반시설 개발 참여 확대와 지역기업 우대 적용을 적극 요청하고 나섰다.대한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는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시 기반시설 개발 △새만금 내부개발, 지역기업 우대기준 적극 활용 △지역건설업체 수주물량 확대 요망 △제값주고 제대로 시공하는 여건 조성과 공정한 발주문화 정착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23일 대한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 회장단(회장 소재철)은 새만금개발공사(사장 나경균)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안경호)을 잇달아 방문해 지역건설업체 활성화 방안을 놓고 머리를 맞댔다.이 자리에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도내 농가소득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등 농가의 경영 여건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농림어업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북의 1억원 이상 판매농가수는 총 3,844명으로 전체농가(9만호)의 4.3%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17.2%(563명) 상승했으며 전국 평균(9.7%)보다 높았다. 1천만원 미만 영세소득 농가는 전년(5만 9천여 명)보다 3.8% 감소한 5만 7천여명으로 나타났다.최재용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지난 2018년 전국 최초로 설립된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교육생
전북자치도가 협력시스템 구축으로 실효성 있는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방안 마련에 나섰다.23일 도에 따르면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재료연구원 등 도내 구축된 혁신인프라 기관 10곳과 전북테크노파크에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지난 1월 회의에 이어 두 번째 회의로 1차 회의 이후 마련된 혁신인프라 연계 및 활성화 계획의 기관별 협조사항을 공유하고, 기관 연계 국가사업화 발굴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2차 회의에서 혁신인프라 기관이 제안한 사업은 실행계획을 구체화해 기업유치, 국가사업화 등에 반영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