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이 다시 들썩거리면서 서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고 한다. 국제원유가 하락으로 유가 하락을 기대했으나 상승세는 계속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14일 현재 도내 평균 유가는 리터당 1천925.24원으로 지난 6일 이후 꾸준히 오르고 있다는 것이다. 유가 상승에 따라 정부에서 리터당 100원을 지원하다 중단한 지난 7월 7일 이후 계속 오름세를 보이다 지난 8월에 잠시 주춤한 뒤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고 한다. 이러다가는 리터당 2천원대 유가 시대가 현실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국제 유가가 하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유가가 상승하는 것은 현재 유가의 절반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유류세의 영향이 크다. 휘발유에는 교통에너지환경세 기본세율이 리터당 475원에다 11.4%의 탄력
남원과 순창지역의 단체장 보궐선거가 본격화된 가운데 각종 루머가 난무하고 후보간 공방전이 이어지면서 혼탁선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고 한다. 민주당 후보 경선과정에서의 공정성 논란과 특정 후보 지원에 따른 고발 사태 등으로 어수선하다. 민주당의 남원시장 및 순창군수 후보 결정 이후 경선과정을 둘러싼 공정성 시비가 계속되고 있다. 민주당 남원시장 후보가 선정된 가운데 탈락 후보들이 공천방식 전반에 대해 공정성 훼손 등을 지적하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고 한다.방송사에서 열린 정책토론회와 관련, 패널의 중립성과 진행상의 문제, 그리고 여론조사에서도 후순위 후보군의 지지도가 갑자기 올라간 점 등에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시민배심원제 역시 몰아주기 등이 만연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들은 조만간 공동으로 도당 공천심
전북 지역의 사교육비가 지난해 증가했다고 한다. 그것도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는 오히려 감소했다고 한다. 교육 개혁의 궁극적 목표가 공교육 정상화라는 점을 감안할 때 전북의 교육 개혁은 뒷걸음질치고 있다는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다.도의회 김현섭의원이 밝힌 바로는 지난해 도내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16만4천원에 달한다고 한다. 이는 2009년에 비해 4%대인 7천원이 증가한 것이다. 전국적으로는 24만2천원에서 24만원으로 2천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사교육비가 줄어드는 추세인 반면 전북은 사교육비가 오히려 증가한 것이다. 이는 결국 공교육에 대한 불신의 벽이 더욱 높아지면서 사교육에 대한 의존도가 전보다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김의원은 해석했다. 전북도교육청은 지난해부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감돌고 있다. 이번 주말부터는 기온도 뚝 떨어져 본격적인 가을철 날씨가 계속된다고 한다. 이번 여름은 특히 집중호우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그 아픔도 더위와 함께 물러나기를 바란다. 가을에 접어들면서 도내에서도 많은 지역 축제들이 계획돼 있다. 바야흐로 축제의 계절이다. 고창 메밀꽃 잔치가 17일부터 시작되고, 이달 말부터 10월초에 걸쳐 김제지평선 축제, 임실 소충 사선 문화제, 익산 서동축제 등이 이어진다. 10월초에는 고창 모양성제, 남원 흥부제, 정읍 구절초 축제, 10월말에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한국 음식관광축제, 전부비빔밥 축제,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등등이 계속된다. 지역별로 축제가 이뤄지지 않는 곳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이맘때마
도내 신생아수가 2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2000년대 들어 2만명을 밑돌던 연간 신생아 수가 2009년부터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한다. 올들어서도 증가세는 계속돼 7월말 기준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625명이나 증가했다고 한다. 신생아 증가는 그동안 지자체별로 벌여 온 출산장려책의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출산장려금과 각종 지원제도 등을 통해 출산을 유도하고, 또 사회적으로 다산을 장려하는 분위기가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도내에서도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많은 지원책이 시행되고 있다. 각종 검사료, 산모 및 신생아 도우미 지원, 영유아 건강 검진, 신생아 건강 관리 등에 지원이 이뤄지고 있으며, 또 영유아 보육료 지원,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 아이돌보미사업 등도 출산
전주가 일본 관광객을 대거 유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전주 향교에서 많은 부분이 촬영된 드라마 ‘성균관스캔들’이 일본 지상파 TV를 통해 14일부터 방영된다고 한다. ‘TV 도쿄’를 통해 방영됨으로써 전주가 한류의 중심지로 부각될 가능성이 커졌다.TV 도쿄(텔레비전 도쿄)는 일본의 5대 민영방송 중 가장 늦게 개국한 방송국으로 허가 당시에는 교육방송이었지만 지금은 일반 방송으로 전환했다. 일본의 도쿄를 중심으로 한 간토권이 방송 대상으로, 영향력이 크다. ‘성균관스캔들’은 올 초 일본 위성 방송을 통해 방송돼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고 한다. 시청자 호응을 바탕으로 지상파 방송이 결정된 것이다. 통상적으로 한국 드라마가 일본에 수출되
국립대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도내 전북대와 전주교대의 통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북대와 전주교대 통합은 교육 당국의 오랜 현안으로, 교과부에서도 적극성을 띠고 통합을 유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학 교육의 효율성을 꾀하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현실적인 논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 전북대와 전주교대 통합은 최근 들어 지속적으로 거론된 사안이다. 전북대측은 통합에 긍정적인 입장인 반면 전주교대측은 일부 구성원이 부정적 입장이어서 지지부진한 상태다. 전주교대가 우려하는 것은 흡수 통합에 대한 불안감 때문으로 알려졌다. 특히 동창회를 중심으로 정체성 문제 때문에 통합에 반대 입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북대와 전주교대 통합은 그러나 보다 대국적인 견지에서,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지나고 다시 일상이 시작됐다. 올해 추석은 경기가 부진한데다 연휴도 짧아 예년에 비해 다소 침체된 분위기였지만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찾아 가족들을 만나고, 조상들에게 예를 올렸다. 추석 연휴동안 맛보았던 보람과 즐거움이 새로운 생활을 하는 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 명절 연휴 이후에는 으레 후유증이 남게 마련이다. 오랜만에 일터로 돌아 온 직장인들에게는 평소 생활 리듬이 깨지면서 무력증이 나타날 수 있다. 무력증이 의욕상실로 이어지면 매사가 귀찮고 손가락 하나 까닥하기가 싫다고 한다. 마음을 다잡고 추석 명절을 생활의 활력소로 만들어야 한다. 올해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의 마음은 그다지 편치 않을 것이다.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 등으로 농작물 작황이 그리 좋지 않아
시중에 비싼 가격에 팔리는 유기농 우유 및 성분 강화 우유가 사실은 일반 우유와 별 차이가 없다는 소비자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소비자들을 씁쓸하게 하고 있다.겉으로는 차별화된 우유인 것처럼 포장해 놓고 일반 우유보다 훨씬 비싼 가격에 판매했으니 소비자를 우롱한 셈이다.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이 시중에서 판매되는 유기농 우유, 칼슘 등을 보강한 성분 강화 우유, 자사브랜드 우유 등을 일반 우유의 가격ㆍ품질과 비교한 결과 유기농 우유는 일반 우유와 별 차이가 없고, 성분 강화 우유 또한 일부는 함량이 일반우유에 비해 오히려 떨어졌다고 한다.이들 우유업체들은 대부분 굴지의 기업들이다.서울우유, 파스퇴르 유업, 남양유업, 매일유업, 푸르밀 등이 포함돼 있다.이들 업체들이 일반 우유와 별 차이가 없는 우유를 만들어 많
농민들이 추수기를 앞두고 다시 일어났다.정부의 쌀값 하락 정책에 반발하며 투쟁을 선포하고 거리로 나섰다.전농 전북도연맹과 전여농 전북연합 회원들은 7일 전북도청 앞 광장에서 집회를 갖고 정부 방침에 항의했다. 농민들은 이날 집회를 통해 기초농산물 국가 수매제 쟁취 및 생산비 보장, 재해 피해보상 투쟁 등을 선포했다.정부의 농업 포기 정책이 명확해졌다고 진단했다.정부가 물가 통제를 위해 쌀값 하락을 획책하고, 기초농산물의 생산 체제 붕괴를 유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성토했다.농민들이 올해도 길거리로 나선 것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전국 미곡처리장에 쌀 가격 인하를 유도한 사실이 알려지면서다.정부는 쌀 가격을 3% 인하해 시장에 풀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전국 미곡처리장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시중에서
미래 육종 산업인 ‘골든 시드 프로젝트’가 최근 정부의 예비타당서 조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게 되면서 김제 ‘시드밸리’ 조성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는 김제시 백산면상정리 일대를 ‘민간육종연구단지’로 지정해 미래 종자 산업에 대비하고 있다.김제 ‘시드밸리’는 당초 김제공항 부지로 거론되던 전북축산시험장 일원에 총 54ha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앞으로 국비가 270억원에서 562억원까지 투자되고, 국내 20개 종자업체와 가공센터, 육종지원센터 등이 입주하게 된다. 전북도 또한 올해 안에 기본계획 용역을 완료하고, 내년부터는 실시설계와 기반 공사를 시작해 2015년까지 20개 종자업체와 종자 가공업체를 입주
추석을 앞두고도 그다지 활기가 없다. 사회 전반이 침체돼 있다. 소비자들은 가뜩이나 오른 물가에 혀를 내두르고 있다. 과일과 농산물 등이 최고조다. 최근에는 고추와 소금 가격이 금값으로 치솟고 있다. 게다가 지난달 수해 여파도 아직 가시지 않았다. 수해를 입은 지역들은 아직 제대로 복구가 안 돼 추석은 뒷전이다.추석은 풍요로움과 넉넉함의 상징이다. 힘든 1년 농사를 마무리하고, 곡식을 거둔 뒤 가족이 모여 하늘에 감사하고 정을 나누는 추수감사절이다. 비록 여러 환경적 요인으로 풍요로움이 조금 덜하고, 또 어려움이 있다 해도 그 속에 담긴 소중한 마음마저 잊어서는 안된다.추석의 의미는 나눔에 있다.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마음이 필요하다. 우리 주변에는 소외된 사람들이 적지 않다. 어려운 이웃들이 생
도내 원광대학교가 사실상 대학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도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원광대는 그동안 지역 사회에서 비교적 건실한 대학으로 인식돼 왔다. 도내 사립대학을 대표하는 명성을 유지하기도 했다. 교과부가 5일 전국 대학을 점검해 학자금 대출제한 대학 등을 발표한 가운데 전국 6개 4년제 대상 학교 가운데 원광대가 포함됐다. 도내에서는 이밖에도 서남대, 한일장신대와 함께 전문대학인 벽성대학과 서해대학, 전북과학대학 등이 대상이 됐다. 이번 평가 결과는 재학생 충원율과 취업률, 장학금 지급, 교육비 환원, 등록금 인상 수준, 전임교원 확보 등 8개 항목을 기준한 것으로, 원광대는 정부가 대출제한 대학 절대평가 기준으로 삼은 45% 취업률에 못 미치는 41.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의원이 최근 개점한 대형매장인 효자동 홈플러스에 가족 명의로 커피숍을 임대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지역 소상인들이 생계권 수호 차원에서 대형매장의 입주를 반대하는 상황이고, 전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대형매장의 입점 규제 등을 주장하며 장기간 농성을 벌이는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다. 전북시민포럼 등 사회단체가 밝힌 바로는 전주시 P의원은 지난 6월 효자동 홈플러스 커피숍 임대 매장을 자신의 누나 명의로 계약했다는 것이다. 더구나 이 지역은 해당 의원의 지역구라고 한다. 자신의 지역구에 들어서는 대형매장의 알짜 점포를 계약한 것이다. 해당 의원은 이같은 문제가 뒤늦게 불거지자 대형마트 본점에서 전자입찰로 진행됐다고 해명하고 있으나 일부에서는 사전에 시의원과 매장측이 협의
부안 계화방조제 해체를 놓고 사업 주체인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과 주민들이 갈등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다. 계화방조제 해체 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일부 주민들이 반발하면서 사업 차질도 우려되고 있다고 한다.주민들은 최근 방조제 해체 작업이 벌어지고 있는 현장을 방문해 강력하게 항의한 데 이어 부안군청에서도 공사 중단을 요구했다고 한다. 또 경찰에 집회를 신청해 군청과 현장에서 시위를 벌일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이 공사 중단을 요구하고, 주민 찬반 투표를 통해 공사 여부를 결정할 것을 주장하면서 곤혹스런 상황에 놓였다. 새만금사업단측은 계화방조제 인근에 총 19㎞에 달하는 일주도로를 계획하고 있다. 이 구간을 포함해서 새만금구역과 경계를 이루는 계화~하서간 도로를 구축해 새만금동서축을 잇는
전북도의회가 내년도 의정비 인상 문제를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원활한 의정활동을 위해서는 물가 상승에 맞춰 인상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있지만 시민들에게 어떻게 비쳐질지 몰라 전전긍긍하는 것으로 보인다. 일선 시군의 경우 대부분이 이미 동결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시의회는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을 합쳐 3천492만원을 받고 있으나 스스로 동결키로 했다고 한다. 각종 물가 인상으로 서민 생활이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고통을 분담한다는 의지로 받아들여진다. 전주시의회도 연 3천902만원을 받고 있으나 열악한 지자체 재정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민들의 어려움을 외면할 수 없다는 취지에서 올해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일단락했다고 한다. 남원시의회나 임실군의회도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처럼 일선 시
시중은행들의 타행이체 수수료가 지나치게 높게 책정돼 있는데다 기관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고객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소액 송금의 경우에도 기관에 따라 최고 5배까지 수수료 차이가 나는 등 금융권이 서민들의 고통을 담보로 ‘잇속 챙기기’에 급급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보도에 따르면 금융기관 창구를 통해 다른 금융기관에 이체할 경우 금융기관에 따라 3천원에서 600원까지 다양하다는 것. 특히 3천원을 받는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SC제일은행 등은 송금액의 10%를 수수료로 징수하고 있는 셈이다. 더욱이 송금액이 100만원으로 뛰어도 송금 수수료는 큰 변동이 없다는 것. 결국 소액을 주고받는 서민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수료 부담을 안고 있다는 것이다. 더욱이 우량 고객에 대해서
재래시장의 추석 제수용품 가격이 대형마트보다 저렴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사회 및 종교 단체를 중심으로 재래시장을 이용하자는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다. 사단법인 전북재래시장활성화운동본부가 오는 7일 전주 바울교회에서 전통시장상품권 판매 행사 및 가두캠페인을 진행한다고 한다. 올해 캠페인은 ‘올 추석맞이는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으로 장을 보러 갑시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뤄진다고 한다. 이 단체는 이날 예배와 함께 남부시장까지 가두캠페인을 벌이며 시민들에게 재래시장 이용 홍보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한다. 올해 추석 재래시장 이용 캠페인은 전주뿐만이 아니라 남원지역에서도 이뤄진다. 사회단체와 전통시장이 자매결연식을 갖고 재래시장 이용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이같은 움직임이 다른 지역으로
젖소 사육 두수 감소로 제기돼 왔던 우유 대란이 현실화되고 있는 모양이다. 각급 학교가 개학하면서 수요는 급증한 반면 원유량은 감소해 제과 및 제빵 업계 등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고 한다. 시중에서도 우유가 품귀 현상을 빚는 마당에 학교 급식이 본격화되면서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급식용이나 일반판매용 우유를 우선 공급함에 따라 업소용 우유 공급을 줄이고 있다고 한다. 게다가 우유 부족현상이 장기화되면 급식용 우유 공급에도 여파가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직은 차질 없이 공급되고 있지만 앞으로가 문제라고 한다. 이에 따라 각 우유업체에서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우유가 아닌 다른 유제품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유도하라는 내용의 지침을 일선 대리점에 보냈다고 한다. 일선 학교에서도 대책을 마련하는 것으로 알려
전주 시내버스 승강장에는 도착안내 시스템이 설치돼 있다. 도착할 차량의 정보를 미리 전달해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전주시가 지난 2004년 45억원을 들여 설치한 시내버스 도착안내시스템(BIS)이라고 한다. 이 도착안내 시스템이 제 기 능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시민들이 제기하는 불편 사항은 안내판이 어두워 정보를 제대로 얻지 못한다는 것이다. 승강장 내부에 설치된 것도 그렇지만 일부는 승강장 밖에 설치돼 햇빛에 반사된다는 것이다. 안내판의 내용을 식별하기가 불편하다는 민원이다. 전주시에도 이와 관련된 민원이 하루도 빠지지 않고 들어온다고 한다. 사전 정보를 통해 대기 시간을 알려주기 위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정보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시내버스를 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