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전통문화를 숭상하는 예와 충효의 고장에 걸맞게 문화재 보존관리에 심혈을 쏟고 있어 주목된다. 군에 따르면 관내에는 신비의 명산 마이산 도립공원을 중심으로 보물, 천연기념물, 무형문화재 등 32개소와 전통사찰 7개소, 비지정 문화재 등이 산재해 있다.특히 군은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백운의 매사냥과 마이산 탑군, 역고드름, 그리고 세계 유일의 마이산 타포니 현상 등 보기드문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이에 군은 이러한 문화유산을 홍삼한방산업, 아토피 클러스터 등 역점산업과 연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문화재 보수·정비사업을 적극 나서고 있는 것. 지난해의 경우, 3억3천600만원을 들여 보물 746호(성석린 고신왕지 보관) 어서각 보수, 향
봄을 맞이해 진안군 생활체육 동호인 주말리그 출정식이 26일 송영선 체육회장과 9개 종목 동호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열렸다.동호인 주말리그는 생활체육이 활성화된 축구와 배드민턴등 9개종목을 매주 토 · 일요일 각 종목별로 리그전을 펼쳐 오는 상위 1, 2위팀간 결승전을 치러 종목별 권력리그에 출전하는 것으로 2009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3회차 열렸다.이번 출정식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열리는 주말리그를 통해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체력향상과 상호화합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송영선 진안군 체육회장은 “진안군이 가족형 생활체육 활성화 뿐만 아니라 명실상부한 체육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여기에 맞게 체육인들이 단합
진안군은 지난 1월9일 돼지 구제역 예방적 살처분(돼지 10,298두)을 완료하고 매몰지에 대한 침출수 및 붕괴대비 구조물을 설치했다.군은 집중호우에 붕괴위험이 있음을 매몰 직 후 점검하고 자체 설계를 실시해 동절기 공사해제와 동시에 사업을 추진해 지난 2월24일 착공을 시작으로 23일 준공했다고 밝혔다.진안군 마령면 덕천리 매몰지는 경사지에 위치해 집중호우시 붕괴되거나 빗물이 대량유입될 경우를 대비해 매몰지 하단에 콘크리트옹벽(3m×20m), 개비온(3m × 20m)을 설치했다.낮아진 경사면에는 목초씨앗을 뿌리고 차광망이 법면을 보호하고 있으며 매몰지 주변 전체를 개거(배수로)를 설치해 빗물 유입을 완전히 차단했다.또한 옹벽하부에는 유공관 매설 및 저장조를 설치해 침출수 발생시 수집을
진안군이 23일 구제역과 AI 유입방지를 위한 청정 진안축산운동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는 구제역, AI 발생이 진정 추세 전환되는 봄철을 맞아 일제 청소 및 소독을 실시해 구제역 AI를 조기 종식하고, 지속적인 축산업 청정화 운동을 정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축산농가와 축산관련업계 및 종사자, 유관기관 등 축산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했다.결의대회는 축산인 청정축산 운동 실천 및 자정 결의실시, 청정축산 실현 선언문 낭독 및 전달, 청정축산 운동 추진계획 설명 등의 순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군은 구제역․AI 등 악성가축전염병이 관내에 유입되지 않도록 민·관 협조체계로 깨끗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결의했다.이를 위해 군은 축산농가와 축산관련업체 및
진안군농업기술센터가 진안의 특성을 살린 강소농 육성을 위해 전직원 강소농 육성관련 업무협의를 시작으로 올해 100농가를 선발, 개별컨설팅을 통한 농가육성을 시작으로 2012년 150호, 2013년 200호를 목표로 농업경영체를 육성할 계획을 수립했다.23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업은 영농의 규모화에 치중한 정책으로 대규모 영농에서는 어느 정도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하지만 농가의 64%를 차지하는 1ha 미만의 소규모 가족농이 대부분인 현실에서 농업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법이 절실한 실정이다.이에 농촌진흥청에서는 한국 농업의 새로운 희망으로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육성을 목표로 한 ‘강소농(强小農)’ 육성 정책을 내놓아다.강소농 정책은 혼을 담은 장인정신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
진안군 공무원들이 22일 자원봉사 취미클럽(회장 배철기)을 발족하고 활동을 시작했다.자원봉사 클럽에는 공직자 25명이 참여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관내 곳곳에 작은 사랑을 실천하고, 이웃사랑운동과 군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자원봉사 클럽은 사랑의 멜로디 예술봉사와 산책 및 말벗봉사 등 11개 분야에 걸쳐 연 2회의 정기봉사 및 월 1회 이상 수시봉사활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배철기 회장은 “아직은 체계적이지 못하고 작은 힘이지만 베푸는 것은 보람되고 가치 있는 일로, 누군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 곳에 도움의 손길을 조금씩 실천해 갈 계획이다”면서 “자원봉사 활동을 활성화시켜 더 많은 공직자들이 참여하도록 하겠다&r
진안백운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는 학교주변 어린이 안전보호 활동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생활안전협의회는 백운실버자치경찰대원들에게 환절기 감기 예방을 위해 내복을 전달과 식사를 제공하고 있어 지역주민들로 하여금 많은 칭송을 받고 있다.또 매일 초ㆍ중학교 학생들의 등교시간에 맞춰 학교 입구 대로변에서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방과 후에는 학교 교내의 청소년 선도와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관리단(단장 김충제)은 22일 제19회 세계물의 날을 맞아 용담댐 저수구역 청결활동 및 수돗물 홍보행사를 가졌다.용담댐관리단은 홍수기 전 부유쓰레기와 탁수 유입 최소화를 위해 댐 저수구역 내 하천청결활동을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이날 행사는 용담댐 전 직원과 함께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용담댐 물감시원 등이 참여했다. 또 진안 시외버스터미널 등 관내 다중이용시설에서 수돗물 홍보를 위해 홍보용 병물 3천병을 나눠주는 시음행사도 가졌다.김충제 용담댐관리단장은 “앞으로도 물의 소중함과 중요성에 대한 시민 의식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한국에서도 고국의 가족을 볼 수 있어 행복해요” 진안군이 결혼 이후 타국 생활을 하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화상상봉 상시 운영을 위한 전용장비를 갖추고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군은 지난 18일 마이산골 정보화마을을 시작으로 22일 동향 천반산구리고을 정보화마을에서 송영선 진안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및 다문화가정 30여가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상봉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정은 화상상봉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며 고향에 있는 가족들에게 소식을 전했다.화상상봉은 상시 서비스를 통해 관내 다문화가정이 원하는 시간에 가까운 정보화마을센터를 방문하면 모국의 가족들과 소식을 나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보화교육, 농촌체험 등 다양한 부대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진안군과 전북현대 축구단은 20일 오후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송영선 진안군수, 이철근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홍삼 지원 및 명예서포터즈 가입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식은 홍삼한방의 고장 진안군이 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을 공식 후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2009년 첫 협약을 시작으로 올해로 3년째 지속적인 후원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현대모터스는 진안군에서 지원하고 있는 홍삼을 축구장 전광판을 통해 홍보하고 있으며, 군은 올 시즌 선수들의 힘과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주고 있다.이 날 명예서포터즈 가입 기념과 함께 진안군민의 날로 지정, 진안군민은 누구나 무료로 경기를 관람하게 했으며 많은 군민들이 응원에 힘입어 전북현대 축구단은 5대 2로 대승을 거둬 경기장을 찾은 이들의 열띤 환호와 갈채를 받았다.송영선
농협진안군지부(지부장 김상수)는 21일 진안군청 군수실에서 사랑카드기금 536만원을 전달했다.사랑카드기금은 진안군 공무원들의 복지카드 사용액과 보조금카드 사용액 일정부문을 기금으로 적립한 금액이다.김 지부장은 "올해 사랑기금 전달을 계기로 군과 농협이 동반자로서 진안군 발전과 지역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면서 “이와 함께 지역선도 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진안군은 최근 이상저온 등 생태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꿀벌·나비 등 수분 매개충이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각종 과수 개화기기를 앞두고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18일 진안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수분매개충 감소로 과수의 자연수분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군은 2천4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인공수분기 35대와 꽃가루 등을 지원해 피해를 최소화 하기로 방침을 정했다.또 현장지도를 강화해 이상저온에 대한 피해를 막고 친환경 고품질 과일생산을 위해 노력한다는 것. 각종 농약사용과 이상저온현상 등 불안정한 기상으로 인해 과수 개화를 위한 인공수분은 어느 해보다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인공수분은 과실 내 종자수를 증가시켜 과실의 모양을 좋게 하고 개화기 불량한 기후환경에서도 생산을 높
진안군의회 제184회 임시회가 18일 2차 본회의를 열어 5건의 상정안건을 처리하고 폐회됐다.이번 임시회에서는 김수영부의장, 김현철의원이 공동발의한 진안군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안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진안군 세입징수포상금 지급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진안군 제증명수수료 징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진안군 체육진흥기금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진안군 가축사육 제한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처리했다.박기천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각종사업들이 시기를 일시하지 않도록 현장행정 추진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라며 오는 4월에 예정된 군정질문 답변과 2010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보고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진안군은 최근 웰빙바람을 타고 있는 천연염료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 동안 손쉽고 값싼 화학염료에 밀려있던 천연염색은 우리 선조들이 사용하던 방식으로 화학염료에 비해 색상이 자연스럽다.천연염색은 원료를 자연에서 채취한 것으로 건강에 좋아 환경오염이 심각한 요즘 저공해 염색이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는 것. 이에 진안군 농업기술센터에는 천연염색의 기술전수 및 교육체험장을 안천면 상리마을에 조성해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육성하고 있다.17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천연염색은 식물에서 색을 추출하다 보니 힘이 많이 든다는 단점도 있지만,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있는 자연의 색은 모두 만들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렇게 얻어진 색들은 채도가 낮아 특별히 배색하지 않아도 조화가 잘 되
진안군은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축제발굴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진안군 의회 김현철 의원은 16일 제184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들 통해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축제 발굴에 적극 나서줄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다.김 의원은 “지역 대표축제는 지역 이미지 개선과 지역경제활성에 크게 이바지함에도 불구하고 진안군은 수년째 이렇다 할 축제를 발굴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역 특화 기능을 알릴 수 있는 축제 발급이 시급하다”고 밝혔다.또 김 의원은 “지난 1994년부터 시작한 마이산벚꽃축제를 폐지한 후 2006년도에 축제발전위원회를 구성해 2009년 진안마이건강축제를 군의 대표축제로 확정했지만 이 축제가 진안의 특성을 살린 대표축제라기에는 무리가 있다&rd
마이산 도립공원에 위치한 진안홍삼스파가 지역특산품 홍보와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특히 진안홍삼스파는 위탁 실패로 운영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이를 뒤로하고 진안군의 관광상품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군에서 직영으로 운영한지 15개월 지난 현재 진안홍삼스파는 총61,521명의 이용객이 다녀갔다.중국 및 일본 등 9개국의 외국인도 400여명이 진안홍삼스파를 찾았다. 또 홍삼스파 주변 식당, 마트등 인근상권은 전년대비 매출이 10~25%정도 증가했으며, 고속도로 진안IC 출입량은 전년대비 21,700대가 증가한 것을 조사됐다.이는 스파개장 이후 군을 찾는 탐방객이 5.5% 관광객이 늘어난 수치다. 스파 이용객의 92%
진안군은 15일 오후 2시 진안읍 일원에서 민방공 실제 주민대피훈련을 실시했다.최근 북한의 장사정포 사격훈련 및 서울 불바다 위협 등 우리가 처한 안보상황을 고려해 적기의 포격 등 공습 상황을 가정해 비상차로를 확보하는 등 교통통제와 실제 주민대피, 청사 대피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에는 송영선 진안군수의 지휘로 군 공무원과 모범운전자회, 해병전우회, 의용소방대, 자율방범연합대, 새마을운동진안군지회, 대한적십자진안군협의회 등 자원봉사단체, 민방위대원이 민방위 완장을 착용, 민방위기를 들고 실전에 대비한 교통통제와 주민대피훈련을 실시했다.‘생명 지키는 대피소 가보기 운동’의 일환으로 진안중앙초등학교와 진안초등학교 1개반 학생들도 비상대피시설로 대피하는 훈련에 참여해 군부대에서 실시한 화생
진안군이 농기계 폐 오일 교환사업을 이달부터 실시한다.15일 군에 따르면 농기계 폐 오일 교환 사업은 그동안 농가에서 소량의 농기계 오일을 처리하기가 곤란해 무심코 버리거나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그 동안 교환해 준 오일의 양은 약 35,000ℓ로 청정 진안의 환경과 도민의 식수원인 용담댐수질보전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농기계를 소유하고 있는 농민 송정씨(진안군 진안읍)는 “그동안 대부분의 농가들이 트랙터, 경운기 등 농기계에서 배출되는 폐 오일을 장기간 방치하고 있었다”며 “폐 오일 교환사업 후로는 농가에서는 돈도 절약되고 폐 오일 처리 고민도 해결됐다”고 말했다.농업기술센터에서는 금년에는 8,
김완주 도지사가 14일 진안군을 방문해 아토피 예방치유사업과 홍삼한방산업, 유기농밸리 100 조성사업, 진안군의료원 건립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김완주 지사는 14일 ‘도민과의 희망 나눔마당’ 이란 주제로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진안은 청정고원의 지형적 특성과 새만금 배후 휴양도시로서의 강점을 살려 생태 건강도시로 발전시키자”고 말하고 “홍삼과 한방, 아토피 산업 육성을 통해 의료 산업 관광을 연계하는 도시로 진안을 만들자”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최근 진안군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한 결과 ‘10명 중 4명이 진안군의 발전 방향에 대해 건강도시로 나가야 한다’고 응답했다”며 “군민들
진안군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1년 환경과 건강심포지엄’에서 아토피 사업 우수사례 발표 및 추진방향을 설명했다.이번 심포지엄에서 송영선 “진안군수는 진안군이 청정환경을 활용해 아토피 치유효과를 높이고 이를 통한 인구 유입 및 의료관광 산업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군의 아토피클러스터 사업은 현재 정부 부처와 예비타당성신청시기를 조율하고 있는 단계로 오는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아토피클러스터 조성 기본 개념은 자연친화형 로하스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으로 전국의 환경성질환센터를 하나로 통합하는 위해정보소통 네트워크 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