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문화원(원장 김기곤)은 5일 문화원에서 강인형 군수를 비롯 김기곤 순창문화원장, 김만수, 설창남, 구태서, 강병문, 김광욱, 김봉호, 이을영 명예회원과 설동찬 역대 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시무식을 갖고 순창문화 발전을 위해 회원들이 더욱 단합하고 알찬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다짐했다./순창=전태오기자 jto33@
두란노바이블칼리지(학장 라준석 목사)가 19일 전주대 대학교회에서 행복한 팀을 이루는 은사터치 ‘전북목회자세미나’를 개최한다. ‘은사터치’ 프로그램은 각 성도들의 열정과 은사, 스타일을 발견한 후 행복한 팀 사역을 이루는 것이 주 목적. 또한 한 성도가 교회 등록 후 개인 은사 발견과 담당 교역자들 상담 단계를 거친 후 본격적으로 교회 행사나 봉사 활동에 즐겁게 동참할 수 있기까지의 총 3단계 과정이 소개된다.이를 위해 바이블칼리지 대외사역 팀 장동일·서울온누리교회 송경부·완도성광교회 정우겸 목사 등이 초청되며, ‘Where? 열정터치 및 발견’ ‘What? 은사터치 및 발견
전북현대조각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각가 조성태씨(35)의 ‘황사’가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조씨의 작품 ‘황사’는 비롯한 국제 정세의 힘을 사실적으로 작품에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1982년 정현도 전북대 교수의 대상 수상 이래 20여년 만의 개가여서 관심을 끌기도 했다.이석우 심사위원장은 “중국 미술계와 교류전을 지속적으로 가지면서 국제적인 역량을 길러왔고, 작품에 공간감을 기술적으로 도입해 시간이라는 역사성을 느끼게 하고 있다”며 “재료에 대한 고민은 물론 좌대 또한 장식적 효과를 느끼기에 충분했다”고 평했다.이 위원장은 이어 “그간 많은 작가들이 사실과 구상에 매여 있었던
경기침체 여파가 미술시장에는 어떻게 나타날 것인가. 이의 시험대나 한가지인 A옥션(대표 서정만) 온라인 경매가 9일 막이 오른다.올해 최고 시작가는 1500만원으로 서양화가 황영성씨의 ‘가족이야기’. 바통을 잇는 작품은 역시 서양화가인 박영근씨의 ‘윌리엄텔’로 600만원이고, 김성근씨의 ‘세상밖으로’는 400만원으로 출발한다.이 밖에도 가수이자 화가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조영남씨의 ‘언제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와 서양화가 이규경씨의 ‘존재, 감’·안창홍씨의 ‘얼굴’이 350만원, 아천 김영철씨의 &lsq
완주군 내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겨울방학 영어캠프가 열렸다.군은 이달 23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5학년생 45명과 중학교 1학년생 15명 등 60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키로 하고, 5일 전주대학교에서 입소식을 개최했다.이날 입소식에는 임정엽 완주군수, 이남식 전주대학교 총장, 김수경 완주교육장을 비롯해 학생 및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캠프에 참가한 60명의 초·중학생들은 15명씩, 4개반을 편성해 24시간 영어만을 사용한 체험 위주의 생활을 하게 된다.완주군은 겨울방학 영어캠프를 통해 영어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배양함은 물론 국제화 시대가 요구하는 우수한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초석을 닦는다는 계획이다.이번 영어캠프 참
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순기)는 지난 5일 무주전통문화의 집 대회의실에서 산림보호강화사업 등 5개 사업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사회서비스 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가졌다..이번 발대식에 참석한 산림보호감시원,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숲길조사관리원, 숲해설가, 등산안내인 및 산지전용모니터링요원 등은 올 연말까지 산불예방 및 진화, 임도관리 등 자연재난의 예방 복구, 산림 병해충 예찰 및 방제, 숲사랑 운동 등 산림보호 활동과 산림문화사업에 투입된다.김순기 무주국유림관리소장은 “정부에서도 무엇보다 경제 살리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산림청에서도 ‘저탄소 녹색성장’을 목표로 녹색 일자리 창출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며
기축년 새해를 맞아 임실청년회의소(회장 김범석) 신년하례회가 5일 임실읍주민자치센터 회의실에서 김형진 군수권한대행을 비롯한 군 관내 기관단체장,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행사는 새해를 맞아‘인류에의 봉사가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사업’이라는 JC 신조를 되새기며, 지역사회 봉사와 회원 상호간 화합ž단결을 다짐하는 자리였다.김범석 회장은 새해 인사를 통해 “JC가 최종목표를 인류에의 봉사에 두고 있는 만큼 회원 분들이 방관자적인 입장에서 탈피해 적극적인 자세로 활동에 임할 때 '개인능력개발·지역사회 봉사활동·JC의 발전'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또한, 김형진 권한대행은
우진문화재단(이사장 양상희)이 공모한 ‘2009 우리소리 우리가락’에 국악연주단체인 ‘전주악회(대표 황미연)’와 기획공연 ‘한 집안 소리꾼들이 전하는 다섯가지 소리 이야기(대표 조희정)’가 선정됐다.지난달 14일 마감한 이번 공모에는 모두 12팀이 응모했으며 치열한 각축전 끝에 두 단체가 영광을 안았다.‘전주악회’는 전주예고 교사 황미연씨와 그의 제자들이 주축이 된 국악실내악단. 2007년 창단연주를 가진 이래 지난해 2회 정기공연을 가졌으며 현대보다는 전통의 맥을 이어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천년만세’ ‘대풍류’ ‘가야금병창’ &ls
2000년대 벽두부터 시작된 환경과 개발에 대한 논쟁은 후반에도 지속됐다.새만금 사업에 대한 대법원의 ‘공사 진행’ 판결은 논쟁에 대한 종지부를 대신하는 듯 했으나, 이어진 방폐장 유치 문제로 번졌다.2005년 전후 부안과 군산지역을 무대로 한 방폐장 유치 문제는 찬성과 반대측 주민간 깊은 갈등의 골을 남겼다.또 이 시기 전북은 잇단 수해와 폭설로 재해지구로 지정되기도 했다.게다가 이듬해는 조류독감마저 일대에 유행하면서 지역 축산농가에 대규모 피해를 안기기도 했다.공사 진행 판결로 새만금 방조제는 지난
전주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제5회 전북경제대상 대상에 ㈜휴비스 전주공장이 선정됐다.전주상공회의소(회장 송기태)는 5일 ‘2009 새희망 신년인사회’와 전북경제의 발전에 헌신해온 유공자를 발굴 시상하는 ‘제5회 전북경제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인이 우대받는 풍토조성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제5회 전북경제대상’ 수상자로 대상에는 (주)휴비스 전주공장이, 본상에는 (주)푸르밀 전주공장의 노정민 공장장, 특별상인 ‘존경받는 챔버 대상’에는 전주상공회의소 부회장인 신선봉 (주)대한고속 회장이 각각 선정됐다.대상으로 선정된 (주)휴비스 전주공장은 축적된 개발기
KBS의 새 사극 ‘천추태후’가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3일 2TV ‘천추태후’ 첫 회는 시청률 20%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SBS TV 드라마 ‘가문의 영광’은 19.9%로 집계됐다.반면,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는 ‘천추태후’ 19.8%, ‘가문의 영광’이 20%를 올렸다.‘천추태후’는 웅장한 전쟁 신으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수영상이 아닌 실사로 선보인 천추태후의 말달리는 장면, 화살이 빗발치는 장면을 비롯해 곰을 동원한 대규모 전투장면 등이 눈길을 끌었다. 이 드라마에는 세계에 10대뿐이라는 디지털 고속
“안색이 안 좋군(일). 이젠 철들 때도 됐을 텐데(한). 뭔 말인가(일). 내가 사는 섬을 자네꺼라고(한). 그야 내꺼니까 그러지(일). 개가 다 웃겠다! 그렇다면 대마도를 내 놓게나(한). 대마도가 어째서(일). 그야 내꺼니까 그러지(한).”정병렬씨의 작품 ‘무더운 날의 대화’ 중 일부로 동방의 이웃사촌 한일 두 친구가 만나 나누는 얘기다.두리문학 제24호는 특집으로 ‘독도’ 관련 작품을 소개, 정병렬씨와 임상기씨의 ‘독도’를 실었다.또한 신입회원과 일반회원들의 시와 수필을 소개하고 조준환씨의 ‘새만금 관광’ 외 4편의 시조와 오정윤씨의 동화 ‘빈 까치둥지&rsq
군산문화 제21호는 특집으로 ‘우리 고장의 인물, 쌍천 이영춘 박사’를 재조명했다.지난해 군산문화원(원장 이복웅)이 지역 출신 의료인 이영춘 박사에 대한 학술 대회를 열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선생의 역정과 의료, 봉사에 관한 논문들을 소개했다.또한 이성호씨의 ‘식민지 근대도시 군산의 성장과 사회적·공간적 분화과정’·천형균씨의 ‘개화기 이후의 풍속사Ⅰ’·김양규씨의 ‘향토문화재의 발굴지정의 활성화’ 등 군산항의 발달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논고와 근대 건축물에 대한 연구 논문, 지역문화와 향토문화에 관한 제언 등을 담았다./김찬형기자 kch@
“기린처럼 목을 길게 뻗은 달맞이꽃은/ 길가 풀섶 위와 개울물 흐르는 언덕에 지천으로 피어서/ 그리움의 사연들은 차마 말하지 못하고/ 병아리 종종 걸음으로 미소를 지으며 별들의 이름을 부르고 있습니다.” 최상섭씨(62)의 시 ‘달맞이꽃’ 일부다.최씨의 시집 ‘까치의 풀꽃노래’는 야생화의 노래로 가득하다.제1장 ‘우리 꽃, 풀꽃들의 합창’이 이를 반영한다.‘금낭화’·‘오랑캐꽃’·‘수선화’·‘은방울꽃’ 등 산야 풀꽃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아름다운 시의 선율이 꽃밭의 향기에 취하게 한다.제2장 &lsqu
“노오란 눈빛들이/ 수 천 개의 함성을 달고/ 광장에 나서면/ 너는 흐느끼는 강물이 된다/ 쏟아지는 폭포가 된다/ 소리없는 분노를 끌고/ 지구가 닿을 수 있는 행성마다/ 불을 지피고/ …작고 어두운 방에서/ 몸을 태워/ 빛이고자 했던 꿈들이/ 종이컵 안에다 세상을 가두고/ 내 몸까지/ 저리 흔들고 있구나.” 정군수 시인의 ‘촛불시위’중 일부다.지난해는 유독 촛불시위가 많았던 한 해였다.이를 반증이라도 하듯 시인은 자신의 소리없는 분노를 시심에 담았을지도 모를 일이다. 전주풍물시동인회(회장 이동희)가 최근 내놓은 17번째 사화집 ‘첫 마을에 닿는 길(디자인 흐름 刊)’에서 낡은 시대를 잘 배웅
가수 아이비(27)가 작곡가 김태성과의 열애설을 인정했다. 2일 자신의 미니홈페이지에 심경을 밝혔다. “새해 첫날부터 갑작스런 소식으로 놀라게 한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는 아이비는 “현재 소속사가 분명치 않아 대변하기에 어려운 부분들이 있어 언론매체가 아닌 미니홈피를 통해 말하게 됐다”고 입을 뗐다.김태성과의 관계를 고백했다. “작년 3월경 3집 앨범 녹음기간에 처음 만났다. 내 앨범에 3곡을 주었고 녹음은 6월경 모두 마쳤다. 당시 녹음실에서 얘기를 하던 중 서로 종교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친구가 됐고 3곡의 녹음 후에도 함께 다른 가수들의 작사 작업과 음악작업을 같이 하면서 자주 만나게 됐다.”아이비는 &ld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