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단신 문화단신 (사)온고을 민속악회(원장 허영욱)가 제3기 전주시민국악교실을 연다. 오는 11일 오후 2시 전주 인후동 근영빌딩 지하 1층 강의실에서 개강식과 함께 시작되는 이번 국악교실은 기초반과 연구반, 꽹과리반(상쇠), 설장구 및 전문반 등 4개 분야로 나눠 오는 12월까지 5개월간 진행된다. 교육은 호남우도 풍물 판굿 실기위주로 짜여지며 교육수료 후에는 창작발표회도 가질 예정이다. (063-241-0598) /김미순기자 zzang@
제13회 전주예술제 제13회 전주예술제 (자료사진있음) 제13회 전주예술제가 오는 12일과 13일 전주 덕진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덕진공원 연꽃이 활짝 필 무렵인 7월말께 진행되던 연꽃예술제가 지난해부터 이름을 바꾸고 여는 두 번째 행사다. 전주예총(회장 최무연)이 주최하고 국악·건축·무용·문인·미술·사진·연극·연예·음악·영화 10개 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예술제는 ‘천년숨결, 우리가락’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마당을 펼친다. 12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퍼포먼스와 정읍 샘골 아그들의 어린이사물놀이, ‘우리춤, 우리가락’ 공연, 창작소리극 ‘mr.막득이’, 연꽃주부가요제, 찾아가는 시낭송회, 가곡
국립전주박물관 관람후기 모집 국립전주박물관 관람후기 모집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신광섭)이 ‘가고 싶은 우리땅 독도’전 관람후기를 모집하고 있다. 독도의 중요성과 역사성을 알리기 위한 이번 행사는 초등부와 중고등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되며 독도전을 관람하고 느낀 점을 산문과 운문, 편지, 일기 등의 자유로운 형식으로 A4용지 2~3매 내외로 작성해 오는 2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후기는 심사를 거쳐 각 부분별로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입선 등 47편을 선정,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가고 싶은 우리땅 독도전’은 오는 20일까지 국립전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063-220-101
배석호의 맛있는 문화 - 슈바르츠코프 배석호의 맛있는 문화 - 슈바르츠코프 “아름답고 청초한 슈바르츠코프의 모습을 다시 한 번 그려본다. 슈바르츠코프는 많은 예술가들 중에서 나의 마음을 사로잡고 깊은 애정을 불러일으키는 이름이다. 젊어서는 신선하고 섬세한 노래로 사람들을 황홀케 한 슈바르츠코프. 그의 노래는 성악가들에게 경전과도 같다. 그가 한국에 왔다. 이제 그의 노래는 심오한 통찰력과 인생을 터득한 지혜로 깊고 그윽한 전인적인 예술성을 풍긴다. 그의 공연에서 우리는 인간의 능력으로 이를 수 있는 최고 예술의 표현을 귀로 듣고 눈으로 보았다. 그가 너무나 아름답게 부르는 모차르트와 볼프의 가곡들은 나를 한없
최명희문학관 전시품 업그레이드(사진) 최명희문학관 전시품 업그레이드(사진) “내가 어떻게 살고 싶어하며, 어떻게 살아야되는가를 이제야 비로소 알 것 같다. 늦트이어, 스물 아홉 먹도록 사춘(思春)하며, 막연히 삶을 동경하였다. 누구보다도 현(現) 깊숙한 곳에 일찍 던져졌던 내가, 누구보다 늦게까지 현(現)을 꿈꾸고 있었구나.(허긴, 삶이란, 가장 큰 꿈이기도 하지만) 나는 일평생(一平生), 영혼의 숙제, 정신(精神)의 비밀(秘密)을 푸는데 나의 힘을 다할 것이다.” 1975년 6월 19일. 작가 최명희 선생이 ‘늘 말소리 들리는 곳에 있어 주었으면 싶다’던 친구 이금림(방송작가)에게 보낸 ‘2m10cm길이의
찬송 : 3장 찬송 : 3장 성경 : 창30:27 제목 : 여호와께서 주시는 복 “라반이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로 인하여 내게 복 주신 줄을 내가 깨달았노니 네가 나를 사랑스럽게 여기거든 유하라”(창 30:27) 합니다. 라반은 야곱과 함께 있다는 것 자체가 자신에게 복이 된다는 사실을 '여러 징조들을 세밀하게 살펴봄으로써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야곱은 열심히 가축을 길렀습니다. 6년 동안 열심히 공부하며 연구하며 실험하며 일했습니다. 낮에는 더위를 무릅쓰고 밤에는 추위를 당하며 눈 붙일 겨를도 없이 지내었나이다 한 고백대로 연구와 실습을 했습니다. 그 결과 가축이
다시 쓰는 전북서예사』 집필을 마치면서 다시 쓰는 전북서예사』 집필을 마치면서 그동안 2005. 11. 2.부터 연재해온 ‘전북서예사 재조명’을 격려와 협조해주신 독자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면서 이 글을 쓸 수 있도록 지면을 마련해 주신 신문사 측에도 감사드립니다. 이 글을 쓰기까지 20여년 전부터 관련 자료를 수집하기 시작하면서 각 시군이나 관련단체에서 발간된 시군지, 문화관련 책자들을 찾아 수집하는 힘들고 어려운 과정을 되풀이 하면서 많은 자료를 수집하게 되었다. 시내 화랑가를 돌며 소장된 많은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도 중요한 일과였다. 이무렵 전북미술사를 비롯,