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경미한 부상을 당한 경우에도 병원에서 드러누워 장기간 입원하는 속칭 ‘나일론 환자’들이 보험 재정의 건전성을 해치고 있다는 지적이다.특히 병원측은 환자 수급 차원에서 이들 ‘나일론 환자’를 방기하거나 오히려 입원을 조장하고 있어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 사회에는 교통사고 피해자들의 경우 일단 드러눕고 보자는 의식이 팽배해 있다.물론 교통사고는 후유증이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 나타날 수도 있어 진료와 치료에 최선을 다해야 하지만 보험금과 합의금을 더 많이 받아내기 위해 장기 입원하는 환자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정부도 이런 부작용을 막기 위해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지만 잘 통하지 않는 모양이다.관련법은
전주 한옥마을이 상업화되면서 간판이 무분별하게 설치돼 정갈한 이미지를 흐리고 있다. 일부 상가는 일반 상가처럼 간판이 내걸리고, 입간판까지 세우고 있다. 거기에 각종 플래카드와 홍보 포스터까지 부착되면서 관광객들에게 불쾌감까지 주고 있다. 전주시가 뒤늦게나마 간판을 바로잡기 위해 관련 규제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하니 반가운 일이다. 전주시는 외국문자를 표기할 경우에는 반드시 한글을 병기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한옥마을 옥외광고물 등의 특정구역 지정 고시안’을 마련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고시안은 업소당 간판을 2개 이내로 규제하고, 큰 간판이나 세로형 간판은 광고물 관리 심의위원회의 사전 심의를 의무화하고 있다고 한다. 또 주변 환경에 어울리는 목재나 석재
20여년전만 해도 시골지역에서는 5일장이 열렸다. 장날이 되면 텅 비었던 시장통이 북적이고, 사람들도 다들 장터 나들이에 나섰다. 특별히 살 것이 없어도 물건 구경하고, 사람 구경하는 것을 재미삼아 장터에 나왔다. 장터는 온통 축제 분위기였다. 여기저기 흥정도 벌어지고 야바위꾼과 걸립패도 한몫을 했다. 이런 장터들이 현대화 과정에서 상설 시장으로 바뀌면서 정취를 잃었고, 5일장은 아직 명맥만 유지하고 있다. 진안 백운면에서 지난 주말 왁자지껄한 시골 장터를 재현했다고 한다. 진안 마을 축제의 일환으로 판을 벌였지만 옛날 장터에 대한 추억을 되살려주는 데는 손색이 없었다고 한다. 백운면에서 생산한 각종 특산품도 팔고, 장터에서는 빠질 수 없는 국밥집, 놀거리도 재현됐다고 한다.억지로 만든 장터라 옛날 모습을
서울 등 중부권에서 큰 피해를 입힌 폭우가 남하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우리 지역에 집중호우가 우려되고 있다. 기상대는 호남 서해안지역의 비가 목요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게다가 대형 태풍 ‘무이파’가 필리핀 동부 해상에서 북상 중이다. 중부권의 피해에서 보았듯이 이번 비는 유례가 없는 집중호우다. ‘양동이로 들이붓듯이’ 한꺼번에 큰 비가 내리면서 예기치 못한 피해를 불러온 것이다. 서울 도심 한복판이 물에 잠기고, 평소 전혀 예상치 못했던 강남 지역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많은 사람이 죽고, 재산 손실을 입혔다.집중호우 남하에 대비해 우리도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정 장소를 가리지 않고 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방심은 금물이다. 전주를 비롯
전북도를 비롯한 지자체들이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특히 전북과 같이 재정 형편이 열악한 지역은 국가 예산 확보에 미래가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전북은 그동안 예산 편성 과정에서 괄시를 받아온 편이어서 불안감이 큰 것도 사실이다. 전북도가 서울에 상주팀을 꾸리고 예산 확보에 나섰다고 한다.기획재정부 예산 심의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예산 확보에 비상이 걸렸기 때문이다.전북이 내년도 예산으로 지원 요청한 사업 가운데 기획재정부 1차 심의에서 1천억원 이상이 삭감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오는 19일까지 예정된 2차 심의과정에 이를 반영하기 위한 비상조치인 것이다.각 실국장을 비롯한 예산 담당자들도 서울에 상주하도록 했다고 한다.당장 긴급한 예산 회복 대상 사업은 새만금 신
8월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중부권을 중심으로 폭우가 이어지면서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등 안타까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휴가는 이번 주부터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휴가는 그동안 열심히 일한 대가로, 심신의 긴장을 풀고 기운을 충전함으로써 새롭게 일에 매진할 수 있는 활력소가 돼야 한다.그러나 휴가에는 사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 후유증이 뒤따르게 마련이다.휴가지의 쓰레기 등 환경오염 문제, 그리고 차량 운행이 많아지면서 교통사고 위험도 커진다.물놀이에서는 익사사고 위험도 상존한다.자칫 설레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면 휴가도 망치고, 더 큰 일을 당하기도 한다.휴가 가는 길일수록 자중하고, 양보해야 한다.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은 각종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특히 차를 운전하면
전주와 완주 통합은 전북의 과제다. 통합의 당위성에 대해서는 대부분이 수긍하면서도 세부 사항에서는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해 공전을 거듭해 왔다. 전주시의회 조지훈의장이 27일 본회의를 통해 통합 논의에 불을 지폈다. 중앙 차원에서 지방행정체제 개편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시의 적절한 제안으로 본다. 조의장은 이날 본회의에서 동료 의원들에게 대국적인 입장에서 통합을 바라볼 것으로 주문했다. ‘마산과 창원, 진주 통합을 보면서 이제 진정성 있게 전주-완주 통합을 논의할 때라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조의장은 특히 정치적 입장을 고려해 ‘시의회는 양보하고 손해보고 희생을 해야 한다’며 겸양의 덕을 발휘할 것을 당부했다. 실타래처럼 얽힌 이해관계를 정리하지 않고서는 통합
내년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의 개혁 공천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정세균의원이 안정된 지역구를 떠나 서울 출마를 선언하면서 개혁 공천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민주당내에서도 중진 의원들의 수도권 출마설이 뒷심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북은 공인된 민주당의 텃밭이다. 민주당 공천만 받으면 당선은 거의 확실시되고, 이에 따라 입지자들도 유권자보다 당에 더 공력을 들였던 것도 사실이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전북의 유권자들은 제대로 된 대접도 받지 못하고 있으며, 민주당은 더욱 오만해지고 있다. 민주당은 내년 총선을 통해 거듭나야 한다. 수권정당으로서의 능력을 검증받아야 한다. 내년 총선은 연말 대선을 앞두고 치러지는 전초전이다. 총선 판도에 따라 정국이 격변을 겪을 수 있으며, 민주당 내에서도 한
전통적인 가족공동체가 해체되고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독거노인에 대한 복지가 사회적인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노부모가 자녀들과 떨어져 사는 것이 보편화되면서 독거노인 가구가 급증하고 있으나 사회 복지는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독거노인 문제는 이제 사회분위기에 편승해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정부와 지자체도 독거노인 문제를 심각하게 보고 식사 배달과 안심 콜 서비스 등 대책을 마련하고는 있으나 역부족이다. 전주시만 해도 전체 독거노인이 9천2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복지 혜택을 받는 노인은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고 한다. 5천여명의 노인들은 재산이 있거나 부양할 자녀들이 있어 복지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고 한다. 특히 독거노인들은 거동이 자유롭지 못한 경우가 많고, 몸이 자유롭다
지방의원들의 해외연수는 그동안 끊임없이 외유성이라는 눈총을 받아왔다. 해외연수 명목은 있었지만 연수지와 프로그램이 지나치게 관광 위주로 구성되고, 또 사후에 결과 보고도 제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런 비난을 의식해 최근 들어서는 실속있는 연수를 내세우고 있지만 주민들에게는 설득력을 얻지 못하고 있다. 전북도의회가 각 상임위별로 해외연수를 계획한 가운데 일부 상임위가 연수 이후에도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광성 연수 의혹을 사고 있다. 조례에 따라 연수를 마치고 귀국한 뒤 20일 이내에 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하도록 하고 있으나 기한이 넘도록 제출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의원들의 연수는 명확한 공적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연수 비용은 물론 필요한 경비까지 혈세에서 지원되고
호남고속철 건설이 본격화된 가운데 전북도가 광주 전남권과 연대해 적극 참여할 뜻을 밝혀 주목된다. 정부가 KTX 광주-목포구간을 고속 구간으로 새로 설치하지 않고 기존 노선을 보완해 고속화할 것이라는 방침이 나오면서 광주 전남권과 공조해 대응하기로 한 것이다. 국토해양부는 당초 오송-광주구간은 오는 2014년까지 완공하고, 광주-목포 구간에 대해서는 2017년까지 신설 고속 노선으로 완공한다고 했다. 그러나 최근 이를 변경해 기존 노선을 직선화해 고속화하고, 호남고속도로와 연계해 KTX 서비스지역을 확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반발을 사고 있다. 호남고속철도는 경부고속철도와 함께 국내 물류 운송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철도는 대량 운송이 가능하고 안정적으로 시간을 확보할
우유가 시장에서도 동나고 있다고 한다. 구제역 여파로 많은 젖소가 도태되면서 원유 생산 기반이 줄어든 데다 최근의 폭염으로 생산량까지 줄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소비자들이 우유를 구하지 못하고 있으며, 장기화될 경우 학교 급식에도 차질이 우려된다고 한다.낙농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해 구제역으로 3만마리 이상의 젖소가 살처분된 것으로 파악된다. 게다가 올해는 더위가 빨리 시작되면서 산유량이 급감하고 있다는 것이다. 원래도 여름철이 되면 산유량이 감소하기는 하지만 올해는 유독 심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도내 우유 보급소와 유통업계에 공급되는 우유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20%, 지난달보다는 10~20% 정도 줄어 업체마다 매출 타격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한다. 유가공업체도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으며, 공장 가동률이
물가가 날개 달린 듯 오르고 있다. 가계 수입은 그대로인데 물가는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서민들이 한숨짓고 있다. 시장 물가야 그렇다지만 최근에는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하거나 인상 계획을 갖고 있어 서민 생활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물가는 특히 없이 사는 서민들의 생활을 압박한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크다. 서민 경제가 가뜩이나 침체된 가운데 지자체들이 앞 다퉈 공공요금 인상을 거론하면서 물가 고삐가 풀린 듯하다. 버스요금, 상하수도 요금. 전기요금 등이 이미 인상되거나 인상 결정됐고, 앞으로도 공공요금 인상이 예정돼 있다. 국제유가 등 외부 요인에 따라 인상할 수 있는 여지도 많다. 이같은 공공요금은 시장 물가 전반에 도미노식 인상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해야 한다. 공공요금 인상으로 생산 원가 부담이
새만금 방조제 도로가 제대로 된 모습을 찾았다. 부안군과 가력도 사이 1호 방조제 구간이 다른 구간과는 달리 방조제 중턱에 도로를 설치했으나 최근 노로 높임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방조제 위로 4차선 전구간이 완성됐다. 33㎞ 전구간이 방조제 위 4차선으로 일단 마무리된 것이다. 이번에 도로높임 공사가 마무리된 1호 방조제는 4개 공구 가운데 지난 1998년 가장 먼저 완공된 구간이다. 부안 방향에서 시작되는 첫 번째 구간으로, 당시 계획에 따라 방조제 중턱에 도로를 설치했으나 이후 여론에 따라 계획이 변경되면서 다른 구간에 맞춰 새로 개설하게 된 것이다. 전북도는 이에 따라 새만금 방조제를 24시간 개방하기로 하고, 일부 관광객을 위한 위락시설도 임시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한다. 방조제에 인접한 다기능 부지에
여름철 식중독 경고가 발령됐다. 습도와 온도가 높아 식중독균의 증식이 활발하기 때문이다. 식중독 경고단계는 식중독균이 4시간안에 100배 증식하고 6시간부터는 1만배로 늘어나는 것을 기준으로 발령된다. 이런 환경에서는 식중독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에 주의하고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특히 식중독균이 발생하지 않도록 식품 위생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부패 속도가 빠른 만큼 오래된 음식은 가급적 버리고, 처음 요리할 때부터 한 끼 분량을 만들어 음식이 남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채소나 과일은 흐르는 수돗물에 씻어 먹어야 하고, 칼과 도마, 행주 등 주방용품도 끓는 물이나 소독제로 자주 살균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특히 주의해야 할 곳은 집단
민주당 정동영 최고위원이 내년 총선에서 전주 출마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또 대권에도 재도전할 의사가 있음을 시사했다고 한다. 우리는 정의원이 대권 도전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면 과감하게 전주를 던지고 서울에서 승부를 걸 것을 주문한다.정의원는 최근 호남권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나는 한 번 지역구를 떠났던 사람이고, 이 곳에서 정치를 마감한다고 약속했다”면서 전주 덕진 고수 의지를 밝혔다고 한다. 또 대선과관련해서도 “가장 큰 목표는 정권을 가져오는 것이며, 민주당이 이기도록 하는데 기여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고 한다. 정의원은 누가 뭐래도 민주당내에서 호남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도내에서는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대권 도전에 실패하긴 했지만 아직도 많
부단체장 인사를 둘러싸고 도와 일선 시군간의 갈등이 종종 불거져 나오고 있다. 최근 군산시 부단체장 인사를 놓고 전북도와 군산시의 입장이 엇갈리면서 껄끄러운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고 한다. 부단체장 인사는 광역 및 기초 단체간의 협력 및 소통을 위해 필요하다. 하지만 일선 시군에서는 행정에 대한 이해도와 업무의 연속성 등을 이유로 기존 부단체장을 고수하면서 갈등이 일고 있는 것이다. 부단체장 인사는 도지사가 해당 시장 군수와 협의를 거쳐 이뤄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도지사가 기초단체장과 협의해 임명하고, 전보 인사 때도 협의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군산시의 경우도 도지사는 인사 교류 차원에서 교체를 하려고 하지만 군산시장이 현재의 부시장을 선호하기 때문에 빚어진 일이다. 전북과 같이 광역단체와 기초단체간의 협의
전북혁신도시의 첫번째 입주 기관 착공식이 21일 열렸다. 그동안 LH 문제로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열리게 된 의미있는 착공식이다. 당초 5월에 예정됐으나 LH 문제로 연기를 거듭한 뒤 이날 첫 삽을 뜨게 된 것이다. 전북혁신도시의 핵심인 LH가 빠진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전국 혁신도시 가운데 5개 기관이 합동으로 기공식을 가진 것은 그래도 처음이라고 한다. 전북혁신도시는 그동안 LH 문제로 반납 위기에 처하는 등 큰 혼란을 겪었다. 그 와중에서 이들 입주기관들이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었다. 이전 계획을 제대로 추진하지도 못했고, 행정적인 도움도 받지 못했다. 이전지가 바뀔 위기도 있었다. 그런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이날 착공식을 갖게 된 것이어서 감회가 더욱 새롭다.이번에 기공식을 가진 기관은 농촌진흥청을
전북도의 예산 지원을 통해 운영되고 있는 공기업 및 출연기관 가운데 일부의 경영상태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이들 기관에 대한 후속 정비가 불가피해졌다.이들 기관은 소중한 도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기관으로서, 부실 운영은 곧 예산 낭비로 이어지기 때문에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 전북도가 최근 산하 공기업 및 출연기관 등에 대한 경영평가를 실시한 결과 전체 20개 괴관 가운데 일부가 부실 경영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경제통상진흥원과 자연환경연수원은 최하 등급인 D등급을 받았으며, 한국니트산업연구원과 전북생물산업진흥원도 낮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자원봉사센터도 교육훈련원수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제통상진흥원의 경우 중소기업을 위한 경영지원 실적, 창업과 경쟁력 강화 실적 등이 50% 이
전북도의회 내홍이 꼬리를 물고 있다. 지난 6월 동료 의원의 발언을 의원들이 앞장서 막는 초유의 일이 벌어진 이후 각종 특위 구성에서도 다수당의 힘을 앞세워 특정 세력을 배제하고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도의회가 최근 버스운영체계 개선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과 위원을 선출했으나 위원 9명 가운데 8명은 민주당이 차지하고, 나머지 1명은 한나라당 몫이 됐다고 한다. 문제는 특위 구성을 제안하고, 버스 파업 문제에 가장 관심을 갖고 참여했던 민주노동당 의원들이 배제된 것이다. 민노당 오은미 의원은 본인의 강력한 희망에도 불구하고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을 배제시킨 데 대해 의장단에게 항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오 의원은 지난달 20일 LH와 관련된 긴급현안질문을 하려다 동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