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순수한 음성! 완벽한 화음! 천상의 음악을 들려주는 프랑스가 자랑하는 평화의 사도!” “우리가 아는 한 가장 감미롭고 뛰어난 합창단, 파리에서 온 천사들.” 프랑스 하면 에펠탑과 포도주, 그리고 이 합창단을 떠오르게 한다.바로 ‘빈소년합창단’, ‘퇴르저합창단’과 함께 세계 3대 소년합창단으로 꼽히는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이다.전세계 수많은 음악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들이 성탄과 연말을 맞아 20일 오후 5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도민들을 만날 예정이다.‘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은 1백 년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소년합창단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김영국)이 연말연시를 맞아 거액의 성금을 내는 등 어려운 이웃과의 사랑 나누기에 동참했다.15일 현대차전주공장은 성금 1천만원과 쌀 1천100포대를 완주군에 전달했다.현대차 전주공장은 사업장 소재지인 완주군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달라는 이번 성금 전달 분만 아니라 전북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6천500만원 상당의 쌀 1천500 포대와 불우 유소년 장학금, 그리고 독거노인 온천 나들이 등을 위해 다시 1천만원의 성금을 내놓았다.이날 임정엽 완주군수를 만나 직접 성금과 쌀을 전달한 김영국 공장장은 “지난 해의 경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천만원의 성금과 400 포대의 쌀을 지원한 바 있는데, 올해는 경기가 한층 어려워 어려운 분들
김제중학교총동창회(회장 송승영 제12회)가 제10회 회장을 선출됐다.김제총동창회는 지난 13일 김제중학교 강당에서 동문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시총회에서 지난달 기별 회장단 모임인 이사회에서 추대된 송승영씨를 만장일치로 총동창회장으로 선출하고 정관개정 등을 처리한 뒤 모교와 후배들을 위하여 동문들이 화합을 다짐 했다.제 10대 회장에 선출된 송회장은 “인연은 운명이라는 한 벌의 옷으로 엮여 잇는 거와 같다라는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말을 인용하며 학교를 통한 인연이 소중한 것이고 따라서 동문들의 친목과 화합이 최우선이라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총동창회 조직을 재정비하고 정관을 개정하여 회장 임기를 2년 단임으로 하며 차기 회장의
“배우고 즐기고 운동하고 요즘 살 맛 납니다” 진안읍에 거주하는 김복순(62)할머니는 아침이면 복합노인복지타운에서 운영하고 노인복지관을 가기 위해 집을 나선다.불과 일주일전만 해도 하루를 보내기가 지루하기만 했던 김씨에게 노인복지관은 운동과 교육, 놀이 등 모든 일상을 해결해 주는 행복을 안겨 준 곳이다.60세 이상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은 노인복지관은 진안군 관내 노인들에게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 호응을 얻고 있다.컴퓨터교육 강의실은 컴퓨터를 처음 접하는 노인들에게 컴퓨터를 켜고 끄는 연습부터 시작해 자판연습까지 교육을 실시한다.안경너머로 강사와 컴퓨터를 번갈아 가며 응시하는 노인들이 배움에 대한 열의를 보이고 있는 것. 이날 교육을 시작으로 노인복지관은 3주
익산시가 수도권 규제 완화와 경제 위기 속에서도 기업을 유치하고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한편 귀금속보석산업 및 닥섬유패션클러스터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다졌다.특히 함열소도읍 육성사업, 방사성영상기술센터, 과학교육원 등의 국가공모사업 유치, KTX 역세권 개발, 배산택지개발이 박차를 가하고 있어 지역균형발전은 물론 새만금과 환황해권시대 교통․물류․주거거점도시로서 떠오르고 있다.이처럼 2008년도 한 해를 정신 없이 달려온 이한수 익산시장과 함께 시정성과에 대해 알아 보았다.■ 녹색성장 기계부품 도시로 뜨는 익산 익산시는 얀마농기 코리아, 서일캐스팅 등 87여개 기업체 유치 및 투자협약을 체결하여 투자액 1천억 원, 고용창출 1천200여명의 경제효과를 나타
전주시립합창단과 군산시립합창단이 6월에 이어 다시 한번 손을 잡는다.18일과 20일 합동 송년음악회를 갖는다는 것. 6월 호국의달 기념연주 포레의 ‘레퀴엠’에 이은 두 번째 자리로 전주와 군산에서 순회연주회를 여는 것이다.주제는 ‘해피 크리스마스’. 헨델의 ‘메시아’와 캐롤 메들리로 관객을 사로잡겠다는 야심이다.여기에 소프라노 박미자씨와 메조소프라노 양송미씨, 테너 조효종씨, 바리톤 홍성진씨 등 국내 최고 성악가는 물론이고 이 유씨의 해설까지 곁들여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하겠다고 단단히 벼르고 있다.지휘는 강기성 군산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가 맡게 되며 군산시립교향악단은 협연에 나선다.지휘자 강기성씨는 “올 한해도
“회원 스스로 참여의식을 갖고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조직과 지역사회가 바라는 사업을 발굴하고 또 같이 호흡함으로써 지역정서에 깊이 뿌리 내리는 순창 JC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제33대 순창JC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강수창씨(36, 순창읍)의 취임소감이다. 15일 순창청년회의소 창립 33주년 기념식 및 신ㆍ구 회장단 이ㆍ취임식이 순창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신임 강수창 회장을 비롯 전 윤진호 회장과 JC가족, 내외귀빈, 사회단체장, 89연합동창회 회원 등 300여명이 함께했다. 신임 강 회장은 “젊음은 젊음 그 자체로도 아름다운 꽃이지만 지역사회의 변모와 발전을 위해
시민의 문화서비스 함양에 기여하게 됐다 삼성생명연수소(소장 김동희)에서 김제시립도서관 금구분관(분관장 강정자)에 아동․신간도서 100권을 기증 했다.지난 12일 삼성생명연수소는 시립도서관 금구분관에 평소 구하기 힘든 프뢰벨 아동동화 전집, 해리포터 원서, 최신 신간도서 등 100여권을 기증해 어린이들에게 책을 통한 간접경험을 다양하게 쌓을 수 있도록 했다.삼성생명연수소는 지난 6월에도 금구면 어르신들을 위한 사업으로 경로당 4곳에 42인치 TV와 선풍기를 기증했으며 김동희 소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형광등, 깨진 유리창 교체, 낡은 가구보수 및 문고리 수리 등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치며 선행을 실천했다.김동희 삼성생명연수소 소장은 “지역민들과 아
순창군이 결혼 이민자 가족의 한국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추진해 온 멘토링에 대한 평가회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지난 12일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남숙)주관으로 순창군 청소년센터 2층 청소년 극장에서 열린 평가회에는 강인형 군수, 양승종 군의장, 이남숙 여성단체 협의회장을 비롯 여성공무원, 여성단체 회원으로 구성된 멘토 70명과 멘티인 결혼이민자 가족 여성 70명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 행사에서는 모범멘토 4명에 대한 시상식과 우수사례 발표가, 2부 행사에서는 멘토와 멘티간 화합 한마당이 열려 서로간의 우정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우수 멘토상에는 새마을
정읍시청 검도팀 주석영 감독이 대한검도협회로부터 공로상를 수상했다.제주도에서 최근 열린 대통령배 전국검도선수권대회 ‘검도인의 밤’ 행사에서 공로상을 수상한 주석영 감독은 “검도인으로서 묵묵히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겸손해 했다.대한검도협회는 ‘주석영 감독은 매년 황토현 동학축제 기간에 펼쳐지는 조선세법전국대회를 처음 만들어 올해 6회 째에 이르는 동안 주도적 역할을 통해 검도 발전에 일조했으며, 정읍시청 검도팀 감독으로 실업검도의 보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또한 전국대표 실업팀이었던 정읍시청의 검도팀 재창단과 함께 초대 감독으로 부임해 지난 2007년 추계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두는
무주군은 오는 19일까지 홀로 사는 노인들을 비롯한 소년소녀가정과 기초생활보호대상자 등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땔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군이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숲 가꾸기 사업과정에서 나오는 산물을 수집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겨울철 난방용 연료로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 목재는 대부분이 임도 변과 계곡부 등 재해우려지역 등지에서 수집돼 연료로써 활용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군은 현재, 주민생활지원과와 각 읍면이 연계하여 선정한 불우세대 5가정에 세대 당 2톤 분량(총 10톤)을 지원을 완료한 상태며, 19일까지 모두 12가정에 24톤 분량을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사랑의 땔감 나누기’를 통해 나무를 전
매일 아침 8시20분이면 귓가를 두드리는 해맑은 목소리가 청내에 울려퍼진다.톡톡 튀는 목소리, 부드러운 목소리, 애교스런 목소리, 점잖게 분위기를 압도하는 목소리 그들만의 독특한 목소리로 아침의 색깔을 만들어간다.지난 2006년 8월 첫 방송을 시작해 3년째를 맞이한 아침의 소리 방송반(회장 강명식, 정보통신과)은 경쾌한 목소리로 직원들의 활기찬 아침을 열어주고 있다.안녕하세요! 수요일의 싱싱초록 남혜선 인사드립니다.월요일부터 날씨가 쫌 꿀꿀합니다.웃음지수도 덩달아 조금 낮아졌구요. 이런 때일수록 나름대로의 비책으로 기운 내셔야겠죠? 좋은 생각 하나가 우리를 업 시켜준답니다.구수한 누룽지, 숭늉, 커피 향기 가득한 아침의 소리 시작합니다.브라운아이즈의 With coffee로 오늘아침
예상대로 러시아가 압승했다. 13일 밤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스 샌드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08 미스월드 선발대회에서 미스러시아 크세니아 스키노바(21·178㎝)가 정상에 올랐다.사상 최다인 109개나라 대표미녀들이 참가한 제58회 대회를 앞두고 센터베트 등 각국의 12개 도박사이트들이 일제히 우승후보로 지목한 미인이다. 배당률이 1.25~4배에 그칠 정도로 주목받았다. 니주네바르토프스 태생인 패션모델 스키노바는 작년 12월 미스러시아가 됐다. 올해 미스유니버스 선발대회에 나서려다 학업을 이유로 이번 미스월드로 목표를 조정했다. 미스월드가 안 됐다면 2009 미스유니버스에 도전할 작정이었다. 2위는 미스인도 파바시 오마나쿠탄(21·174㎝), 3위는
민주당은 14일 정부의 교육세 폐지 추진에 맞서 교육예산을 국내총생산(GDP) 대비 6% 확충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 '교육3법'을 추진하기로 했다.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인 김부겸 의원과 기획재정위 민주당 간사인 이광재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교육예산 GDP 6% 달성을 위한 교육특별법 제정과 기초자치단체의 교육재정 확충을 위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 광역자치단체 교육예산 법정 전입금 강제조항 도입 등 '교육3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들은 "공교육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하는 시점에 교육세를 폐지하겠다는 이명박 정부의 정책은 대한민국 경쟁력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이명박 정부는 외환위기 상황에서도 교육세를 폐지하는 않은 의미를 되새겨야한다"고 지적했다.무엇보다도 가
국회는 13일 오전 본회의를 열어 총액 283조6892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재석 188인 가운데 찬성 184인, 반대 3인, 기권 1인으로 가결시켰다.이날 국회를 통과한 새해 예산안은 정부가 국제 금융 위기 대처를 위해 제출한 수정예산안 283조8280억원 규모에서 1388억원 순삭감된 283조6892억원으로 확정됐다.이는 지난해 총지출규모 256조1721억원에서 10.7%가 증가한 것이다.기금운용계획안 규모는 419조5809억원에서 2조2481억원이 증가한 421조8290억원으로 확정됐다.여야는 애초 12일 합의 처리를 원내대표회담을 잇달아 개최하는 등 막판 타결을 시도했으나 사회간접자본(SOC) 감액, 남북협력기금, 4대강 정비사업, 포항지역 예산 등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동전주우체국 직원 20여명은 지난 11일과 12일, 전주시 호성동에 위치한 저소득 독거 노인 8가구에 대해 사랑의 연탄 2천장을 배달하고, 이불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강종천 동전주우체국장은 “결식아동 돕기, 불우시설 생필품 제공 등 사회공헌활동을 연중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불우이웃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손성준기자 s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