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풍수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시는 지난 6월초부터 여름철 재난 사전대비 기간중 전 방재시설물에 대해 2회에 걸쳐 일제조사 및 정밀조사를 실시했다.특히 피해 발생시 신속한 복구지원이 될 수 있도록 사전조치를 완료 했으며, 방재 관련 민간단체 등과 함께 방재역량 강화교육 및 훈련을 실시하는 등 민관 협력방재체계 구축을 확고히 했다.또한 여름철 재난대책 기간 동안 24시간 빈틈없는 재난상황유지를 하기 위해 기상상황을 실·과·소 및 읍·면·동, 유관기관에 신속히 전파해 분야별 피해예방을 위한 사전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최중근 남원시장은 &ldqu
장수군 보건의료원이 질병 없는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하계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보건의료원은 여름철 음식물에 대한 집단 설사, 수인성 전염병 등 각종 여름철 질병으로부터 안전을 위해 오는 9월까지 여름철 특별방역소독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196개 마을을 대상으로 일제 방역소독을 실시한다.보건의료원은 매월 1일, 15일을 일제소독의 날로 정하고 마을별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주 2회 차량 연막소독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방역활동으로 전염병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특히 마을별 자율방역단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마을내 취약지 및 쓰레기장, 급수시설 등에 대한 지도 점검 및 소독활동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손 씻기 등 철저한 개인 위생활동을 생활화하고 설사 등
장수군 농업기술센터는 영농기 원활한 농작업을 위해 7월중 농업기계 순회수리에 들어갔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철 농업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가 불편을 줄이고 농업기계 오작동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농업기계 순회수리 및 현장이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2일 번암면 동화리 하도마을을 시작으로 장계면 호덕마을, 천천면 삼장마을, 계남면 명동마을, 계북면 농소마을 등 5개 마을에서 실시되는 이번 순회수리엔 농업기계 수리점검 및 정비와 농업기계 안전운행 요령, 작동원리 등에 대한 현장교육이 실시된다.농업기술센터는 트랙터, 이앙기, SS기 등 농가에서 자주 사용하는 농업기계를 중점 점검 및 수리하고 실습 교육을 병행, 농가의 자가수리 능력을 향상시켜나갈 계획이다.또한 장계공업고등학
남원시와 추어업계가 지난 2005년부터 ‘추어데이’를 만들어 ‘데이 마케팅’에 뛰어든 가운데 남원추어탕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홍보활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추어 데이’는 아라비아 숫자 7과 5의 발음 이니셜을 연상케 하는 ‘칠오–추어’에서 착안 했으며 이날을 통해 추어탕의 상품 홍보 뿐 아니라 추어탕 판매까지 늘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이날은 광한루 주변 업소에서 추어탕 값 할인 행사와 음료수 무료 제공 등 각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또한 시는 이날을 홍보하기 위해 인터넷 광고와 광한루 주변에 배너기를 설치하고 광한루 주차장에서 미꾸리 인공부화 치어생산과정전시, 추어음식 전시, 농악놀이 및 인공부화
임실군은 군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진정으로 헌신 봉사한 훌륭한 군민을 찾아 시상할 수 있도록 제27회 임실군민의 장 휴보자를 31일까지 한달간 추천을 받게 된다.추천부문은 총5개 부문으로 문화체육장, 산업장, 공익새마을장, 애향장, 효열장이며 피 추천자는 관내 기관장 및 사회단체장, 기업체대표, 학교장이 추천할 수 있다.후보자 추천 자격은 임실군 관내 거주자 또는 임실군 출신으로 각 부문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하고 특히 군민의 모범이 되며 타의 귀감이 되는 자로서 추천 시에는 군민의 장 추천서, 주민등록초본 또는 기본증명서, 명함판사진, 공적증빙자료를 첨부하여 군청 및 읍면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군은 선발계획을 군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기관 사회단체 및 향우회, 기업체 등 총 87개 기
20C 논란의 중심에서 21C 국가의 희망으로 거듭나기까지 새만금의 과거·현재·미래를 총 세 차례에 걸쳐 조망해 본다.1부 ‘새만금사업 태동에서 방조제 끝막이까지’, 2부 ‘국가 성장동력의 중심에 선 새만금의 현재’, 3부 최종편은 ‘새만금의 미래와 함께하는 한국농촌공사’ 순으로 연재한다./편집자주 ▲새만금사업의 지나온 길새만금사업은 지난 1991년 기공식 이후 지난 2006년 방조제 끝막이까지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며 숨가쁘게 진행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33km의 방조제를 건설하여 4만100ha의 광활한 토지자원과 수자원을 조성하는 대규모 간척사업인 ‘새만금간척종합개발사업&rs
-새만금사업을 선도하는 國益창출의 파트너 ▲주변환경과 새만금의 무한한 가능성 새만금을 둘러싼 주변 국제환경을 돌아보면, 현재 중국은 동북지역에 항만을 건설하여 아시아는 물론 세계를 겨냥하여 물류중심지로 적극 육성하고 있다.특히, 천진 조비전항은 수심 25m에 3만1천100ha의 넓은 배후 부지를 활용하여 동북아 물류 중심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육성하고 있는 상황이다.우리나라도 이에 대응하여 수심25m와 2만8천300ha의 광활한 배후 부지를 갖고 있는 새만금 신항만이 가장 유력한 대안 항으로서 환황해권 물류중심지로 육성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등 다양한 경제가치 창출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그러나 새만금의 가치를 평가할 때 인프라 등 한정된 분야에 국한하는 것은 새만금의 무한한 잠재력을 무시
-신정부 3대사업으로 미래 성장동력의 거점으로 부각 ▲신정부의 출범과 새만금 2008년 신정부의 출범과 함께 새만금은 3대 공약사업으로 위상이 한층 강화되는 새로운 계기를 맞이했다.최근 초고속 경제성장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중국과 함께 한국, 일본 등 동북아지역이 세계 경제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여 신정부는 새만금을 동북아의 두바이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이에 따라 지난 1991년 착공 이래 중단과 속행을 거듭해온 새만금사업은 현 정부에서는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신정부의 ‘새만금 구상’에는 내부토지이용 변경안을 비롯해 사업의 조속추진을 위한 수질개선방안과 개발가능지역의 우선개발계획, 신항만건설계획 등이 담겼으며, 사업완공 연도를
2일 저녁 전주 관통로 4거리에서 지난 6월 10일 이후 최대 규모의 촛불집회가 열렸다.주최측 추산 50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집회도 지난달 10일 집회와 마찬가지로 도내 대학생들과 민노총, 농민회총연맹 등 노동단체가 주축이 됐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시민들의 참여가 늘어났다.집회 참가자들은 미국산 쇠고기 협상을 전면적으로 재협상할 것을 촉구하고 경찰의 폭력 진압을 규탄하는 한편, 나아가 현정권의 퇴진을 외치며 집회를 이어갔다.집회에 참가한 김모씨(여, 30)는 “고유가 등으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데 정부는 국민의 목소리는 듣지 않고 오히려 폭력 진압을 하는 등 국민은 이중, 삼중고를 겪고 있다”며 “이대로 지켜볼 수만은 없어 집회에 참석하게 되었고 정부가
민주노총 전북지역본부는 2일 전주 진북광장에서 1일 조합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총파업 결의대회를 가졌다. /김인규기자ig4013@
통합민주당 7.6 전당대회의 최대 변수인 정대철-추미애 당 대표 후보간 단일화 협상이 이르면 3일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정대철 후보 측 이낙연 의원과 추미애 후보 측 천정배 의원은 2일 오후 3시30분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1시간30분 동안 단일화를 위한 캠프별 '3대3' 협상을 가진 후 "정대철, 추미애 두 후보의 단일화를 반드시 이루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이낙연 의원은 이날 협의 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통합민주당이 당을 변화·개혁시키고 통합을 완성해 2010년 지방선거 승리라는 당면과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추미애, 정대철 후보 중 한 사람이 당을 지도해야 한다는데 의견일치를 봤다"며 "시기와 방법을 더 논의하기 위해 내일 아침 8시 같은 장소에서 다시 만
지구는 점점 뜨거워지고 도시들도 더워지고 있다. 덩달아서 어느날 전주는 가장 더운 도시가 되었다. 2007년 전주 기상대 관측 통계에 의하면 하루 걸러 하루 꼴로 열섬, 폭염, 열대야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고 한다. 그간 100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2007년부터 300만 그루 나무를 심었으나 시원한 바람과 열섬저감의 효과는 한계점이 아닌가 싶다. 도심은 열섬과 온실가스를 일으키는 오염원으로 가득하다. 아스팔트의 지열, 먼지가 결합된 대기오염, 자동차, 배기가스, 각종 건축물의 에너지 방출은 줄어들고 있지 않다. 인근 농촌 지역과 비교하면 최저 기온이 3~4도 가량 차이가 났다. 전주는 10년 전부터 찜통더위의 이상 고온
노래가사 바꿔 부르기 대회가 2일 전주시 오거리 문화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대회에 참가한 전주시 덕진구 사랑의울타리회원들이 열창을 하고 있다. /이상근기자lsk74@
전북도립국악원을 지켜내기 위한 예술인 결의대회가 2일 전북도청 광장에서 민주노총 공공노조 전라북도도립국악원지부회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상근기자lsk74@
전북도의회 후반기 원구성에 도전한 9명의 초선의원 중 초선끼리 맞붙은 교육복지위원장을 제외한 다른 상임위원회는 줄줄이 재선 앞에 무릎을 꿇었다.초선들의 반란이 관전포인트였지만 기우에 불과했다.또 40대 상임위원장 시대도 막을 내렸다.상임위원장 선거 전 의회 안팎에서는 의정활동 등을 감안, 최소 2석 이상은 초선의원이 위원장 직을 차지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그러나 1석을 얻는데 그쳤다.의회 내부에서는 이를 두고 해석이 분분하다.우선 23명에 달하는 초선의원이 뿔뿔이 흩어졌기 때문이라는 것. 의원 수로만 따지면 이들이 뭉칠 경우 의장선거도 좌지우지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또 막판 연대(?)가 말로만 이뤄졌을 뿐 실제 표로 이어지지 못한 점도 꼽힌다.원내대표 선거부터 이른바 ‘밀어주기&r
전북도가 2일 시군 부단체장 내정인사(10일자)를 단행했다.2일 도에 따르면 도는 7월 정기인사 최소화 방침에 따라 임실군 등 3곳에 대한 부단체장 교체 내정인사를 냈다.당초만 하더라도 도내 4~5곳에 대한 교체인사가 있을 것으로 전망됐지만 1곳은 공로연수를 6개월 뒤로 미뤘으며 나머지 1곳은 해당 군에서 다음 기회에 교체키로 하면서 최종 3곳으로 확정된 것이다.내정자는 김제시 부시장에 박균식(57) 친환경농업과장, 무주군 부군수에 유영만(57) 공무원교육원 수석교수, 임실군 부군수에 김형진(55) 문화예술과장 등이다. 한편 임실군 이종태 부군수는 도 전입 대신 2일자로 명예퇴직을 신청해 이달 말일 공직을 떠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김현철기자 two9496@
전북도가 민선4기 2년을 마감하면서 하반기 도정 중점현안을 논의키 위해 2일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도는 이날 도청 담당급 이상 270여명의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중점현안 10여 개 사업에 대한 보고회를 갖고 문제점 및 대책 등에 대한 직원들간 공감대 형성에 주력했다.이날 회의는 각 실국 과장들이 현안사업에 대한 보고를 하면 김 지사가 이에 대한 쟁점 등을 질문하고 해결책이 뭔지를 질문 하고 각 단위 사업들에 대한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면서 대책을 물었다.특히 김 지사는 산단부족으로 인한 기업투자 애로와 관련해 ‘분양 후 3년 이상 미 착공 업체에 대한 강력회수 조치’를 지시했으며 ‘산단조성을 군산지역에 얽매이지 말고 김제 등 땅값이 저렴한 인근지역으로
지사가 회의 내내 강공 드라이브를 구사하며 회의를 주재한 가운데에서도 직원들은 ‘스마일’과 ‘권한위임’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냈다.공직사회가 상당히 경직돼 있는 만큼 지사가 신명 나는 일터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도 서슴치 않았다.이 같은 분위기가 연출되기는 민선4기 출범 2년 동안 거의 없었다.하지만 민선4기 들어 세 번째로 개최된 이날 확대간부회의는 회의 후반에 웃음소리가 배어나오기도 했지만 전반적인 분위기는 예전 회의 때와 별반 차이가 없었다.지사가 각 단위사업에 대한 문제점 및 대안 등을 속속들이 파악하면서 회의 분위기를 압도했기 때문이다.회의 분위기를 한마디로 상의하달 식 내지는 지시일변도라고 평할 수 있다는 것.지사는
전북도 수뇌부가 새만금신항만 건설 관련 예산확보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서, 성과를 낼 지 주목된다.2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2010년 새만금신항 공사착공을 목표로 관련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부처 반응은 신통치 않다.실제 도와 국토부는 올 안으로 새만금신항만 기본계획(1997~1998년도 마련) 재검토 용역을 추진키로 하고 용역비 30억 원을 국토부 본예산 중 일부에서 반영할 방침이었지만 기획재정부가 ‘불가’를 외치고 있어, 추진이 불투명하다.기획재정부가 새만금신항이 대형(1조2천억 원 가량) 신규사업인 만큼 국회심의를 받아 2009년도 예산에 반영해 정상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 이 때문에 새만금신항 건설사업은 오는 2010년 착공에 빨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